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서지연의원은 부산시 스토킹 및 교제폭력 피해자 지원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피해자 지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지자체 단독 대응으로는 명확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며 상위법 제정과 국가차원의 제도적 지원인 국비지원,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시 스토킹 및 교제폭력 피해자 지원건수는 2024년 2,149건에서 2025년 9월 기준 2,645건으로 급증했다. 불과 9개월 만에 전년도 전체 지원 건수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스토킹 피해 지원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 989건에서 2025년 9월 1,311건으로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제폭력 역시 670건에서 766건으로 늘어나는 등 갈수록 양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국에서도 선도적으로 2021년 스토킹 및 교제폭력, 여성폭력 피해자 전담 지원기관인 ‘이젠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센터를 통한 직접 지원도 2024년 40건에서 2025년 9월까지 65건으로 확대되는 등 피해자 분리, 상담 지원, 보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표 성창용의원)‘부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모임’(약칭 부산역)에서는 10월 20일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부산시 재정 점검을 통한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는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담당부서에서 보완을 요청했던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된 자료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현실성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김성완 책임연구위원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부산시 재정 규모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하락하고 있는 재정자립도에 대해서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교한 예산 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함께 균형재정 달성을 위한 『재정혁신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재정혁신계획이 실현될 경우, 절감된 재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저출산·고령화 대응, Tri-Port 인프라 구축 등 시민 체감형 핵심사업에 재투자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성창용 대표 의원은 “지속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북구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기현, 김성택, 하승범)가 지난 17일, 북구청 중회의실에서 ‘부산 북구 인구감소에 따른 정책 대응 전략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부터 100일간 진행된 연구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관계공무원, 연구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북구 맞춤형 인구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결혼·출산부터 양육·정주·일자리로 이어지는 통합형 인구정책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파편화된 복지 체계의 통합적 운영,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촘촘한 정책 설계,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단기·중기·장기별 실행계획 수립, ▲타 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 청년 정책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기현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북구는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형 정책 시스템 마련과 실질적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역 광장과 차이나타운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부산차이나타운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중 문화 교류와 중식요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돼 공연·전시·체험·미식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졌으며,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ESG)축제로 호평받았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식에서는 부산화교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사자춤을 시작으로 부산시립무용단의 부채춤과 오고무, 중국 전통공연 ‘천수관음무’와 변검 공연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패루광장과 화교중고등학교 보조무대에서도 한·중 전통공연과 생활예술동아리 무대, 동구 출신 가수들의 ‘차이나는 트롯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차이나타운의 대표 먹거리인 짜장면, 만두, 양꼬치 등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청룡 조형물, 근대역사갤러리 포토존, 경극배우 및 사자탈 퍼포먼스 포토존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10월 19일 열린 '차이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남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월 18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문화 학습탐방 프로그램‘세상을 밝히는 에너지, 마음을 밝히는 전통’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아동들이 에너지의 소중함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장군 소재 고리 원자력 홍보관과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진행됐다. 고리 원자력 홍보관에서는 에너지 변천사, 전력 생산 원리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과학적 지식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기장문화예절학교로 이동하여 에코백 만들기 공예 체험과 사물놀이 전통 체험을 통해 예절·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우리 전통의 가치와 예절 문화를 몸소 익혔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아동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적 호기심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가 지원하고 남구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제과제빵 전문인력 양성 및 활성화 지원 사업’참여자인 자폐성 장애인 서명준씨는 3년에 걸쳐 총 23차례 도전 끝에 제과 기능사, 제빵 기능사를 모두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기능사 시험은 장애인에게 별도의 응시 혜택 없이 비장애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시행되며, 이론과 고난도의 실기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 과정을 거친다. 서명준씨는 계속된 낙방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업 외 시간에도 복지관을 찾아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본 사업은 응시료를 포함한 자격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나, 서명준 씨는 수차례의 낙방 후에는 자신의 반복 응시가 다른 참여자들의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후 응시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며 끝까지 도전을 이어갔다. 이러한 태도는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타인을 배려하며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간 자립의 실천으로 평가된다. 남구장애인복지관 유경상 관장은 “장애인의 특성에 따라 기능 습득 속도나 자격증 취득까지의 기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2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개최한 이날 포럼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갖춰야 할 요건과 국가적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백동헌 단국대 부총장, 치의학 관련 학계·산업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 연구원 설립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포럼은 이정환 단국대 치과대학 교수의 발제와 박영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의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교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국내외 치의학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며, 체계적인 연구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기초연구·임상·산업화를 아우르는 전주기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학계에서 바라는 치의학연구원의 모습’을 주제로 △산·학·연 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비엔날레 전용 전시장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아트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상설 전시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 세계적 비엔날레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서부권의 열악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세계 미술 전시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전남도가 2024년부터 추진한 핵심 프로젝트다. 전남도는 그동안 센터 건립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본격적인 준비를 했다. 지난 8월 행안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했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수요, 타당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끝에 재심사 없이 단번에 심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아트센터는 목포 용해동 일원에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7천11㎡(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상설 미디어극장, 디지털아트전시관, 교육체험실, 창작공간 등이 조성된다.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첨단재생의료와 건강 노화를 주제로 한·미·일 15개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Osong Bio 2025 국제컨퍼런스가 10월 22일 오후 1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회식에는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기관인 KAIST, 서울대병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원, 美 FDA·Mayo Clinic·랩센트럴, 일본 국립식품위생연구소 관계자와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회장단이 참석한다. 개회식은 주요 내빈 소개와 개회사, 토크콘서트, 세리머니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주요내빈 인사말씀을 대신 하는 것으로 이광형 KAIST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주앙 파소스 Mayo Clinic 노화센터 부소장, 서정혜 SB SV Health Investors 등 세계 최고의 바이오 전문가가 참여해 컨퍼런스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레머니로는 노화관련 선언이 있을 예정이이다. 초고령 시대를 맞아 노화는 더 이상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보행관리기 및 비닐피복기 탈부착용 접이식 발판’을 개발해 최근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밭 경지면적은 약 60만 7천ha, 보행관리기 보급 대수는 40만 대에 달한다. 그러나, 비닐멀칭 작업 시 10a(1,000㎡)당 최소 2,000보 이상을 걸어야 하는 고강도 노동이 요구돼, 초고령화된 농촌에서는 근골격계 질환과 작업 피로 누적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유기농업은 인력 의존도가 높아 노동강도가 일반농업보다 훨씬 큰 만큼, 현장에서는 작업 부담을 줄일 보조 장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접이식 발판’은 보행관리기에 부착해 작업자가 발판 위에 올라서서 이동하며 비닐 멀칭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현장형 장치다. 이를 통해 보행 횟수를 최대 90% 줄이고 작업 피로를 완화하며,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또한, 접이식 구조로 이동과 장착이 간편해 고추·감자 등 밭작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10월 20일 충북도청 서문 및 성안길 등에서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조사 참여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모바일·전화 등으로 사전조사가 이루어지며 무응답자의 경우에만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거주지를 방문하여 면접 조사한다.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충북도는 표본 179,552가구를 대상으로 출생지, 직업, 사회활동 등 55개 항목을 조사하며,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사회상을 반영해 가족 돌봄시간, 한국어 실력, 결혼계획 및 의향 등을 신규로 조사한다. 이번 홍보에는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도 함께 참석해, 도민들에게 총조사 홍보물과 안내문을 직접 배부하며 조사 취지와 중요성을 알리고, 향후 실시하는 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충청북도사회복지대회가 20일 사회복지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 뱃들공원에서 개최됐다. 충청북도사회복지대회는 도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60명의 사회복지 유공자*를 표창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는 보은대추축제와 연계 개최해 도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한편,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군가족센터,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기관의 홍보부스를 통해 복지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김영환 지사는 “일하는 밥퍼, 의료비후불제 등 충북의 혁신적인 복지정책과 사회복지인의 열정이 하나로 어우러진다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 가능하고 따뜻한 충북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함께 웃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복지의 중심, 충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산림청 특성화고 지원학교인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산림청 특성화고 진로심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산림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청주농업고 산림환경자원과와 조경과 학생들이 산림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현장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미동산 산림교육센터와 수목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수목진료(수간주사·외과수술 등) ▲수목 전지·전정 실습 ▲수목식별 및 숲해설 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구와 기술을 활용한 실습이 포함돼 학생들은 나무병원, 조경회사, 산림기술 분야 등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졸업 후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욱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은 산림분야 특성화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특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0월 18일 청주 명암저수지 일원에서 도내 청춘남녀 60명이 함께한 '시월 애(愛) 명암' 행사를 청년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충북 청춘만남 프로그램으로, 도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6월 28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 1차 행사 ‘봄날 on 청남대’는 모집정원의 5배에 달하는 277명이 신청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참가자의 57%에 해당하는 17쌍이 커플로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2차 행사 역시 54명이 신청해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추진됐다. 최종 선발된 남녀 각 30명이 특별한 하루를 함께 하며, 참가자의 50%인 총 15쌍이 커플로 이어져 청춘만남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한 명암저수지 일원에서 팀별 미션 활동과 산책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센터장 이성재)는 2025년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2025NEW청년끼리'가 10월 18일 ‘끼리페스티벌(최종활동공유회)’을 끝으로 6개월(4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간의 여정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NEW청년끼리’는 기존 ‘THE청년끼리’ 운영 방식을 개편해, 청년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동아리를 직접 개설하고 팀 구성 없이 1인 신청이 가능한 구조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 오름 탐방 ‘옳음’, △ 봉사 활동 ‘봉다리’, △ 서귀포 지역발전 ‘올레말래’, △ 배드민턴 ‘콕끼리’, △미술 활동 ‘비비작작’ 등 5개 동아리를 직접 개설하고 개별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인 중심의 닫힌 모임이 아닌, 혼자 참여한 청년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4월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월 19일 ‘우리끼리’ 행사를 통해 팀 빌딩과 운영 룰을 정립하고, 5월 21일 ‘함께끼리’ 체육대회를 하며 각 동아리는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서귀포를 거점으로 한 ‘올레말래’ 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