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연탄은행 제18호점인 부여연탄은행(대표 고성래 목사)이 부여중앙성결교회에서 재개식을 열고, 2025년 겨울 연탄 나눔 활동의 시작을 11월 3일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부여군수를 대신하여 김지태 문화체육복지국장 및 지역 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부여 만들기에 함께 뜻을 모았다. 부여연탄은행은 지난 2007년 12월 개설 이후, 현재까지 부여군 16개 읍면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2,420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며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 왔다. 이러한 꾸준한 나눔 활동은 매년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역의 많은 단체와 개인이 연탄 나눔에 동참하며 부여를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고 있다. 부여군청 산하 공직자 동호회에서도 매년 재개식에 참석해 올해도 3개 동호회에서 18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고성래 부여연탄은행 대표는 “매년 변함없이 후원에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규암면 수목리 마을회관에서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과 함께 가을 햇살 아래, 찾아가는 이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관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건강·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기 봉사활동이다. 이날 봉사에는 뜸, 압봉(수지침), 이혈요법, 테이핑요법, 발 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등 6개 분야와 장수 사진 촬영의 전문 봉사자 33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건강증진과 미용 분야의 재능기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대상 마을에서는‘장수 사진 촬영’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사진작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멋진 인생 사진을 촬영해 삶을 기념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으며, 품격 있는 기념사진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다.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은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와 공감의 시간을 함께하는 소통 중심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주민들이 마을 안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은 2025년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저축계좌(1)’신규 가입자를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4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1)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매월 저축액에 대해 정부가 일정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취·창업 지원, 복지서비스 및 근로유인 보상 체계를 결합한 탈빈곤 복지정책이다. 가입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로, 신청 당시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일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월 30만 원을 매칭 지원해 3년 만기 시 자부담 360만 원과 정부 지원금 1,080만 원을 합산한 총 1,440만 원을 받게 된다. 만기 지급 조건으로는 △근로활동 지속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까지 가능) 본인적립금 적립 △생계·의료급여 탈수급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모집기간 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복지로’홈페이지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융·박근배)는 지난 10월 30일 영양관리가 필요한 취약가구 및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나눔 및 고독사 예방 정서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반찬 마련이 어려운 20가구에 맞춤형 영양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도왔다. 또한 고독사 위험이 높은 11가구를 방문하여 식료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박근배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창융 남해읍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는 위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2동 복지공동체가 10월 29일 ‘드림(Dream) 드림 프로젝트 : 함께해요, 우리’ 캠페인을 열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갑작스러운 실직·질병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구나 사회적 고립 이웃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기존의 한진한신아파트 단지에서 벗어나 돈암열린쉼터 일대와 아리랑로 상가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신고 및 후원 참여를 독려하며 홍보물과 안내문을 배포했다. 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석구석발굴단, 우리동네돌봄단 등 3개 단체 회원 12명이 함께 참여해 복지공동체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한 지역 주민은 “주민센터에서 이런 활동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주변에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겠다”며 캠페인 활동을 응원했다. 유윤희 돈암2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아산시 배방읍은 지난 31일,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고립위기 가구 발굴 행사 두드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아산시 안부살핌 앱 잘지내YOU’를 홍보하고, 고독사 예방 및 고립위기 가구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산시 사회복지과,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손정열), 순천향대학교 학술동아리 PRerz(회장 임현주) 등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잘지내YOU’ 앱 설치 지원 △고립위기대상자 상담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안내 △고독사 예방 홍보물품 배부 등이 함께 진행됐다. 안부살핌 앱 ‘잘지내YOU’는 대상자의 휴대전화에 설치 후 다수의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하고 지정시간(최소 12시간)을 설정하면, 해당 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이 없을 경우 보호자에게 위기 알림 문자가 전송되는 서비스다. 위급 상황이 감지되면 보호자 연락과 함께 긴급출동 및 응급조치가 이뤄져 고독사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아산시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은 10월 31일 송악면 수곡1리 마을회관에서 제3차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창구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복지상담과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복키움추진단과 송악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기초생활수급, 긴급지원,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한자리에서 건강과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준배 행복키움추진단장은 “찾아가는 상담창구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서비스를 접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아산시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은 10월 31일 송악면 수곡1리 마을회관에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고독사 위험과 복지사각지대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여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키움추진단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고독사 예방 관련 복지 안내물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복지위기알림앱’과 아산시 안부살핌 앱 ‘잘지내YOU’ 설치 및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알려줄 것을 당부하며, 복지제도와 지원절차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손준배 추진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송악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송악면장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는 행복키움추진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 가정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 드림스타트는 강릉 자활센터 반찬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4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 한 상 반찬 드림(DREAM)’ 사업을 1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2개월간 시범 추진 후 2026년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균형 있는 식생활을 지원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행복 한 상 반찬드림(DREAM)’ 은 강릉 자활센터 반찬사업단 ‘오레시피 강릉 회산점’이 자연 조미료를 활용해 직접 조리하는 반찬 지원과‘영양플러스’ 온라인 교육 수강을 통한 영양교육으로 구성된다. 영양교육은 대상 가구의 온라인 강의 수강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릉시 드림스타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 아동의 성장을 도모하고 자활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세향 아동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발달을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교통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영동군 통합이동지원센터 신축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새 보금자리로 이전했으며 조만간 정식 운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통합이동지원센터는 영동읍 부용리 85-4(학산영동로 1190-10)에 새롭게 건립돼 사무실과 상담실, 운전원 대기실, 주차장 등을 갖춘 시설로 조성됐다. 그동안 통합이동지원센터는 임시사무실에서 운영돼 휠체어 이용자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 이용자들의 방문이 불편하고, 한정된 공간에서 상담업무와 차량 운행 및 관리가 함께 이루어지는 구조로 업무 효율이 저해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새로 마련된 건물은 1층 단층으로 조성돼 누구나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등록·상담 업무 공간과 대기 공간이 구분돼 이용자 편의 및 근무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동군은 관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편의 증진을 위한 이동지원 차량(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차량 확충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시흥시는 장애인 가족의 외부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지맨카라반파크에서 ‘도란도란 캠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란도란 캠핑’은 장애인 가족의 신체적ㆍ정서적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휴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흥시 내 장애인 가족 10가정, 40여 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캠핑장 인근의 공원과 계곡을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느꼈고,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와 간식 타임을 함께 즐기며 웃음과 대화가 넘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다른 가족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가을의 쓸쓸함 대신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은애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장애인 가족에게는 함께 여가를 보내는 기회가 많지 않다”라며 “이번 캠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일자리 연계와 더불어 직장에 적응하고 장기재직 할 수 있도록 응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직장 적응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치얼업 데이(Cheer Up Day, CU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기업 장기재직자와 구직자가 만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응원하는 '도란도란 희망JOB談(잡담)'행사도 개최했다. 시는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이 건강문제, 경력단절,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어렵게 민간기업에 취업하더라도 장기재직이 어렵다는 것에 착안해 이들의 직장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응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올 여름, 시는 노숙인 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실시했으며 그 과정에서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직장 내 관계에 익숙하지 않아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거리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는 사연을 접하고 직장 적응 및 장기재직을 위한 응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치얼업데이 약칭 C.U 데이'는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지지와 직장 내 관계 회복을 목표로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1일 창녕군 남지 유채밭 단지 일대에서 도내 가족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하는 ‘제14회 경상남도 가족봉사단 활동가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가족센터와 소속 가족봉사단 500여 명이 참석해, 가족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1부에서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19가족에게 경상남도지사상(3가족)을 비롯한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창원시가족센터의 이정순 씨 가족은 주말농장을 운영해 취약계층에 친환경 먹거리를 나누고, 도자기 벽화와 벽화 페인팅으로 지역의 노후 벽면을 아름답게 가꾸는 등 나눔과 환경개선 활동을 활발히 펼쳐 주목받았다. 또한, 지역 내 폐기물 수거와 환경정비활동으로 쾌적한 마을 조성에 기여하고, 풍선아트 재능을 살려 다문화가족 자녀 돌봄에도 참여하는 등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2부에서는 낙동강 슬로우런(SLOW RUN)페스티벌, 가족미션 체험, 어울림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 가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가 수어의 아름다움과 소통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광명시 수어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명시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아인협회 광명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청각장애인 인식 개선과 수어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운영해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수어통역센터의 수어노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등 1부 기념식과 2부 수어경연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경연에는 총 11개 팀이 출전해 출전팀들은 그동안 연습한 수어 공연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대상은 화성시지회 ‘손만세’ 팀이 차지했다. 금상은 소하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손울림봉사단’ 팀, 은상은 김소희 ‘손만세’ 팀, 동상은 양명고등학교 ‘양명 인터렉트’ 팀과 강미연 ‘하신난’ 팀, 인기상은 별하숲어린이집 ‘하늘까지 닿는 손나무’ 팀이 각각 수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어경연대회가 시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0월 31일 광주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제26회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가 두 지역 장애인 간 우정과 화합의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지역과 차이를 넘어, 영호남의 마음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달서구와 광주 북구의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류회에는 두 지역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식전에는 팝플루티스트 ‘나리’의 공연이 분위기를 돋우었고, 이어 개회식과 교류 기념 영상 상영, 기념품 교환, 친선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댄스·트로트 공연, 장기자랑, 영호남 퀴즈와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지며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리는 진정한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한편,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는 199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6회째를 맞았으며, 달서구와 광주 북구가 매년 번갈아 개최해오고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