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2024년 양성평등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1억 3천만 원으로 단체별 1개 사업, 1천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경남도 내 소재하는 양성평등 관련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 등이다.

지원 대상사업은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 여성 폭력근절과 여성권익 증진, 일‧가정 양립 및 가족친화문화 조성, 취약계층 여성복지 향상, 여성단체발전 지원의 일반분야와 여성 경제활동 증진 및 일자리 창출, 여성 사회참여 활성화 및 대표성 제고를 위한 특별분야로 나눈다.

신청기간은 3월 8일까지이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 및 보탬e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선정결과는 단체의 적격성, 사업의 적합성, 예산의 적정성 등을 고려하여 자체심사 후 경상남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말경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단체·기관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증진 등 양성평등 실현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