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2025년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4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귀뚜라미 장학생은 무주군 지역 내 중·고등학생 가운데 학업 우수, 예체능 및 기술(능) 분야 우수, 저소득층, 모범 학생 등을 추천받아 선발한 인재들로,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이날 중학생 50명에게 각각 50만 원, 고등학교 25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인재를 키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크다”면서 “올해의 주인공인 무주군 학생 모두가 각자 가진 재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마음껏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귀뚜라미 장학사업’은 귀뚜라미그룹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귀뚜라미문화재단은 2024년에도 무주군 학생 45명(중학생 30명, 고등학생 15명)에게 총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황인홍 군수는 이날 최진민 회장에게 “무주 아이들에게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위기 청소년 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한다. 익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위기 청소년 지원 방안과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는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전주보호관찰소 군산지소,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복지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하반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5명을 선정했다. 특별지원 대상자에게는 월 15만 원에서 65만 원 범위 내에서 최대 1년간 생활지원 또는 학업지원이 제공된다. 익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5명을 포함해 올해 총 17명의 위기 청소년에게 3,200만 원 규모의 특별지원을 진행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0월 24일 울진시니어클럽과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국가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파도소리 오션마켓’을 새롭게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장한‘파도소리 오션마켓’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동체(시장형)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매점을 운영하는 단순 판매장이 아니라, 국가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기관 기능 강화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개장식은 이번 일자리 참여자들을 비롯한 죽변면 노인회, 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등이 함께한 가운데 활기찬 노후를 위한 여정에 힘을 보탰다. 특히 마켓매니저 명찰 부착식은 시니어 점장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순서였다. ‘파도소리 오션마켓’에서는 스낵, 음료, 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와 휴식을 제공하고 울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 특산품을 판매하여 관광 상품 홍보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24일‘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식’과 ‘농어촌기본소득 공모 선정 축하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동시에,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서 순창본부의 출범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균승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이사장, 김은영·이경민 전북본부 공동 상임대표, 최영일 기본사회 순창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해 순창미래발전협의회 관계자, 순창군의회 손종석 의장과 의원들, 그리고 일반 군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선언 ▲비전 선포식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정균승 부이사장이 최영일 순창 상임대표에게 사단법인 기본사회의 법인기를 전달하며, 순창본부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어진 ‘기본소득 비전 선포식’에서는 11개 읍·면 대표와 관계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2년의 기적”을 다짐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4일 무안군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25년 어린이집 튼튼 신나는 운동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서삼석 국회의원 배우자 정옥금 여사, 이호성 군의회 의장, 군의원,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및 어린이와 학부모, 교직원 등 3,5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가족과 지역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행사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태권도 공연, 보육 유공자 표창, 기념식, 가족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싸인볼 증정 이벤트,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놀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꼈고, 학부모와 교사들은 함께 응원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진희 무안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운동회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놀며 사회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은 10월 24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관내 12개소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신안군어린이집 꿈나무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출산율 감소 등으로 아동 수가 적어 어린이집별 개별 행사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이 한자리에 모여 재롱잔치와 가족 체육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군에서 통합 행사로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손자·손녀를 생각하는 할머니의 마음을 담아 압해읍 여성댄스팀 ‘블랙슈즈’는 트롯댄스 공연을 선보여 따뜻한 감동을 전했고, 관내 9개 여성단체에서 장난감을, 지역 업체에서 과자 세트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 지역의 보육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신안이 고향임을 자랑스럽게 느끼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열악한 도서지역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햇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청렴군민감사관·군민고충처리위원회’ 합동 위촉식을 가졌다. ‘청렴군민감사관’은 군정이 공정하고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부당한 행정 처분을 당한 주민을 도와준다. △주민 불편·불만사항 제보 △공직자 부조리·비위 신고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등에 대한 감사 청구 △군정 발전 방안 및 주요 정책 의견 제시 등을 수행한다. ‘군민고충처리위원회’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군민과 행정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상호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고충민원 조사 및 처리 △민원처리 지원 △고충민원 관련 시정 권고 등의 활동을 펼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규 위촉된 ‘청렴군민감사관’과 ‘군민고충처리위원회’가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 신뢰받는 장성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4일 무안전통시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지방의 소비 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 및 상생문화 조성을 핵심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는 ▲기관행사 개최, 휴가철 직원방문 등 정기적 무안 방문 ▲무안의 우수한 농·특산품 구매 ▲고향사랑 기부 참여 및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안군과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을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박종찬 광주·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상생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중기부와의 협력을 통해 무안군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이 전국으로 뻗어나가길 바란다”며, “군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향후 타 지자체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과 신세계푸드가 협업하여 선보인 ‘무안양파빵’ 판매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리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협업은 지난 7월, 무안군과 신세계푸드가 체결한 ‘무안 양파 소비 촉진 및 상생 발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무안 양파를 활용한 베이커리 및 피자류 제품 7종을 출시해 총 32만개 이상 판매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소비된 무안 양파는 약 200톤에 달한다. 출시된 제품은 △무안양파 크림치즈링 △무안양파 소시지빵 △무안양파 치아바타 △무안양파 함박스테이크피자 △무안양파 바게트피자 △무안양파 크림치즈빵(트레이더스) △무안양파 치즈빵(트레이더스) 등 총 7종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메뉴에 지역 농산물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김산 군수는 “신세계푸드와의 협업은 대형 유통망을 통해 좋은 품질의 무안양파를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선보임으로써 지역 상생 협업의 모범사례가 됐다”며, “이번 성과가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완주군이 군민 삶의 질과 지역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24일 완주군은 소양면 일원에서 ‘소양 복합체육시설 기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기공식은 2020년 8월 부지 선정 이후 약 5년 만에 첫 삽을 뜬 의미 있는 자리로,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자 소양권 발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 유의식 군의회의장, 윤수봉, 권요안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 지역 군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조성될 소양 복합체육시설은 49,644㎡의 규모로, 축구장(68×105m), 파크골프장(9홀), 다목적체육관(496㎡), 주차장(102대) 등을 갖춘 생활체육 복합공간이다. 총 사업비 134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12억 원, 군비 112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생활체육 인프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송병구)과 여수시 소상공인 연합회(회장 김겸)는 2025년 10월 24일, 지역경제 회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여수 지역 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경제 주체가 함께 지속가능한 회복과 상생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판로 지원 ▲ 친환경 소비 촉진 및 녹색제품 사용 장려 ▲ ESG 교육 및 캠페인 ▲ ESG 가치 기반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 추진 ▲ 기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대표적인 관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소비 유출, 청년층 이탈, 전통시장 침체 등 복합적 경제 문제를 안고 있다. 공단은 이러한 지역 현실을 고려해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서 지역경제 플랫폼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여수시 소상공인 연합회 역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1월 5일‘최초 의병장’이남(李楠) 장군의 행적을 되새기는 학술강연회를 갖는다. 이남 장군은 해남 마산면 맹진리 출신으로 1555년 을묘왜변(乙卯倭變) 당시 달량진성 전투에서 전사했다. 임진왜란보다 37년 앞서 일어난 을묘왜변은 해남 달량진성 일대로 대규모의 왜구가 침입해 병영과 민가 등을 침탈한 사건으로 임진왜란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전투이다. 이남장군은 해남 마산면 맹진리 출신으로, 본관은 원주이씨이다. 무과에 급제해 관직 생활을 이어가다 무장현감을 끝으로 퇴임한 뒤, 처가가 있는 강진 성전면으로 이거(移居)했다. 왜구의 달량진성 침입 소식을 듣자, 50세의 나이에 가솔(家率)과 향민 200여 명을 모아 의병을 일으켜 해남현감 변협의 군대와 함께 전투에 참여했고 결국 달량진성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조선건국 이래 최초의 대규모 외적의 침입에 맞서 관군이 아닌 민간인이 자발적으로 봉기한 사례로, 전라남도 나주에 들어서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최초 의병장’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명종실록』에는“해남의 이남 등이 향민을 모아 왜구를 쳐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의회는 10월 2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 진행된 제25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건의안, 동의안, 기타안건 등 총 21건을 심의·의결했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탈탄소 전환, 중국 등 신흥국의 저가 공급 과잉이 겹치며 기업의 경영난이 시민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제는 시 정부가 더욱 주도적이고 과감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특히 “산단과 기업, 노동계, 전문가,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여수산단 거버넌스’를 조속히 구축해 실행력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가 지난 9월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국내 개최 도시 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국제행사 개최 역량과 기후 대응 기반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최종 개최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시 정부와 협력하고, COP33 유치까지 이어질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과 후포면 건강위원회는 10월 24일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건강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주민 주도형 건강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후포면 15개 마을 주민과 건강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건강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발대식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후포면 건강 설문조사 결과 발표, 건강위원 소개,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특히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김영호 건강위원장은“건강한 마을은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만들 때 비로소 완성된다” 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발대식은 주민이 건강의 주체가 되는 건강공동체 실현의 출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KLPGA 정규 투어 ‘광남일보 해피니스 오픈’ 개최를 계기로 지역 대표 과일 ‘나주배’ 홍보에 나서며 대회로 인한 숙박과 외식업 호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주시는 오는 26일까지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대회 현장에 ‘나주배 홍보관’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나주배의 우수성과 풍미를 직접 알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남일보와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이 공동주최하며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U+모바일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전남 지역에서 KLPGA 정규 대회가 열린 것은 2021년 영암 이후 4년 만이며 갤러리 관람이 허용된 것은 순천 승주CC에서 열렸던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골프 팬들에게 나주배의 브랜드가치를 재조명하고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한 지역 특산품 홍보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상구 부시장은 직접 판촉행사에 참여해 “전국의 골프 팬들과 선수들이 현장에서 나주배를 접하게 되면 ‘배는 역시 나주배’라는 인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