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양산시는 오는 16일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을 초청해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산마을 공영주차장은 물금읍 범어리 2679-1번지 일원 기존 황산어린이공원을 활용하여 지하2층에 연면적 4,523㎡로 주차면수 132면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국·도비, 시비 포함 103억원이고, 2022년 12월에 착공해 지난 4월말 준공됐다.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주변 지역은 주거 및 상가 밀집지역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인근 주민과 상가 방문객의 불편이 컸으나, 이러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시는 2019년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주차장 운영에 앞서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시설관리공단과 협의를 통해 시스템 시운전기간을 거친 뒤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는 “황산마을 공영주차장이 운영에 들어가면 주거 및 상가 밀집지역 주민과 상가 방문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통행 안전 및 긴급 소방로 확보 등 주차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