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8월 18일~19일, 21일 3일간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중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2025 서울대연계 진로심화 프로그램Ⅰ-대학전공 심화탐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동고, 이화여고, 장충고, 환일고 등 4개 학교, 162명의 학생이 참여해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했다. 구는 사전설문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분야를 파악한 뒤, 서울대와 협력해 △경영 △경제 △정치외교학 △컴퓨터공학 △화학 △화학생물공학 △약학 △건축학 등 8개 전공을 선정했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전공 교수진이 맡아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춰 전공지식을 흥미롭게 쉽게 풀어냈다. 강의는 전공 이론 수업뿐 아니라, △경영 전략 세우기 △모형 구조물 설계·제작 △단백질 의약품 제조△애플리케이션 만들기 등 전공별 실습과 토론이 어우러졌다. 학생들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전공을 깊이 있게 생생히 체험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대학의 일상도 경험했다. 이화여고 2학년 김민서 학생은 “경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중구민이 건강서비스에 등록만 하면, 건강진단부터 식단관리, 운동처방, 사후관리방법까지 한 번에 알려드려요!’ 서울 중구가 구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증진 통합관리 서비스 '중구민 누구나 언제나 튼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운영됐던 건강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해 연령과 건강상태에 따른 1대1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식단관리, 운동처방 등 각각의 서비스를 찾아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중구는 올해 하반기에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65세를 기준으로 차별화된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65세 미만 구민은 9월부터 11월까지 을지누리센터와 동화동주민센터에서 매월 센터별로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하며, QR접속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르신 장수누리터 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의사와 한의사 등 전문가 그룹의 건강상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9월 한 달간 서울 관내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권역별로 ‘2025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 유형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의 진로 코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진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와 다양한 실제 사례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학부모 접근 편의를 위해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주말마다 열린다. 1권역(동부·북부·성북강북)은 9월 6일 노원구민의 전당, 2권역(강동송파·강남서초)은 9월 13일 강남구민회관, 3권역(남부·강서양천·동작관악)은 9월 20일 윤중중학교, 4권역(서부·중부·성동광진)은 9월 27일 종로구청 창신아트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각 권역별 4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고등학교 유형별 교육과정 특성과 차이를 비교해 학부모에게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2부에서는 일반고, 직업계고, 자사고의 실제 진로·진학 사례를 소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하하호호 청소년 관광프로그램’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하하호호 청소년 관광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송파구 관광지 탐방과 각종 체험학습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참여한 청소년의 97%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누어 난이도에 따라 총 4개 코스를 개발했다. 먼저, 초등부는 ▲1코스(한성백제박물관): 모바일 보물찾기 게임, 자개 키링 공예 ▲2코스(석촌호수): 더스피어 체험, 드로잉 무드등 공예 체험을 진행하고, 중고등부는 ▲1코스(한성백제박물관): 방 탈출 게임, 자개 키링 공예 체험 ▲2코스(석촌호수): 더 스피어 체험, 플로킹, 레진 스마트톡 공예 체험으로 각 코스별 소요 시간은 2시간 내외다. 특히, 2코스에서는 석촌호수의 새로운 명물인 ‘더스피어’를 관람하고, AI 캐리커처 체험을 통해 송파구의 랜드마크를 경험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구립 경로당 44곳에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경로당 스마트 안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한남동 매봉경로당(한남대로40길 32)에서 스마트 경로당 시연회를 열고 IoT 기반 안전 관리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보장하고, 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응급 환자 발생이나 주말·야간의 화재·누수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마련한 선제적 조치다. 시스템은 ▲비상벨 ▲화재·누수 감지 IoT 센서 ▲스마트 전등 스위치 ▲스마트 콘센트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 용역업체의 관제센터에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며,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즉시 경로당과 구청 담당자, 119에 통보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운영시간 이후에는 자동으로 조명이 소등되고 전열기구 전원이 차단돼,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전력 소모도 줄인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경춘선 숲길에 복합문화공간 '경춘스테이션 북·커피'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2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경춘스테이션 북·커피'(이하 경춘스테이션)은 기존 하계동에 있는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경춘선을 대표하는 무궁화호 열차의 외관을 최대한 유지하며 다시 디자인했다. 기차 객실 내부는 책 쉼터와 카페로 변신한다. 기찻길과 숲이 조화를 이룬 경춘선숲길에 기차의 감성을 더한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춘스테이션에서는 커피, 음료, 디저트와 브런치 메뉴를 판매한다. 기본 메뉴와 함께 시그니처 메뉴로 ‘경춘 커피’, ‘무궁화 티’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 메뉴도 준비돼 있다. 노원구민에게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책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책 쉼터에는 약 2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해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한다. 카페는 기차의 외형을 살리는 동시에 휠체어 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배려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계단과 폭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구민 건강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생활체육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운영 종목은 ▲여성풋살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골프 ▲족구 ▲테니스 등 6개 종목이다. 특히 점심시간과 퇴근 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대를 다양화해 직장인 등 폭넓은 계층이 여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8월 28일 오후 6시까지 강서구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수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테니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강서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일부 종목은 시설사용료 등이 부과될 수 있다. 1인 1종목만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참여자는 2순위로 선정된다. 최종 참가자는 8월 29일 전산 추첨을 통해 확정되며, 결과는 누리집 공지와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 강습은 ▲강서개화풋살장 ▲구립자전거연습장 ▲방화근린공원▲민간 골프연습장 ▲무궁화족구장 ▲구립 방화테니스장 등에서 진행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종로구가 독립운동의 정신이 깃든 탑골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질서 계도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국가유산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 ‘어르신 복지’라는 세 가지 가치를 고려한 결정이다. 1991년 10월 25일 사적 제354호로 지정된 탑골공원은 3.1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인 장소다. 공원 담장 안팎 전체가 국가유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오랜 세월 동안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 및 사교 공간이기도 했다. 그러나 각종 무질서 행위와 안전 문제로 인해 근본적인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음주와 고성방가, 노상 방뇨,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빈번해 시민 불편이 가중됐고 주취 상태에서의 시비와 폭력 사태까지 발생하며 공공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았다. 특히, 올해 6월 발생한 칼부림 사건은 이 일대 문제 해결에 대한 긴급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종로구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속적인 계도 캠페인을 전개하며 장기판 철거의 필요성과 인식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반영한 ‘2026년도 업무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 국정과제와 구정 핵심사업 연계 방안 모색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국정비전으로 3대 국정원칙, 5대 국정목표, 23개 추진전략과 123대 국정과제를 담고 있다. 먼저 구는 관악S밸리를 기반으로 한 ‘벤처 창업 생태계’ 확장,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등 기존 현안 사업을 국정과제와 전략적으로 연계해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년친화도시 고도화를 비롯한 청년, 1인 가구 지원 등 지역 인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역시 국정 방향과 구정 목표의 접점을 찾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 중심 행정을 이어나간다. 특히 정부의 서울지역 공약으로 제시된 ‘청년 일자리 확대’, ‘경전철 사업 재추진’ 등의 경우, ‘관악 디딤돌 청년일자리’, ‘난곡선, 서부선’ 등 핵심 현안과 맞닿아있다. 이에 구는 국정과제와 구정 사업의 긴밀한 연계가 지역 공약 실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저금리 융자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줄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8월 2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고금리·고물가 등 불안한 국내 경기 상황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 경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융자지원 규모는 총 16억 원으로, 연 1.5% 저금리를 유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크게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융자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부동산 또는 신용 담보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다만, 현재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 또는 타 기금 대출을 실행해 상환 중이거나 금융·부동산·숙박업, 유흥·사행업 종사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한도는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1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자금용도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을 통해 융자 상담과 담보 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도심 속 생태체험 프로그램 ‘도시양봉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도시양봉체험교실’은 구로구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당일 체험형(원데이클래스)으로 구성됐으며, 구로구 궁동 62번지에 위치한 ‘구로구 양봉체험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꿀벌과 친해지기’를 주제로 꿀벌의 일생에 대한 이론교육, 양봉장 견학, 꿀 뜨기, 천연 꿀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도심 속 생태교육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8월 26일 오전 9시부터 8월 28일 오후 6시까지 구로구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회차별로 5가족 최대 15명 이내로 모집하며, 총 참여 인원은 120명 규모다. 가족 단위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 뒤 개인 참여자를 순차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양봉체험교실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서울 도봉구가 이 기간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은 오는 9월 2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에테르노의 성악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이 이어진다. 유공자 표창은 양성평등 3개 분야(양성평등 실현, 여성친화정책 활성화,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총 15명에게 수여된다. 이날 의미를 더하는 명사특강도 준비돼 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등에 출연해 법심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숙명여자대학교 박지선 교수가 무대에 올라 '스토킹 범죄자의 특성과 심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여러 관계 기관과 단체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도봉여성센터는 9월 2일 도봉구청 1층 광장에서 여성 (예비)창업자 13팀이 참여하는 ‘같이마켓’을 연다. 같이마켓에서는 참여팀의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연계 행사로는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6월 18일과 8월 13일 두 차례 도봉구치매안심센터 초록기억카페에서 ‘세대공감 놀이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놀이터'는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어울리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예방활동가의 동화구연 '누가 내 케이크에 소금 뿌렸어'와 초록기억카페 주스마스터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치매를 무섭게만 생각했는데, 하나의 질환으로 생각하게 됐다.”, “치매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세대공감 놀이터는 아이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치매안심센터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자립적인 생활을 돕는 공간이다. 초로기 치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방학1동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A씨(83)가 방학1동주민센터에 보낸 손 편지 내용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내용은 이렇다. “낮에 반찬을 해주신 것을 먹었는데, 얼마나 맛있었는지 감사하다는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중략) 뇌경색이 와서 글씨도 억(엉)망이고 감사 표시도 잘(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삐뚤삐뚤한 글씨여도 어르신 A씨의 진심이 묻어나는 편지다. 어르신 A씨는 뇌경색으로 2006년 뇌병변, 심하지 않은 장애 판정과 2021년 청각, 심하지 않은 장애 판정을 받았다. 자녀가 있지만 실질적인 돌봄을 받기 어려워 2021년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해 그간 주민센터에서 모니터링을 해왔었다. 올해 6월부터는 어르신 A씨에게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 반찬을 전하고 있는데, 이에 고마움을 전하고자 어르신 A씨가 손 편지를 쓴 것이다. 반찬 봉사를 주관하고 있는 방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김을상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홀로 사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9일 신도림 디큐브시티 광장에서 ‘구로애(愛)버스킹’ 개막공연을 개최한다. ‘구로애(愛)버스킹’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구로구 곳곳에서 선보이며, 예술가에게는 창작과 활동의 기회를, 주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7개 장소에서 42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구는 구로애(愛)버스킹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총 3팀의 무대로 구성했다. 전통타악과 케이팝,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춤을 결합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댄스타악퍼포먼스팀 ‘화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버스킹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이후 코믹한 요소를 접목한 볼‧모자 저글링, 불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는 공연예술가 ‘매직유랑단’과 신시사이저를 중심으로 한 전자음악 기반의 대중 팝 장르인 신스팝(Synth-pop)의 매력을 전하는 2인조 미니멀 밴드 ‘언오피셜(UNXL)’의 무대가 이어진다. 올해는 음악, 기악, 전통, 퍼포먼스 등 폭넓은 분야의 공연이 11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