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8일 간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말연시는 성탄절과 송년회 및 신년회 등 각종 모임·행사의 증가로 인한 대표적인 범죄 취약 시기로, 특히 12월의 112신고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연말연시 기간 중 주요 활동으로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야간 편의점, 무인점포 등 범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투시성, 안전성을 진단하여 개선여부를 점검하고, 지자체 및 협력단체와의 협업하여 CCTV 화상순찰, 자율방범대 합동순찰 등 가시적인 경찰 활동을 병행한다. 또한 112치안종합상활실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상황관리 및 즉응태세를 유지하여 112신고와 중요상황 발생 시 총력대응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실효적인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범죄예방이라는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용전지구대)는 지난 6일 새벽 노점상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 “터미널 맞은편 붕어빵 집에 불이 났다”는 112신고를 접수, 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용전지구대 경찰관들은 노점상에 발생한 불길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점포 뒷편은 갈대와 잡초들이 무성하고 상가 건물과도 인접해 있어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경찰관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통제 조치 후 신속히 순찰차에 탑재된 소화기와 근처 편의점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 초기진화를 시도했고, 이후 도착한 소방관들과 함께 잔불 정리를 통해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현장에 출동한 용전지구대 차영은 경위는 “새벽시간 큰 화재로 이어져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신속히 진화가 되서 다행이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부경찰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지난 16일 차세대 형사기동정(18톤) 인수 및 현장 배치를 알렸다. 이날 인수에는 장수표 사천해양경찰서장이 직접 신조 형사기동정의 각종 장비 및 선체점검, 인수 시운전 실시 등 함정의 제반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2003년도에 건조한 기존 25톤급 형사기동정을 대신해 관내 연안 해역에서 해상치안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할 신규 형사기동정 P-129정은 길이 13.8m, 폭 3.8m이며 디젤엔진 2대를 장착해 최대속력 35노트(약 65km) 이상으로 기존 함정 대비 고속 운항이 가능하며, 수심이 얕은 지역에 접근성이 좋고, 형사기동정 활동 시 매복 및 은밀 기동에 유리하다. 장수표 서장은 “고속 소형 형사기동정 배치로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치안 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데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16일 전남 완도군 여서도 인근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경 여서도 남서방 10km 인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24톤, 근해안강망)가 양망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4.45m, 둘레 1m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문의 결과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밍크고래는 해양보호 생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불법 포획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 위판이 가능하다. 이에 완도해경은 혼획경위 및 불법어구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 등을 상세히 조사했고 불법포획 혐의점이 없어 A호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포획된 밍크고래는 오늘 오전 목포 수협위판장에서 3,200만원에 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달라”며 “고래류 불법 포획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래 불법 포획은 수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12월 17일 온산파출소와 온양파출소에서 ‘찾아가는 위원회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홍 울산시자치경찰위원장, 파출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범죄 예방 환경 조성, 사회적 약자 보호, 학교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 등 자치경찰 주요 사업들에 대한 무거지구대 시책 설명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온산파출소에서는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온양파출소에서는 원룸, 유흥업소 등 범죄취약지 치안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김재홍 위원장은 “앞으로도 치안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 간담회를 이어가겠다”라며 “울산형 자치경찰제의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16일 종사자와 함께하는 중대재해 예방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울진해양경찰서장, 과장 등 간부와 파출소장 및 함정장 등 현장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울진해양경찰서의 중대재해(아차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과 의무이행사항 점검, 사고예방을 위한 자율토론 및 피드백 순으로 실시되었다. 올 한해, 울진해경은 중대재해처벌법관련 의무이행사항인 반기별 안전‧보건 의무이행사항 점검 및 중대재해 위험성 평가, 종사자와 함께하는 예방 간담회를 반기별로 실시했으며, 유해‧위험요인을 수시로 점검하여 2024년 1년간 총 126개소의 위험요인을 개선했다. 또한 조직 혁신방안 공유와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MZ세대 주축 ‘ 혁신파이어니어’ 주도로 중대재해 예방 관련 사고예방 숏폼 제작, 재난심리회복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경찰관 심리치료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안전은 우리 해양경찰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종사자인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다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은 지난 16일 대전 중구를 포함한 지역 내 공공기관 기관장 9명이 참여한 가운데 ’24년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4년 전 자치경찰제 시행과 발맞춰 시작한 중구 지역치안협의회는 매년 2회 상·하반기 지역 특성과 여건에 적합한 치안정책을 발굴·협의하여 주민안전을 위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회의는 △코스트코-철로변 치안 환경 개선사업 △자율방범대 예산 지원 및 기준 마련 △어린이보호구역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 등 급변하는 치안 여건에 따른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상반기 회의 중·장기 안건으로 선정하여 추진 중인 코스트코- 호남선 철로변 사이 공터 개선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차질 없이 계획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융합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중부경찰서 관계자는“주민 안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관내 공공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와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서구 도마동 내 어린이공원 인근에 '경찰 집중 순찰 구역'을 신규 지정·운영하고, 대전서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예산 2억 원을 투입하여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인 서구 도마동 도마로 일원은 인근 대학교 재학생 등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과 어두운 골목길과 불법 주정차 차량, 유흥 주점 등으로 인한 관련 범죄의 지속 발생으로 주민 불안감이 높아 범죄 예방 환경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대전서부경찰서는 대전서구청의 도시환경 디자인 선도 사업과 연계해 도마초등학교 담장에 LED 조형물·비상벨 LED 안내판 등을 신규로 설치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흡연·음주 행위로 지역 주민의 민원이 자주 발생한 어린이공원 인근에는 대전 최초로'경찰 집중 순찰 구역'을 지정하여 수시로 경찰 차량이 주·정차하여 범죄 발생 분위기를 억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육종명 서장은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완성된 이번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서부경찰은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전국 과학수사관 28명은 과학수사관 활동 수필 ‘우리는 영화의 한 장면에만 나오지만’ (부제: 죽음의 현장에서 과학수사관들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 책자를 발간(12월 16일부터)하고, 12월 19일 (16시 30분∼18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경찰청에서 실시한 과학수사 활동 수기 공모전에 접수된 120여 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28작품의 저자가 공동으로 발간한 것이다. 과학수사 분야에 종사하는 검시조사관‧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지문감정관‧법곤충연구사 등 다양한 직군의 종사자들이 수십 년간 자신의 분야에서 맡은 사건을 처리하며 현장에서 느낀 삶의 애환과 진솔한 단상을 담았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진실만을 추구하려는 부단한 노력과 증거를 찾아가기 위한 직업적 사명감,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평소 시신을 많이 접하는 ‘검시조사관’도 매번 죽음을 마주할 때마다 슬픔과 처절함을 느끼는 한 인간일 뿐이다. 특히 어린아이를 검시하며 핀셋으로 눈꺼풀을 조사할 땐 잠든 듯 누워있는 아이를 아프게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겨울철 주요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동절기 해양안전 특별단속(’24.11.18.부터 ‘25.2.28.)’ 기간 중 지난 10일에만 6건의 해양안전 저해사범을 검거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10일 완도군 모황도 동방 인근 해상에서 양식업 면허를 받지 않은 김 양식시설물(약30줄)을 설치한 A호와 완도군 생일도 서방 인근 해상에서 해기사 및 양식업 면허를 받지 않고 김 양식장 시설물(약10줄)을 설치한 B호를 적발했다. 또한, 인근해상에서 해기사 면허를 소지 하지 않은 채 선박을 운항한 2척을 추가로 적발했다. 한편, 완도군 금일읍 섭도 인근 해상 김 양식장에서는 불법 무기산을 사용한 어선 C호를 적발하고 적재되어 있던 무기산 27통을 압수했다. C호는 같은 날 완도군 금일도 충도항에서 무기산 39통(약 780L)을 적재하고 출항하여 김 이물질 제거 차 약 12통(240L)을 사용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게 덜미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완도군 망석리 인근해상에서 D호가 승선인원 7명을 초과해 운항한 것이 적발되었고, 금일도 인근 해상에서는 E호가 야간운항금지 위반으로 단속됐다. 완도해경관계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 함정사업분야에 대한 국민참여 및 소통을 위해 개최한'제5회 해양경찰 함정설계 공모전'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13일 해양경찰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해양경찰 주요 임무인 해양환경 오염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방제정에 대한 현장 임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차세대 중형 방제정 개념설계’를 주제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8개 대학 10개 팀이 참여했다. 본 행사를 공동 주관한 대한조선학회가 산·학·연 조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출품작의 완성도, 타당성, 참신성 등을 중점으로 서류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기존 제약과 형식에서 벗어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수상작 6개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인하공업전문대학(조선기계공학과), 우수상 국립부경대학교(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장려상 국립목포해양대학교(조선해양공학과), 인하대학교(조선해양공학과), 해군사관학교(조선공학과), 동명대학교(군사학과)가 각각 수상했다. 백학선 장비기술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경찰 해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2일 단양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치안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현장점검 및 지역사회 범죄예방 현장 치안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안 현장 활동은 민․관․경 합동 순찰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충청북도의회 오영탁 의원, 단양경찰서 중앙지구대, 단양군 자율방범연합대원, 단양 시민경찰 등 60여 명이 함께 했으며, 합동 순찰은 ‘단양중앙지구대→단양중학교→단양 구경시장’ 순으로 진행됐고 학교 주변 로고젝터와 방범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이광숙 위원장은 평소 범죄예방 활동, 순찰 등으로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협력해 오고 있는 단양군자율방범연합대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단양경찰서 중앙지구대원들의 치안 활동을 격려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지역 현장 활동을 전개하고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동절기 수상레저기구 사고 위험성이 급증하는 시기 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입항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관내 수상레저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동절기 수상레저 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수상레저사업장 시설·기구·장비 관리 실태 점검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입항지(선착장, 슬립웨이 등) 현장점검 △개인 레저기구 소유자 및 활동자 대상 안전정보 제공 등을 실시했다. 또한, 울진해경서는 현재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기구 개인 활동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그에 따른 레저기구 사고도 증가됨에 따라 관내 소형 수상레저기구 이용 레저활동을 고위험 수상레저활동으로 분류, 집중관리를 통해 실질·실효적 대비·대응책을 구축 추진할 예정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동절기 해양사고 위험성이 급증하는 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 활동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경찰청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해외 치안의 최전선에 파견된 경찰 순찰팀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실제상황 4-국제 안전지원팀편』을 발간했다. 경찰청은 이번 수기집을 통해 해외 파견 순찰팀인 ‘국제 안전지원팀’의 활동과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세계적 치안 협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상황』 시리즈는 2011년 첫 발간 이후 대한민국 경찰의 국제무대 활약상을 생생히 전해왔다. 이번 네 번째 편에서는 ‘국제 안전지원팀’이라는 경찰청의 재외국민 범죄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조명했다. 총 24편으로 구성된 이번 『실제상황 4』에는 2024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질서 유지에 이바지한 ‘올림픽 안전지원단’ 활약상 21편을 비롯해, 크로아티아·스페인 등 주요 해외 관광지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한 대한민국 경찰의 이야기 3편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국제 안전지원팀’은 순찰 업무에 특화된 현장 경찰관 위주로 선발·운영하므로, 상대적으로 해외 파견 경험이 적은 지구대·파출소 등 현장 경찰관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24년도 해양자율방제대 활동 우수사례 선정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남군 땅끝 해양자율방제대에 상장 및 부상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 활동 우수사례 선정대회’는 해양경찰청이 전국 해양경찰서 관할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해양자율방제대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 해양자율방제대의 효과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땅끝 해양자율방제대는 지난해 11월 20일 땅끝항 인근 해상에서 모래운반선이 충돌·전복되며 발생한 오염사고 방제작업에 적극 참여하여 해양오염 피해 확산 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땅끝 해양자율방제대 박경일 대장은 “우리는 지역 해양환경 파수꾼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적극 참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과 해양자율방제대원이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양자율방제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