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 ‘반려식물 보급사업 전시회’를 개최했다.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어르신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구에서 반려식물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키운 벤자민, 금전수, 녹보수, 크루시아 등 반려식물 140여 종이 선보였다. 전시장은 전시 구역과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으로 꾸며져 구민들의 관심을 환기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에 큰 도움을 드리고 있다. 앞으로 반려식물 외에도 어르신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2025년 서울시 자치구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 구’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 구’ 선정으로 구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2023년에는 ‘최우수 구’, 나머지 연도에는 모두 ‘우수 구’로 뽑혔다. 이 대기록은 구가 구민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일관된 행정 역량을 보여준 결과다. 이번 평가는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식품안전 기본 조례' 제24조 제3항에 따라 실시됐다. 평가 기간은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다. 식중독 예방 및 신속 대응,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 및 관리, 건강한 식생활 개선 및 안심식당 운영 등 23개 핵심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이번에 우수 구로 선정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가 식품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한 것에 대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문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만 20세이상 64세 이하(1961년생부터 2005년생) 의료급여수급권자이며, 올해는 홀수년생이 대상이다.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 ▲흉부 X-ray ▲혈액검사 ▲소변검사 ▲구강검진 등으로 구성되며, 대상자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필수 항목을 지원한다. 아울러 국가 6대 암 검진인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 검진 중 해당 연령과 성별에 맞는 항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암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는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실제 본인부담금액에 대하여 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검진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검진 비용은 전액 무료다. 대상자는 지정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지정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건강모아-검진기관/병원찾기’에서 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어둡고 오래된 지하보도 공간을 전면 개선해 쾌적한 ‘도시형 문화 보행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주민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 27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축하했다. 주민과 함께 공간개선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한 박 구청장은 “관악구의 관문인 관악로 봉천고개 일대가 ‘걷고, 머물고 싶은 길’로 변화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번에 정비된 ‘관악로 지하보도’는 관악구로 들어오는 주요 관문 도로인 관악로 267~268 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는 1998년 총연장 34m 폭 7.4m 높이 2.3m 규모로 준공 후 약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이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낡은 구조물과 어두운 내부 환경으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설계에 착수했다. 이후 구는 같은 해 7월 ‘서울시 생활감성도시 자치구 공모’에 선정되며 지하보도 공간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관악로 지하보도는 서울시 예산을 포함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민·관 합동으로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관내 제조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케이크 및 주류 제조·판매업 방문점검 및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성탄절 등 연말연시 소비 증가 시기를 맞아 시행돼 구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집단 식중독 사전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했다. 보건위생과 공무원과 식품위생감시원 10여 명이 2인 1조로 식품제조·가공·판매업소 69개소를 점검했으며, 제조시설과 설비·기구의 위생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아울러 생산·유통 중인 케이크 및 주류를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미생물관리팀, 영양평가팀)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항목은 식품공전에 따른 타르색소·보존료 허용 기준 여부, 세균수, 대장균 등이다. 올해 점검은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보건소 보건위생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점검과 수거 검사로 식품안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탄절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99개 지자체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성북구의 예방적 돌봄정책이 전국적 수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운영관리, 서비스관리, 사업관리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 심사하는 정부 공식 평가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AI 돌봄로봇(효돌이) 지원 사업, 효율적 민·관 네트워크 운영,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특징은 촘촘한 현장 중심 돌봄안전망이다. 관내 4개 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생활지원사와 전담복지사 등이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생태계가 구축돼 대학생 포크댄스·마사지 프로그램, 지역교회 청년부 말벗활동, 동네 식당의 식사 지원 등 다양한 주체가 돌봄에 참여하고 있다. 성북구는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돌봄’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AI 돌봄로봇을 우울·고립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에게 제공해 정서지원, 식사·복약·건강관리, 응급 안전관리 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6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한 ‘2025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환경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성북구가 추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혁신과 주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이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 모델로 평가받은 결과다. 성북구는 주거 밀집 지역과 구릉지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기차 충전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특히 민간부지를 활용한 전국 최초 ‘공중 전기차 충전소’ 설치 모델이 이번 평가에서 가장 주목받은 성과로 꼽혔다. 공중 전기차 충전소는 개운사 등 주요 시설 6개소에 설치됐으며, 충전기 설치비는 100% 민간 자본으로 조달되고 성북구는 부지 사용료만 부담하는 방식으로 구축됐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실외 급속충전소로 충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컨설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공동주택 주민이 필요로 하는 충전 방식, 설치 위치, 민원 대응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3,013기의 충전시설 중 90%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1동이 지난 25일 지역 일대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석구석발굴단, 장위1동자원봉사캠프가 공동 주관해 출근길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사회적 고립가구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민 관심과 주변 살핌의 중요성을 담은 전단지와 물티슈를 배부해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출근 시간대의 특성에 맞춰 사례 중심으로 간단히 안내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발견 시 신고와 연계 절차를 알려 주민 이해를 도왔다. 이상희 장위1동장은 지역 복지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립가구 예방 활동을 펼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주민센터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경애 장위1동자원봉사캠프장은 전단지 전달 과정에서 사회적 고립 문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위1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립가구 예방 및 발굴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연말까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흡연·음주·마약 예방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마약의 위험성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22년부터 매년 수능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강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과 협력해 마약 예방 교육을 새롭게 추가했다. 프로그램은 관내 4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약 1,200명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 교육은 ▲흡연·음주·마약에 대한 지식과 정보 ▲음주압력 대처기술 ▲흡연·음주에 대한 자기결정권 향상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교실별로 배치하고, 학생들이 교실을 이동하며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를 출범해 강북구 대학생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임상바이오헬스 대학원 제갈정 교수의 서포터즈 활동 역량 강화 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강북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의 폭을 넓히고 지역 기업 및 공예 장인들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총 45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추가 증정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 증정품은 강북구 지역 기업 및 공예 장인들이 제작한 강북구 답례품 중 9종의 제품 가운데 한 가지가 무작위로 발송되며, 기존의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공제)과 기부액의 30% 이내로 답례품몰에서 직접 선택하는 강북구 답례품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28일부터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를 완료한 뒤,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신청하기’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관내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강의이다. 12월 중순까지 관내 중학교 9곳을 모두 찾아갈 예정이다. 중학교 2학년은 ‘학습 습관 형성과 자기 관리 중심’을 주제로 한다. 학습 계획을 세우며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필요한 학습 습관 및 주요 교과목 학습 전략을 배울 수 있다. 특히 특강 시간에 배부되는 자료를 통해 전문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 스스로 학습 계획표를 작성하는 실습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중학교 3학년은 ‘진로 설계와 고등학교 준비’를 중점으로 한다.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와 고교학점제, 고교 생활의 이해, 고등학교 유형에 따른 진로 연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과 실습이 포함됐다. 별도의 프로그램(학습 앱)을 이용해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진로 적성에 맞는 시간표를 작성하고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음주폐해를 예방하고 절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추진한 사업 중 모범이 되는 사례를 발굴해 우수사례로 선정한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를 종합해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7개소를 선정하며, 금천구는 이 가운데 최종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취자 점유 공원 ‘금주공원’ 지정, 협력 기반으로 공원 내 음주문제 해소 구는 특정 공원의 상습 주취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금주공원 지정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 2025년 5월 26일 공원 3개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 구는 음주 문제가 치안·환경·보건 등 여러 영역과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고려해, ▲ 금천경찰서 ▲ 백산지구대 ▲ 금천파출소 ▲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 한국외식업중앙회 금천구지회와 지난 4월 ‘음주환경문화개선 협의체’를 구성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7일 방배역 먹자골목(효령로31길 32 일대)과 강남역(서초대로77길 37 일대) 인근을 서초구 제5, 6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업종과 관계없이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한 곳을 지정해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홍보마케팅 지원, 정부 공모사업 신청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은 올해 정부 편성예산이 조기 소진될 만큼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가 가장 선호하는 혜택으로,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에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이번에 제5, 6호 골목형상점가가 함께 지정되면서, 구는 지역 내 12개 주요 상권 중 절반이 골목형상점가로 확대되는 결실을 이뤘다. 제5호 ‘방배역먹자골목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18,176.3㎡에 총 141개 점포가, 제6호 ‘아이러브서초강남역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11,944.2㎡에 총 98개 점포가 모여있어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방배역먹자골목 골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1월 27일, 한 해 동안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2025 서초V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52명의 자원봉사자와 주민이 참여해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초V페스티벌’은 매년 12월 5일,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대표 자원봉사 축제다.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 자원봉사 관리자, 활동처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행사로 구는 이를 통해 매년 다양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주민 참여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올해는 총 32건의 우수봉사자·단체 시상이 진행됐으며, 자원봉사대상은 행복나누기 봉사단 노길자 단장이 수상했다. 50년 경력의 이미용 강사로 활동해 온 노길자 단장은 2011년부터 서초문화원에서 수강생을 양성하고, 행복나누기 봉사단 창단을 통해 재능나눔을 실현했다. 또한 내곡느티나무쉼터 이미용 봉사와 잠원동 어르신 장수사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종로구는 2026년 1월 북촌로 일대 전세버스 통행 제한 시행을 앞두고, 11월 26일 삼청로·삼일대로·돈화문로 지역에 승하차장 3곳을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관광 혼잡과 불법 주정차 문제를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강화하며 ‘걷는 북촌’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북촌 일대는 관광객 증가와 맞물려 관광 동선이 학교와 주거지역으로 확장되면서 전세버스 불법 주정차와 무질서한 도로변 승하차로 인한 교통혼잡, 보행자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특히, 북촌로는 시간대별 전세버스 통행량이 많아 보행자 시야 미확보, 교차로 정체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 구는 북촌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하고 2025년 7월부터 북촌로, 북촌로5길, 북촌로4길, 창덕궁1길 등 약 2.3km 구간에서 전세버스 통행 제한을 시범 운영(계도장 발송)하고 있다. 승하차장 조성을 위해 지역 교통량, 교차로 구조, 반경 1.5km 내 주차시설을 조사했다. 또한 도보 접근성(1km 이내)과 전세버스 정차 시 교통 영향(차로 축소 여부, 지체 가능성)을 기준으로 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