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고용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노인고용촉진 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상시 근로자수가 50인 미만인 사업체 중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을 고용해 근로계약를 체결한 후 2개월이 경과한 업체다. 또한 4대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노인고용촉진 장려금 신청은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지원 방식은 사업체에서 먼저 임금을 지급한 후 보조금을 지급받는 사후 지원 형태다. 노인근로자 1명 고용 시 월 20만 원을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5인(월 1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사용자 본인 또는 배우자,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를 고용한 경우와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사업체,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의해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노인고용촉진 장려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사업주의 노인고용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민간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와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3개소를 재지정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직업체험, 생활체육, 취미여가 활동 등 낮 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재지정은 기존 지정기간(3년) 만료에 따라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위원회는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돼 기관 현황, 전문성, 인력 관리, 서비스 제공 수준 등을 평가했다. 재지정된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별, 한국재활daycare센터이며,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별, 임언어발달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반디 등 총 5개소이며, 지정 기간은 2028년 8월 27일까지다. 한편, 현재 제주시에는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8개소,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9개소가 운영 중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재지정을 통해 발달장애인 서비스 품질이 한 단계 더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지난 50여 년간 취약계층의 중요한 의료안전망 역할을 해온 의료급여 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점진적으로 개편한다. 의료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 가구의 의료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공공부조 제도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 10월부터 수급가구의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부양능력 판정 유형별로 기존 30%또는 15% 부양비 부과율이 10%로 대폭 완화되고 2026년에는 부양비가 전면 폐지되어 의료 안전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급여 신청은 연중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8월 말 기준 의료급여 대상자 1만 77가구·1만 4,447명에게 희귀·중증 교통비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재가의료급여사업, 건강생활유지비 등으로 총 17억 2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 의료급여 제도개선으로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의료보장성을 강화하는 한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원대상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현재 사업 대상자 3,142명 가운데 2,545명이 혜택을 받고 있어 제주시는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신청을 독려하고 제도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우선, 읍면동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을 안내하고, 2016년생 신규 대상자 중 미신청자에 대한 개별 안내도 강화한다. 또한, 청소년 단체 협력 홍보, 온라인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의 9세부터 24세 여성청소년으로 월 14,000원(연 최대 168,000원)의 바우처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되며, 해당 연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복지로 누리집과 복지로 모바일 앱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한번 신청하면 별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찾아가는 돌봄창구’를 연중 운영하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시 ‘찾아가는 돌봄창구’는 경로당,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리사무소 등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9월부터는 병원까지 범위를 넓혀 돌봄 서비스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병원 방문에서는 식사지원, 일시재가, 방문목욕, 방역소독, 간편집수리, 대청소, 안전편의시설 설치, 동행지원, 운동지도 등 다양한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안내했다. 또한 대면 상담을 통해 돌봄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제주시는 9월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종합병원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등 14개소에서 찾아가는 돌봄창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올해 8월 말 현재 제주시민 3,554명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도 전체적으로는 1만 161명이 서비스를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어린이 건강교실' 참가 가족을 모집하고 9월 20일 토요일 어린이 건강체험관, 서귀포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5세~7세(19년 ~ 21년 출생) 어린이와 가족 40명이며, 9월 10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건강교실은 주말에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건강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체험관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여 7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프로그램은 어린이는 건강체험관 교육을 듣고, 부모들은 양육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강의 및 실습이 이뤄지며 마무리 공연으로 풍선마술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8월에 대최한 어린이 건강교실에는 81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했으며,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9월 4일 레드향 열과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열과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시는 향후 피해 최소화 및 지원 대책 마련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서귀포 생태지원센터를 찾아 센터 운영 현황과 더불어 효돈천 및 하례리 일대 생태관광지역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 서귀포시는 효돈천과 하례리 일대를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해 보호와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생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환경교육, 생태탐방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 관계자들은 생태관광지역의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체계적인 생태자원 관리와 홍보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피해 지원과 더불어,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기반으로 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3일 오전 11시, 시청 별관 별넷마당에서 2025년 제2차 서귀포시 평생교육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평생교육실무협의회는 지역 평생교육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지역 기관 · 단체 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2월 발족했으며, 1차 회의를 통해 2025년 주요 평생교육사업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2차 회의는 2026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평생교육 관련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올해 평생교육사업 추진 상황과 기관 간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2026년도 본예산과 관련한 주요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의에 참여한 위원들도 서귀포시 평생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 의지를 함께 모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평생교육 정책과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하여 9월 5일 '2025년 주인없는 노후간판 철거사업'을 추진한다. 노후간판 철거사업은 영업장 폐업이나 영업주 변경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간판을 철거해 안전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의 재능기부 일환으로 추진된다. 철거에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신청한 9개소 노후간판에 대해 현장점검한 결과 신청한 간판 전부 최종 철거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철거작업은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지부 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된다. 한편,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색채개선사업, 광고물 안전점검 및 합동점검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후 · 불량 간판 개선과 정비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와 협업하여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심 환경 유지 및 도시 경관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이중섭의 부산·통영 시기를 집중 조명한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3부: 1952-1954년'展을 이중섭 전시공간에서 9월 5일부터 2026년 2월 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이중섭이 부인과 두 아들을 일본으로 보낸 후의 ‘부산시기’와 주요 대표 작품을 제작했던 ‘통영시기’로 나누어 이중섭의 삶과 예술 활동을 기록물로 조명한다. ‘부산시기’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화 제작 배경과 피란 예술가들과의 활발한 교류 활동 등을 서지와 사진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통영시기’는 가족과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 제작한 대표작품‘소’ 시리즈와 통영 풍경 등 체류 기간의 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는 이중섭 전 생애를 기간별로 나누어 관련 기록물을 집중하여 보여주는 전시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이중섭의 유년시절과 일본 유학시기를 소개한 1부 전시와 일본 유학에서 돌아온 원산시기부터 제주시기를 소개했던 2부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현봉윤 서귀포공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이중섭이 가장 왕성하게 작품 제작을 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와 지역주민협의회에서는 ‘작가의 산책길 청소년 밴드&댄스 공연’을 오는 9월 6일 오후 5시에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협의회에서 ‘청소년이 함께하는 작가의 산책길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공연을 꾸민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특히, 공연에 참가하는‘울림밴드’,‘김상현씨밴드’,‘플로렌스’, ‘LPPING’ 총 4팀 모두 중·고등학생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7월 26일 ‘2025 jeju with us 청소년페스티벌’에서 수상을 한 팀들이다. 청소년들은 밴드와 댄스라는 다양한 장르에서 숨겨둔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이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과 끼를 당당히 표현함으로써 또래에게는 새로움과 도전의 용기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서는 청춘의 신선한 에너지와 감동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풋풋한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통해 아이들이 예술적 꿈을 키울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05백만 원을 들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시설물 정비 및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완 사업은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다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며 8월 중 실시설계 완료, 9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태 연못 데크 수리, 목재문화체험장 외벽 정비 등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내 노후 시설물 보완을 위주로 진행된다. 사업이 추진되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해맞이 숲길을 품은 말찻오름 등반로, 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 나눔길을 포함한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12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의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찾는 인기있는 산림휴양 공간”이라며, “이번 보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휴양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12일까지 2026년도 학교숲 조성 사업 대상지를 신청 받고 있다. 신청 대상 조건은 서귀포시 소재 '초·중등 교육법' 제2조 및 제60조의3에 따른 학교이며, 기존에 산림청 학교숲(명상숲) 조성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조성 공간의 적합성과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현장 심사 후 10월 말 최종 2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당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학교숲은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학교숲 조성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6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하고 올해는 태흥초와 의귀초 2개소에 조성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학교숲이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정서적·환경적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복권기금을 활용(6억 6천만 원)하여 색달매립장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취업이 어려운 55세 이상의 장년층에게 일자리 제공하고, 동시에 폐자원 매각 수익까지 창출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색달매립장 내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에 채용된 13명의 기간제 인력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대형 소파, 매트리스, 의자 등을 해체하고 스티로폼을 감용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형폐기물은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이 끝나면, 주민센터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발부받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해 스티커를 인쇄하여 부착한 뒤 배출한다. 이후 청소차량이 이를 수거해 색달매립장으로 반입한다. 반입된 대형폐기물은 지게차 등 중장비로 1차 분쇄하고 수작업을 통해 해체하여 재활용 가능한 부분들을 선별해낸다. 장년층 근로자들은 볼트 및 매트리스 분류 해체 등 단순하지만 몸에 익은 숙달된 수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체된 대형폐기물에서 수집된 고철류와 감용된 스티로폼은 입찰공고를 통해 매각하여 처리하고 있다. 침대 스프링 등 고철류는 작년도에 총 216톤을 매각하여 47백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가을철 밭작물 파종기를 맞아, 가축분 퇴비의 무단방치와 부적정 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관내 소 사육시설 243개소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특별 지도 ·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축사 주변이나 농경지에 퇴비가 무단 적치 · 방치될 경우 빗물과 함께 하천 · 저류지 등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를 차단하고, 가축분뇨 퇴비의 부숙도 기준 미달 시 발생하는 악취와 토양오염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퇴비 부숙도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축산농가는 퇴비를 적정하게 부숙시킨 후 농경지에 살포해야 하는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허가규모 농가(축사면적 900㎡ 이상 127개소)에서는 6개월마다 1회, 신고규모 농가(축산면적 100㎡ 이상 900㎡ 미만 116개소)는 연 1회 이상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검사결과는 농가에서 비치 · 관리해야 하는데, 미이행 시에는 최대 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