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울산과학관은 오는 11월까지 울산과학관 울산메이커미래교육센터에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메이커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이커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산출물 제작을 체험하며 진로 선택을 지원하는 체험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10개이며‘개발자 양성 과정’과 ‘공작 교실’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개발자 양성 과정은 첨단소재 반도체 전문가 등 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공작 교실은 도예 디자이너 전문가 등 5개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첫 시작은 지난 6일부터 7일 운영된 ‘도전! 도예 디자이너 전문가’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디자인과 도예에 대한 교육 후 도자기를 디자인하고 실습했다.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2기 도전! 도예 디자이너 전문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울산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1일과 28일에는 실제 반도체 웨이퍼 모형을 활용해 반도체 생태계와 제조공정을 알아보고 학생들이 직접 반도체를 제작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는 “다양한 메이커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많이 알려져서 학생들이 흥미를 발견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