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인삼 재배농가의 생산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특용작물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 특용작물(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삼을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재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시설 설치와 장비 구입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철재해가림 ▲점적관수 ▲무인방제 ▲이식기 ▲파종기 등 인삼 재배에 필수적인 장비와 시설이 포함된다. 단, 농업경영체 미등록자와 파주시 관외에서 경작하는 농가는 신청할 수 없다. 지원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 할 수 있다. 이병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삼 재배 기반이 한층 강화되어 안정적인 영농활동은 물론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농가가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소방서는 최근 늘어나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경량사다리차 조작 숙달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규 장비 운용 능력 향상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홍성소방서는 경량사다리차의 기본 조작법, 안전장치 점검, 사다리 전개 및 회수 절차, 협소한 공간에서의 전개 방법 등 실질적인 현장 적용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실제 도심지 환경을 가정해 주택가 골목과 상가 밀집지역 등 제한된 공간에서의 조작 훈련을 반복 시행하며, 신속한 전개와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서장 강기원은“경량사다리차는 초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비인 만큼,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관내 각 119안전센터별 장비 조작 능력 점검과 안전관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중앙공원이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물들며 시민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중앙공원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10월 9일부터 19일까지 ‘가을꽃 전시회’를 운영하고, 인근 맨발산책길 구간에는 ‘가을꽃 산책길’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이 걸으며 가을의 향기와 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을꽃 산책길은 중앙공원 맨발산책길 인근 화분과 주변 공간에 국화, 구절초, 황금사철, 홍가시 등을 식재해 구성됐다. 시민들은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특히 국화를 중심으로 조성된 산책길은 ‘도심 속 가을정원’을 콘셉트로, 시민들에게 걷기와 감상이 함께하는 생태체험형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산책길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방문자센터에서는 ‘가을꽃 전시회’가 한창이다. 이번 전시는 세종한글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꽃으로 물드는 세종의 가을’을 주제로 지역 화훼농가와 협업해 다양한 가을 정원 전시, 화훼 작품,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9월 29일, 해양수산부 부산 시대를 맞아 해양수산부를 방문하고, 임시청사가 위치한 동구와 인접한 행정적 이점과 우수한 정주 환경을 갖춘 남구의 매력을 소개했다. 또한 해수부 직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남구형 지원책’을 발표하며 따뜻한 동행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정착 지원책은 행정·주거·교육·문화·체육·의료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종합 지원 방안으로, 공인중개사 남구지회와의 협약을 통해 부동산 중개수수료 할인을 제공하고 해수부 직원과 가족의 조기 정착을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 남구는 국립부경대·경성대·동명대 등 해양‧산업 특화 대학을 비롯한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도 균형 있게 분포해 있다. 특히 전국 유일의 금융자율형사립고가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원 등 교육시설 수강료 감면을 추진해 직원과 가족들의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입소 자녀를 위한 환영 시책도 준비 중이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가족 친화적인 지원책이 눈에 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21일과 22일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북구 지역 내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반려견과 농촌지역 사육견 1천 마리를 대상으로, 마을회관과 행정복지센터 등 미리 지정된 21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반려견 소유자는 접종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하며, 미등록 반려견은 지정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므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접종 장소에서는 반려견 목줄을 사용하고 배변봉투를 휴대하는 등 반려동물 에티켓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3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1년에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도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해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시설 관계자의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각종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신고포상제 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대형마트 백화점 등),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판매시설·숙박시설 포함), 다중이용업소 이며, 포상금이 지급되는 위반행위로는 ▶소방펌프를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반 차단 행위 ▶비상구 및 방화문 폐쇄·훼손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 또는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 이다. 신고 방법으로는 위법행위 현장 사진 등 증명자료를 신고서에 첨부하여 충북소방본부 또는 관할 소방서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위법행위로 확인되면 충청북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조례에 따라 1회당 현금 10만이 지급되며, 같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달부터 11월까지 관내 교육균형발전 학교 중 13교(초 11, 중 2)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자기주도해운대 직업마당’을 운영한다. 직업마당은 자기주도해운대 진로마당의 일환으로, 다양한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및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자주해 직업마당은 성우, 웹툰작가, 소방관, 승무원, 아나운서, 유튜버 등 여러 분야의 직업인을 초청하여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보다 넓고 깊이있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업마당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직 직업인들이 해당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자격 조건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실습과 체험 중심의 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흥미와 적성에 따라 학생들이 소그룹 중심으로 참여하면서 더욱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진로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량 교육장은 “자주해 직업마당은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정보를 얻고 직접 체험하는 진로 탐색의 장”이라며 “이번 직업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9~10월 두달 간 관내 공·사립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동래 유치원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컨설팅은 교원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수업 및 생활지도 사례 공유 ▲학적 관리 컨설팅 ▲놀이중심교육과정 운영 및 놀이기록 작성 요령 등이다. 장학지원단은 교원들과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며, 대면 현장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광해 교육장은 “이번 하반기 컨설팅은 교원들의 전문성과 자율적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치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2회 부산오케스트라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초·중·고·특수학교 오케스트라의 예술적 성장과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는 초등학교 13교, 중학교 8교, 고등학교 9교, 특수학교 1교,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 등 총 32팀 1,5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첫째날 신금초등학교의 ‘신금다소니국악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4일간 클래식, 영화음악, 국악, 대중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박은혜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무대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예술의 즐거움과 성취를 느끼는 배움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맑고 힘찬 연주가 감동의 선율로 부산의 가을을 따뜻하게 물들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 정립 및 부산교육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10월 학부모 행복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10월 학부모 행복학교는 ‘공부하는 법을 공부할 때 진짜 공부가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고 싶어지는 내적 동기 형성, 목표 설정과 실행, 꾸준한 학습 습관 형성,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 등을 다루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의 강의를 맡은 우명훈 폴앤마크 연구소장은 학습 동기·자기주도학습 분야의 전문가로, 부모와 교사가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 지도 방법을 제시하며 다양한 학부모 교육과 특강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지원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부모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에게 공부를 ‘시키는 힘’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힘’을 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5일과 25일 이틀간 초·중·고 교사 50명을 대상으로‘2025 교사 통일·역사·독도교육 문화탐방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통일·역사·독도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이를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희망교육지구에서 개발한 지역 기반 교육자료('나와 삶터' 등)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이 곧 교실이 되는 ‘마을 연계 교육’의 실현을 추구한다. 연수는 총 2회차(15일, 25일)로 운영된다. 1차 연수에서는 부산대학교 김대현 명예교수, 인제대학교 권나연 교수, 대천마을활동가 등이 참여해 ‘부산의 지역 연계 교육, 어디까지 왔는가’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또 희망교육지구 교육자료 부스 체험이 벡스코에서 함께 마련된다. 2차 연수에서는 영도 흰여울마을, 봉산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부산교육역사관(부산독도체험관) 등을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희망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학기 ‘초등 수업 나눔 릴레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업 나눔 릴레이’는 교사 스스로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 설계 의도와 실행 과정을 공유하며 함께 성찰하는 참여형 연수로,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협력적 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업 참관 후에는 ‘수업 토크’를 통해 질문 생성 전략, 학생 참여 활성화 방안, AI·디지털 도구 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동료 교사들과 의견을 나누고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2학기에는 72명의 교사가 다양한 교과와 학년에서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고 670여 명의 교사가 참관할 예정이다. 26명의 교사가 수업을 공개한 지난 1학기보다 한층 풍성한 나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질문 중심 수업, 프로젝트형 수업, 교과 융합 수업 등 학생 참여를 강조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깊이 있는 수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수업에 AI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준홍 교수(생체모방 반도체 연구실) 연구팀은, 인간의 후각과 두뇌를 모방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극미량의 유해원을 인지하고 학습하는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 실내에서의 이산화탄소 중독 및 독성 가스에 의한 산업 재해 등 유해 분자는 인간의 감각으로 이상 현상을 인지할 때 이미 인체에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일으킨다. 따라서 해당 유해원에 대한 고감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지만, 대기 환경에서의 복잡한 분자 확산 거동으로 인해 배출원에 대한 정량화와 함께 신속한 초동 대처에 기술 난제가 발생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의 인지와 사고 처리 기능을 모방하면서도, 높은 민감도를 가진 자율구동 로봇을 활용하는 것이 제안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입력되는 대량의 정보를 초고속으로 정확하게 처리하여 전달하는 반도체 기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간의 후각처럼 유해원과 위험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기상의 농도, 확산 거동 등에 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여, 신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 한국어학과는 2+2 복수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두 대학은 10월 3일 타슈켄트 기묘국제대학교에서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양교의 교육 협력과 국제 경쟁력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교 학생들은 2년은 기묘국제대학교에서, 나머지 2년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수학하며 두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됐다. 2+2 복수학위 과정 중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한국어교육 학위 과정을 통해 한국어 교사가 될 수 있는 자격증도 발급하게 된다. 두 대학은 이번 협정을 통해 문화·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에게 두 대학 모두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두 국가에서 대학을 다니며 국제적 학문 경험과 전문성을 쌓고,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기르게 된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는 가족 친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명소와 전통·역사 체험을 접목한 당일 여행 일정을 9월 매주 토요일 운영했다.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전통, 역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가족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테마 기행 참여자들은 예당호 출렁다리 및 주변 산책로를 가족과 함께 걷고 예산의 명물 사과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와 떡볶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으로 이동하여 전시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 교육에서는 유관 강사가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를 이야기해 주고, 참가자들은 역사 인물의 삶을 직접 체감해 보며, 애국정신과 역사적 자긍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A씨(부모)는 “자연 속을 걷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니 아이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초등학생 자녀 B양은 “윤봉길 의사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나니, 앞으로 역사 공부가 더 재미있을 것 같고 우리 고장에서 훌륭한 분이 계셔서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