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3일 구청 접견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기탁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취약 가구 10곳에 총 2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고(故) 최병구 씨의 유지를 반영해 고인의 장남과 차남 형제가 지정 기부한 것으로, 선친이 생전에 이어오던 이웃 사랑의 뜻을 지역에서 실천한 나눔이다. 고인은 계림동에서 오랜 기간 사진·카메라 업에 종사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해 왔으며, 평소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살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과 부서 검토를 거쳐, 다문화가정·독거노인·한부모가정·질병·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등 10가구를 선정했다. 각 가구에는 2백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치과 치료, 자녀 교육, 생계·의료비, 노후주택 수리 등 가정별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기탁자인 고인의 자녀들은 “아버님이 오랜 기간 거주하셨던 동구에서 선친의 마음이 이어지길 바라며,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 “유가족께서 전해주신 따뜻한 뜻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큰 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 남구는 4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관내 동네 상권 8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이후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지난 3일 기준으로 53.3%인 것으로 집계됐다. 골목형 상점가 82곳에 있는 점포 6,660곳 가운데 3,552곳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등록하면서, 소비자들이 동네 상권에서도 자유롭게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관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월부터이다. 구청에서 골목경제 활력과 소상공인 및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집중 발굴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상인들 입장에서는 가맹 등록에 따른 추가 결제 수단 확보로 매출 증대 기대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 기회가 보장되고, 소비자들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상시 10% 할인에 환급까지 최대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계경제에 유리한 선택지가 되고 있어서다. 실제 남구는 지난 8월말부터 구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오는 9일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문학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립도서관 소속 4개 도서관(무등·사직·산수·디지털정보)에는 현재 31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글쓰기, 독서토론하기, 문학 강의 듣기 등 동아리별 목표를 정해 주기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장 입구에는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가 올해 발간한 ‘제3회 빛고을 글수다’ 문집을 방문객이 열람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빛고을 글수다’ 문집은 지난 2021년부터 격년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문집에는 10개 동아리 회원 81명이 집필한 시·소설·수필 등 102편이 수록됐다. 발표회에서는 집필에 참여한 동아리 대표자 10명이 활동 성과와 발간 소감을 공유하고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1주년을 축하한다. 대표자들의 발표 후에는 두 차례의 지역 작가 특강을 진행한다. 정윤천 작가는 ‘시로 만나는 삶의 이야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3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국가데이터처 주관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가데이터처장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 동별 중점관리군 및 의무방문 대상 선정’ 분석사례로 우수기관에 올랐다. 이는 호남지방통계청 지역심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전국 수상 성과다.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지역통계를 활용한 정책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광주시는 노인장기요양재가급여 등급자, 심한장애, 청장년 1인 가구 수급자 등 의무방문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역별 이용 현황 ▲유형별 이용격차 등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광주시는 이를 정책 설계와 운영에 반영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의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통계 기반 분석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발전한 사례로 인정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2026년도 정부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X-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KTX 호남선 증편’의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X-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가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 등에 KTX-청룡 및 KTX-1 증편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고,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 의원이 변전소 개량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한 데 따른 성과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9월23일 광주송정역에서 지역 정치권, 시민들과 함께 ‘KTX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 호남선 운행 불공정 해소와 증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후 강기정 시장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증편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KTX-청룡은 중련 편성 시 기존 KTX-1 대비 약 1.4배의 전력이 소비되는 만큼 안정적인 증편 운행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올해로 77주년이 된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를 ‘북구 인권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간은 동등하고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가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선언으로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매년 12월 10일을 ‘인권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북구에서도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주민들과 세계인권선언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내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인권 교육 ▲영화·책으로 만나는 인권 ▲인권이 보이는 라디오 ▲인권 네트워크 간담회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북구 인권 주간은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인권 교육’으로 문을 연다. 8일부터 이틀간 인권 교육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과 노인복지관으로 방문해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인권 교육을 제공한다. 9일에는 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영화 ‘프리 철수 리’ 상영과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방세로 인한 부당한 처분을 예방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부과와 징수, 세무조사, 체납처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 또는 부당한 행위를 점검하고 시정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으로 ▲부당한 세무조사·처분에 대한 권리보호 요청 심사 ▲지방세 고충민원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연기 사항 ▲지방세 감면 관련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민, 법령 해석이나 대응능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자, 농어업인, 고령자 등이 취득세 등 지방세 부과 과정에서 억울한 처분을 받았거나 세무행정 처리 중 권리 침해된 경우 상담과 구제 절차를 지원한다. 올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통해 지방세 세무조사 연기 신청, 세무상담 등 민원 34건을 처리했으며,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제도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위법·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해 권리·이익이 침해받은 시민은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 종료일 90일 전까지 납세자 보호관에게 고충민원을 신청할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민간업체에 물품 제작을 요구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시민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시는 시청 직원을 사칭해 A업체에 중장비 대여를 요청하거나 휴직 중인 공무원 C씨를 사칭해 D업체에 가구 제작을 의뢰한 사례를 확인했다. 광주시는 동일한 수법의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공무원이 물품 계약이나 발주를 요청할 경우 민간업체들은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 광주시는 공무원 명의로 제작을 요청할 때 소속 부서와 발신자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사실 확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 또는 광주시 담당부서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칭 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광주시가 주도해 개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큐브 위성인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GAiMSat-1)’이 오는 2027년 우주로 향한다. 광주광역시는 우주항공청이 지원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GAiMSat-1)’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1(GAiMSat-1)’은 광주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7년 중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보내질 예정이다. 게임샛(GAiMSat-1)은 광주시가 주관하고, 조선대학교가 개발을 총괄하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GAMA),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해웍스, ㈜스페이스랩 등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개발된다.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개발되는 게임샛(GAiMSat-1)은 추진기, 인공지능(AI) 컴퓨팅 모듈 등의 주요 부품은 국산 개발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며, 게임샛(GAiM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8층 다목적강당에서 ‘아시아문화전당 실개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 ‘아시아문화전당 실개천 조성’은 아시아문화전당 회화나무 공원 주변에 도심 물길을 조성해 아시아문화전당과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30억원(국비 15억원·시비 1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 2024년 실개천 우수현장을 시찰하고 유출지하수 국고보조사업에 당선돼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했다. 2026년 6월까지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공사는 2026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와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실개천 위치(안)을 공개한다. 광주시는 설명회를 통해 시민과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 과정에서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월 ‘광주온(ON)’에서 실시한 ‘아시아문화전당에 작은 물길이 생긴다면?’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5586명 가운데 77.1%가 실개천 조성에 찬성했으며, 73.6%는 조성 확대 필요성에 동의했다. 특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심 남북축에 간선급행버스체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광주시를 비롯해 자치구, 광주경찰청, 광주교통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해 1차 중간보고회 주요 의견에 대한 검토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광천권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광천권역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특별교통대책’의 핵심과제로, 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 개발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기존 개발계획 구간인 백운동~매곡동 노선에 대해 지난 9월 열린 1차 보고회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을 검토하고 보완 방향을 공유했다. 또 광주 도심의 주요 간선축과 대중교통 수요 거점을 대상으로 한 신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기본구상안도 함께 점검했다. 이는 도로·교통 여건, 장래 개발계획, 도시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성을 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민들은 2025년 광주를 빛낸 최고의 정책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3’을 선정했다. 이로써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2023년 스타정책 경진대회에서 ‘시즌1’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년만에 다시 ‘시즌3’로 두 번째 영예를 안았다.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개최, 시민평가단 현장평가를 통해 ‘올해의 베스트 10 정책’ 순위를 결정했다. 광주시는 민선 8기부터 기존의 연말 1회 직원 중심 정책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의 주인공인 시민이 직접 후보정책을 선정부터 심사까지 참여하는 연중 지속 시민중심 평가체제로 전환해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에 발표된 10개 후보 정책은 ▲4월 온라인(광주ON·행정포털) 설문(6040명) ▲5월 광주시민의 날 현장평가(1409명) ▲9~10월 지역사회리더 설문조사(4830명) 등을 거쳐 시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정책들이다. 정책 담당자들은 330여명의 시민·전문가 평가단 앞에서 경진대회에 오른 10개 정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교통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3일) 제4차 회의를 열어 문석환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특위는 “후보자는 재무관리 전문가로서 공사의 고질적인 재정 취약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기술 기반 신시장 개척, 요금 현실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재정 건전성 확보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와 역량을 입증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도시철도 전문성에 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2호선과 관련된 구조적 확장 불가 문제 등 핵심 현안을 파악하고, 자신의 전문 분야를 살려 적자 규모, 현실화율 등 구체적인 수치를 근거로 의견을 제시하여 전문성 우려를 불식시켰다”라고 판단했다. 심철의 위원장은 “후보자는 인사청문 준비를 철저하게 했고 충실하게 임했으며, 향후 인사청문 후보자가 갖춰야 할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 주었다”면서 “광주교통공사 사장을 맡게 된다면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특위는 오는 12월 12일 본회의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보고서를 시장에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올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술공연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교육문화회관이 공연장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2개 학교 1천57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광주뮤지컬단 ‘다락’의 5·18 창작 뮤지컬 ‘망월: 달을 바라다’ 극단 ‘얼쑤’의 전통 국악 퍼포먼스 ‘신명을 부르는 소리 얼쑤’, 광주뮤지컬단 ‘다락’의 융합형 뮤지컬 콘서트 ‘In The Movical’ 등 지역 예술극단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정은남 관장은 ”올해 처음 운영한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공연 예술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3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 감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청렴시민감사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지난 1년간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활동 방향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청렴시민감사관은 광주시교육청중앙도서관을 포함한 4개 기관 대상 종합감사와, 19개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등에 참여해 교육 현장의 투명성과 청렴성 강화에 기여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워크숍에 두 차례 참석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을 검토하고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유아교육 전문 인력에 의한 사립유치원 교무·학사 분야 감사와 ‘유치원 교무·학사 분야 감사 도움 자료’ 제작 등 2건의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이는 시교육청의 운영과 감사 제도를 개선하는 데 반영돼,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행정 전반을 시민의 눈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시민 참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