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제3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전북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전북에서는 도와 부안군이 각각 홍보관을 꾸려 함께한다. 특히 전북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강원특별자치도와도 공동 홍보에 나서 전국적인 참여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북도 홍보관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와 기부 절차 안내 △전북 대표 답례품 전시·체험 △현장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전북 농산물·가공식품·공예품 등 19종의 답례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개최의 장점을 살려 전북 답례품의 차별화된 품질을 알리고, 현장 기부 및 관심 지자체 등록 이벤트를 통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공제)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1일 야생동물 치료보호소에서 최근 구조된 천연기념물 제204호 팔색조를 치료한 뒤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방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호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장과 회원,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구조된 팔색조 1마리를 방사하며 야생동물 보호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해당 팔색조는 밀양시와 한국조류보호협회의 협력으로 신속히 구조돼 치료를 받아왔으며, 활발한 움직임과 자립 비행 능력이 확인됨에 따라 건강하게 숲으로 돌아가게 됐다. 팔색조는 일곱 가지 화려한 깃털 색을 지녀 ‘숲속의 보석’이라 불리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곽재호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장은 “이번 구조와 방사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준승 환경관리과장은 “팔색조의 회복과 방사는 단순한 구조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생명 존중과 자연 보호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며“팔색조가 다시 숲속을 자유롭게 누비는 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오랜 기간 미사용 상태였던 충청북도 자연학습원(괴산군 청천면 화양로 1314-12 일원) 유휴시설을 정비해 8월 22일부터 주차장과 화장실을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면적 66,000㎡ 규모의 충청북도 자연학습원 중 유휴부지(잔디운동장, 체육운동장, 화장실 등) 시설에서 주차장과 화장실을 올해 말까지 무료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화양구곡의 가령산, 도명산, 낙영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던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경숙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의 일부 공간을 시범 개방해 등산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운영 확대 여부와 추가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최낙삼, 여성회장 백미실)는 20일 ~ 21일 이틀간 도내 호우 피해지역 4개 시·군(무안, 함평, 나주, 담양)을 방문하여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상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및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보내준 총 500만원을 4개 시·군에 나누어 전달했다. 최낙삼, 백미실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경상북도 및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리고, 피해 시·군은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서귀포시니어클럽과 제주시니어클럽을 방문하여 이음일자리 참여자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경생태보전 사업단 참여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화순곶자왈과 김녕·함덕·삼양 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참여자들의 근무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하여 폭염예방키트(쿨시트, 냉찜질팩, 쿨링 스프레이 등)를 참여자들에게 배포했다. 이 자리에서 JDC는 참여자들에게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격려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적 지원을 강화했다. 신규 사업단인 나눔배움지원단은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즉시 개선 가능한 부분은 기관과 협의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업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용하 JDC 상생협력팀장은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새 정부 국정 계획·방향과 관련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시는 21일 시청 집현실에서 국정기획위원회가 밝힌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시정 연계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대응 실국보고회’를 개최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제안한 5대 국정목표, 23개 추진 전략, 123개 국정과제에 발맞춰 도시·산업·교통·문화·환경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시 핵심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과 양 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은 국정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의 방향성과 정합성을 검토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부문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국정과제 1번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과 관련해 정부 의제로 행정수도 명문화가 포함된 만큼 향후 국회 개헌안 마련 시 정부에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정과제 50번에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등을 골자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포함된 것 또한 새 정부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0일 관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부산 중구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온지프롤로의원 옥진아 원장이 강사로 초빙돼 대상자 자격 및 기관 연계협력 방안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관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오늘 설명회를 통해 관내 장기요양기관과 재택의료센터 간의 서비스 연계가 원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옥진아 원장은 “재택의료센터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뜻 깊었으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 1인 세대 7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달걀, 라면, 간편식품 9종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각 가정에 균형 잡힌 식품 꾸러미를 배달하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방문한 가정의 다양한 복지 요구를 직접 청취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의견 수렴 시간도 가졌다. 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동광동 주민자치회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영양 관리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공모형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함께 만드는 '든든한 한끼'’강좌를 오는 9월 5일부터 동광동 다목적커뮤니티센터 2층 영양조리실에서 운영한다. 동광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이어 올해 다시 시행하는 ‘든든한 한끼’는 단순한 요리 교실을 넘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며 건강과 정을 쌓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하수정책과는 환경보호 실천의 방안으로 사무실 내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폐전지류의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는 소모된 폐건전지를 수거해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을 증진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폐건전지는 아연, 니켈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금속자원을 추출해 상당 부분 재활용이 가능한 고품질 자원이지만, 수거가 되지 않을 경우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직원들과 시민들이 폐건전지 분리배출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캄보디아 캄퐁톰주 핵심의료인력(의사 ․ 간호사) 1기 임상 수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2025년 ‘선진 의료나눔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7월 경북도와 캄보디아 캄퐁톰주 간 체결한 우호 교류 협정(MOU)의 실질적인 성과다. 임상 수련은 각 전공 분야에 따라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 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함께하고 있다. 연수단은 총 12명(의사6, 간호사6)으로 2개 기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안과,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등 전문 연수분야에 따라 6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2~3개월간의 실무 중심의 임상 수련을 받고 있으며, 도내 보건소, 지방의료원, 로컬병․의원 등의 현장 견학도 함께 이루어진다. 오늘 수료식은 1기 5명(의사2, 간호사3)이 수료하는 것으로 ▵임상수련 결과 보고 ▵임상수련 활동 영상 상영 ▵수료증 전달순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공공의료 협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부터 11월까지 여수·순천 10·19사건의 대표적 현장을 살펴보는 ‘다크투어(Dark Tour)’를 학생과 시민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크투어는 비극적 역사나 참혹한 사건이 발생한 장소를 찾아가 그 의미를 배우고 기억하는 여행 형태다. 학살, 인권침해 등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장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추모하는 성격이다. 이번 다크투어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국 학생·시민이 가슴 아픈 사연이 깃든 여순사건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고 전문 해설을 들으며 사건을 새롭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1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 총 6회에 걸쳐 참가자 맞춤형 코스로 운영한다. 여순사건과 관련된 역사관, 주요 사건 발생지 등을 방문하고 전문 해설을 통해 당시 역사적 배경과 진실을 배우게 된다. 첫 투어는 22일 서울지역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순천 여순항쟁 역사관과 여순 10·19 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도청에서 전남 글로벌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허브 조성을 위한 지·산·학·연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이진우 전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목포대·순천대·전남대 교수, 전남연구원 등 그린바이오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유치를 위한 전남도의 조성 방향과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전남만의 특화 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 인재 양성 활성화, 농식품 기업 유치,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전남도 육성지구 지정 당위성에 대한 조언이 쏟아졌다. 전남도는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연구원, 목포대·순천대·전남대 등 관련 대학과 함께 기존 인프라와 그린바이오 6대 거점 기반을 중심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6대 분야는 식품소재, 천연물, 미생물, 종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비상근무와 각종 현안 대응으로 누적된 직원 피로를 해소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일과 쉼이 함께하는 직장문화’ 추진 방안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탄핵 정국’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비상근무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최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의 핵심 현안이 대거 포함되는데 기여한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는 하계휴가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해 전 직원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또한 특정 업무와 현안 대응으로 부득이하게 휴일에 근무한 직원은 다음 정규 근무일에 대체 휴무를 실시토록 하고, 주말·휴일 회의와 월요일 오전 행사·회의 개최는 최소화해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키로 했다. 특정 직원에게 업무가 쏠리지 않도록 긴급한 현안이 발생하면 부서장 책임하에 ‘현안 대응 TF’를 구성해 업무를 분담하고, 정책 추진 전에 정책 목표·방향을 국·과장, 팀장, 담당자가 함께 명확히 설정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종시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호우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사)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회(회장 장영)는 21일 10시 세종시 조치원읍 노인회에서 장영 회장, 한인석 수석부회장, 김은희 사무처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김은영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호우피해지원 특별성금 5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세종지회는 매년 산불이나 수해피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순간에 어르신들의 솔선수범으로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나눔참여로 지금까지 총 13회에 걸쳐 6천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장영 세종노인회 회장은 “호우피해로 많은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하여 회원들과 회의를 하여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사랑의 손길을 전하자는 의견을 모으고 모금을 진행했다”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데 의미를 두고 모금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은 “해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순간이면 세종시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항상 존경심이 든다”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