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올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 첫마을IC 추진 현황,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등 시 핵심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 28∼29일 한솔동에서 주민 50여 명과 함께 스무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을 개최했다. 먼저 최 시장은 첫마을3단지 카페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시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가 본격 운행되면 서울역과 이어지는 조치원은 예전의 영광을 되찾고 신도심은 교통편의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또 국회세종의사당 등 건립 확정에 따라 첫마을IC 조성도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이 여기에 큰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세종시에 국가시설이 들어오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지만 유지관리비 증가 등으로 재정난은 가중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최근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모인 회의에서 직접 교부세 지원 개선 필요성을 건의했고 대통령께서 일리가 있다며 검토해 보라고 직접 답변했다”며 재정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국내외 미용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2025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이 12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중앙회가 주관하고, 대전시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 미용경연대회, 창작작품 발표, 뷰티박람회 등으로 진행되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중국, 대만, 마카오, 인도네시아, 베트남 해외 5개 미용 국가 대표단을 비롯해, 해외 참가 경연자 100여 명과 전국에 약 1,000여 명의 미용 종사자와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볼륨 웨이브 펌 등 80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루는 아시아 최고 미용 대회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프랑스 파리 OMC* 헤어월드에서 미용 부분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한 대표팀의 헤어 작품과 공연 등이 펼쳐진다. * 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 프랑스어 약어로 세계미용협회 또한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 부스에는 헤어 관련 제품은 물론 네일존, 미래로존이 구성되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차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신현국 시장 등 7명이 참석해 회의에 참가한 20개국의 대표단 500여 명에게 문경시 및 문경의 생태관광 정책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했다. 문경시 대표단은 습지교육 분과에 참가하여 문경시에서 추진 중인 생태관광과 환경교육을 접목하여 문경돌리네습지와 주변 생태관광지(문경새재, 에코월드 등)를 연계한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신현국 문경시장이 직접 발표했다.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2019년 대한민국 순천시, 2023년 프랑스 아미앵시, 2024년 중국 동잉시에 이어 올해 헝가리 타타시에서 4번째로 열렸으며, 습지도시 대표들이 모여 습지 보전 및 관리 정책을 공유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습지도시 네트워크 강화와 미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등 습지보전지역의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활동하는 도시나 마을로서 세계습지협약 기구인 람사르협약에서 인증하는 도시를 말한다. 문경시는 2024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11월 28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전북 개발협력 포럼’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의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개발협력 전략을 모색하고 ESG 체험 프로그램과 진흥원 인턴십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도민대상 개발협력 인식 확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외 개발협력 전문가, 대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해 전북의 개발협력 방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북의 특화산업인 스마트농업·문화자원·건설기계 분야가 국제개발협력분야와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3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디지털 문화자원 관리 ODA 사례, 온실가스 감축과 개발협력의 연계 전략, 건설기계 분야의 국제협력 모델 등 지역 산업의 개발협력 분야의 확장 가능성을 공유하는 내용이 폭넓게 공유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전북자치도 개발협력의 나아갈 방향: 지역적 특색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제언”을 주제로 전북형 ODA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들이 논의됐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진흥원이 운영 중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5년 새꼬막 어촌현장 소통간담회’를 지난 28일 열어 새꼬막 양식 어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채묘기술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새꼬막 적기 채묘 작황조사(점점·조사방법·해양환경조사 등) ▲여자만·득량만 새꼬막 채묘작황 ▲2025년 생산동향 ▲새꼬막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유통 관련 현안 등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새꼬막 채묘 시기인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3~4회 이상, 여자만과 득량만 해역 37개 정점에서 새꼬막 유생 출현량을 조사했다. 유생 분포와 밀도, 해황 자료 등을 실시간 분석해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어업인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 채묘 성과 극대화에 힘써 올해는 계획 대비 80% 이상 안정적 채묘 성과를 거뒀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새꼬막 양식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조사에 기반한 대응 강화 등 안정적 새꼬막 생산과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회 본회의에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7일 통과됨에 따라 “국가책임농정시대가 제대로 실현되도록 전남도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환영했다. 필수농자재법은 비료, 사료, 농업용 면세유, 농사용 전기 등 필수농자재 가격이 공급망 위험으로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인상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농자재나 재생에너지 활용 농가에 우대지원이 가능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도 기여하게 된다. 정부는 법 시행을 위해 ▲위기대응 단계별 지침 마련 ▲필수농자재 실태조사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국제정세 불안과 기후위기로 농자재 가격 급등을 홀로 감당해야 했던 농업인의 어려움에 국가가 비로소 함께 책임지는 길이 열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기 전부터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2022년 글로벌 에너지 위기 당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 지원을 시작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025년 우리가 사랑한 책들(마무리)'을 주제로 2025년 언제나 책봄 열두달 북큐레이션 12월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다. 이번 주제는 한 해의 독서 여정을 되돌아보며 마음에 남은 책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도서로 구성했다. 어린이를 위해 올 한 해 사랑받은 책 중 따뜻한 이야기와 생생한 그림 속에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10권을 골랐다.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책(빨간내복야코 원작; 박종은 글; 이영아 그림, 위즈덤하우스) ▲겨울 이불(안녕달 지음, 창비) ▲낭만 강아지 봉봉(홍민정 글; 김무연 그림, 다산어린이) 등이 있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통섭의 광장',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찾아가는 작가 강연'에서 사랑받은 작가의 작품과 인기 도서를 중심으로 10권을 선정했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지음, 문학동네) ▲인어 사냥(차인표 지음, 해결책) ▲게으른 자를 위한 수상한 화학책(이광렬 지음, 블랙피쉬) 등이 포함됐다. 학부모와 교직원을 위한 책으로 '인문 오디세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 개별 진로 맞춤형 탐구 기회 확대를 위해 '충북 지역 대학 연계 진로심화 탐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교수진들이 직접 고등학교로 방문하거나 학생들이 대학 시설로 방문하여 진행되며, 고등학생들에게 심화된 진로 탐구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충북 지역 4개 대학(충북대, 교원대, 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은 오는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대학 시설 및 도내 고등학교에서 학생 개별 진로 맞춤형 진로심화 탐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112개의 강좌(강좌별 3회차 내외)가 개설되며, 도내 25개 고등학교가 참여하여 토의, 실험‧실습 등 다양한 교수학습 방식으로 진행한다. 충북대학교는 ▲지능형 사물인터넷 이해 ▲제약 바이오 산업 ▲경제학‧경영학 특강 ▲영‧유아 교사 되기 등을, 한국교원대학교는 ▲유전자 재조합 ▲반도체물리탐구 ▲화학으로 이해하는 반도체 공정 등을, 한국교통대학교는 ▲피지컬 AI 로보틱스 기초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 기초 ▲재미있는 반도체 세계 등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생명과 약의 과학 ▲간호학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과 29일 1박 2일간,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초‧중등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 다채움 사용자 참여 설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다채움 2.0의 실제 사용자인 교원과 에듀테크 전문가가 직접 기능 개선에 참여하며 플랫폼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웹/앱 개발 경험이 있거나 다채움 선도교원, 다채움 연구학교‧선도학교 운영하는 등 IT‧에듀테크 역량을 갖춘 교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채움 2.0의 주요 기능을 분석하고 온라인 UX* 디자인 협업 도구인 피그마로 사용자 경험 기반 화면을 직접 설계했으며, 분임별 UX 개선 작업으로 현장의 불편점과 개선 아이디어를 정리했다.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느끼는 전체적인 경험이나 편리함 충북교육청은 ▲연수와 실습 ▲분임활동 ▲그룹별 발표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수렴했으며,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2026년 다채움 품질 제고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다채움은 교육수요자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29일 장동산림욕장에서 지역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한 ‘2025 청년활동공간 웰니스 데이’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웰니스 커뮤니티‘런타운대전’과 협업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러닝을 중심으로 자연 속에서 청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요가 동작을 활용한 워밍업과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이후 각자의 체력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활동으로 운영됐다. 계족산 러닝, 장동산림욕장 산책, 계족산성 등산 등 세 가지 코스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방식으로 자연을 누리며 활동했다. 체육활동 이후에는 아침 시간대에 음악과 함께 어울리는 숲속 음악․댄스 프로그램이 열렸다. DJ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이 시간은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운동으로 쌓인 에너지를 음악과 함께 풀어냈고, 지역기업이 협력한 리커버리 음료가 제공돼 회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웰니스 데이에는 지역 청년 웰니스 커뮤니티 ‘런타운대전’이 기획부터 현장 운영. 런타운대전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베이징 2025년 11월 30일 -- 오픈아톰 오픈오일러 커뮤니티(OpenAtom openEuler community, 이하 '오픈오일러')가 11월 14~15일 베이징에서 '운영 체제 콘퍼런스 & 오픈오일러 서밋 2025(Operating System Conference & openEuler Summit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능의 무한함, 오픈 소스를 넘어(Intelligence Unbounded, Open Source Beyond)'를 주제로 이틀간 열린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업계 리더, 오픈 소스 기여자, 생태계 파트너가 한자리에 모여 운영 체제(OS)의 혁신을 추진하고 개방형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프라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19년 오픈 소스 출범 이후 오픈오일러는 빠르게 성장해 현재 2100여 개 회원사와 2만 3000여 명의 글로벌 기여자를 보유하고 있다. 오픈오일러 기반 OS 설치 수는 2025년 말까지 1600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며, 오픈오일러는 중국 인터넷, 통신, 금융, 유틸리티, 에너지 부문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선택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정부는 11월 28일 1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8차 회의에서는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을 포함해 총 3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 안건 1. 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 ' 이차전지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자율주행·드론 등에 필수적으로 활용되어, 탄소중립과 미래 모빌리티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기술이다. 정부는 전기차 캐즘과 중국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리더십 확보, 이차전지 소재ˑ광물 공급망 강화, 국내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수요창출 등의 정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리더십 확보 정부는 전고체ˑ리튬금속ˑ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우위 확보를 위한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우선,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을 연내 수립하여,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R&D 방향성과 기술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배터리 기술선점을 위한 산업기술 및 원천기술 개발에 ’29년까지 약 2,8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R&D 이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등과 협조하여 12월 1일(월)부터 내년 1월 31일(토)까지 2달간 음주운전에 대해 특별단속을 한다. 경찰청에서는 지속적인 음주운전 특별단속 및 집중 홍보, 음주 측정방해 행위(일명 술타기) 처벌 등의 영향으로 2025년 10월 31일 기준 음주 사고(-11.0%, 9,106건→8,107건) 및 사망자(-36.7%, 120명→76명)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음주운전자 차량에 의한 외국인 관광객 사망사고 등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달간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한다. 이를 위해 매주 금요일 전국 동시 단속을 하고, 시도경찰청별 일제단속은 주 2회 이상 실시하며, 일제 단속 외에도 지역별로 출근길, 점심 시간대 숙취·반주운전 예방 단속을 병행한다. 또한, 불시에 단속 장소를 계속 옮기면서 단속하는 이동식 단속을 통해 단속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과천시는 28일 시청 본관 1층에서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과 ‘행복백세 헬스케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라젬의 공공기여를 통해 약 5억 2천만 원 규모의 헬스케어 장비를 관내 복지시설과 어린이집에 무상 지원하는 것으로, 과천시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풍기 세라젬 상품제조부문장 등 관계자,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 과천시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련 단체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세라젬은 앞으로 5년간 ‘행복백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 함께 운영한다. 세라젬은 과천지식정보타운 4-3블록 입주기업으로, 용지매매계약 체결 시 약속한 공공기여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으로 환원한다. 과천시는 장비 설치와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행정 지원을 맡는다. 세라젬은 척추 관리 의료기기 41대, 안마가전 4대, 로봇청소기 109대, 디지털 건강 측정기기 38세트를 노인복지관,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38곳과 어린이집 등 106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이찬용 위원장(국민의힘, 권선2·곡선)은 28일 제397회 정례회 공항이전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군공항 소음 보상 체계가 현실과 괴리돼 있다며, 수원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현행 보상금 산정 기준이 2010년 대법원 판례에 고정돼 14년간 물가와 생활환경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피해는 커졌는데 보상은 전혀 달라지지 않아 주민 불만이 누적되고 있다"며 보상금 현실화를 강조했다. 또한 군소음 피해와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를 호소하며 소송을 고민하는 주민이 늘고 있지만, 법률비용 부담으로 권리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어 "시가 한 걸음 더 나서야 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법률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시가 소송비를 지원하는 제도나 조례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법 개정이 지연되는 만큼, 지자체 차원에서 추가적인 보상 방안도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현재 제도만으로는 주민이 체감할 만한 변화가 부족하므로 주민들이 부당한 피해를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인 보호 장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