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전남 농가들이 신품종 도입과 체계적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최우수상 등 주요 부문 입상을 휩쓸어 전남 과일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나주 장동균 농가(배)와 영암 박문수 농가(단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보성 하진경 농가(참다래)가 우수상, 영암 박문수 농가(떫은감)가 장려상, 나주 이진홍 농가(배)가 특별상을 받는 등 전남 농가들이 주요 부문에서 고르게 석권했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 2홀에서 열렸으며 사랑의 과일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문수 농가는 단감 신품종 ‘감풍’을 출품했다. 일조량 관리, 토양 물리성 개선, 병해충 예방 등 모든 재배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착색과 당도를 안정적으로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떫은감 ‘갑주백목’에서도 전통 재배 방식에 생육 단계별 병해충 관리 기술을 보완해 호평을 받는 등 높은 재배 기술로 올해 대회에서 중복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라남도는 월동작물 재배와 겨울철 깊이갈이를 통한 논 말리기, 월동 실태조사와 모니터링 등 선제적으로 왕우렁이 월동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왕우렁이가 죽지 않고 월동해 개체수가 증가해 모내기한 어린모를 갉아먹는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예방 대책은 왕우렁이가 겨울철 논에 물이 없거나 영하 이하의 낮은 기온에 외부로 노출되면 죽는 특성을 이용해 논에 월동작물을 재배하거나 전년보다 한 달 앞당겨 논 깊이갈이 등 100% 논 말리기를 통해 개체수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 중점 추진 기간은 12월부터 2026년 1월 말까지다. 대상 지역은 해남, 영암, 진도 등 전남 서남부 10개 시군이다. 논 깊이갈이 등은 왕우렁이 피해 발생지인 간척지와 피해지역 인근 들녘의 저습지 답 등 1만 5천943ha가 대상이다. 중점 관리대상 단지·지구별로 읍면별 담당자 지정과 단지별 논 깊이갈이 공동 작업단을 구성하고,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논 깊이갈이 앞당겨 실천하기’ 캠페인도 벌인다. 또한 전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모니터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을 실시한다. 운행제한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모든 5등급 차량이며, 제한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다만, 영업용 차량과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차량, 소상공인 차량은 이번 단속에서 제외된다. 또 한시적으로 제외됐던 저공해조치 신청 차량은 이번 12월 1일부터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대구시는 시내 주요 도로 22개 지점에 설치된 30대의 단속카메라를 통해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실시간으로 단속하며,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대구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 약 2만 명에게 지난 11월 초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10월과 11월 중 3주간 모의단속을 실시해 6,065대의 위반 차량을 적발(과태료 미부과)했다. 모의단속 결과, 5등급 차량의 일평균 운행 대수는 3,247대로, 전년 대비 28%(△1,322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를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으로 정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와 인근 농수로 등에서 수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쌀 생산단지 대표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농업 쌀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로, 봄철 모내기 후에 화학적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왕우렁이를 활용해 논 잡초를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가 논에 머물지 않고 수로로 흘러가서 월동, 서식할 경우 우리나라 식물 보호종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생태계 교란 생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농수로나 논 이외 지역에 흘러 들어간 우렁이를 적극 수거해 생태계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의 올바른 실천을 위해 왕우렁이의 효율적인 관리와 수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는 11월 25일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충남천안 AX실증산단 구축사업』관련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발족식을 개최했다. 『충남천안 AX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AI 기반 자율제조(AX) 실증 사업으로,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남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가 주축이 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족식은 산업단지 내 디스플레이·소부장 기업 중심으로 AI 기술의 내재화가 필요하다는 지역 수요를 반영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AX 전환의 기반 마련과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천안산단 내 기업 조사 결과 데이터 수집 체계 미비(76.2%), AI 전담인력 부재, 전환 전략 부재 등이 확인되면서, 산업단지 차원의 통합 지원 체계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충남테크노파크는 기업 대상 사전컨설팅 → AX 표준모델 개발 → AI 실증까지 단계적 지원 체계를 운영하여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청남도교통연수원은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손을 잡고 미래형 친환경·저탄소 교통문화 확산과 운수종사자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연수원은 26일 아주자동차대학교 본관에서『미래형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및 운수종사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동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운수종사자 및 도민 대상 친환경·저탄소 교통안전교육 공동 개발 및 협력, △미래형 자동차 기술(전기·수소차 등) 실습 중심 교육 지원, △교통안전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 교수진 및 강사풀 상호 지원 등 6가지 핵심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주자동차대학교의 첨단 실습시설 및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충남지역 운수업계 관계자들에게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민 충남교통연수원장은 인사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금정 청년 돌봄이음’사업을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고립 청년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최근 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기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반려동물의 기초 이론교육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참여 청년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 참여한 청년 8명 전원이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프로그램은 단순 자격취득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일경험 확대를 위해 강서구 동물보호센터와 기장군 소재 똘이네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약 200마리의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먹이 급여, 견사청소, 설거지 등 보호관리 활동과 함께 자유산책 및 놀이지원 등 대면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 반려동물 관리 역량의 실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당진시는 11월 24일 송산면 무수리에 소재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방역대 내 모든 농가에 대해 방역 및 예찰 활동을 추진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6일까지 확진 농가와 함께 관리되는 3개 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전체 살처분 규모는 1.810두이며, 농장 내 액비저장조 200톤과 FRP 저장조 2대도 매몰 조치했다. 또한 발생농가에는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고정 배치해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방역본부 초동 방역팀이 농장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발생농가 10km 방역대 30호에서 채취한 시료 645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또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관내 양돈농가 121호를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완료했으며, 모두 이상 없음으로 확인했다. 시는 발생농가 일대에 3개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 소독, 출입 관리, 외부 접근 차단과 함께 도축장 및 사료 차량 등 역학 관련 차량에 대해서도 이동 제한 또는 세척·소독 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야생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는 25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자원봉사 문화와 만나다’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복지에 기여한 우수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함께 관람했다. 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연 3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를 초대해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200여 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자 인정 보상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28일과 29일 창작뮤지컬 ‘해운(海雲):푸른바다의 물결’을 해운홀 무대에 올린다. ‘해운(海雲):푸른바다의 물결’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해운대 청사포 바다를 지키며 살아가던 평범한 어부들의 용기와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치열하게 모습을 음악과 무대예술로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과 주관하는 ‘문예회관 특성화지원사업–신작제작형’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작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제작됐다. 이서윤 관장은 “해운대라는 공간성과 바다라는 상징성을 결합한 작품으로, 지역 관객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라며“지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시청 여민실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종강식을 열고 6차례에 걸친 인문학 교양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시와 서울대학교가 체결한 협약에 따른 첫 협력사업으로, 서울대학교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16일 개강 이후 매회 200여 명 안팎의 시민들이 꾸준히 수강해 마지막 6회 강연까지 총 1,10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장구 교수가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 인간과 동물의 관계, 공존의 가치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시민들과 나눴다. 이어 종강식에서는 ▲강의 후기 공모전 수상자 2명 ▲수료생 대표 1명 ▲공로상 수상자 1명 등 총 4명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총 4회 이상 강연을 들어 수료 기준을 충족한 시민은 140명으로, 이들 시민에게도 수료증이 전달됐다. 시상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금현섭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27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제16차 수석 보좌관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과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튀르키예 순방 성과를 돌아보고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순방 소회를 전하면서 국력의 원천은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사회에서 경쟁을 할 힘도 부족한데 불필요한 역량 낭비는 최소화되면 좋겠다면서 외교 노력의 최종 목적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다짐했다. 비공개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통해 만난 재외 동포들을 언급하면서 민간 외교관으로서 동포들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재외 동포들이 국내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 대외 정책을 세울 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달라 지시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아랍에미리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포용력이 각별하고 경제적 여력이 충분한 만큼 중동 진출의 거점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강조하면서 아랍에미리트가 관심을 보인 한국식 국제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분을 잘 살펴달라 지시했다. 이집트는 잠재력이 있는 시장인 만큼 ODA, 즉 공적개발원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2월 1일(월)부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동절기 미세먼지와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진행되며, 별도로 불법행위 단속반을 편성해 야간 등 취약시간대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단속 대상은 영농폐기물, 영농부산물, 생활 쓰레기 등의 야외소각 행위이며,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영농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한 뒤 색상별로 분리해 영농폐기물 집하장에 배출하고, 그 외 영농폐기물은 소각용 종량제봉투나 마대에 담아 대형폐기물로 배출하여야 한다. 김동관 자원순환과장은 “불법 소각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며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영농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하여 농가의 자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역사관 본관 교육실에서 특별기획전 '부산의 보물섬, 영도'와 연계한 학술세미나 '영도의 산업과 문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1월 18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의 기획 의도를 학문적으로 확장하고, 연구자·전문가·시민이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산업화·생활문화·민속·도자산업 등 영도의 다양한 지역 특성을 학술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영도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영도의 산업과 문화'를 주제로 총 4명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는 ▲배석만 카이스트 교수가 '영도의 수리조선업'을 ▲유형숙 동의대학교 교수가 '출향해녀의 교두보, 영도'를 ▲김호걸 문화체육관광부 학예연구관이 '민족지 조사보고서를 통해 본 영도의 민속문화'를 ▲이현주 성보박물관 부관장이 '대한도기, 영도에서 꽃핀 근대 도자산업'을 각각 발표한다. 세미나에서는 시대별 변화 속에서 영도가 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제4회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헌혈으로 이웃을 살리는 소중한 기부’를 실천하고 겨울철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올해 네 번째로 ‘직원 헌혈의 날’을 시행한다. 이번 직원 단체헌혈은 혈액 수급량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공직자가 먼저 혈액 수급에 앞장서는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기준 시의 혈액 보유량은 3.9일분으로, 혈액수급 위기단계 ‘관심’ 단계에 해당해 응급상황 대비가 필요한 3일분을 겨우 넘었다. 향후 기온 하강과 단체헌혈 감소가 이어질 경우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연말 학사 일정과 각종 행사로 학교와 직장 등의 참여 여건이 위축되면서, 단체헌혈을 통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헌혈에는 시청,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혈액수급 위기 상황 방지를 위해 분기마다 한 번씩, 매년 4회 단체헌혈을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