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민자치회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운영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22일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90명의 위원과 실무자가 참여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마을 문제 해결과 주민 참여 확대를 이끄는 핵심 조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동별 운영세칙 표준안을 제시해 법적·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민자치회 운영의 일관성과 공익성을 보장하는 기반을 다졌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회의 제도적 운영세칙 표준안의 필요성 ▲공공성 높은 주민자치 위원의 역할 ▲주민과 행정 간 가교 역할 및 참여 민주주의 실현 방안 등 법적·제도적 주민자치회 운영을 주제로 구성됐다. 또 실제 동별 운영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위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제도적 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법적 기반과 운영의 일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새마을자율방역단에 방역차량 4대, 차량용 방역기 4대, 휴대용 연무기 6대를 지원했다. 최근 잦은 강수로 모기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지원으로 하절기 집중적인 방역활동이 한층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새마을자율방역단은 민간봉사단으로 동별 1반씩 총 20개 반으로 편성돼 있으며, 철저한 해충 방역활동을 통해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방역단이 사용 중인 노후 차량과 장비는 효율 저하로 관리·유지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노후된 차량은 배출가스로 인한 공해 발생 가능성도 있다. 이에 구는 새마을자율방역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올해 친환경 LPG 방역차량 4대 구입에 약 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 매년 방역소독기, 살충제, 유류, 작업복 등 소모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자율방역단은 지원받은 차량과 장비를 활용해 주택가 골목길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하절기 집중 방역활동이 더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6일 서울매그넷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일반고 학생들과는 다른 경로로 대입을 준비해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입시종합학원 고등부 원장,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에서 공교육 기반의 입시 컨설팅을 진행해 온 스카이로드 대표 컨설턴트 한대규 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한 강사는 이날 특강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대학 진학의 기회와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달라진 대입 환경과 특성화고 학생에게 적용되는 주요 쟁점 △일반고와 달리 활용 가능한 별도 대입 전형의 특징 △대입이 유리한 학과 및 대학 유형 안내 등으로, 서울매그넷고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입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실제적인 진학 역량을 높인 것 역시 이번 특강의 특징이라고 구는 설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폭염 속 치솟는 물가로 서민생활이 어려워진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6일 시흥3동에 소재한 금천교회(담임목사 박병호) 청년부에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1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천교회의 조준영 전도사가 참석한 가운데 햇반 등의 먹거리와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 꾸러미는 금천교회 청년부들이 기부금을 모아 꾸렸다. 금천교회는 이번 후원품 지원 외에도 2023년부터 매년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성금 또는 물품을 후원 해오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관내 경로당에 수박을 후원하기도 하는 등 이웃에게 온기를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금천교회 관계자는 “작은 후원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함께 지역사회 일원을 챙기고 보듬어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3일에는 독산1동 주민자치회가 금천미래장학회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금천구는 2025년 서울시가 주관하는 ‘어르신 장수누리터 자치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독산보건지소를 거점으로 어르신 건강노화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5개 자치구 중 10개 구가 선정됐으며, 금천구는 시비 전액 지원으로 2천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어르신 장수누리터’는 어르신 누구나 의료전문가의 건강상담을 받고 건강 정보를 공유하며, 이웃과 함께 돌보는 소통·건강 복합 공간이다. 구는 해당 공간에서 ‘의료전문가 정기 건강상담’, ‘금천형 건강장수학교 운영’, ‘어르신 근육장수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의료전문가 건강상담’은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연령 제한 없이 대사증후군 5대 지표(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검사와 체성분측정을 실시하고, 건강관리 의사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질환별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영양사와 운동사의 개인별 식생활 지도, 운동 상담도 병행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은 주 3회 예약제로 상설 운영되며, 주기적 검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8월 2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체육 참여권 보장을 위한 첫걸음으로 '서초구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장애인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한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7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치는 등 설립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이번 서초구장애인체육회 공식 출범을 통해 지역 내 약 1만 명의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 체육문화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부 창립총회와 2부 출범식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창립총회에서는 ▲규약 제정 ▲임원 선임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이어 열린 출범식에는 전성수 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체육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임원진은 당연직 회장인 전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장애 체육인, 장애인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종목별 경기단체 육성, 생활체육지도자 수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정화조 관리자와 소유주를 대상으로 ‘정화조 알림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화조 알림톡 서비스’는 정화조 청소 기한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편의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하수도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정화조 내부 청소 시기를 주민이 놓치지 않도록 하여 과태료 부과와 위생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우편 안내의 분실 위험을 보완하고 스마트폰 기반의 알림톡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청소 안내로 주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정화조 청소 기한 1개월 전에 스마트폰으로 ▲청소 기한 ▲예상 청소량 ▲대행업체 정보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의 일반 우편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1일부터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알림톡 서비스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서초구청 청소행정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우마길 19-3 일대 가리봉 구시장부지에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하고 9월 2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운영에 앞서 9월 1일부터 19일까지는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공공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인근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조성된 주차장은 총 65면 규모로, 이 중 15면은 상인회 전용 구역이며, 나머지 50면은 주민 대상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으로 운영된다. 무료 개방 기간에는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지정 구역 외 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견인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9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배정자는 9월 9일 개별 안내받게 되며, 9월 22일부터는 배정된 구획에 한해 주차가 가능하다. 정식 운영 이후에는 유휴 주차면을 활용해 시간제 방문 주차장으로도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민 수요에 대응하고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그간 공터로 방치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 평가에서 서울시 2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KS마크’ 인증 등 산업표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직 유관단체로,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를 200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는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종합지표다. 행정서비스 부문 평가는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총 9개 부문, 50여 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양천구는 서울시 평균 71.8점보다 1.2점 높은 73점을 받았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중랑구 제32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지난 8월 23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간식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총 10가족 30명이 참여해 직접 간식을 만들고, 정성을 담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앞서 기본교육과 식생활 개선 교육을 통해 봉사의 의미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가족이 함께 햄버거, 강정, 두유 등 영양 가득한 간식을 손수 준비해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말벗 봉사도 함께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중랑구 대표 가족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2010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참여자를 중심으로 ‘해도두리 연합 가족 봉사단’을 구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 봉사활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모집된 제32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이번 간식 나눔을 시작으로 ▲9월 요양원 봉사 ▲10월 망우역사문화공원 환경정화 ▲11월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및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중랑구가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 달간 2025 ‘중랑 ESG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에서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환경(Environmental) 분야의 실천 및 교육사례를 발굴해 우수사례를 인증·공유하며 지속가능발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중랑구에 소재한 공공기관·기업·단체 등이며 개인은 제외된다. 참가 단체는 실천 또는 교육 부문 가운데 한 분야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은 중랑구청 누리집(구민참여-인터넷접수-구정-중랑 ESG 공모전)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 우편이나 방문 신청도 허용된다. 제출된 사례는 심사를 거쳐 총 30건을 우수기관으로 인증한다. 이 가운데 최우수 2건, 우수 4건, 장려 6건 등 총 12건은 우수사례로 별도 선정하여 상장을 수여한다. 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단체에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구민이 참고할 수 있는 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선정 기관에는 인증서와 현판 제공 외에도 ▲공공기관 우선구매 홍보 지원 ▲지속가능발전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재건축 추진위원회 조기 구성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신속한 공공지원을 추진한다. 종전에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단지에서만 추진위원회 구성이 가능했으나, 법 개정 이후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정비구역 지정 이전에도 추진위 구성이 가능해졌다. 요건은 ▲재건축 연한(30년)이 지난 단지 가운데 ▲ 재건축 안전진단 판정결과(D·E등급)를 통보받은 재건축사업 예정지역 ▲주민이 정비계획 입안을 신청하여 주민공람을 완료한 지역 등이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강남구에서는 대치미도, 개포현대2차, 논현동현, 경남우성3차·현대1차, 일원가람아파트 등 5개 단지가 추진위 구성을 신청했다, 추진위원회 구성은 공공지원자인 자치구가 직접 주도한다. 민간에서 자주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공공이 사업 주체 구성을 뒷받침해 재건축 사업의 안정적인 출발을 돕기 위함이다. 이번에 신청한 5개 단지에 대한 정비업체 선정 비용은 총 4억 7천만 원(시비 30%, 구비 70%)으로 산정됐다. 하지만, 당초 예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해외 의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메디컬 강남 나눔의료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대상자는 몽골 국적의 잠바 체벨마(Jamba Tsevelmaa, 60세) 씨로, 5년 넘게 추간판 탈출증과 협착증으로 고통을 겪으며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체벨마 씨는 2015년 뇌졸중으로 남편을 잃은 뒤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대학생 아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그러나 디스크 악화로 인해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없고 30분 이상 앉거나 서 있기조차 힘든 상황에 놓였다. 이번 초청은 체벨마 씨의 건강 회복뿐 아니라 가정의 생계와 아들의 학업을 지키는 데 절실한 기회다. 강남구는 체벨마 씨의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하고, 청담우리들병원(신경외과 김신재 원장)에서 무상으로 척추인대재건술을 집도한다. 8월 26일 입국해 28일 수술을 받은 뒤, 약 3주간의 입원·재활 과정을 거쳐 9월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의료는 단순한 진료 지원을 넘어,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강남구의 글로벌 나눔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는 환자의 치료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녹사평 광장에서 문화예술축제 ‘이태원, 다시 무대에 서다(ITAEWON, On-Stage)’를 개최한다. 2,000여명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Welcome All ITW’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이태원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문화예술로 담아낸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태원을 음악과 공연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거리로 재조명하고,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금관5중주팀 ‘벤투스 브라스 퀸텟’이 타악기와의 협업으로 신나는 연주를 선보이며 시작된다. 이어 홍원표 작가의 현장 라이브 드로잉, 남성 중창단 ‘로페카’의 무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차례로 펼쳐진다. 가수 돈나 골든과 아티스트 시티보이 프롬 서울도 무대에 올라 이태원의 자유로운 감성을 다채로운 음악으로 표현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사전 신청을 받은 청소년·어린이 드로잉과 댄스 워크숍에 참여해 직접 무대에 서며, 관객과 함께하는 현장형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MZ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은평구 응암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은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밀착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은평애(愛) 여름나기 김치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하고 공동 지원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응암2동은 행사를 통해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중 90가구에 김치 10kg씩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혼자 살다 보니 김치를 직접 담그기가 어려웠는데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김치 지원 사업 또한 2021년부터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5년간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복지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응암2동은 앞으로도 민관협력 기반의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강화해 이웃 간 상생과 지역 공동체 복원에 힘쓸 계획이다. 송지연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