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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스마트양식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점검

’24년 해양수산부 해상가두리 스마트양식시설 공모사업 남해군 4개소 선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5일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위치한 해상가두리 스마트양식시설을 방문해 스마트양식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과 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상가두리 스마트양식시설 사업은 기존 인력에 의존하던 어류양식업을 지능형 자동먹이공급장치, 실시간 환경모니터링 시스템 및 제어장치를 연동하는 기술을 적용해 최첨단 가두리 양식시설 모델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남해군은 해양수산부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사업으로 4개소(사업비 18억 원)가 선정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그리고 하동군의 경우 해상가두리 스마트양식시설 조성 확대로 외국인 노동자 인건비 절감과 양식어류 및 사료의 체계적인 재고관리 등 양식어가의 경영효율이 개선될 전망이다. 도는 스마트양식장 완전자동화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공모 신청 등 관련 사업을 지원해 갈 계획이다.

그간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스마트양식사업과 관련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19년 하동군 10개소를 시작으로 ’20년 3개 시군 10개소, ’23년 하동군 6개소에 국비 총 23억 원을 지원받았다.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사회 고령화와 인력난 극복을 위해 양식산업도 자동화ㆍ스마트화 전환의 가속화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도내 해상가두리에 스마트양식시설과 스마트 공동선별 이동 시스템 보급 등 양식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