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주민이 직접 구상한 공동체 마을 재생 거점시설 ‘광석온마루’가 문을 열었다. 논산시는 30일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회 의원, 광석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석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광석온마루의 완성을 축하했다. ‘광석온마루’는 ‘넓게 품는 마을의 마루’라는 뜻으로, 아이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 필요하다는 광석면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설계됐다. 어린이 돌봄, 방과후 학습, 주민강사 프로그램 등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낮에는 아이들의 마을 학교로, 저녁에는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위원회가 직접 계획하고 실행한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 주민들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발굴했고, 30여 명의 주민리더가 협동조합 설립과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했다. 그 결과 광석면은 전국 최초로 1단계 기초생활거점 조성이 완료되기 전에 총사업비 20억 원 규모의 기초생활거점 2단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주민 주도형 마을 정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 논산시가 딸기 품종 혁신의 물꼬를 텄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30일 신품종 ‘조이베리’의 첫 수확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딸기 출하의 시작을 알렸다. 조이베리는 부적면에 위치한 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해 2024년에 등록한 신품종으로, 크기가 크고 단단한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최근 논산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꽃눈 형성을 앞당기는 신기술이 보급되면서 수확시기가 과거보다 평균 15일가량 앞당겨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기술 확산으로 딸기의 조기 수확이 가능해졌고, 생산성과 품질 모두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산시는 조이베리를 비롯해 비타베리, 킹스베리 등 신품종을 중심으로 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 품종은 당도가 높고 소비자 선호도가 커, 국내 소비 시장은 물론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는 이번 조이베리 첫 수확을 계기로 딸기의 품종 다양성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품종을 기반으로 한 계약재배 등 맞춤형 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30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참석하여 주요 현안 보고를 청취하고, 전국 시도의회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9개 안건이 상정되어 심의됐으며, 이 중 세종시의회가 제출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이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날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결의안 논의 과정을 지켜보는 등 세종시의회 안건에 주목했다. 이 밖에도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신속 추진 촉구 건의안,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 실효성 강화 촉구 건의안 등이 함께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에 따라 의장협의회는 2026년 각 시도에서 위원을 추천받아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채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공유하고, 국민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지난 30일 무지개동산의 ‘평생학습관’ 다목적강당에서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및 경비 책임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 및 소방안전·방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관리주체와 동별 대표자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의 역량을 높이고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공동주택의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와 경비 책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 및 방범역량 강화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올해에는 경비 책임자도 소방안전 교육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다양해지고 있는 공동주택 내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투명하고 공정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을 통해 올바른 공동주택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30일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진주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보육사업 유공자에 대한 진주시장 표창패 수여와 함께 ‘힐링 토크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갈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숙경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교사의 돌봄노동 가치가 저평가되는 사회적 현실 속에서도 영유아 보육에 최선을 다하는 모든 보육교직원들을 존경한다”면서 “이번 한마음대회를 비롯해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시책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보육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다함께 키우는 영유아가 행복한 진주’라는 보육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어린이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30일 옛 단목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된 유등 콘텐츠 창작플랫폼인 ‘진주빛마루’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진주시는 진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자산인 유등(流燈)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창작·연구·전시공간을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했다. 개관식에는 진주시 관계자와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진주의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진주빛마루』는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를 비전으로 하는 진주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전통 유등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 시설은 ▲창작실 ▲체험⋅연구공간 ▲전시공간 ▲문화카페 ▲야외정원(빛의 사유정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등 전문작가와 청년 창작자들이 상시 활동할 수 있는 365일 열린 창작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진주시는 『진주빛마루』의 운영을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로 대표되는 유등문화를 상시 창작과 전시, 유통이 가능한 문화산업형 구조로 확장하고, 전통 유등의 예술성과 산업적 가치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애인 당사자들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정읍에서 마련됐다.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9일,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보호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성인권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김제지부 성폭력상담소 하성애 소장이 강사로 나서 ‘서로 다른 성, 그리고 존중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하 소장은 ▲성적 자기결정권 ▲성인지 감수성 ▲성폭력과 2차 피해 ▲나와 다른사람에 대한 존중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눈높이에 맞춘 강의 방식으로 장애인 당사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기 몸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은 물론 안전한 대인관계 형성과 건강한 성인식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한 교육 참여자는 “내 몸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도 소중하고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성인권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장명동 각시다리 공원이 지난 29일 저녁,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었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가 개최한 ‘장명동민들과 함께하는 마을 연주회’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 4중주와 성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즐기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살리기’ 주민역량강화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연주회에서는 글로리아(대표 민혜정) 4중주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가을이 오면’, ‘서른 즈음에’, ‘바다가 보이는 마을’ 등 친숙하고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가야금을 포함한 4중주와 가수 이유정, 성악가 정기주가 함께하는 특별한 협업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들은 ‘상사화’, ‘인연’, ‘뱃노래’, ‘빈체로’ 등을 열정적으로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름다운 나라’를 마지막 곡으로 선사하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마을 연주회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주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3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이미지 메이킹’ 전문 교육을 통해 대외 신뢰도 향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읍시는 지난 30일 지역활력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0개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대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조직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미지 메이킹 및 퍼스널 컬러 활용’을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기업 이미지의 중요성과 전략적 브랜딩 이해, 개인 이미지 분석 및 퍼스널 컬러 진단, 비즈니스 상황별 이미지 연출 실습 등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었다”, “대표자와 직원의 이미지 방향성을 일치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호평하며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대외 신뢰도와 호감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감곡면의 마을복지활동가 30여 명이 농촌 사회서비스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정읍시는 지난 29일 감곡면 디딤돌문화센터에서 이들과 함께 2025년 활동을 공유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따뜻한 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감곡면 마을복지활동가와 실무 담당자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마을복지활동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사회서비스 사례 강의를 들으며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내년 감곡면 사회서비스의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감곡면은 올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장보기 대행, 이불세탁 서비스, 밑반찬 제작 및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철에는 어르신들의 몸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도 감곡면 실정에 맞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3년 정읍시 동부권 지역(옹동·칠보·산외·산내면)을 대상으로 농촌 찾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사)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난 30일, 30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참여한 ‘2025년 하반기 제22기 정읍시 귀농귀촌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황토현권역어울림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교육생과 멘토, 유관단체 임원들이 참석해 9일간의 교육을 마친 것을 축하하고 농촌 정착을 위한 첫걸음을 다짐했다. 이번 교육은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총 60시간 동안 진행됐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참여자들은 농촌 생활의 기초부터 작물 재배, 선배 귀농인의 사례 공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을 받았다. 특히, 귀농귀촌 멘토단이 멘토·멘티 형식으로 교육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공로상, 봉사상 등을 시상했다. 이는 교육생들의 귀농귀촌 의지를 더욱 북돋아, 향후 이들이 정읍시 귀농귀촌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정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의 우수 농·특산물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관악구에서 열린 ‘제22회 전북특별자치도 농특산물 명품큰장터’에서 도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서남부농협에서 열린 이번 큰장터에는 전북 14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정읍시는 쌀, 복분자주, 귀리, 잡곡 등 품질 높은 지역 농특산물을 소개하며 도시민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30일 열린 ‘정읍시의 날’ 행사에서는 출향인과 생산자가 함께 참여해 정읍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많은 이들에게 정읍의 매력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홍보용 농특산물을 나누며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떡 나눔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읍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도시민과의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4년 동상에 이어 ‘2025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입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복지관은 지체장애인 부문에 출전한 이선영 씨가 지난 30일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 자타공인 정보화 교육 우수기관임을 인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17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주관해 디지털 활용 역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이다. 지난 7월 17일 개최된 전북지역 예선전에서 복지관은 이선영 씨를 포함한 3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어 9월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본선에서 이선영 씨는 100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지체장애인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자 이선영 씨는 “일상생활을 편리하기 위해 시작된 복지관의 정보화 교육으로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될 줄을 몰랐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복지관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셨고, 함께 연습한 시간들이 큰 힘이 됐다”며 복지관에 감사의 마음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무성서원을 활용한 관광 먹거리 축제’와 ‘용산호 야간 드론 라이트쇼’가 정읍시 하반기 시민참여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각각 시민·공무원 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정읍시는 314건의 접수작 중 부서 검토와 심사를 거쳐 최종 7건을 수상작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실현하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개선·시행해야 할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을 주제로 총 314건의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부서검토, 실무심사,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작 7건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정읍시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상당의 정읍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시민 부문에서는 칠보면 송O혁 씨가 제안한 ‘정읍형 관광, 먹거리 축제-무성서원 활용’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서 ‘전입과 동시에 정착정보 ON’(초산동 김O수)과 ‘정읍형 관외 통근 통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평창읍 상리에 있는 평창치유의 숲 치유센터에서 재가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가족 자조 모임 참여자 24명을 대상으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열치유, 다도체험, 싱잉볼 명상, 아로마 향주머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평창치유의 숲은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평창군민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료 체험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도 무료로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경험했다. 평창군은 이번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현주 군 의료지원과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참여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