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특별한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 저녁 8시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2025 영종 불꽃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 영종 불꽃 페스타’는 중구 구민과 인천 시민, 영종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을밤의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준비한 야간 문화축제다. 영종도 해안 공간의 특성을 살린 연출은 물론, 이에 걸맞은 음악까지 들려주며, 서사가 있는 시각 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드론과 불꽃놀이의 조합은 지금까지의 드론쇼와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행사에 함께하는 모든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행사 시작 전에는 ‘영종 바람길 라이딩 페스타’와 함께, 플리마켓·푸드트럭·참여형 프로그램·특별 공연(소찬휘, 마이티마우스 등)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진행돼 모두가 한데 어울리는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5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광주광역시는 주요 도로변,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명절 전까지 시가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또 생활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고,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쓰레기 등이 포함되지 않도록 분리배출 홍보와 지도점검 등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관리 공백을 막기 위해 환경관리원(977명)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상황실 및 청소기동반을 운영하는 특별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중 3일과 4일, 8일과 9일에는 생활폐기물 수거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은 북구 재활용 일부 수거를 제외한 광주 모든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다.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은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명절 기간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근절 등 시민들의 성숙한 환경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51001104626-34596]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시설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광주광역시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에 근거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다. 화재 발생 때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훼손 등 불법행위를 시민이 직접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이다. 단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은 제외된다. 주요 불법행위로는 ▲소방시설 폐쇄·차단·고장 방치 ▲비상구·피난·방화시설의 폐쇄·훼손 ▲피난·방화시설 물건 적치·장애물 설치 등 화재 발생 때 대피에 지장을 주는 행위가 해당된다. 신고는 불법행위를 목격한 후 48시간 이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현장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포상금은 5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광주시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은 퇴비 집중 살포 시기인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축분뇨퇴비로 인한 악취를 줄이기 위해 퇴비를 생산·판매하는 가축분뇨재활용업자를 점검하고 무허가 재활용업자를 단속하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녕 마늘과 양파는 농가소득 1억 원 이상 달성에 기여하는 주요 소득원으로, 군 전역에서 대규모로 재배되는 대표적인 작물이다. 마늘과 양파 파종 전 사용되는 퇴비는 대부분 가축분뇨 퇴비로, 우분과 계분 등을 발효시켜 살포한다. 하지만 충분히 부숙되지 않은 퇴비는 심한 악취를 유발해 민원이 잦은 실정이다. 이에 창녕군은 악취가 발생하는 퇴비를 무작위로 채취해 부숙도 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하고, 무단 야적을 통해 불법으로 가축분뇨 퇴비를 생산·판매하는 무허가 재활용업자는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분히 부숙시킨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면 냄새가 발생하지 않고 작물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며 “악취가 심한 미부숙 퇴비 사용을 자제하고, 비료 살포 후에는 신속히 경운작업을 실시해 청정 창녕 이미지를 군민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연수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구민과 방문객들의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29일 구 송도행정과는 송도국제도시 내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용역업체, 상가연합회 임원진 등 10명이 민‧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야간 일제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은 현수막, 명함,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정비했으며, ‘불법 유동광고물 자진정비 안내문’을 배포하며 업주의 자진 철거 유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지난 23일 구 도시계획과 ‘3분기 불법 유동광고물 야간 일제정비 활동’에 이어 지난 30일에는 구 도시계획과, 상가연합회 임원진 등 총 18명이 연수동 먹자골목 일대 상가 밀집 지역에서 입간판, 전단, 벽보 등 다양한 형태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한편, 연수구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행정조치 및 강제 철거와 함께, 불법 광고물에 명시된 연락처로 반복적인 계도 전화를 자동으로 걸어 해당 번호를 무력화시키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공주시는 추석 연휴와 제71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감염병 비상방역 기동반을 특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 방문과 백제문화제 등 대규모 인구 이동 및 밀집 행사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에 대비해 역학조사반을 중심으로 비상방역 기동반을 편성하고 감염병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백제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집단감염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대응 체계 구축, 행사장 내 다중이용시설 방역물품 배부, 행사장 주변 감염 취약지 사전 방역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행사장에는 친환경 방식의 연무소독을 도입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방역 효과를 높여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함께 고려했다. 류순려 질병관리과장은 “추석과 백제문화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방역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명절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완주군에 위치한 대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생태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3년 제주 곶자왈 일대에서 진행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에서 촬영된 생물 및 생태 사진 가운데 입상작 40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사진을 통해 우리 주변 생태계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자연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최우수작 6점과 입선작 34점으로 구성됐으며, 국립중앙과학관과의 협의를 통해 대여됐다. 사진에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쳤던 작은 생물들의 생생한 모습부터, 자연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생태계의 경이로움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생물다양성 보전이 곧 우리의 삶과 직결된 과제임을 환기시키는 교육적 의미도 크다. 전북도는 전시회를 통해 방문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작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상국 전북특별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주요 축제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축제가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돼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보고, 시·군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다중 운집 인파 관리 대책 ▲시설물·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 등이다. 특히 추석 기간 중에는 ‘김제 지평선축제(10.8.~10.12.)’,‘임실 N치즈축제(10.8.~10.12.)’,‘군산 시간여행축제 &짬뽕축제(10.9.~10.12.)’가 동시에 열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북도는 사전점검을 강화해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 운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명절을 앞두고 철도역사,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시·군과 승강기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한우 개량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평가에서 최고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한우 암소 14만두를 대상으로 유전체 유전능력을 평가해 우수 개체 3천두를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전북도에서만 750두가 선정돼 전국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전북도는 2023년부터 '전북특별법'에 근거해 축산연구소를 한우 개량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유전체 분석과 컨설팅 지원, 친자확인 검사, 혈통등록, 저능력 암소 도태 장려금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에만 56억 원을 투입했으며, 특히 축산연구소는 전국 시·도 연구소 가운데 가장 많은 20두의 우수 암소를 확보해 연구 경쟁력도 입증했다. 도는 20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연간 3만두 규모의 유전체 분석을 본격 도입했다. 또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해 농가 스스로 우수 암소를 선발·관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에 뽑힌 우수 암소를 보유한 농가에는 인기가 높은 정액이 우선 배정돼 고능력 송아지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는 개량 속도를 높여 사육 효율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2,41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396원(3.3%) 인상된 금액으로, 월급여(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약 259만 3,690원에 해당한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이상으로 근로자가 기본적인 생활뿐 아니라 문화적 활동까지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임금 제도로, 전북특별자치도는 2016년 조례 제정을 통해 2017년부터 시행해왔다. 2018년 첫 적용 당시 8,600원에서 시작해 매년 최저임금·공무원 임금 인상률, 소비자·생활물가지수 등을 반영해 꾸준히 조정해왔다. 지난 9월 25일 열린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는 노동계·경영계·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위원들이 참여해 토론을 거쳤으며, 과반수 찬성으로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도와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하거나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 약 839명이 생활임금 혜택을 받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생활임금은 2026년 기준 생활임금을 시행 중인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물가상승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자치도는 30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인 대설과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관련 부서, 전주기상지청, 전북경찰청, 육군 제35보병사단, 한국도로공사, 유관기관 및 대한건설협회,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14개 시군이 참석해 역할과 임무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기상 예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을 감안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강조됐다. 정부의 책임 강화 정책 기조에 맞춰 각 기관은 본연의 임무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며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폭설 발생 시 도로 관리 주체별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교통 불편 해소에 집중하고, 제설 취약 구간과 상습 결빙 구간 재조사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 파손 관리 대책도 마련한다. 한파 특보 시에는 한파쉼터를 24시간 개방하며, 농축수산물 보호와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재외동포청 주최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지자체-재외동포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법정 기념일인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전 세계 한인회장과 국내 초청 인사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북자치도는 그간 추진해온 다양한 재외동포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주요 사례로는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운영 ▲고려인 중앙아시아 문화이해 증진사업 ▲재일전북도민회와의 교류 ▲파독 광부·간호사 지원 조례 제정 등이다. 특히 올해 세계호남인의 날 전북 개최, 동포 2세 초청사업,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국제교류 확대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북과 전 세계 재외동포사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재외동포의 정체성 회복과 자긍심 고취, 차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는 세계 곳곳에 뿌리내린 동포들과 손잡고, 지역과 세계가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와 청정 제주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제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사업비 834억 원을 투입해 피해 고사목 74만 본을 제거하고, 예방나무주사 1만 3천여 ha를 실시하는 등 재선충 방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약 44억 원을 투입하여 고사목 3만 본 제거와 예방나무주사 500ha를 시행할 계획이며, 특히 남원 및 표선 지역 중산간 일대 고사목 집단 발생지 집중 방제와 곶자왈·오름 지역 인력 중심 작업 등 지역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헬기·드론·지상 3중 예찰로 방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방제 참여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및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은 감소 추세이나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재확산될 우려가 있다”라며, “정밀예찰과 적기방제를 통해 청정 소나무림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월 30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APEC 정상회의 대비 쓰담(쓰레기 담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경주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연보호헌장 낭독, 인사말씀, 기념촬영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황남동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대 주요 관광지 및 취약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자발적 환경보전 실천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개최 도시의 청결한 이미지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찬 경주시 환경녹지국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기회인 만큼, 도시환경 정비는 필수 과제”라며, “많은 주민 여러분이 함께하는 ‘쓰담 데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경주의 모습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5개월간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맞춤형 대책에 맞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3대 질병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정하고 농가·축산 관계시설에 대한 선제 점검과 신속 차단조치를 강화한다. 이 기간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가금농장 정밀검사 등 강력한 차단방역을 시행한다. 특히, 동부권 5개 시군(남원·완주·무주·진안·장수) 가운데 하나로 지정된 완주군은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와 방역시설 점검 보강 등 ASF 유입 차단에 역량을 집중한다. 최근 경기지역 농장 발생(올해 5건)과 인접 지역 확산으로 관내 유입 위험도 높아진 상황이다. 아울러 가금류 방사사육 금지, 축산차량 소독과 분뇨차량 이동제한 등을 담은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농가 준수사항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소·돼지 분뇨는 전북 권역 내에서만 이동할 수 있으며, 권역 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