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원도심에서 활동 중인 연간 3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와 안전한 봉사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금융 범죄에 관한 대응 교육부터, 심리적 재충전을 돕는 체험 활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24일에 진행된 교육은 신한은행 인천중구청지점 민지영 부지점장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보이스 피싱 예방 및 대처방안’을 주제로 최신 범죄 유형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요령을 배우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이어 25일에는 ‘자원봉사 쉼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육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봉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영란 봉사자는 “교육을 통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1일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관내 생계 지원 26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을 비롯한 김장 김치, 겨울철 난방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어려운 이웃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사회복지사와 공단 청년 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공단 청년 직원들은 자발적 모금을 통해 방한용품을 마련하고, 직접 포장 과정에도 참여하며 청년 주도 사회공헌 활동 문화에 정성을 더했다. 봉사는 생계 지원 물품을 차량에 적재해 각 가정을 방문하며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영식 이사장은 “청년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직접 참여가 더해진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진정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일원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생활체육·여가 인프라 ‘미단시티 체육공원’이 본격 문을 열었다. 인천시 중구는 27일 오전 김정헌 중구청장, 구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중구 파크골프협회·족구협회 등 지역 체육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단시티 체육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테이프 자르기, 기념 촬영, 기념식수 등을 진행하며, 체육공원의 성공적인 개장을 축하했다. ‘미단시티 체육공원’은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운북동 1279 일원에 전체 면적 총 4만 7,322.6㎡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 복합형 생활체육공간이다.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은 물론, 족구장, 풋살장 등 주민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으며, 공중화장실, 관리실, 휴게시설 등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한 각종 편익 시설도 함께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보조금 등을 포함해 총 47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8월 25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11월 25일 발전을 재개하여 27일 08시 30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신한울1호기는 제2차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연료 교체 및 원자로냉각재펌프 완전분해점검,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수행하여 설비 신뢰도를 강화했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을 받았다. 한울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사)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에서 주최하는 ‘2025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공모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공모는 전국 1,200여 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실현하고, 질 높은 주민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온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공단은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단은 'AI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자체 통합근무관리시스템(WMS)'을 직접 구축해 업무처리 리드타임 대폭 단축, 직원 업무처리 효율화, 오류·증빙 누락이 감소하는 정량적 성과와 자체 구축을 통한 예산 절감 효과, 데이터 기반 경영 조성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공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연계한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내부 행정 혁신 성과가 주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시설 운영 전반에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지난 26일 오후 마령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악취로 인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 행정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섬진강상류마령환경운동연합단체와 주민 등 80여명과 주영환 부군수를 비롯해 군청 8개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과 중장기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그간 요구했던 마령면 현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했으며, 이에 군에서는 최근까지 추진한 위법 사항에 대한 대처방안과 향후 악취 해소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농촌 공간 정비사업 등을 통해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개선 의지를 밝혔다. 진안군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4년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비롯해, 야간 악취 순찰반, 악취 모니터단 등을 운영하며 즉각적인 악취 민원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마령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의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시설물 보수·정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도로시설물 상태를 점검해 총 38개소의 정비 필요 구간을 파악했으며, 이 중 위험도가 높은 17개소를 우선적으로 보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수 주요 내용은 차선분리대 신설, 가드레일 설치, 안전펜스 및 볼라드 정비 등으로 차량 주행 안정성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정비가 필요한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내년 사업비 3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규모 파손 등 긴급 상황에는 도로보수원 3개반(15명)과 기동처리반 1개반(3명)을 상시 운영해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분기별로 도로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자에게 절세 혜택을 제공하고 체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연납(일시 납부) 신청을 받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는 연납 시 부과 금액의 10%를 감면해 주는 제도로, 이번에 신청하면 기존에 매년 2회(3월, 9월)에 나누어 납부하던 부담금을 10% 감면된 금액으로 한 번에 납부할 수 있다. 연납 신청‧접수는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군청 환경보호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내년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위택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차량 소유권 변동이 없는 기존 연납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내년 1월 중순에 10% 할인된 연납 고지서를 받게 되며,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은행CD/ATM, 금융기관 방문,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간은 내년 1월 16일부터 31일까지로 기간 내 납부하지 못할 경우, 3월과 9월에 정기분 납부해야 한다. 심 민 군수는“연납 신청자는 감면 혜택을 받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올해 영농 폐비닐 475,753kg과 폐농약 용기 267,760개를 수거하며 농촌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실천에 힘쓰고 있다. 11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를‘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마을별 배출 체계를 정비해 수거 효율을 높이고 있다. 군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며, 영농폐기물 배출과 수거 절차를 안내했다. 농가는 경작지에서 발생한 영농 폐비닐의 흙과 이물질을 털어낸 뒤 공동집하장 또는 수거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된 영농 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 남원 처리시설로 반입되어 재활용되며, 계량된 중량과 이물질 함유 정도에 따라 kg당 100원에서 140원의 수거보상금이 지급된다. 폐농약 용기류는 소량일 경우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수거함에 배출하고, 다량일 경우 농약을 모두 사용한 뒤 그물망이나 마대에 넣어 농가가 직접 한국환경공단 남원수거사업소로 운반해야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윈난성 청소년 전북 초청사업’을 추진하며 전북과 중국 윈난성 간 미래세대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번 초청사업은 올해 9월 1일 진흥원과 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된 첫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일정에는 윈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인솔자와 청소년을 포함한 21명이 참여했으며, 전북의 자연·문화·역사·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청단은 ▲전북도청 방문 ▲전주한옥마을 투어 및 한복 체험 ▲부안 채석강 국가지질공원 탐방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 견학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및 선유도 지질 탐방 등 전북의 대표 문화·역사·미래산업 현장을 두루 살펴보았다. 특히 ‘전북 알아보기 프로그램’은 전북 소개, 퀴즈 형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전북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진흥원은 이번 교류가 양 지역 청소년 간 상호 이해 증진은 물론, 앞으로 전북과 윈난성이 문화·관광·산업·미래세대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추진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11월 20일 모악산도립공원 일대에서 김제시 산림녹지과를 비롯해 정읍국유림관리소, 김제소방서와 참여하여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현장에서 기관별 임무를 숙달하고, 진화 인력과 장비 투입, 초동 진화 등 현장지휘본부의 대응조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했으며, 가상 산불 상황을 설정하여 주불 진화, 방화선 구축, 주민 대피 등의 과정을 수행하여 산불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김제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야간 근무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안내 마을 홍보 방송 등을 통하여 가을철 대형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건조해지는 날씨로 대형 산불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의 산불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시민분들께서도 산림 인접지역에서 영농부산물 소각을 금해주시고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상반기 기준 여성 고용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동남권(경남·부산·울산)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 여성 고용률은 55.8%로 전국 평균(55.6%)보다 높으며, 동남권인 부산(51.2%), 울산(47.8%)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경남 여성 고용률은 최근 3년간 상승세를 보이며 총 3.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1.9%p)의 2배 수준으로, 동남권에서도 가장 큰 증가세이다. 경력단절여성 규모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18.9%)하여 6만 5천여 명으로 조사됐다.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의 비율은 13.9%로, 전국 평균(14.9%), 부산(15.6%), 울산(19.6%)과 비교해도 낮은 수치이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여성 경제활동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질적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면서, “여성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지속적으로 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관내 4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녀들의 안전한 어장 이동과 어획한 해산물 운반 편의 등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어장 진입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후화로 콘크리트 포장면이 균열 및 파손되거나 하부 침하로 인한 진입로 일부 구간의 들뜸 현상이 발생하고, 오랜 사용으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 시설 등 각 유형별 취약성을 확인하여 현장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토평동, 태흥1리, 태흥3리, 세화리어촌계 마을어장 총 4개소이며, 진입로를 정비하는 데 투입된 예산은 4,300만 원이다. 정비 사업은 지난 10월에 착공해 이달 안에 완료될 계획으로 공사기간 중 어업인 불편 해소와 현장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시공, 임시통행로 확보,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이 병행된다. 또한 해안지형과 조간대 환경을 우선적으로 감안해 기존 진입로 구역 내에서 파손된 콘크리트 노면 부분만 재포장할 예정이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진입로 정비가 마무리되면 어장 통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 되고, 마을어업 활동이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기 진화체계 마련을 위해 ‘서귀포 치유의 숲’ 일원에 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귀포시는 지난 2021년, 도내 최초로 서귀포자연휴양림 내 산불소화시설을 구축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치유의 숲 설치는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휴양시설 전반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불소화시설은 산불 발생 시 진화 헬기나 진화차 등이 도착하기 전 초기 확산을 억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림휴양시설과 이용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 장비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수관수막타워 3기 ▲60톤 규모 물탱크 ▲기계실 ▲엔진펌프 ▲원격제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물탱크에 저장된 물은 기계실 내 엔진펌프 가동을 통해 수관수막타워로 공급되며, 타워는 높이 15m로 1기당 약 40m 반경까지 스프링클러 방식으로 물을 분사한다. 또한 스마트 원격 가동 시스템을 적용해 현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작동이 가능하므로, 비상 시 신속한 초기 진화와 대피 유도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26일 오후6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주도상인연합회 워크숍’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주도상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시장 활성화 사례 공유와 정책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특강으로 시작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제주도의회 한권 의원에게는 전국상인연합회장 공로패가 전달됐다. 고정호 회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인들이 묵묵히 버티며 전통시장을 지켜온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상인들이 더욱 화합하고 변화에 함께 대응하는 힘을 모아 상권 회복의 전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통시장이 디지털 소비 확산과 관광 패턴 변화 속에서도 상인들의 노력과 아이디어로 충분한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