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최근 추진 중인 어업규제완화 시범사업과 연계해 해양환경 보전과 자원관리 강화를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 및 불법어업 근절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어업인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완화된 규제 속에서도 책임있는 조업 질서를 확립하고, 깨끗한 연안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법어업 근절 및 어구 사용량 준수 홍보, 연안해역 폐어구·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 어구보증금제 및 어구회수 의무제도 홍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홍보활동에는 고흥군 통발협회와 해양수산 관련 단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약 1톤의 해양쓰레기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어업규제완화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자율적 어업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인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 의식과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와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및 불법어업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업규제완화 시범사업은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어업조정을 위해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RE:Chun Kyung-Ja 환상여행'이 개막 이후 한 달 만에 3천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천경자 화백의 타계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녀의 예술세계를 디지털 복원 기술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원화를 고해상도 스캔과 복원 기술로 재현한 리마스터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천 화백의 강렬한 색채와 깊은 감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천 화백 전시는 2024년 고흥에서 열린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시작으로, 유족과의 협력을 통해 작품을 영구 임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10주기 리마스터전에서는 서울특별시 저작권 승인 작품을 레플리카로 제작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인공지능(AI)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생전 화백의 모습을 확인하고 작품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에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천 화백의 작품 40여 점과 유족이 고흥군에 영구 임대한 유품,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29일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덕흥보건진료소’를 신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덕흥보건진료소는 동일면 덕흥음쪽길 51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4억 4천4백만 원(국비 1억 9천4백만 원, 도비 4천8백만 원, 군비 2억 2백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32㎡ 규모로 조성됐다.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대기실 등을 갖췄으며, 11월 중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보건진료소 신설로 인근 3개 마을 500여 명의 주민이 더 가까운 곳에서 진료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응급상황 대응과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보건진료소 신설은 단순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형평성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 왕조1동은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들을 위한 열린 전시 공간인 ‘마음실음 미니갤러리’에서 김옥선 작가의 톨페인팅과 빈티지 페인팅 작품전을 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리, 천, 고무신 등 다양한 소재 위에 색을 입혀 그린 톨페인팅과 빈티지 페인팅 작품을 선보인다. 김옥선 작가는 아동청소년 교육기관에서 공예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왕조1동에서 토탈공예 공방을 운영 중이다. 전시를 관람한 한 주민은 “김옥선 작가의 작품은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따뜻한 색감, 아기자기한 표현이 조화되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며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마실 갤러리는 주민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관람객이 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따뜻한 감성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시 문의는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 '노크(NOK) 시네마'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국립극장 거점 공연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수준 높은 음악성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크(NOK)시네마’는 전 세대가 사랑한 고전 명화의 장면과 선율을 국악관현악과 영상으로 재해석한 시네마 콘서트다. 찰리 채플린 시리즈를 비롯해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화속 음악들이 국악의 섬세한 선율로 새롭게 태어난다. 공연의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인 문형희 지휘자가 맡으며 뮤지컬 배우 윤형렬, 박혜민이 출연해 맑고 따뜻한 음색으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 여러분께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28일 김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김제시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김제시 보육인 한마음 대회’는 영유아교육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보육교사들의 화합과 사기진작,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시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맞춰 보육인들을 대표해 이가현 교사가 아동권리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보육인들은 이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은 물론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김제시로 나아가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화정 김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보육인의 결의를 다지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아이들과 교사는 사랑으로, 학부모는 믿음으로 하나되는 김제시 어린이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시장은 축사에서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시는 보육인들의 노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은 29일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금 수여 대상은 △중앙초 김태현·조하영, △한들중 조예찬, △원평초 정서환, △중앙중 표권호·전원혁, △김제중 장연우 학생으로, 수영·씨름·육상·합기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김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가운데 4명의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민체전 1위를 차지하며, 재단의 꾸준한 지원이 학생들의 성장과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성주 이사장은 “지역의 체육 인재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김제의 이름을 빛내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체육꿈나무 격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체전·소년체전 1~3위 입상자와 도민체전 1위 입상자에게 격려금을 지급해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의회는 제379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국희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의 예방과 진화, 감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의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산불방지 연도별 대책 수립 ▲산불방지를 위한 감시 및 단속 ▲산불방지 활동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한국희 의원은 “장수군은 군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산불이 발생하면 피해가 막대할 수 있는 만큼, 평상시 예방과 감시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한 산불예방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체계적인 산불예방 활동 추진과 군민 안전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의회 이종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에 관한 조례’가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장수군 반려동물과 유실·유기동물의 보호와 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동물의 생명 존중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물복지종합계획 준수, 동물보호센터의 설치 및 지정을 통한 동물의 구조·보호·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종섭 의원은 “장수군의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조례로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동물 복지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번 조례 제정이 군민들의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의 보호에 대한 책임감 있는 태도를 앙양하고, 동물 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의회는 제379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국희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의 예방과 진화, 감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의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산불방지 연도별 대책 수립 ▲산불방지를 위한 감시 및 단속 ▲산불방지 활동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한국희 의원은 “장수군은 군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산불이 발생하면 피해가 막대할 수 있는 만큼, 평상시 예방과 감시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한 산불예방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체계적인 산불예방 활동 추진과 군민 안전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장계 천변 일원에서 주민 3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행사 전 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며 참여를 적극 홍보했고, 안전한 진행을 위해 걷기 코스를 사전 점검해 위해 요소를 제거했으며, 출발 전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을 실시했다. 걷기 행사는 장계 천변을 따라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체력 수준에 맞춰 1.5km와 5.5km 코스로 나누어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혈압 측정, 태블릿을 활용한 인지검사 등 건강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됐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노래와 화합 한마당’ 프로그램도 열려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해마다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 있는 운영에 만족도가 높다”며 “이웃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 진안군, 곡성군, 봉화군, 옥천군 등 5개 군과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김원이 의원(목포시) 등 4명의 국회의원은 29일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군 전면 시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현 정부의 공약사업으로 농어촌 지역의 소득 불안정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인구 감소지역 6개 군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씩 정기적으로 2026년부터 2년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발표한 1차 선정지 12개 군 중 최종 6개 군을 선정할 예정이었다. 장수군을 비롯한 이날 공동성명에 참여한 5개 군은 1차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20일 발표된 최종 결과에서는 7개 군으로 대상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최종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5개 군은 1차 심사를 통과하면서 정책 추진 의지와 실행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음에도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깊은 아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 장수군, 곡성군, 봉화군, 옥천군은 10월 29일 국회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군 전면 시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활력 저하에 따른 소멸 현상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국민주권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이다. 2년간('26~'27) 해당 지역 거주 주민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이 사업은 농어촌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에 대한 보상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구감소지역 69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총 49개 군(71%)의 신청을 받았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군을 선정한 후 최종 7개 군(경기 연천·강원 정선·충남 청양·전북 순창·전남 신안·경북 영양·경남 남해)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5개 군은 1차 심사를 통과하여 정책 추진 의지와 실행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음에도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명하며, 농어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월 25일 영광군립도서관에서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를 주제로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10월의 하늘’은 과학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청소년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전하는 과학문화 나눔 축제로,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주최하여 전국 중소도시 50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영광군립도서관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운영관으로 선정되어 지역민과 과학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 과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엄광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박우재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강연을 통해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 속 과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현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과 학부모들의 열띤 참여로 활기가 넘쳤으며, 과학을 어렵게 느끼던 지역민들도 흥미로운 실생활 사례를 통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최근 9월과 10월 동안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이어지면서 가을배추의 뿌리활착 불량과 세균성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되어 지역 배추 재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는 장기간 이어진 비로 토양이 과습해지고 배수 불량이 심화되면서, ‘무름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름병은 조직이 물러 썩는 세균성 병해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지며 한 번 감염되면 회복이 어려운 특성이 있다. 이에 영광군은 농가가 자율적으로 배수로 정비와 통풍관리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4일까지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피해조사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가을배추 피해 농가에 농약대(240만 원/ha) 등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신청 및 문의는 해당 농지 소재지의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영광군수는 “기상이변이 빈발하는 여건 속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