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지방하천 및 계곡, 소하천을 중심으로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점검과 행정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하천의 원활한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여 제방 범람 등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공간을 돌려주기 위한 울진군의 선제적인 대응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조치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하천구역 내 ▲무단 설치된 공작물 ▲폐기물 등 불법 적치물 ▲불법 경작·식목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하천법에 따르면, 허가 없이 하천구역을 무단 점용하거나 공작물을 설치하고, 하천의 유수를 가두거나 방향을 변경하는 행위 등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불법 점용시설에 대해 자진 철거를 우선 유도하고, 불응 시에는 하천법에 따른 행정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여름철 재해로부터 군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장흥군 용산면 관지마을 주민 30여명이 최근 마을 연꽃 방죽 환경정화 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마을당 매년 500만원씩 3년간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특화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주민들이 나선 것이다. 연꽃 방죽에는 지난해 황금사철과 올해 연꽃을 심어 지역민이 스스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새벽부터 모여 1,000평 규모의 연꽃 방죽 주변에서 풀베기, 나무 전정, 진입로 정비 등을 진행하며 마을 경관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연꽃 방죽은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이 연꽃과 수생식물을 관찰하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관지마을 연꽃 방죽은 여름이면 수많은 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생태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변용운 관지마을 이장은 “주민들의 정성으로 가꾼 연꽃 방죽이 마을의 자랑이자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아름다운 생태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세클산’ 네 번째 여정, 음악으로 떠나는 프랑스 산책 (재)부산문화회관의 기획공연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의 프랑스 여정이 8월 28일과 29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1월 '헝가리', 3월 '아메리카', 7월 '북유럽'에 이어 네 번째 여정을 맞은 이번 무대는 매 회차마다 호평 속에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여행지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색채를 지닌 프랑스로 떠난다.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자크 이베르의 작품을 협연하며, 홍석원 예술감독의 해설과 지휘로 프랑스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층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 죽음을 유희로 풀어낸, 생상스 공연은 '죽음의 무도'로 시작된다. 한밤중 12시, 무덤에서 깨어난 해골들이 악마의 바이올린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은 익살과 스릴이 공존하며 공포 대신 유쾌한 미소를 자아낸다. 실로폰의 경쾌한 리듬과 현악의 파도 속에서 프랑스 낭만주의 특유의 위트를 느낄 수 있다. 색소폰으로 그려내는 프랑스 감성, 이베르 이어지는 무대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북구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가 8월 12일 오전 10시,‘북구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북구의회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총 8명이 참석해 연구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착수해 약 5개월간 진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점검 자리로, △예산투입 효과성 검증 △노인·저소득층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거점수거 양성화 △수거구역 개편 △주간수거 확대 △매일수거 시행 △대행업체 영업구역 제한 삭제 및 자격요건 완화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활폐기물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1인당 예산 부담 상승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성과평가 필요성이 강조됐다. 임성배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개선방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최종 연구결과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북구의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은 19일 오전, 대천해수욕장에서 학생 수상사고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청북도해양교육원 주관으로, 인근 3개 해양수련기관(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 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 보령시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해양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를 위해 ▲수상안전장비 점검 ▲해상 구조요청 및 신고 ▲해상수색 및 구조 ▲응급환자 대처 요령(저체온, 해파리, 찰과상, 골절, 심정지 등)과 실제 수상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예방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훈련에 참여한 박지민 수련지도사는 “이안류에 의한 조난사고를 가상한 해상수색과 구조가 힘든 과정이었지만, 학생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박종한 해양교육원장은 “충북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신뢰하는 해양체험이 되도록, 모든 활동에서 안전을 최우선하겠다.”라고 했다. 향후, 이번 훈련 평가회를 통해 훈련의 개선점과 안전사고 사례 및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충남도와 도내 7개 대학이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조성에 힘을 합친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대학 총장단, 학생 홍보대사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교 다회용기 사용 협약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 계획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실현과 1회용품 감축을 목표로 마련한 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세한대 △순천향대 △연암대 △청운대 △혜전대가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고, 사회의 문화를 선도하는 대학과의 이번 협약은 ‘친환경 소비 문화’를 우리사회에 정착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가장 먼저 뜻을 모아준 7개 대학 총장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학생들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캠퍼스 곳곳에서, 누리소통망(SNS) 속에서 탄소중립 문화를 전파하고, 동년배 친구들의 환경의식을 깨우는 촉매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대학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장마 이후 폭염이 장기화되며 녹조 발생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보현산댐지사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보현산댐 유역에는 191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뒤이은 무더위로 수온이 크게 올라 녹조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됐다. 이에 보현산댐지사는 즉시 녹조 저감 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홍수기 이전에 축분 및 폐기물 등 오염원을 선제적으로 제거했으며,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댐 청결지킴이’를 통해 쓰레기 투기 등 오염행위를 꾸준히 감시·계도하고 있다. 댐 상류 인공습지에서는 자연침강과 수생식물을 활용해 하천수를 정화하고 댐 내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도 즉각 수거해, 녹조의 먹이원이 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했다. 녹조가 발생하기 쉬운 정체수역에는 수질정화식물인 부레옥잠과 물상추를 식재해 친환경적으로 녹조 발생을 억제하고, 녹조제거선을 투입해 신속하게 녹조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물순환장치 20대를 가동해 녹조 저감과 확산 방지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인프라 확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2026 여수세계박람회 총체적 지원T/F 구성, 정부 예산안 편성 막바지 단계 국비 확보활동 총력, 동부권의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 정답을 찾기 위한 현장 소통 강화 등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2026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며 “지난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이어받는 행사로서 기대가 큰 만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해 모든 관련 실국이 참여하는 총체적 지원 T/F를 만들어 크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국비 확보와 관련해선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편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아직 노력할 여지가 더 있을 것”이라며 “아직 안 된 부분을 다시 한번 파악해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부권의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당장 해야 할 일과 내년에 할 일에 대한 계획에 대해 좀 더 추가적인 보강이 필요하다”며 “여수산단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무엇이 필요한지 그 정답을 찾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14일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정부경찰서, 자동차 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자동차 전문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자동차안전단속원과 함께 불법 튜닝 이륜자동차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소음 유발‧불법 개조 이륜차에 대한 민원이 다수 제기된 지역인 경전철 의정부역(신흥로 233) 인근 도로에서 진행했다. 이륜차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오염‧훼손, 소음기준 초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단속 결과, ▲안전기준 위반 25건 ▲번호판 관련 위반 5건 ▲소음기준 초과 2건 등 총 3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적발된 차량의 소유주에게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원상복구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단속이 이륜차 불법 튜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양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쓰레기 불법투기 영상감시장치 96대(이동식 및 고정식 CCTV)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상감시장치 설치 현황 확인 및 현행화, 정상 작동 여부와 파손여부, 영상 상태 및 촬영 각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투기가 빈번한 지역은 단속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영상감시장치(CCTV)를 탄력적으로 이동‧배치해 주민들이 카메라 설치를 인식하고 스스로 올바른 폐기물 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과 동시에 영상을 확인해 불법투기 적발 시에는 현장 계도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여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올바른 배출 문화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과태료 부과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차량 등 운반 장비를 이용한 생활 폐기물 불법 투기 등이다. 이정민 환경과장은 “이번 영상감시장치 일제 점검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양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오는 8월 19일부터 제주 문섬의 해양생물을 사진으로 만나는 ‘제주 문섬 바다를 찾아온 손님’ 기획전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섬과 연안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문섬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구로시오 해류의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자들이 문섬 연안 조하대(수심 40m 이내)를 직접 조사하며 촬영한 열대·아열대성 생물 사진 115종과 조사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함께 공개한다. 특히, 이번 문섬 기획전에서는 그동안 관찰되지 않았던 13종의 생물이 새롭게 확인하여 영상 및 사진으로 전시한다. 전시 사진 등을 담은 도록은 자원관 누리집을 통해 배포하며, 일반 관람객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기후변화에 따라 해양생태계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흥미롭고 의미 있는 전시를 통해 국민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주광역시 북구청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25.8.6.)된 북구지역의 침수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서방천 하수도정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8월 지속된 집중호우로 서방천~신안교 인근에서 심각한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지역은 ‘20년에도 큰 피해를 입은바 있다. 이에 광주 북구는 하수관로 통수능력 향상을 통한 원활한 우수 배제를 위해 하수도정비대책(우수관로 5.862㎞ 개량·신설 등)을 수립하고, 올해 7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마쳤다. 하수도정비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2028년까지 총 431억원(국비 130억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북구는 오는 9월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북구는 극한 강우에도 견딜 수 있는 하수도 처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고,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우선 교부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주민들이 불안을 덜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8개 해수욕장이 46일간 총 36만7천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지난 8월 19일 전면 폐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지난해(24만8천여 명)보다 47.8% 증가한 36만7천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부안 변산해수욕장 어린이 물놀이시설 무료 운영 ▲선셋 비치펍 ▲군산 선유도 썸머페스티벌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도는 성수기이자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7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자체 점검반 3개 조를 편성해 주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시설·장비 관리, 안전관리요원 운영상황, 폭염 대응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 결과, 개장 기간 동안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장기간 이어진 폭염에 대비해 온열환자 모니터링과 응급의약품 비치, 백사장 그늘막 설치, 노약자·어린이 전용 임시 쉼터 운영 등 추가 조치를 시행해 이용객 안전을 확보했다. 한편 폐장 이후에도 더위가 계속되면서 일부 이용객의 해수욕장 방문이 이어짐에 따라, 군산시와 부안군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대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치어리더 이다혜를 전북 관광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 전북도립국악원의 환영공연과 함께 열렸으며, 현장에 150여 명의 대만 관광객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주 출신인 이다혜는 현재 대만 프로야구팀 웨이취안 드래곤스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해외 진출 1호 한국 치어리더로서 대만 내에서 높은 인지도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대만 현지 여행사와 협업해 ‘K-치어리더 이다혜와 떠나는 전북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다혜는 대만 팬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사진 촬영을 하고, 비빔밥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이어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는 팬미팅, 1:1 기념사진, 전통놀이 체험, 저녁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다혜 씨가 가진 열정과 에너지가 전북 관광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대만 팬들에게 전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원장 황상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원화목원은 최근 금남호남정맥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목재데크와 대형 로고를 설치하여 내방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진안 고원지대(평균 해발 400m)에 자리한 고원화목원은 백운면의 드넓은 평야와 장수 팔공산(1,151m), 진안 선각산(1,142m), 덕태산(1,113m), 성수산(1,059m) 등 1,000m급 명산이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지다. 이번에 조성된 길이 50m 규모의 목재 전망데크에는 대형 LED 로고와 포토존, 산책로 등이 마련돼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10월 개원한 고원화목원은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 내동산(887m) 자락에 11만8천㎡ 규모로 조성됐으며, 아열대식물원, 한국전통정원, 철쭉동산 등 24개 전문원을 갖추고 있다. 현재 1,169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 다양성 확충과 보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진입로부터 약 500m 이어지는 명품 낙우송길은 이국적인 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황상국 전북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