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안군 무안읍 복지기동대(대장 김용선)는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된 취약 가구 9곳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호우피해로 주거환경이 악화된 이웃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하루빨리 되찾아주기 위한 것으로 복지기동대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낡고 젖은 벽지와 장판을 철거하고 새로 교체하는 봉사에 나섰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집안 곰팡이와 냄새로 어려움을 겪던 가정들이 새로운 도배·장판 교체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회복하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김용선 복지기동대장은 “예상치 못한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다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신속히 지원하는 복지기동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읍 복지기동대는 평소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긴급복지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복지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은 8월 26일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 아동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정책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아동・청소년 정책 선도 지역으로 꼽히는 노원구의 노원아동복지관과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우수 운영사례를 학습하고, 충남지역 아동‧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한 자문을 받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노원아동복지관 견학 및 정책 자문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교육 및 현장견학 ▲아동분과 회의 등이 진행됐으며, “우리 모두는 서로의 양육자, 더 좋은 양육을 위한 코프로덕션(Co-production)”을 주제로 아동・청소년과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을 탐색했다. 이번 견학에는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 위원 및 충남사회서비스원 직원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받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충남지역 아동・청소년 정책에도 접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아동분과 위원들과 함께 정책 역량을 강화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이날부터 9월 3일까지 남구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 점검에서 확인된 보완 과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중점 점검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팀을 두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역 내 복지·건강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로 남구는 지난 4월 상반기 모니터링에서 총 1,200여 건의 상담과 80여 건의 사례관리 지원을 진행했고 이 중에서 20여 가구는 긴급복지와 맞춤형 서비스로 연계했다. 또한 복지+건강 통합상담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노인가구, 산후 관리가 어려운 출산가구 등을 발굴해 보건소 서비스와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에 동별 주거환경 특성, 복지자원 편차, 사례관리사 배치 격차 등 개선 과제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분과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했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늘의 보육이 전북의 미래입니다’를 주제로 보육 정책 포럼을 열고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보육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은옥) 주관으로 열렸으며,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출생으로 인한 원아 수 감소와 어린이집 운영난을 점검하고, 상생과 협력을 통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전북도의회 오현숙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군산대학교 아동학부 구수연 교수가 ‘저출생 시대, 인건비 지원 시설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구 교수는 국공립과 사회복지법인 등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보육시설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저출생 시대 어린이집의 어려움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허현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국공립분과장, 임연자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 학부모 손혜림, 양수미 전북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층 논의를 이어갔다. 두 번째 세션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8월 23일 향군회관 2층에서 고엽제전우회 및 무궁수훈자회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보훈가족 찾아가는 마음돌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보훈가족의 활력 증진을 위한 실버놀이 △고성공룡엑스포 개최를 기념한 공룡 모기퇴치제 만들기 △무더위를 잊게 하는 화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대화를 나누며 공동체적 유대를 다지고,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찾아가는 마음돌봄’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정서적 회복과 치유에 중점을 두었다. 한 보훈가족은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치는 시기에 이렇게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큰 위로가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가 운영하는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만나의집(대표 왕수일)은 27일 국제로타리 3630 지구 포항민들레로타리클럽(회장 정소영)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따뜻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단체는 앞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정례화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민들레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만나의집 봉사자들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에서는 식사 제공뿐 아니라 따뜻한 말벗 활동과 건강 상태 확인 등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지원도 이뤄졌다. 정소영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봉사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포항민들레로타리클럽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왕수일 만나의집 대표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함께 나누고 지원해 주는 기관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4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포항시청 노동조합 사랑나눔봉사단과 구룡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 50여 명은 각종 폐품과 옷가지로 가득한 집안 대청소부터 시작해 도배 및 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까지 직접 나서 실질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땀방울을 흘렸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대상자 사전 발굴과 사례관리를 주도하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편준 복지국장은“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취약가구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의곤 위원장은“앞으로도 현장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봉사단은 환경관리원을 중심으로 300여 명이 활동 중인 포항시청 노동조합 봉사조직으로, 2009년 창단 이후 15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전 중구 대흥동은 27일 대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종훈) 및 시 노인복지관과 협업하여 민관협력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흥동 우리들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 촉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홍보하며, 주민들에게 홍보물품(휴대용 칫솔세트)과 얼린 생수를 제공했다. 임종훈 위원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 취약계층이 어려운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이웃의 어려움을 찾아 동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는 정성이 우리 사회의 약자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민순희 동장은 “폭염에도 이웃을 위해 적극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제보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발견 시 대흥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축산업협동조합은 27일 청주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2025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4천매(2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매년 지역사회에 육류 등을 후원해 온 청주축협의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오는 9월 열리는 2025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입장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복지시설,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범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협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청주축협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는 2025 청원생명축제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8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단성사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6명을 대상으로 ‘열린관광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관광취약계층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장애 이해와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1일차에는 장애인식 및 화면해설의 개념 등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했고, 2일차에는 현장해설 세부지침 교육과 스크립트 작성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생들의 눈을 직접 가리는 체험을 진행하여 시각장애인들의 막막함과 상세한 안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시각장애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설명 기법, 보행 동선 안내, 촉각 자료 활용, 안전관리 방법 등 현장해설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재경 합천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직접 체험을 통해 관광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알게 됐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 해설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은 자리였다”고 전했으며,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재)울진군장학재단은 대학생 장학금 2차 신청 접수는 9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접수는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학생 또는 2학기 복학 예정자 중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학생이 대상이다. 선발기준 및 제출서류는 1차와 동일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울진군장학재단 공지사항 또는 울진군청 홈페이지 기관단체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진행된 대학생 장학금 1차분은 지난 7월 14일에서 7월 25일까지 2주간 총 1,255명이 신청했다. 장학금 지급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1,219명이 선정됐으며, 지난 8월 22일 총 18억 3천 1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는 것이 울진군의 역할이다”며“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고향을 빛낼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4월부터 관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함께 예방해 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실은 체험활동을 곁들인 감염병 예방 교육으로, 학령기 아동이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기별로 보건소 전문 인력이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관련 체험활동 △손 씻기 교육 기구 뷰박스(View-box) 활용 △천연 모기 기피제 키트 만들기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손 씻기용 비누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감염병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8일 대명6동에 위치한 대우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통안전 강사의 현장 교육으로 보행환경에 취약한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9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현재 남구는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8%를 차지하고 있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과 복지시설 현장 방문교육과 함께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그림퍼즐 맞추기, 퀴즈로 풀어보는 교통안전 버스킹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교통안전 활동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중 어르신 보행자 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교육은 △ 안전보행 4원칙(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홍보 △ 횡단보도 손짓 캠페인 △ 무단횡단 금지 △ 자전거, 리어카, 보행보조차 안전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르신 교통안전은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다양한 생활현장 맞춤형 교육과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평소 무단횡단 금지와 같은 교통안전수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2025년 8월 26일, 국제로타리 3620지구 천안새충무로타리클럽(회장 강진호)과 장애인 근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장애인 일자리 확대,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판매,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생산품 품질 관리와 홍보·판매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상품 개발과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천안새충무로타리클럽은 로타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애인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회원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양 기관은 장애인 근로 환경 개선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경순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희망일터 이용인 분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피해장애인쉼터는 학대 피해 장애인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23) 씨는 올해 초 인천시피해장애인쉼터에 들어왔다. 학대로 몸과 마음의 상처가 컸던 A씨는 쉼터에서 지낸 지난 몇 개월간 눈에 띄게 달라졌다. 표정이 밝아졌고 말이 늘었다. 혼자 살고 싶다는 의지도 생겼다. 최근 새로운 곳에 취업도 했다. 자립 훈련도 열심히 한다. 쉼터 생활지도원과 틈틈이 요리도 해보고 7~8월 KB국민은행과 연계해 진행한 경제교육에도 빠짐없이 참여했다. A씨는 “쉼터 선생님들이 모두 잘해주니까 매일 즐겁다”며 “돈이 통장에 점점 쌓이니까 신기하다 . 어서 돈을 모아 자립하고 싶다”고 말했다. B(24) 씨는 대학입시를 준비 중이다. 주변에 대학에 입학한 친구들이 있어 욕심이 생겼다. 올해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입시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생활지도원과 함께 매주 ‘뉴스 스크랩’을 하며 시사도 익히고 글쓰기 연습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