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사상구는 2025년 연말을 맞아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사상구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12월 4일, 11일, 18일 3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열린다. 회차마다 서로 다른 주제와 레퍼토리로 구성돼 마치 한 편의 음악 시리즈처럼 연말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1주차(12.4.) – 구립여성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 ‘30년의 하모니’ 첫 공연은 창단 30주년을 맞은 사상구 구립여성합창단의 제11회 정기연주회로 시작한다. ‘30년의 하모니’를 주제로 1·2·3부로 구성된 이번 연주는 합창단의 발자취와 음악적 성과를 되돌아보며, 깊이 있는 하모니로 구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주차(12.11.) –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 ‘희망을 노래하다’ 둘째 주에는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장난감 병정’, ‘문 밖에 있는 그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가수 박강성을 비롯해 퓨전국악 연화, 소프라노 박예은, 디제잉 퍼포먼스, 최첨단 레이저 공연 등이 어우러져 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2026년부터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정식으로 수록된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새 교과서에는 지질공원 관련 단원이 신설됐으며 그 대표 사례로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소개된다. 새 교육과정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26년 고등학교 2학년, 2027년 중·고교 전 학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 지구과학 교과서에는 ‘국가지질공원’ 단원이, 여행지리 교과서에는 ‘지오투어리즘’ 내용이 새롭게 포함되며 이 과정에서 부안의 채석강의 형성 과정, 해안 지형의 가치와 경관 등이 주요 학습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채석강, 적벽강, 대월습곡 등 다양한 지질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교육적인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교과서 수록으로 학생들은 지질공원의 개념과 지구과학을 교실과 현장을 연계한 체험 중심 학습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학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지회장 권명식)는 28일 부안 해뜰마루 내 나눔 과수원에서 회원 50여명이 모여 부안군새마을청년연대(회장 송병준)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단감나무 50그루를 식재했다. 나눔 과수원은 환경을 사랑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하여 1인 1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 450여 그루의 단감나무가 조성되어 있으며, 생명·평화·공경의 공동체 속에서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단감나무 식재는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인 ‘환경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권명식 지회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이고 회원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부안을 더욱 푸르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부안군고향사랑기부제와 동참하여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회의 적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군은 생태계 교란어종인 배스, 블루길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12월 24일까지 집중적인 퇴치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군 주요 저수지와 금강변 등의 서식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큰입배스와 블루길은 북미 지역이 원산인 외래어종으로 강한 포식성과 빠른 번식력을 바탕으로 국내 하천과 저수지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토종어류의 산란과 생존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두 어종은 지난 1998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계 교란어종으로 지정됐으며 수온이 점차 낮아지는 11월 말경 특정 수심대에 모여 정착하는 경향이 나타나 포획 효율이 높아진다. 군 관계자는 “배스와 같은 외래어종은 번식력이 강하고 식용으로 소비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내수면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퇴치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JDC면세점 제주공항점이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2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JDC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고객 관점의 동선 개선, 쇼핑 편의성 강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확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류 매장의 전문화다.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위스키·사케 열풍에 맞춰 주류 매장을 대폭 확장하고,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6개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 입점 브랜드는 ▲일본 사케 대표 브랜드 ‵닷사이′ ▲깔끔한 맛으로 음식과의 페어링이 뛰어난 ‵핫카이산′ ▲일본 위스키의 정수 ‵닛카′ ▲중국 프리미엄 백주 ‵마오타이′ ▲프랑스 명품 코냑 ‵레미마틴′ ▲피트 위스키의 명가 ‵브룩라디′ 등이다. JDC 면세점 관계자는 ‶환율 상승으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도 면세 주류는 시중 대비 확실한 가격 경쟁력과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품목″이라며 ‶이번 신규 주류 브랜드 입점을 통해 성인 고객층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면세 쇼핑의 핵심인 가격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전북의 웰니스 산업을 알리고, 자연 기반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슬로베니아, 가나, 앙골라, 파키스탄, 에스토니아 등 주한 대사를 포함한 17개국 33명의 외교관이 참석했다. 첫날인 27일에는 전북의 치유관광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포럼의 기조 주제인 '자연과의 공생 및 치유'와 연계해, 외교사절단은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안덕건강힐링마을 등을 찾아 막걸리 만들기, 김장 담그기, 황토찜질 등 전북형 치유·웰니스 관광을 경험했다. 2021년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완주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함께 나눠 먹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도 접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전주 라한호텔에서 '자연과의 공생, 함께 성장하는 길' 국제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치유농업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자연이 주는 치유–아피테라피·아피투어리즘·양봉 ▲자연과 함께하는 지역 활성화–치유관광 및 치유농업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분임부서 회계실무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와 부서 간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분임기관별 회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회계실무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11월 27~28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원에서 분임기관별 회계업무 담당자 약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 프로그램은 회계 실무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하고, 현장에서 반복되는 업무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절차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교육내용은 ▲대학회계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 제고 ▲계약 실무 및 물품 관리 절차 ▲자체·교육부 감사 지적사례 분석 및 주의사항 공유 ▲회계업무 관련 최신 정보 전달 및 사례 중심 실무교육 등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교육으로 회계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 간 소통과 경험 공유를 활성화하여 효율적이고 투명한 회계집행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 사무국 재무과가 주관해 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박주현 박사(지도교수 최명룡 교수)가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15회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 화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전국 이공계 박사학위 논문 중 학문적 완성도와 미래 파급력이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화학 분야에서는 단 2명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주현 박사는 올해 화학 부문 수상자 2명 가운데 1명으로 선정됐으며, 거점국립대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서울대, 카이스트(KAIST), 유니스트(UNIST), 연세대 등 국내 주요 과학기술원 및 수도권 연구중심대학 소속 수상자들 사이에서 비수도권 거점국립대의 연구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주현 박사의 학위논문은 ‘펄스 레이저 및 음향 부상을 이용한 전기 촉매의 에너지 및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연구(Pulsed Laser and Acoustic Levitation-Processed Electrocatalysts for Energy and Environment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사범대학(학장 이상호)이 미래 교육을 책임질 예비 교원들의 수업 역량 강화와 임용률 제고를 위해 11월 26일 사범대학에서 ‘제18회 모의 수업 실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범대학 학부생을 비롯해 교과교육 담당 교수, 현직 교사 등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모의 수업 실연대회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열렸다. 대회에는 학과당 2팀씩 32팀(팀당 2~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은 예비 교원의 실질적인 수업 역량 강화와 중등교사 임용시험 대비를 위해 교과교육 담당 교수와 현직 교사로 구성했다. 특히, 모의 수업 실연 장소 또한 중등교사 임용시험 2차 수업 실연 장소와 동일한 방식으로 구성하여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예비 교원들은 스스로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고, 팀원 간의 수업 실연과 학생 역할을 수행하며 서로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자율적인 학습 시간을 가졌다. 모의 수업 실연 후에는 심사위원들의 체계적인 평가 및 피드백이 이어졌고, 이는 예비 교원들에게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에 강력한 동기를 유발하는 계기가 되어 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장회 교육학과 교수)는 11월 26일 사천시 남양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심리·진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한 3학년 학생들은 스트레스 이해, 진로 가치관 탐색, 학습 역량 강화 등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혼자 진로를 고민할 때는 막막했는데, 프로그램에서 나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 프로그램으로 진로 고민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모 학생은 “자신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학습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남양중학교 한양희 교장선생님은 “경상국립대학교 전문 상담 선생님들과 만나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경남을 대표하는 경상국립대학교가 소외된 지역의 중학교와 연계하는 교육적 지원을 계속 이어가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 김대경 상담사는 “참여 학생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11월 21~22일 국립창원대학교에서 진행된 대한건축학회 부울경지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6개 분야에서 127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에서는 강석진 교수의 지도로 서민진 씨(박사수료)가 ‘VR 실험 기반 다세대주택 주거침입 의사결정 과정 분석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김동규 교수의 지도로 최영은 학생과 주현영 학생(5학년)이 ‘전통 커뮤니티 조성을 통한 베트남 하노이 Long Bin 시장 리노베이션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서민진 씨의 연구는 올해 선정된 한국연구재단 지원 중견 연구(소규모 공동주택의 범죄 안전을 위한 VR·AI 기반 CPTED 최적 기준 및 설계 플랫폼 개발) 성과의 일부인데, 서민진 씨는 강석진 교수와 함께 실용화를 목표로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건축학과 소속 교수와 연구진들은 지난 10월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도 우수논문상을 대거 수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이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 / 남항동, 영선제1·2동, 신선동, 봉래제1·2동, 청학제1동)은 제350회 제2차 정례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예술회관 소관 공연 공모 운영 방식과 관련해 공정성 확보, 지역 예술인 참여 확대 및 발굴 노력, 수요자 맞춤형 다양한 장르 공연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공모 결과가 개인 참가자의 진입 장벽을 높이고 공동 기획 참여를 사실상 강제하는 형태로 해석되면서, 가산점 부여 기준과 심사 과정에 대해 일부 예술인 사이에서 불공정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경민 의원은 “누구에게나 투명하고 공정하게 적용될 수 있는 보다 명확한 기준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지역 기반 또는 영도 출신 예술인의 참여 비중과 발굴 노력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화예술회관은 단순히 공연을 개최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문화예술 수요가 높은 예술인을 섭외하는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 이 의원은 “필요시 문화관광과와 적극 협업해야 할 것이며, 지역 예술인 발굴은 단순한 참여 확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27일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안양천에서 EM 흙공 던지기 등 수질 개선 캠페인'줍Go 던지Go 살리Go'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과 환경연합 직원, 시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안양천 양평교 하부 일대에서 직접 만든 EM 흙공 800개를 투척하며 하천 수질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유용 미생물(EM) 흙공은 유익 미생물을 황토와 혼합·발효시켜 만든 친환경 수질 정화 물질로, 하천 바닥에 축적된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줄여 수질 개선과 생태 환경 회복에 도움을 준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하천 생태 구조와 미생물 정화 원리, 물재생센터의 하수 처리 과정에 대한 환경교육을 시행해 지역 하천 보전의 필요성과 가치를 전달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도심 하천 수질 개선과 환경보호 실천 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11월 28일 열린 제334회 부산 동구의회 정례회 1차 운영총무위원회에서 김희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동구 지역특화 데이터 활용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데이터’를 구축·활용하는 내용을 담은 전국 최초의 조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희재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북항재개발과 도시재생, 주거환경 정비, 관광·복지·안전 등 다양한 정책 현안이 동시에 진행되는 동구에서 흩어져 있는 행정정보와 현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으고 분석해, 지역 맞춤형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는 먼저 ‘지역특화 데이터’의 개념을 명확히 했다. 동구의 △북항재개발과 항만·도시 구조 변화 △언덕과 골목으로 대표되는 생활환경 △원도심 상권과 관광 흐름 △고령화·복지·안전 수요 등, 동구만이 가진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를 ‘지역특화 데이터’로 따로 규정하고, 이를 정책 수립과 평가의 출발점이 되는 공공 인프라로 삼도록 했다. 아울러, 행정 내부 참고자료에 머물던 데이터를 주민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부산진구는 27일 서면1번가 일원에서 부산환경공단, 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 부산상공회의소, 새마을회·바르게살기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유관단체와 주민 등 약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환경정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청과 부산환경공단이 협업하여 담배꽁초 플로깅을 진행했다. 무단투기된 담배꽁초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하천이나 강으로 흘러갈 시 환경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구청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하여 서면 만취길 일대의 하수도를 준설해 버려진 담배꽁초를 깨끗이 청소했다.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이 깔끔한 도심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협업으로 추진해 더욱 의미 있는 환경정비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쓰레기를 적극적으로 청소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