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산불관계관 회의를 열고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도내 전 시군 산림부서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는 앞서 열린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주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대책회의 주요 내용을 시군에 전달하고, 도와 시군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경남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시군별 대응 태세와 자체 특별대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건조한 봄철 날씨와 영농기 소각 행위 증가에 대비해 현장 감시 체계 강화와 불법 소각 단속, 산림 인접 취약지역 방문 캠페인 등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을 집중 논의했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진화대원의 신속 출동태세 유지와 읍면동별 감시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도와 시군이 빈틈없이 협력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 및 산림 인접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협력해 고령층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불법금융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교육은 17일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도는 상반기 중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총 13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는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전문 강사가 참여해 보이스피싱 주요 피해사례와 최신 범죄 수법, 피해 예방 요령 등을 안내한다. 도는 최근 불법금융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됨에 따라 금융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을 확대한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 교육을 4회 운영한 결과 참여자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 교육 횟수를 늘려 추진한다. 또한 도는 도민이 많이 찾는 지역 축제 행사장에서도 금융사기 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에서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명희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4월 4일, 4월 5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고선웅 연출이 이끄는 극공작소 마방진의 연극 '칼로막베스'를 선보인다. 고선웅 연출 특유의 기발한 발상과 국립창극단 출신 김준수의 연기 변신이 어우러져 스타일리시한 슬랩스틱 코미디가 펼쳐진다. 특히 지난 3월 서울 공연 이후 부산에서 열리는 첫 지역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연극 '칼로막베스'는 극공작소 마방진의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 레퍼토리다. 2010년 초연 당시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팸스 초이스(PAMS Choice) 선정된 데 이어 중국 베세토연극제, 벨라루스 국제연극제, 산티아고 아밀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연극제에 초청되며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작품은 셰익스피어의『맥베스』를 원작으로, 고선웅 연출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재치 있는 대사가 돋보인다. 제목 ‘칼로막베스’ 역시‘칼로 막 베어버린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등장인물 중 ‘막베스 처’라는 이름에도 고선웅 연출의 유머가 녹아있다. ‘레이디 막베스’ 대신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국립민속박물관 주관‘2026년 다문화꾸러미 대여 운영’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문화 다양성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연다. 사상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사상생활사박물관에서 일본의 일상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곤니치와 일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본의 식생활, 학교생활, 축제 문화를 하나의 ‘큰 꾸러미’형태로 구성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물 자료와 시청각 콘텐츠, 학습 교재를 결합해 일본어, 의식주, 생활양식,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입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 관람을 넘어 ‘보고, 듣고, 만지고, 입어보는’ 오감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문화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생활·의복·축제’ 3개 주제로 구성된 소형 꾸러미는 전국 문화 다양성 교육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대여 운영되어, 지역을 넘어 문화 이해 확산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서부산권 4개 구(사상·북·사하·강서구)가 낙동강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 구축에 나선다. 사상구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에 공동 선정되어 서부산권을 하나의 학습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컨소시엄형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러 평생학습 도시가 연계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각 구가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합해 서부산권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낙동강이라는 공동의 자연 자원을 학습 콘텐츠로 재해석해 지역의 생태·문화 자산을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자원을 기록하고 콘텐츠로 제작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생태해설사 양성 과정’, ‘낙동강 디지털 학습 스탬프 투어’, ‘지역 명소 디지털 컬러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등이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3월 19일부터 6월 14일까지 미술관 1·2전시실과 로비에서 한국 근현대 동양화의 흐름을 조망하는 대규모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근대 동양화의 기틀을 마련한 조석진과 안중식을 시작으로 두 화사(畵師)의 제자들을 포함한 총 14명의 작가 작품을 통해 190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약 100년에 걸친 한국 근현대 미술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살펴보는 자리다. 전시는 ▲한국 서화의 전환기 ▲근대적 미술 제도의 도입 ▲해방 이후 일제 잔재 청산 ▲다양한 매체의 도입 등 4부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국가등록문화재와 해방기념 제작 작품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작품을 통해 시대 변화 속에서 발전해 온 한국미술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총 14명 작가의 작품 150여 점과 함께 다양한 자료 보관소(아카이브)와 영상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되는 자료들은 향후 작품 보존을 위해 디지털화될 예정으로 실제 자료 보관소(아카이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중식, 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6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진천군 백곡천 일원에서 공무원과 상·하수도 대행업체, 민간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 속 물 사랑·물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삼진, 진솔환경, 리뉴어스 등 상·하수도 대행업체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천지구협의회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과 수질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을 지키기 위해 백곡천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연성훈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기후변화로 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물 절약과 수자원 보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서장 이도형)는 17일 오전 10시 서장실에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헬퍼’ 참가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6년 계속사업으로 이어지며, 퇴직 소방공무원의 경험을 어린이 안전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위촉된 참가자들은 충북 남부 3군(영동·옥천·보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지원하며, 지난해에는 82회 활동을 통해 5,524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 ▲119안전체험장 운영 ▲피난훈련 설계 및 안전컨설팅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도형 영동소방서장은 “퇴직공무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어린이 안전교육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강서구가 해양수산부 신청사의 강서구 유치를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나선다.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구민의 뜻을 모으기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오는 3월 18일부터 해양수산부 청사 부지가 최종 결정될 때까지 진행되며, 강서구민의 유치 의지를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서명은 휴대전화 QR코드 또는 PC 링크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서명은 강서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에 기재하여 참여할 수 있다. 강서구는 실시간 서명 참여 독려를 위해 강서구 홈페이지 SNS, 강서구보, 구청 전자게시판, 현수막 등에 서명 참여 접속 QR코드를 삽입․게시 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해양·물류 산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를 위해 미생물 배양관 운영에 박차를 가해 올해 총 300톤의 유용 미생물을 생산·공급해 저비용 고소득의 농축산업 정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올 한 해 작물 생육 촉진, 토양 환경개선, 축사 환경개선을 위한 농업용 유용 미생물 280톤, 병해충 예방 및 품질 향상용 미생물 20톤 등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유용 미생물 생산·공급과 더불어 농가 맞춤형 전문교육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 경종·축산 농가 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용 미생물 활용법 등 현장 적용 기술 및 지역 우수 활용 농가의 성공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유용 미생물은 1500원(5L/1봉지)에 공급되고 있으며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나주시 미생물 배양관을 방문하면 된다. 형남열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유용 미생물은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용미생물 활용을 통해 농가들의 농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이 하천과 계곡 주변의 불법 점용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관계 부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수조사와 집중 단속에 나선다. 군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정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하천과 계곡 주변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자연환경과 공공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6개 부서 12개 분야 담당자로 구성된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정비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도시건설국장을 부단장으로 구성되며, 건설과·산림정원과·관광과·종합민원과·환경보호과·보건정책과 등 6개 부서가 참여해 분야별 역할을 분담해 운영된다. 군은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 하천과 계곡 내 평상, 그늘막, 방갈로, 데크 등 각종 시설이 무단 설치되거나 불법 영업이 이뤄지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으며, 이러한 불법 행위가 장기간 관행처럼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군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하천과 계곡 주변 불법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단계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8일 농촌 활력 증진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농촌창업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하고, 농촌창업 관련 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은 도시민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함께 경관·유휴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 식문화 체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브랜딩·마케팅 등 다양한 농촌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농촌창업은 농촌 소득원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촌의 고령화·과소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창업의 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도 2026년을 농촌창업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농촌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 농촌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농촌창업 정책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자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정책 안내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농촌창업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던 농촌창업자 네트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용수 공급 능력이 부족한 가뭄취약지역에 지하수 관정 개발, 양수시설 설치, 저수지 준설 등 용수공급시설을 확충하도록 80억 원(지방비 포함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3월 16일 기준 81.3%로 평년 77.9%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올해 들어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1.1~3.16)이 52.0mm로 평년 90.8mm의 57.3% 밖에 되지 않아 3월 이후 영농철을 앞두고 강수량이 적을 경우 강수 의존도가 높은 밭작물은 생육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역별 농업용수 공급시설 현황을 조사·분석하여 공급 능력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1개 시·도, 39개 시·군, 78개 지역에 관정 78공, 양수장 6개소, 취입보 5개소, 저류지 3개소, 저수조 7개소를 설치하고 저수지 7개소 준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작년 여름 가뭄이 극심했던 강원 영동 지역을 비롯하여 전국 논 419ha와 밭 592ha 등 총 1,011ha(축구장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이승범 주크로아티아대사(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겸임)는 3월 16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스타샤 코샤라츠(Staša Košarac)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외무역경제부 장관과 '대한민국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간의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에 정식 서명하고 경제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동남유럽에 위치한 국가로, 석탄, 철광석, 목재, 수자원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제철·야금, 광산, 군수, 자동차 부품 생산 등 산업이 발달해 있다. 양국은 이 협정을 통해 경제협력 다변화를 목표로 경제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양국 대표단의 상호 방문을 촉진하고 고위급 회의 등 계기에 양자 경제협력을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정은 다양한 경제협력분야를 포괄적으로 담기 위해 외교부를 중심으로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범부처 의견수렴을 거쳐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동남유럽 시장 진출 여건이 개선되고 산업·기술·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협정은 양국이 발효를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 고즈넉한 궁궐 뒤뜰을 거닐며 이야기를 듣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 '봄을 품은 낙선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관람이 제한됐던 낙선재 후원 일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창덕궁 깊숙한 곳에 자리한 낙선재 권역은 낙선재(樂善齋)·석복헌(錫福軒)·수강재(壽康齋)로 이루어진 공간이다. 1847년 헌종이 서재이자 휴식 공간으로 지은 낙선재를 중심으로, 이듬해 후궁 경빈 김씨의 처소인 석복헌과 순원왕후의 처소인 수강재가 더해지며 하나의 생활공간이 완성됐다. 단정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이곳은 헌종과 경빈 김씨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거처했던 근현대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봄을 품은 낙선재'는 단순한 공간 소개를 넘어, 계절의 정취 속에서 건축과 인물의 이야기를 함께 엮어내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화사하게 피어난 화계(花階)의 봄꽃과 정자, 아기자기한 꽃담을 차례로 감상하며,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