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수확기를 맞아 깻대, 고춧대, 콩대 등 농업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료 파쇄사업은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을 막아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고, 농업인 일손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농업부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파쇄해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업부산물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파쇄사업은 불법 소각을 줄이고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부산물 소각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격히 금지되며, 적발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기후 위기의 시대, 미래세대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의 내일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가 진주에서 열렸다.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기서진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주관하고 진주시와 진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진주 그린 투게더(Green Together)’ 행사가 9월 23일 진주철도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과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기념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학생들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 지역 초등학생들(대곡초, 관봉초, 주약초, 망경초, 충무공초)과 교직원, 시민 등 약 400명이 함께해 ‘다음 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1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망경초등학교 학생 25명이 선보인 ‘삼도 농악’ 사물놀이가 흥겹게 막을 열었고, 대곡초등학교 학생 38명이 부른 ‘골든, 탄소중립 넷제로’ 합창이 현장을 밝게 물들였다. 관봉초등학교 학생 2명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는 2025. 9. 23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대경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통해 지역자활센터 주변의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주민들이 함께 활동하며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우리하천(방촌천)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석 명절기간을 맞이하여 진행했다. 이날‘우리하천(방촌천) 환경정화’캠페인에는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자활참여주민 20여명과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대경상록자원봉사단 20여명이 동참하여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 인근 방촌천 일대를 중심으로 EM 흙공 던지기 활동 뿐만 아니라 방촌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폐스티로폼, 폐비닐, 공병, 과장봉지, 담배꽁초 등)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마무리 했다.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 서정화 센터장은 이번 하천정화 캠페인 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정기적인 하천정화 활동과 함께 지역주민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여 환경보호와 자활의 동행이라는 사회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경용)이 25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세종시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사회, 축산단체장 등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정기적인 질병 발생정보 수집·분석 및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 중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2일 경기 파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철새 도래시기 이전에 발생된 점을 고려해 인접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대응방안과 검사체계 개선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위원들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방역 활동의 개선사항을 중앙예찰협의회에 건의하고, 효율적인 예찰·검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선제적인 가축전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거래가축 브루셀라 발생에 따른 차단방역 방안 ▲구제역 일제접종에 따른 일제검사 협조 ▲생산자단체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세종시는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수렴된 전문가 의견을 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9월 기준 전체 사업량 450동 중 385동(주택 슬레이트 철거 156동,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128동, 지붕개량 101동)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서귀포시는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주택 및 창고·축사, '건축법' 제2조제2항에 따른 노인 및 어린이시설의 철거에 대하여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나, 지원 사업 중 지붕개량 지원 사업의 경우는 사업예정 물량(101동)이 전량 접수·선정되어 조기 마감된 상태라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일반가구 주택 슬레이트 철거 처리는 최대 7백만 원, 창고·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인 경우는 금액과 상관없이 지붕 슬레이트 면적으로 200㎡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취약계층 우선지원가구에는 주택의 철거 처리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로 사업이 마감된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제외한 주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광주 동구는 도랑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최근 관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 던지기 교육 및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해 하천의 오염물질을 자연적으로 분해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방법으로, 이날 어린이집 아동들은 강사와 함께 EM 흙공을 만들어 광주천에 직접 던져보며 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배웠다. 특히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통해 하천 수질 개선과 생태 회복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직접 체험하도록 돕는데 중점을 뒀다. 동구는 이번 교육에 이어 10월에도 관내 유치원 2개소를 대상으로 하천의 소중함과 생태의 의미를 직접 배우는 하천 생태 교육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이론과 현장 체험을 병행해 추진될 예정으로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물 환경 보전 의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EM 흙공 던지기와 같은 생활 속 환경 실천 활동이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습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환경부 인가 비영리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안전한 처리와 친환경적 물질 재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공단은 폐전자제품 재활용을 위한 적극적 협력과 자체 캠페인 등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시설에서 발생한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제품 수거 및 재활용 과정을 이행하여 배출량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 등의 지속가능경영(ESG) 성과 실적을 달성군시설관리공단에 제공할 예정이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김정화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폐전자제품의 재자원화와 자원순환 활동에 따른 수익의 사회 환원을 연계한 ESG 경영실천의 우수 모델”이라며 “지속적인 자원순환 실천과 친환경 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정비는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정비 대상은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 ▲지하철역 ▲주요 교차로와 가로변 등에 게시된 주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옥외광고물법 제8조에 따른 정당 현수막을 제외하고, 정치인의 명절 인사 현수막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거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불법 현수막을 상시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라며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감독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구는 정당 등 관련 기관에 불법 현수막 자제를 요청하고 상업용 게시대 활용을 안내했으며,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불법 현수막 없는 청정 거리 운영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 운영 ▲상습 대량 게시자 행정처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회장 곽철현)는 관내 어려운 1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 대상은 부곡면에 거주하는 오○○ 씨 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집안 대청소가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는 부곡면사무소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바르게살기운동 부곡면위원회 신형식 위원장 및 회원 10여 명, 조길용 수석부회장, 정세연 여성회장, 마을 이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도배·장판 시공, 쓰레기 정리, 오래된 가구 수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곽철현 회장은 “앞으로도 진실·질서·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는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마을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계절 김치 나눔, 삼계탕 나눔, 법질서 확립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4일 군청 행복관에서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일회용 컵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과 '창녕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에 따라 공공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고, 텀블러와 다회용 컵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개인용 텀블러를 가져오고 ‘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금지’ 동참 서약서에 서명한 직원들에게 커피(음료) 교환권을 제공해 점심시간에 청사에 일회용 컵이 반입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올해부터 본청 청사와 군의회에서는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으며, 본청 지하 따오기카페에는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이 앞당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25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박동식 사천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천시의 노후관 정비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한 결과물이다. 시는 이번에 확보된 국비를 포함해 총 450억 원을 투입해 사천읍과 벌용동 일원을 중심으로 노후 상수관로 48.8km를 정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6년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환경부 사전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대상지, 범위, 총사업비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20년 이상 지난 노후 상수도관 교체로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반 침하(싱크홀)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 상수도관 누수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안전사고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9월 24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연안 생물자원과 해양과학 분야의 전시·교육·체험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표본·데이터 기반 지식 공유,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등 공공기관의 책무를 강화하고, 도서·연안 생물다양성과 해양과학 대중화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섬·연안 생물자원 및 해양과학 분야 전시·교육·체험 콘텐츠 공동 개발, △ 생물다양성과 해양과학 중요성 확산을 위한 자원·정보 교류, △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협력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특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전남 목포)과 국립울진해양과학관(경북 울진)은 지리적으로 상당히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 기관의 협약은 물리적 제한점을 넘어 상생과 협력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며, 목포는 서해안의 생물다양성의 거점으로, 울진은 동해안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융합하는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생태계와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도시 실현을 위한 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을 위한 첫 예비 공동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극지연구소 빙하지권연구본부는 지난 22일 송도국제에코센터 사업 예정지 및 인접 수변․완충지대를 대상으로 우점 서식환경과 주요 조류의 출현 현황을 신속진단하는 공동조사를 실시했다.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조사한 결과, 14종의 조류가 확인됐다. 그 중 저어새(멸종위기/천연기념물)와 알락꼬리마도요(국제적 보전 관심종) 출현이 확인되어 사업 대상지에 철새 휴식·취식 가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 간조 후 얕은 물과 노출갯벌이 혼재한 구간에서 먹이활동이 활발함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전문가들은 계절별(봄·가을) 이동기 집중 모니터링 체계 필요, 사람·차량 동선과 서식핵분리(시야 차폐식재·완충녹지), 조류 휴식지 및 포식자 차단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은 매립 사업 당시 환경영향평가 협의 조건에 따라 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시가 가을철 도심 악취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가로수 은행 열매 조기 채취 사업’을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구역은 공지로·백령로 등 40개 노선, 암그루 은행나무 2,361그루다. 1권역(공지로 외 13개 노선)과 2권역(백령로 외 25개 노선)으로 나눠 통행량이 많은 구간부터 진동 수확기를 활용해 수확한다. 매년 반복돼온 악취·도로 오염 민원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수확한 은행 열매는 시민에게 무료 제공된다. 신청은 10월 17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춘천시청 녹지정원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가능하다.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판매는 불허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낙과 열매를 안전하게 채취할 수 있도록 지정 구역을 마련하고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채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장을 정리하지 않거나 가로수를 훼손할 경우 ‘춘천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원인자 부담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최근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를 즉시 임시폐쇄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시는 안전한 음용수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검사와 사후관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실시된 3분기 수질검사에서 수성근린청정약수터와 정읍사달님약수터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결과가 통보된 직후 두 시설을 즉시 폐쇄하고 현장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을 차단했다. 이어 수질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임실군 보건환경연구원에 재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이 나오면 곧바로 개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내장산 귀갑약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적합 판정이 이어지며 1년 넘게 임시폐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수질 개선을 시도했으나 효과가 미미해, 현재는 음용수 시설에서 생활용수 시설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약수터 개방 여부와 검사 결과를 신속히 안내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사후관리를 철저히 이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