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1일'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손병두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을 비롯해 일반위원과 청년위원 등 40명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진주시에서 추진한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과 국제포럼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이 주목받으면서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한 가치를 배우기 위해 이루어졌다. 방문자들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와 4대 그룹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에 대해 전문 학예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 생가와 GS 창업주 허만정 회장 생가 등을 찾아 이들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직접 체험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세기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끈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은 서양과 국내 다른 지역 창업주의 기업가정신과 차별화되는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10월 31일, 장승포수변공원에서 열린 ‘2025 경남음식문화축제’현장을 찾아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시는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방법과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안내하며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또한 시는 행사를 주관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부, 거제시지부와 함께 음식점 영업 현장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2050 탄소중립을 염원하는 피켓 홍보 활동을 펼쳤다. 거제시는 올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지역축제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홍보부스를 활발히 운영하며 시민들의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존 리(John Lee) 홍콩 행정수반이 2일 중앙시장 오일장을 찾아 한국 전통시장의 활력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일정 소화가 아닌,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몸소 느끼고 K-컬처의 현장을 경험하기 위한 민간 교류 차원에서 추진됐다. 존 리 행정수반 일행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활기찬 상거래 현장을 관찰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지역관광 연계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문단에게 중앙시장의 명물인 ‘소머리 곰탕’을 직접 소개하며 오찬을 함께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방문단은 시장 상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특색 있는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현지 상권의 정겨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존 리 행정수반은 “경주의 전통시장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관광지가 아니라 오감으로 느끼는 살아있는 문화 체험의 공간이었다”며, “직접 맛보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한국의 진정한 따뜻한 정(情)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별별 탐험대’ 가족 체험학습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아동들에게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로젠택배 물류터미널을 방문해 첨단 물류 시스템이 운영되는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생생한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이후 보현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실내 레저활동과 목공예(책꽂이·트레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현산 짚와이어와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체험하며 모험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짚와이어와 출렁다리 체험이 정말 즐거웠고, 직접 만든 목공예 작품이 멋지게 완성돼 뿌듯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족과 함께 우리 고장의 명소를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영천시는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정신과 독도 수호 의지를 결합한 ‘2025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가 1일부터 3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북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도시 영천에서 열리는 제13회 대회로, ‘독도의 날 125주년’을 기념해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태권도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부, 선수부, 생활체육부로 나뉘어 겨루기와 품새 경기 부문은 물론, 신설된 스피드 발차기, 실전겨루기, 태권체조 부문이 추가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겨루기 경기는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11개 체급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품새 경기는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연령과 학년별로 대항전이 펼쳐졌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스피드발차기는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태권체조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진행됐으며, 실전겨루기는 1품·단 이상의 유품·유단자 중 초·중·고등부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 중 총 2,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일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에서 유족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위령제는 민간인희생자 영천유족회 주관으로,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만덕 유족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며 미래의 평화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유족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는 이 역사적 사실을 마주하고 기억하며, 다음 세대가 배우고 깨닫게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번 위령제가 단순한 의식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소중함, 역사의 책임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임고강변공원 내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을 건립하고 추모공원을 조성해, 한국전쟁 전후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후세에 전쟁의 비참함과 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가 4일부터 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편입토지 협의 매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성내동 영천여고 동편 약 2,700평 부지에 110세대의 통합 임대형 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으로,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2020년 12월 영천시와 LH 간의 시행 협약 체결 이후 2024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통합 인허가(공공주택지구 지정,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았으며, 2025년 11월 편입토지 매수를 거쳐 2026년 착공,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1층을 보상 장소 제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새마을문고 안동시지부는 10월 30일 삼성1차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책 읽기 운동 확산과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신간 위주의 도서 190여 권을 비치해 시민이 집에서 읽고 가져온 책의 발간 연도, 보존 상태, 주민 선호도 등을 고려해 헌책 3권을 새 책 1권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 번 읽고 나면 집에 방치되기 쉬운 책을 다시 순환시켜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 절약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권중훈 새마을문고 안동시지부 회장은 “이번 도서 교환 행사를 통해 시민이 책 읽는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서 문화 생활화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독서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문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읽지 않고 보관 중인 책을 이웃과 나누고 함께 읽는 공유와 나눔의 독서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영유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할 수 있도록 놀이체험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1월 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안전관리법 기준을 준수해 놀이기구 및 놀잇감 교체, 안전바닥재 시공 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장 큰 변화는 미끄럼틀, 오르기 구조물, 터널 등이 통합된 ‘조합놀이대(복합놀이기구)’의 교체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기준에 따라 낙상․충돌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으며, 놀이기구 주변 완충공간을 확보하고 바닥에는 충격 흡수 기능을 강화한 친환경 안전매트를 설치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법적 안전기준을 충족해 아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안동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왔니껴 안동장터’에서 경북 국립의과 대학 신설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안동장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북 국립의대 신설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의대설립을 응원하는 서명을 500여 명에게 받았다. 안동시는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경북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지역을 넘어선 전국적 관심을 이끄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은 상급종합병원이 없고, 인구 1천 명당 활동 의사수가 1.39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내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분야 전문의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국 최고의 의료 취약지역이다. 경북 국립의대 신설은 의료 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하고, 졸업 후 해당 지역에 정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필수적이다. 또한, 중소도시인 경북 안동 국립의대 신설은 지역 정주 요건 개선으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권기창 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가 APEC 2025 KOREA 크로스컬쳐페스티벌에서 선보이며 전 세계에 영상으로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KOREA 개최지인 경주에서, 해외 관람객들이 한류의 원형이자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APEC CEO SUMMIT KOREA 2025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특설무대 ‘글로벌 놀이터’에서는 안동차전놀이를 비롯해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무형유산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차전놀이 보존회, 안동의용소방대 상비군, 안동파크골프협회, 태화동 농악단, 안동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관람객 이○○ 씨(54)는 “역동적이고 힘찬 안동차전놀이의 장면을 보며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웅장한 대열이 부딪히는 순간,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과 공동체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권석환 안동차전놀이 보존회 회장은 “APEC이라는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남성 대동놀이의 정수인 차전놀이를 소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선조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안동농협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약 50억 원(국비 20억 원, 도비 4.5억 원, 시비 10.5억 원, 자부담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으로, 수급 변동이 큰 배추 등 주요 채소류의 생산․유통 과정에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산지 단계에서 출하량을 조절할 수 있는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및 가공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현재 안동농협 생강출하조절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선정된 서안동농협은 2015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건립 이후 정부와 약정 의무량을 체결하고 방출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안동농협은 저온저장고 증설과 노후 냉장설비 교체 등 시설 현대화에 5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기반으로 채소류의 저장 및 출하조절 역량을 강화하고, 2035년까지 취급 물량 3만 톤, 매출액 6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수도권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생산자와 직접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구매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안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도농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 71개 농축특산물 생산 및 제조업체가 91개의 홍보․판매 부스와 20여 개의 운영 부스를 운영했으며, 연일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터에서는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안동한우,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안동사과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작년에 이어 방문한 시민들은 “올해는 더 많은 물량과 품목이 준비돼 만족스러웠다”며 호평을 전했다. 특히, 작년 한우 품절 사태를 기억한 방문객들이 오전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행렬을 보이며, 안동 농축특산물의 높은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처음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월영달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가 올해 들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교통정책이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올해 7월 1일 자로 시행한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승차 지원사업은 시내버스 이용객의 증가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시내버스 이용자 수는 약 209만 명이었으나, 무료승차 정책 시행 후 같은 기간 이용자 수는 약 244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어르신들의 활동량 증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맞물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행복택시 이용 대상 확대 정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농촌지역 중․고등학생과 기존 임산부 외에 24개월 미만 영아보호자도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지역 중․고등학생의 경우 야간자율학습이나 학원수업 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1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번 늦은 시간 자녀를 직접 데리러 가야 했던 부모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 경감은 물론 안전한 귀가까지 책임지면서 새로운 효자 정책으로 떠오르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10월 30일 명예감사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명예감사관 청렴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명예감사관들이 청렴과 공정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돕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농심공장 견학과 성리학역사관 문화탐방을 통해 구미의 산업·역사·문화를 체험했다. 청렴특강에서는 공직사회의 부패 예방 사례와 생활 속 청렴 실천방안이 소개되며 청렴 의식을 되새겼다. 간담회 시간에는 명예감사관들의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의견과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시는 이를 향후 감사정책에 반영해 제도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감사행정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미시 명예감사관제는 2014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제6기 명예감사관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감사 및 현장 점검에 참여해 생활 속 위법·부당 사례를 발굴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신고하며 청렴한 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순애 감사담당관은 “청렴은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명예감사관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