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10월 18일 흥선동 주민자치회가 충청북도 제천시 괴산군 연풍면에서 열린 ‘연풍조령축제’에 방문해 두 지역 간 우호를 다졌다고 밝혔다. 자매결연지 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한 이번 방문에는 흥선동 자치민원과, 주민자치회, 자생단체장들이 함께 했다. 연풍조령축제는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화합을 위해 열리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전통문화 체험 ▲공예 및 지역 특산품 전시 ▲농‧특산물 판매 ▲지역예술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흥선동 주민자치회는 현장을 둘러보며 전통문화와 지역 주민의 열정을 체험했다. 아울러 연풍면과의 정을 이어가며 지역 간 문화적 공감대를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풍면 주민자치회와 향후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이진천 회장은 “연풍면과의 인연은 단순한 자매결연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 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0월 16일 ‘2025년 치매 어르신 쉼터 프로그램 상상더하기’ 2기 과정을 끝으로 올해 쉼터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로 진단받은 노인의 인지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쉼터 프로그램 ‘상상더하기’는 1기(3월 4일부터 6월 19일까지)와 2기(6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로 나눠 운영됐으며, 각 기수별로 10여 명의 노인이 참여했다. 참여 노인들은 ▲인지자극훈련 ▲미술치료 ▲원예활동 ▲생활체조 ▲회상치료 등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았다. 특히 전문 강사와 간호사, 작업치료사가 함께 참여해 개인별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치매노인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가족 힐링캠프’와 ‘인지건강교실’ 등 다양한 치매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치매 걱정 없는 의정부시 실현에 힘쓸 예정이다. 장연국 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돌봐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0월 17일 의정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정신건강의 날 연합캠페인’에 참여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의정부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억력 향상 게임을 비롯해 치매예방수칙 안내, 조기검진 상담, 센터 사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치매예방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치매안심센터의 역할과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치매 인식개선 배너 설치와 리플릿 배포를 통해 시각적 홍보를 강화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은 10월 19일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잔돌문화공원에서 열린 ‘견생조각전’에서‘4대 중독 예방교육 및 건전한 여가생활 제안’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술대신 예술, 문화 생활 즐기기’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이 스스로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부스에서는 ▲중독예방 OX퀴즈 ▲마약 오감체험 ▲룰렛 돌리기 ▲‘나는 마약 안해!’ 마약퇴치 던지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잔행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마약 오감체험’을 통해 마약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험하며 중독의 심각성을 느껴볼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으며, 의정부시중독관리센터는 중독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태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예방교육과 체험 중심 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만성질환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 건강관리’와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집중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간호사들이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뿐 아니라 신체활동 증진,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구강 관리, 낙상 예방 등 종합적인 건강 관리로 노인들의 일상생활 향상을 돕고 있다. 특히, 혹서기와 혹한기 같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도 고위험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및 한파 대응 물품을 전달하는 등 안전 보호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한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 상담과 한의약적 치료를 제공하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장연국 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 사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빛과 색으로 그린 민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민화의 조형미와 상징적 의미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민화의 종류와 의미를 배우며, 고유한 전통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서는 스테인드데코 기법을 활용한 민화 드림캐처 제작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민화의 주요 문양과 상징을 자신만의 색감으로 표현하며 예술적 창의력을 발휘했다. 특히 전통 소재를 활용한 체험활동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미술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민화를 배우고 직접 제작해보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몰입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10월 16일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가 ‘숲, 자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피아연구소 이영혜 대표가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영아의 발달 특성에 맞춘 자연 속 배움과 감각적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은 ‘자연은 아이의 마음을 열고, 관계를 단단히 하는 또 하나의 교실’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이가 숲과 자연 속에서 오감을 통해 배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모들은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게 자연과 만나는 방법,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숲놀이 활동에 대해 배웠다. 가정분과위원회는 영아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가정어린이집 단체로, 영아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주)중앙교육 알짜닷컴과 함께 지난 3년간 매년 2회의 교직원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의 교사들이 영아 발달에 적합한 자연친화적 보육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적 연구와 실천의 결실로, 가정분과위원회는 최근 '사계절 영아숲놀이 – 숲에서 자라는 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21일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흥선점에서 돌봄종사자들의 정서적 회복과 심신 건강을 위해 ‘싱잉볼 명상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 현장에서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누적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전통 치유 도구인 싱잉볼의 울림과 호흡, 요가 동작을 접목해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 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싱잉볼의 맑은 울림 속에서 호흡을 고르게 조율하고,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명상 요가를 체험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요양보호사 A씨는 “심신이 가벼워지고 활력이 회복됐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돌봄종사자들의 건강한 삶과 긍정적 돌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24일 제80회 유엔의 날을 맞아,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담은 ‘노르웨이숲길’을 포함한 총 17개의 신규 도로명을 명명했다. 신규 도로명은 ▲고산동: 원머루길‧원머루1~3길‧원머루안길(원머루지구), 정자말길‧정자말1~7길(정자말 지구) ▲금오동: 상서로(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노르웨이숲길(상록근린공원) ▲장암동: 음악정원길(음악도서관) ▲낙양동: 초록공원길(초록어린이공원) 등이다. 특히 ‘노르웨이숲길’은 금오동 상록근린공원 산책길 190m 구간에 지정됐으며, 공원 내에는 노르웨이 육군 이동외과병원(NORMASH) 참전비가 위치한다. 참전비는 노르웨이 출신 초대 유엔 사무총장 트리그베 할브란 리에(Trygve Halvdan Lie)의 한국전 파병 결정에 따라, 유엔군으로 참전한 노르웨이군의 의료 활동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주소정보위원회 결정에 따라 ‘노르웨이숲길’ 도로명판은 로마자 표기(Norwaysup-gil)를 기본으로 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 표기와 노르웨이 국기 문양도 함께 담길 예정이다. 또한 비틀즈의 노래 ‘Norweg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는 시민이 걷고 머물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특색 있는 테마거리와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후 간판을 정비하는 간판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각 점포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거리 전체의 통일성과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 간판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이 진행된 신촌로와 망월로 일대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판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이 걷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지역의 사업 효과를 검증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26일 고시한 ‘2035 의정부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 중 재건축을 희망하는 노후 단지에 재건축진단 비용을 지원한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비예정구역의 토지등소유자 재정부담을 줄이며 신속한 정비사업으로 주거생활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에서 재건축진단을 요청 후 대상으로 결정되면 소요 예산 범위(매년 3억 원 내)에서 지원한다. 이에 따라 매년 2~3개소의 공동주택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별 경감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기본 40%를 지원하고 경감기준(소형평형 비율, 가격, 세대수, 사용검사 경과 연수 등)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남창민 도시재생과장은 “노후된 공동주택의 주민들이 주차장 부족 및 설비 노후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이번 2035 의정부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과 맞춰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14일 고시한 ‘가능8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고시’를 기점으로, 가능동 일대 재개발사업 8개 구역의 추진위 구성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개정 취지에 부합하는 행정 조치다. 특히 토지등소유자 명부, 동의서, 추진위원 등 법정 서류를 검토하고, 정비구역 지정 이전에 주민공람을 마친 구역의 추진위를 신속히 처리한 사례다. 과거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야 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어 추진에 장시간이 소요됐다. 개정된 도시정비법은 정비구역 지정 전이라도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공고를 마친 경우 추진위 구성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이에 시는 가능8구역의 추진위 설립을 신속히 승인했다. 앞으로도 지난 9월 26일 고시한 ‘2035 의정부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의 추진위 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재건축‧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주민의 지속적인 요구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21일 ㈜리빙인아로마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디퓨저 204개(3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재동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긍적적인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기부 물품이 생활공간에 향기를 더하고, 나아가 심리적 안정감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저소득층 가정에 긍적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디퓨저를 기부해 주신 ㈜리빙인아로마에 감사드린다”며 “향기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이번 기부는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에 큰 행복을 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리빙인아로마는 디퓨저, 샤쉐, 룸스프레이, 캔들 등 다양한 방향제품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및 ODM(제품 개발 생산) 방식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제품 기획부터 향료 셀렉션, 디자인, 포장, 인증, 납품까지 브랜드가 필요로 하는 전 과정을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소량 샘플부터 대량 납품까지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19일 여흥초등학교 대운동장에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2025 이주민 가을운동회’가 열렸다. ‘함께해요! 다문화 열린사회, 이주민 친화 도시 여주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2개국 300여 명의 이주민이 참여해 서로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세영 스님(여주이주민지원센터 대표)을 비롯해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충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주에 사는 외국인 주민들이 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 도시 여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운동회는 큰 공 굴리기, 단체 줄넘기, 에어봉 달리기 등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경쟁보다는 각국 이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함께 달리고 서로를 응원하며 웃음이 가득한 축제의 마당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자낙 씨는 “4개월 전에 가족을 한국으로 초청했는데, 오늘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며 “외국인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2025년 10월 28일 여주박물관 황마관 기획전시실에서 ‘여주 상원사, 흙 속에서 깨어나다’ 특별기획전을 개막한다. 여주박물관은 혜목산에 위치하여 ‘혜목산사지(慧目山寺址)’로 불렸던 이 절터의 이름과 역사를 밝히고자 2016년 학술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10여년 전부터 노력해 왔다. 그리고 2020년 시굴 및 1차 발굴조사비를 전액 여주시 예산으로 확보하여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에 의뢰하여 조사에 착수했다. 2021년 2차발굴조사부터는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 중요폐사지 발굴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5차까지 연차 발굴조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이곳이 통일신라 말부터 조선 후기까지 운영됐던 ‘상원사’라는 사찰이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전시는 상원사에 대한 역사를 밝히고,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 유물을 전시하여 새롭게 확인된 여주의 문화유적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1부에서는 상원사의 위치와 『조당집』,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문헌기록과 발굴조사에서 ‘혜목상원(慧目上院)’과 ‘기축년조상원와초(己丑年造上院瓦草)’ 명문 기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