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이 지난 27일 ‘무주형 기본소득’ 추진 의지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기자들을 만난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가 정부 시범사업 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안타까운 게 솔직한 심정이지만, 침체 일로에 있는 무주지역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다”라며 “앞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례 정비, 관련 부처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는 대로 무주형 기본소득을 지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형 기본소득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다양한 규제를 묵묵히 감수해 온 세월에 대한 보상이자 지속 가능한 무주의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요, 군민들에게는 기본소득만큼의 여유를 불어넣고 지역에는 활기를 채우는 사회보장제도”라며 “무엇보다 무주사랑상품권 지급을 통해 환류되는 선순환의 토대 위에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실감할 수 있는 농촌형 기본소득의 선도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를 딛고 일어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 모든 삶이 안전망을 보장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6일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김제시민과 다문화가족이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는 김제시의 대표 글로벌 문화행사다. 행사 1부에서는 기념식 및 모범 다문화가족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전통춤과 노래 경연대회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6개국(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중국, 필리핀, 네팔) 대표 먹거리 무료 시식과 세계 국기·의상 체험, K-POP 데몬헌터스 호작도 까치호랑이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노무 상담(전북특별자치도 노동권익센터), 네일아트·타투체험(호원대학교 K-뷰티소재학과), 건강상담 및 응급키트 제공(지평선라이온스클럽 의료봉사단), 장기기증 상담(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 풍성한 참여형 부스도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스리랑카 커뮤니티의 요청으로 설치된 장기기증 부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장성군 가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대상 ‘성과 나눔 간담회’를 가졌다. 답례품 공급업체 간 협력 강화와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방안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됐다. 군은 이어서 ‘민간 플랫폼 업체’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대행 협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협약 이후에는 ‘플랫폼’에 대한 설명회와 답례품 마케팅·판매 교육도 진행했다. 행사장 한편에선 장성군의 답례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규모 전시회도 열렸다. 현재 장성군에선 총 67개 공급업체가 82개 항목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향마을 간식 보내기’ 등 지역 환원 답례품 △백양사 ‘템플 스테이’ 등 관광 서비스 △사과, 곶감, 꿀, 한우 등 농축산물 △사과즙, 과일잼, 참기름 등 가공식품 △편백제품 등 특산품이 대표적이다. 공급업체들의 협조와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적 특장점과 품격, 신뢰가 담긴 우수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제공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의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공휴일 제외 7일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군민 권익 보호 및 행정 집행의 적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며, 특히 군민 참여를 통한 내실 있는 감사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의회는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0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21일간 ‘군민 제보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군민 누구나 울진군정과 관련된 위법·부당 사례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제보할 수 있다. 제보 대상은 다음과 같다. - 울진군정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한 처분 및 사례 -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 - 군비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 낭비 사례 - 군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 단,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관련 사안, 익명 제보나 인신공격·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내용, 개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영광군 백수읍 국제마음훈련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1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복되는 보육 현장의 일상에서 벗어나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공감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프로그램으로는 ▲굴림대 명상 ▲마음 명상 강의 ▲요가 명상 ▲숲속 걷기 명상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내면의 평화를 회복하고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힐링의 순간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이현주 교수가 ‘어린이 건강과 급식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영양·위생 관리 방안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되는 실질적 전문지식을 공유했다. 장세일 군수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행복한 웃음 뒤에는 선생님들의 헌신과 사랑이 있다”며 “이번 교육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행복과 사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민원문화 정착과 친절행정 실천을 위한 악성 민원 대응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난도·악성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불만을 넘어선 악성 및 특별고객 응대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악성 민원 대응 역량 강화와 민원 만족도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공직자가 감정적으로 소모되지 않으면서도 원칙을 지키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악성 민원 응대를 위한 감정 관리 및 대응 기술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민원 응대 태도 강화 ▲민원담당 공무원의 번아웃 예방 및 자기 관리 능력 제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민원현장에서 고충을 겪는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친절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과 직원 보호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이 전라남도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광군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우수상을 받으며 산불예방 분야의 모범 자치단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2024년부터 2년 연속 산불 발생 ‘0건’을 달성하며 실질적인 예방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대응체계, 산불진화 역량, 산불예방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이다. 영광군은 ▲체계적인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내실화 ▲선제적 예방활동 전개 ▲신속한 초동대응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불 취약 시기에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효율적으로 배치·운영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한 주민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고, 입산통제구역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3년 연속 수상은 산불예방 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는 27일 남원시의회에서 열린 제294차 월례회에서 공공의대법안 통과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조속한 법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협의회는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이 제안한 건의안을 통해 “공공의대 설립은 단순한 의사 수 증원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해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필수 진료과목의 인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공의대 설립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는 국가적 사안인 만큼 정부와 국회가 즉각적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공약으로 공공의대 설립을 통한 지역의료 인력양성을 강조한 만큼 의대 설립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관우 회장은 “남원 공공의대 설립은 전북뿐 아니라 전국의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공의료 기반 확충의 출발점”이라며 “전북지역 의장단은 도민의 염원을 모아 정부와 국회가 하루빨리 법안을 처리하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소방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선소 및 용기공원 일대에서 열린 ‘동 동북축제’와 연계하여 '119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소방안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체험장은 지역축제와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소방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육용 빛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 ▲완강기 사용법 체험 ▲소방캐릭터 ‘웅이’ 포토존 운영 ▲화재예방 홍보물 배부 등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여수소방서는 행사기간 동안 현장 119상황실(소방CP)을 설치하고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행사장 내 화재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현장 적응훈련을 병행하는 등 축제기간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에는 시 여성의용소방대원 총 32명이 참여했으며, 1일 2개조로 편성되어 축제 현장의 화재 초기대응, 현장 안전관리, 순찰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이 유아기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신나는 유아 건강 댄스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0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해피니스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유아의 신체 발달 단계에 맞춰 구성된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건강체조 ▲유연성을 키우는 스트레칭 ▲균형감각과 협응력 향상을 위한 밸런스 운동 ▲리듬감 발달을 돕는 율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K-POP 음악과 리듬 댄스를 접목하여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음악을 통한 표현력 향상, 자신감 및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관계자는 “영‧유아기의 신체활동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성장과 두뇌 발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영‧유아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아이가 웃고 가족이 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창군지회(회장 정명자)는 최근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여성안심귀갓길 도로표지병 정비사업을 2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로표지병은 야간 조명이 없는 도로변에 설치하는 태양광 매립등으로, 어두운 골목이나 외진 길목의 주민 불안 해소와 범죄 예방을 위해 설치되는 안전 시설물이다. 이번 정비사업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창군지회는 순창군과 협력해 현장 실태조사 및 야간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사전에 점검했다. 이후 여성들의 체감 안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창읍 순창로 226-2에서 순창10길 22까지의 구간을 우선 선정해 도로표지병을 교체했다. 이를 통해 야간 통행 시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귀갓길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정명자 회장은 “이번 도로표지병 정비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강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생활환경의 출발점”이라며 “여성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성평등 안전 환경 조성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안전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동참한다. 이번 행사 참여에 맞춰 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순창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20%로 상향 조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정부의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소비 축제로 10개 부처와 3만개 유통사가 참여하며 국립박물관 무료 개방을 비롯해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축제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정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순창군은 행사기간 중 14억원을 발행하며 발행액 소진 시까지 월 150만원 결제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20% 캐시백을 제공한다. 14억원의 발행액이 전액 소진되면 당초 할인율이었던 15% 캐시백을 적용한다. 단, 지류상품권(1만원권)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판매를 중단해 모바일·카드 상품권만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어플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후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 상품권은 은행 방문 후 구입이 가능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시민 참여 열기를 높이고자 ‘12만 시민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전 시민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핵융합 핵심기술 및 첨단인프라 구축(가칭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향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범시민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나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서명은 웹 기반 서명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참여와 읍면동 주민 서명 등 오프라인 참여를 병행한다. 참여 기간은 오는 11월 11일까지이며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집중 서명 주간으로 운영하고 대상은 19세 이상 나주 시민, 관내 52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등 12만 나주 전 시민이다. 시는 포스터, 전단지, 현수막 등 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김장철 필수 식재료인 신안의 수산물 새우젓을 주제로 열린 ‘제9회 섬 새우젓 축제’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남 신안군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새우젓 김치 보쌈 무료 시식회를 비롯해 지도 초등학교 학생들의 리코더 공연, 가수 현진우의 초청 무대, 노래자랑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지도 뻘땅 먹거리축제’와 ‘섬 삼암산 등산대회’와 연계 운영으로 지역 축제 간 시너지 효과를 높여 방문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신안군은 올해 새우젓 축제를 끝으로 총 2025년 섬 수산물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내년에도 제철 시기에 맞춰 각 섬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장수호 힐링정원에서 ‘제18회 고흥천만송이 들국화 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들국화영농조합법인에서 주관해 들국화와 함께 향긋한 황칠나무, 코스모스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인 정원 속에서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장에서는 국화분 전시, 지역농산물 전시·판매, 지역 주민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의 가을은 들국화의 향기와 함께 찾아온다”며 “이번 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호 힐링정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7호로, 상시 개방하고 있다. 들국화가 만개하는 11월 중순까지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언제든 장수호 힐링정원을 방문해 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