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주관한 ‘2025년 청년시민학교 2기’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6일에 수료식을 가졌다. 청년시민학교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 역량을 높이고 지역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2기는 관내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총 12회,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곡성군 운영 전반과 공약사항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주민참여예산 제도, 지방자치, 청년 정치의 중요성, 정책 발굴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곡성군 주요 부서 관계자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 강사진도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였다. 이번 2기의 성과는 수료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정책 가운데 일부가 실제 군정에 반영된 점이 주목된다. 청년들은 총 11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 중 3건이 2026년 주민참여예산에 채택됐다. 이는 청년들이 지난해 청년시민학교 1기에서의 이론 중심 학습을 넘어, 정책 제안과 참여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3일 곡성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중언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곡성군가족센터는 2019년 ‘엄마나라말 배우기’ 사업으로 베트남어 수업을 시작한 이후, 타갈로그어와 캄보디아어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매주 토요일 3개국 이중언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4월부터 언어와 문화를 함께 배우는 교육을 운영했으며, 이번 문화체험은 한 해 동안의 수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문화체험에서는 엄마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함께 나누고, 전통 동요에 맞춰 율동을 하거나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엄마의 모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부모와의 유대감과 정서적 교류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자녀들이 이중언어라는 강점을 지속적으로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은 오는 22일부터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생계급여(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청년을 포함한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인 지정 8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금액은 매월 1인 가구 4만 원, 2인 가구 6만 5천 원, 3인 가구 8만 3천 원, 4인 가구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자 범위가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청년(1992.1.1. 이후 출생자)까지 확대되고 지원 기간이 1월부터 12월까지로 작년 대비 2개월이 늘어난다. 2025년 기존 이용자는 지원 자격 유지 시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지원되지만, 신규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 혹은 콜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매월 정액이 자동 충전되며 당월에 사용하지 않은 미사용액은 익월 소멸된다. 다만 10% 미만 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맺은 산업통상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및 지역 농특산품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며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비수도권 기초지방자치단체-중앙부처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부처와 기초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지방 상생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곡성군은 행사 현장에서 곡성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물품을 증정하고, 신규 가입 시 쿠폰(3천 원 상당)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안내해 전 상품 20% 할인 혜택을 홍보하며 지역 농특산품 소비 촉진에 힘썼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커피차 운영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도입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와‘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이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험가들의 도시, 곡성’ 주제로 개발한 관광코스를 통해 체험·모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곡성군은 올해 총 4개의 힐링과 모험 관광 코스를 개발해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에 나섰으며, 2026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전 코스 팸투어 운영과 콘텐츠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모험·체험형 관광코스 4종 개발…곡성이 가진 ‘자연의 힘’ 담아 곡성군이 올해 선보인 4개의 관광 코스는 곡성의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섬진강,대황강 글로벌익사이팅 챌린지 ▲동화 속 익사이팅 챌린지 ▲동악산 트레일 러닝 챌린지 ▲설산 트레일 러닝 챌린지 코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곡성 강빛마을 모험시설,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등은 모험심과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표 모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타기 코스는 개방감 있는 풍경과 안전한 주행환경을 갖추고 있어 이미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으며, 트레일링 코스는 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은 16일 산이면·마산면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산이2-1공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사업계획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간척지 약 461ha 부지에 영농형 태양광 316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7,500억원에 달한다. 2023년 주민들의 선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해남군이 사업을 주도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도’를 활용한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입지 관리를 통해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사업 모델로, 사업 인근 주민이 참여해 직접 투자하거나 여건에 따라 간접투자 및 채권형 참여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경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은 17일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인공지능(AI) 협력포럼 2025’(Global AI Collaboration Forum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남군이 주최하고 AI4APAC과 공동 주관한 국제 협력 행사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과 한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AI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AI4APAC는 책임있는 AI, 데이터전략과 생산성 혁신을 중심으로 기업·정부·학계와 협력해 아태지역의 AI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최근 한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남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한국, 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전문가 5명과 해남군,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AI 협력을 통한 APAC–한국 혁신 브릿지 구축’을 주제로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 기조연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양식을 위한 AI ▲미래 식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12월 1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5차 영광군 택시감차위원회를 개최하고 연도별 감차규모, 감차보상비 등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회는 전라남도 제5차 택시 총량제 고시 결과에 따라 사업구역별 감차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내용으로 총 감차 목표인 23대를 5년간 배분하였으며, 감차보상비는 영광읍 개인택시 기준 물가상승 및 타 지자체 사례를 반영하여 4차 대비 13.8%를 인상했다. 금번 감차 보상비 현실화로 업계의 적극적인 자율감차를 유도하고 감차목표를 달성한 해 양도양수를 통한 택시업계 민원 해결 및 고령운전자 교체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광군 건설교통과장은 “택시 감차 사업은 인구 감소, 자가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구조 개선을 통한 건전한 발전에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 연도별 감차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라남도는 대규모 해상풍력 민간 발전사업이 예정된 영광군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와 연계해 전라남도는 도민들을 위한 에너지 기본소득을 도입하고자 하며, 기본소득을 향한 첫걸음으로 2025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광군은 오는 12월 29일부터 전남형 기본소득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 ◆ 지원 자격 및 지급 기준 지급기준일은 2025년 4월 3일로, 이 날은 '전라남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가 제정된 날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3일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민등록 주소 또는 외국인등록 체류지가 있는 거주자·결혼이민자·영주권자이다. 자격 조회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는 군민은 모두 1인당 50만 원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받는다. 카드 사용처는 최근 지급된 민생 지원금들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영광사랑카드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 중요사항 전남형 기본소득은 수령자가 2026년 6월 30일 이전에 영광군 밖(관외)으로 전출할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해 일할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2024년 결산기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개선도’ 부문 군-Ⅰ유형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3,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도’ 평가는 재정분석 평가지표 14개 중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6개 대표지표를 대상으로, 유형별로 1위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광군은 6개 지표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지방보조금 비율 증감률과 자체경비 비율 증감률에서 두드러진 개선을 보였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유형은 인구 및 재정 여건을 대표하는 ▲인구 규모 ▲인구 증감률 ▲재정력 지수 ▲세출 규모 등 8개 지표를 기준으로 총 13개 유형(특‧광역시 1, 도 1, 시 4, 군 4, 구 3)으로 분류되며, 영광군은 **군-Ⅰ 유형(전국 21개 군)** 에 속해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영으로 군민이 체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월드비전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위기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빈곤에 놓인 저소득 아동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월드비전 난방비지원사업 ‘난방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 및 자립준비청년 등 20가구에 난방비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원 대상에는 가구당 2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난방비가 지원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아동 가정과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해주신 월드비전 광주전남지역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보호·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 가정의 생활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12월 16일 화요일 지역 내 영유아를 대상으로‘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하며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AI가 들려주는 권리이야기'라는 주제로, 2세~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영광군이 아동권리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새롭게 제작한 AI 기반 아동권리 스토리북 '나의 소중한 권리 보물 찾기'를 활용해 약 20분간 스토리북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AI가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접하며, 이야기 속 주인공과 함께 ‘권리 보물’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캐릭터와 음성 중심의 구성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도가 높았으며,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부터 아동권리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철제 구조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동절기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16일 동절기 발주 건설공사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저온·결빙 등으로 인해 구조물 안전성 저하와 작업 중 붕괴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여, 군에서 발주한 주요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철제 구조물, 거푸집,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설치·해체 적정성 ▲하중 관리 및 구조물 지지 상태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 및 품질관리 실태 ▲근로자 안전교육 및 보호구 착용 여부 ▲결빙·낙상·화재 등 동절기 취약 요소 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철제 구조물 등 구조물 붕괴 우려가 있는 공정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작업 중지 및 보완 조치를 통해 중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최근 철제 구조물 붕괴사고와 같은 중대재해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동절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광태권도체육관에서 사회복지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생존호신술)을 실시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태권도 분야 전문 지도진이 참여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은 ▲ 위험상황별 대응요령 ▲일상 소지품(가방 등)을 활용한 방어기술 ▲상황별 거리두기·탈출법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돌발상황을 직접 몸으로 익혀보니 실제 현장에서 더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지품을 활용한 방어기술처럼 현실적인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됐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복지담당자는 도움을 필요로하는 군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만큼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현장을 대응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시우리음식연구회(회장 강연숙)는 지난 15일 과제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음식인 토하젓을 만들어 나주시 산포면 등 1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지역 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회원들이 재료 준비부터 제조 및 포장 과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참여하여 정성을 다했다. 이 음식 기부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연구회 회원들은 정성을 다해 만든 토하젓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한층 더 깊어진 연대감을 실천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통 향토 음식을 계승하며 그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음식연구회와 협력하여 지역 먹거리 문화 보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