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청주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으로, 국가유산과 달리 규제나 지원 없이 소중한 가치를 소유자가 스스로 보호해 나가는 제도다. 올해 선정한 ‘꽃다리’ 청남교, 지역 음식 짜글이, 장암동 연꽃방죽 등을 포함해 시는 총 39건의 미래유산을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의 미래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주 미래유산을 즐기는 ‘인물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촬영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청주 방문 기회를 높이고자 촬영 일은 공모전 공고일인 10월 21일 이후여야 한다. 1인 2점씩 제출할 수 있으며, 시상은 1작품에 한해 진행한다. 4개 부문 16명(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입선 10)을 선정하며 시상금은 총 39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국민은 사진과 참가신청서를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서원구 분평동 1183 일원 완충녹지(계룡리슈빌 1단지 인근)에서 추진한 산책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사면 경사가 심해 토사 유실, 산책로 내 뿌리돌출,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가 우려돼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예산 1억원을 들여 재정비 공사에 나섰다. 지난 6월 주민설명회에서 건의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8월에 공사를 착수, 10월 초 모두 완료했다. 시는 총 400m 구간에 걸쳐 산책로 노면 평탄화, 토사 유실 방지 및 배수 개선, 노후 시설 교체 등을 진행해 보행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우거진 수목을 전정해 수목 생육환경 개선과 함께 보행 시야를 확보했고 쉼터 조성, 신규 동선을 추가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 주변 녹지와 어우러진 산뜻한 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시 관계자는 “분평동 완충녹지가 시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내 노후 산책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이달 24일 오후 3시 음성명작관에서 김미경 MK Creative 대표를 초청해 ‘소통은 최고의 관계자본이다’의 주제로 상상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김미경 대표는 ‘김미경의 마흔수업’,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언니의 독설’ 외 다수 저서를 집필했으며, tvN 어쩌다 어른, 김미경쇼, KBS 아침마당 외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직설적이고 속 시원한 화법으로 대중을 사로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가정 및 직장에서 겪는 소통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6회 반기문 전국 시낭송대회가 지난 18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음성예총 주최,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숨결이 깃든 시 한 편의 울림으로 평화정신을 기리고, 시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9월 참가자 모집 기간 전국에서 총 12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오디오 예선 심사를 거쳐 통과한 25명의 본선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내내 참가자들이 들려주는 시낭송은 청중들에게 시 표현의 무한한 영역을 실감케 하고, 시심으로 정화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본선대회 결과, 영예의 △평화대상은 ‘달나라의 장난(김수영 시)’을 낭송한 이성순(안산시)씨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금상은 ‘우주 만상 속의 당신(박경리 시)’을 낭송한 이상구(횡성군) △은상은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신경림 시)’을 낭송한 정연숙(칠곡군) △동상은 ‘갈보리의 노래(박두진 시)’를 낭송한 노익희(서울시),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이기철 시)’를 낭송한 권미희(구리시)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9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9개 읍·면 선수단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2회 음성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체육경기 8종목(육상, 게이트볼, 배구, 족구, 바둑,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 민속경기 7종목(쌀가마니들기, 줄다리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투호, 고무신던지기, 전자다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의 전자다트 종목을 민속경기에 편성하고 경기 종목의 배점을 높이는 등 더욱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개회식은 지난 대회 종합우승팀인 금왕읍의 우승기 반환, 조병옥 군수와 김기창 체육회장의 성화 점화로 시작됐으며 이어 9개 읍·면을 대표하는 선수단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1445점을 획득한 대소면이 우승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종합2위는 금왕읍(1320점), 종합3위는 생극면(1275점)이 차지했다. △체육경기는 1위 대소면, 2위 금왕읍, 3위 생극면 △민속경기는 1위 감곡면, 2위 생극면, 3위 맹동면 △성취상은 음성읍, 원남면, 감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핵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7회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음성군 내 본사 및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군은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업 분야에서 매출액 10억원 이상, 기술력·경영능력·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유망중소기업 인증이 부여되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신규 특허 비용 지원 등 중소기업 역량 강화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부여받는다. 또한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금리 우대(2%→2.5%)와 군 기업시책 사업 우선 지원 및 가점, 집중 홍보 및 홍보영상 제작 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으로, 접수 방법은 음성군 기업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11월 중 서류 및 현장 평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음성군 홈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음성읍 중심지에 위치한 복개천 주차장에 대한 대대적인 주차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공사 기간 내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음성읍 복개천 주차장은 노후화된 주차장 노면과 화단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보행자, 이용자 등에 대한 안전 조치 및 도시 미관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개선 요청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주차장 환경개선사업에 본격 돌입했으며, 3회 추가경정예산에 주차 관제시스템 도입비를 추가 확보해 총 12억원(특별교부세 2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내용으로는 △주차장 노면 재포장 △보행로 분리 △중앙 환풍구 울타리 설치 △노후화된 화단 철거 등을 추진하며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군은 이번 환경 개선 사업에 전기차 충전 시스템, 보행로 통행 편의시설 확충 등과 더불어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주차장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 방치 차량으로 인한 공간 낭비와 안전 문제 예방 및 주차장 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립올누림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10월의 하늘’ 과학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의 하늘’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동시 과학 강연 프로젝트로,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누림도서관에서는 이날 오후 2시 도서관 4층 강당에서 정두엽 강사의 ‘사탕수수 기름으로 비행기가 날 수 있다고?’와 임정섭 강사의 ‘내일의 씨앗: 내가 만드는 미래 식물’ 두 가지 주제 강연이 이어지며,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과학의 흥미와 미래 기술에 대한 상상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 및 지역주민으로, 올누림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신명희 도서관장은 “이번 ‘10월의 하늘’ 강연이 청소년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별곡생태체육공원에서 ‘농촌의 미래, 우리 힘으로’를 주제로 ‘제29회 단양군 농업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소백산터사랑 풍물단의 흥겨운 공연과 생활개선회의 라인댄스로 문을 열었으며, 개회식과 함께 농업인 화합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공굴리기, 지게 지고 고무신 받기, 전략 줄다리기, 쌀가마니 들기, 노래자랑 등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도지사 표창에는 영춘면 엄창섭 씨가, 농업인대상은 어상천면 원혜경 씨(대상), 장성칠 씨(우수상), 김종만 씨(장려상)이 수상했다. 또 군수 표창패는 장기철 씨와 박명종 씨, 의장 표창패는 허영옥 씨와 신승각 씨에게 전달됐으며, 이외에도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상과 농협중앙회상이 농업인들에게 수여됐다. 김문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前 통계청)가 주관하는 국가 단위의 대규모 통계조사로, 5년마다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단양군의 조사 대상은 표본 20%에 해당하는 4,312가구다. 선정된 표본가구에는 국가데이터처에서 우편으로 조사 참여 안내문이 발송되며, 가구별로 부여된 고유 참여번호를 통해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또는 전화로 손쉽게 조사 참여가 가능하다. 인터넷(PC·모바일) 또는 전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직접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지역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꼭 필요한 기초자료”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군민들께서는 인터넷이나 전화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에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조사를 앞두고 지난 16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도시가스 보급 확대사업의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하며, 군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와 에너지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군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관 확충 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3년간 단양읍 일원에 걸쳐 총 3.9km의 공급관을 신설해 979세대에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됐으며, 세대수가 많고 효율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또한 기존 관로 인근 미보급 세대의 분기공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양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개정, 총 61세대에 4,899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군민 체감형 에너지 복지정책을 병행했다. 공사 구간이 대부분 주택 밀집지역으로 공사 여건이 까다로웠음에도 불구하고, 군의 철저한 사전계획과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은 원활히 마무리했다. 그 결과, 단양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2022년 말 16.3%에서 올해 22.3%로 상승했으며, 이는 2026년까지의 목표(22.1%)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증평 창의파크 일원에서 ‘창의파크 가을맞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의파크 개관 1주년과 가을맞이 행사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윗장뜰) 주민과 증평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하루 종일 체험·놀이·공연·이벤트·먹거리로 가득 찬 열린 축제의 장이 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베이킹교실(머핀데코, 화분컵케이크) △업사이클링 공예(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슈링클 키링 만들기 △컬러비즈 캐릭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신문지 접어 오르기 △바둑알 컬링 △신발 양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보물찾기 △증평, 어디까지 아니? 이벤트도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팝콘, 강냉이, 과일꼬치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무대 공연은 창의파크 프로그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오는 26일 증평읍 율리 별천지공원 잔디광장에서 온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증평 별천지 가을 피크닉’을 개최한다. 행사는 1부(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과 2부(오후 1시부터 3시 30분) ‘별천지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로 나눠 진행된다.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에서는 율리 좌구산과 밤티마을의 가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6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어 2부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은 반려견과 함께 삼기저수지 등잔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는 힐링 산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댕댕이 상식 OX 퀴즈’, ‘댕댕이 패셔니스타 선발대회’ 등 유쾌한 이벤트를 통해 반려견과 교감하고, 전문 상담사를 통한 행동 교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견주와 반려견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도 준비됐다.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공예 만들기 △투호·풍선 다트 놀이 △천체망원경 체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양문규(시인)는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천년의 이야기’를 펴내고 오는 12월 7일까지 천태산 등산로 일원에서 국내 최대 걸개시화전을 연다. ‘천년의 이야기’ 시 모음집에는 강영환, 김경미, 김완하, 김용칠, 김재우, 나태주, 도종환, 문효치, 박상봉, 염창권, 윤수천, 이영춘, 이원규, 정세훈, 진영대, 하종오, 한종훈 시인 등 전국의 원로 시인부터 신예 시인까지 322명이 참여했다. 또한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영동문학관 공연장에서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詩祭)를 연다. 이 행사는 ‘풍경과 시학’이라는 주제로 김인호 시인과의 문학 대담이 황구하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3시부터는 권용욱 시인의 사회로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출판기념회와 고안나, 고철, 김남권, 박진형, 서봉순, 엄태지, 이원규 등의 자작시 낭송과 시 노래패 ‘울림’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 단체의 대표 양문규 시인은 “앞으로도 천년 은행나무를 통해 대자연의 뭇 생명을 지켜내고 가꾸는 것을 소명으로 영동군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정영철)는 오는 30일 영동체육관에서 ‘제3회 영동군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한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통과 현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지역사회의 포용성과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징적인 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 놀이와 국궁의 정서를 바탕으로 생활체육화된 종목으로, 단순한 동작과 안정된 자세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장애인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한궁의 장점을 살려 참가자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동군장애인체육회 서완석 사무국장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은 복지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장애인 생활체육의 지속적인 지원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