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5일 수산안전기술원 거제지원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시군 연합회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후계어업인 육성·지원에 대한 사항,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 관한 사항 등 수산안전기술원의 올해 중점 추진 업무를 설명하고 각 지역의 수산업 현안을 청취하고 도정 안건·정책 마련 등 해소 방안을 토론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 물가 상승·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워지는 수산업 여건 속에서 민관이 함께 소통해 극복하고 나아가자는 것에 공감했다.
현재 경남에서 활동하는 수산업경영인은 5천8백여 명으로 전국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송상욱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경남의 수산업을 이끌어가는 수산업경영인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행정기관과 어업인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