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친환경 농업 실현과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생물적 방제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자, 천적 생물인 ‘뿌리이리응애’를 공급 재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뿌리이리응애’는 토양 속에서 활동하는 작은뿌리파리 유충, 총채벌레(번데기) 등의 작은 곤충과 응애류를 잡아먹는 천적이다. 현재 시중에서 1만 마리당 3~4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군산시는 이를 무상으로 공급해 농업인의 해충 방제 비용을 크게 절감해왔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천적은 뿌리혹파리, 총채벌레, 응애류 등 주요 해충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높은 방제 효과가 기대된다. 이미 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1,150만 마리를 공급해 약 19ha 규모의 친환경 농가에서 천적 방제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농가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꾸준히 늘면서 추가공급을 결정했다. 이번 공급은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8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학영농계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가 대상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인천 전역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라디오 방송(97.3MHz)과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되며, 시민들은 훈련임을 인지하고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인근 지하공간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훈련 당일에는 대피소마다 공무원과 안내요원이 배치돼 시민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현재 인천에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약 780여 개의 대피소가 지정돼 있으며, 위치는 네이버·다음·카카오맵, 티맵, 네이버지도, 안전디딤돌 앱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각 군·구별로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1곳을 선정해 ▲대피 훈련 ▲상황 전파 ▲초기 대응 등 실전형 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소방본부는 11개 구간(총 74.5km)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송도소방서를 출발해 송도현대아울렛, 첨단초등학교 등의 경로에서 실제 긴급 차량 운행 방식으로 진행되고 신호등 전멸 없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선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7월부터 3회에 걸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만덕2동 어린이주민자치회 및 금곡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와 필요성, 우수 사례 학습, 정책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청소년 예산학교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북부소방서는 주택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 설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 북구 호계동 다세대주택에서 주민이 화재를 목격하고 소화기 2대를 사용해 주택 벽면에 적치된 생활폐기물 화재를 초기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또 지난 7월 15일에는 호계동 주택 내 분전반에서 발생한 화재를 거주민이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연소 확대를 방지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대응은 연소 확대를 막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는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북부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내용연수 경과 소화기 교체사업(리사이클링) 홍보, 취약계층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정마다 소화기를 잘 보이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30분과 23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쥐'는 150년 넘게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대표 오페레타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경쾌한 왈츠 선율과 재치 있는 줄거리, 화려한 무대가 특징으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는 국립오페라단 전속 성악가와 오케스트라, 전문 연출진이 총출동한다. 수도권을 벗어나 울산에서 이 같은 규모의 오페라를 만날 기회는 드물어 지역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박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울산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도서관이 오는 9월 10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오전 10시, 오전 11시 각 2회씩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견학은 만 2세 이상 어린이와 초·중·고 단체(10명 이상 30명 이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활동과 체험, 지켜야 할 기본예절 교육, 도서관 탐방으로 구성된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목요일은 자유롭게 도서관을 둘러볼 수 있는 자유견학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홈페이지에 선착순 접수하며, 운영 기간 내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대한 흥미와 친숙함을 느끼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교육기관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8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뮤직 에세이 여름을 보내다〉를 선사한다. 이번 무대는 ‘사랑, 열정, 여름, 이별’의 소재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 나가는 '뮤직 에세이'로써 다채로운 독창과 풍성한 합창을 통해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지휘는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박동희가 맡고, 국내 최고의 성악가로 손꼽히는 한양대학교 교수 바리톤 고성현이 특별 출연한다. 여기에 울산시립합창단 베이스 김진용 수석을 포함한 6인의 단원들이 펼치는 독창 무대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첫 무대는 합창곡'송 오브 더 유니버설(Song of the Universal)'로 막을 펼친다. 이 곡은 미국 시인 월트 휘트먼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으로 8성부의 풍성하고 압도적인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그 사람의 마음을 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노래하는 곡 '너의 마음을 열어라(Ouvre ton cœur)'를 소프라노 박인경의 섬세한 음색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고대 제방과 농경문화, 그리고 수호동물로서 용신(龍神)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색색이 살아나는 약사동 제방의 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에 걸쳐 축조된 약사동 제방 유적을 해설사(도슨트)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고, 고대 사람들이 제방을 단순한 수리시설로만 보지 않고 풍요와 안전을 빌기 위해‘용’을 수호신으로 모셨다는 점을 소개한다. 이어 용의 형상을 담은 캔버스에 색화지와 물을 활용해 색칠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제방의 기능과 함께, 농경사회에서 물과 비를 다스리는 존재로 인식됐던‘용’에 대해 배우며, 제방과 용신의 상징성을 색화지 체험(티슈페이퍼 아트)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울산 소재 어린이집 및 유치원 5~7세 유아 단체이며, 단체당 최소 10명에서 최대 24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교육은 전시관 2층에서 9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8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적의 공격으로 인한 도시가스 공급시설 파손 상황을 가정해 ‘가스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토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날 훈련은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시, 남·동구, 군, 경찰, 소방, ㈜경동도시가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관 및 정압기, 시엔지(CNG)충전소 화재 등으로 인한 특정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중단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별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가스사고 재난 대비 지침(매뉴얼)과 충무계획을 보완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을지연습은 실제 재난상황에 대한 우리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우리나라와 영국은 8월 18일 서울에서 '제2차 한-영 고위급 경제협의회(Senior Economic Dialogue, SED)'를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과 캐서린 웨스트(Catherine West) 영국 외무부 인도·태평양 담당 정무차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했다. 양측은 G7 정상회의 계기 한-영 정상회담(6.17.)에서 확인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지속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자 및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을 한층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자 차원에서 △교역·투자 △경제안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AI 및 양자기술을 포함한 첨단기술 △방산협력 △에너지·문화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교역·투자 분야에서, 우리측은 영국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 강화 및 전기차 보조금 관련 현안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공정한 경쟁이 보장될 수 있도록 우호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경제안보 분야에서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속에서 유사 입장국 간 경제안보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등 주요 협의체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사를 방문했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일장기 위에 먹물로 태극문양과 4괘를 덧칠해 만든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역사적인 사찰이다. 시민들은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 대한독립 만세, 빛의 나라 만세"를 외치며 이 대통령 내외를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밝은 웃음과 손인사로 화답하며 사진을 청하는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진관사 대웅전에 들어선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향을 피우고 죽비 소리와 함께 삼배를 올렸습니다. 이어 진관 수륙재 보존회 어산 덕현스님의 축원화청이 진행됐다. 축원화청에는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평안, 대통령의 원만한 국정운영을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이 호국사찰로 큰 역할을 해온 진관사의 역사를 소개하며 진관사의 보물인 태극기와 독립신문을 대통령 내외께 직접 보여드렸다. 또한 진관사가 오늘날에는 인기 관광지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전을 나온 이 대통령 내외는 진관사 주변 등산로를 따라 사찰 뒤편에 있는 작은 폭포를 감상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시흥시는 지난 8월 17일 오후 6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7%에 달해 총 815억 원을 50만 시민에게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경기 부양책의 일환이다. 시는 특히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372명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이는 장애인, 고령자 등 온오프라인 신청이 힘든 취약계층 가정을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부터 쿠폰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소비쿠폰 사용액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차 지급분의 절반 이상인 543억 원이 이미 소비됐으며, 이 중 상당수가 음식점, 마트 등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돼 매출 회복에 이바지했다. 시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에게 기한 내 신청을 당부하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남은 기간 한 명의 시민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놀며 배우는 현대미술 체험전'너무 크게 상상해도 괜찮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설치‧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로 구축한 작품 10여점을 통해 설치미술 장르의 공간적 미학을 탐색할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세 팀(5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상상의 공간을 구현한다. △노동식 작가는 솜이라는 가볍고 부드러운 재료를 통해 촉각적 기억과 따뜻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아리송 미디어디자인 팩토리는 일상의 놀이와 설치 예술을 결합하여 관람객의 행위를 작품의 일부로 끌어들인다. △조세민 작가는 시각디자인과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 기술과 감정의 연결을 탐구해왔으며, 인터랙티브 아트를 통해 디지털 생명체와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 기간 중 평일(화~금) 2회(10시, 14시) ‘상상이 작동되는 설치미술의 세계’를 주제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를 운영하며, 금샘미술관 로비에서 컬러링 페이퍼, 종이 피자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관내 거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2~4명)과 발달장애인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여름 휴가철과 연말연시 등 숙박시설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숙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확인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숙박시설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는 일반 건물에 비해 4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스프링클러는 화재 초기 진압에 효과적이며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 안전시설로, 숙박시설 안전 수준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현재 시민들은 ▲소방청 누리집 소방민원센터 ▲‘놀(NOL)’ ▲‘여기어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숙박업소의 설치 현황은 분기마다 갱신되어 최신 정보가 제공되며,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시설의 세부 정보가 안내되고 있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숙박시설 예약 시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홍보와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