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서부 경남 해안지역의 국제성 범죄 사전 예방과 최근 동계피항 등을 목적으로 불개항장에 기항하는 외국적 요트의 증가로 인한 밀수·밀입국 등 예방을 위해 관내 불개항장인 물건항에 대한 취약지 점검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사천해경은 지난 21일(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육군 39사단 118여단 14해안감시대대와 이번 취약지 점검 시 기존의 방식인 육상에서의 점검이 아닌 선박을 이용한 해상에서의 취약지 점검과 육상에서의 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또한, 합동점검에 참석한 관계자 간 밀수·밀입국 유형에 대한 최근 동향 등 관련 정보를 공유했고, 국제성 범죄 완전 차단을 위한 취약지 점검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밀수·밀입국 등 완전 차단을 위한 관내 취약지에 대한 점검을 지속 강화하여 서부 경남 지역의 국경 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라며, “해상과 항·포구에서 밀수·밀입국이 의심되는 평소 보지 못하던 선박과 행동이 의심스러운 선박을 발견할 경우, 해양경찰 등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