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와 11월 24일 하청면 주민센터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폐아이스팩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각 면·동에 수거된 폐아이스팩은 총 20,000여 개로 새마을지도자회 인원 포함 약 100명의 회원이 모여 수거된 아이스팩 중 젤 타입 아이스팩은 따로 분류하여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젤 타입 아이스팩에는 고흡수성 폴리머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자연 분해가 어렵고,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하수구에 그대로 버리면 하수구의 다른 오염물질과 결합하여 찌꺼기로 남아 하수 처리 부담을 증가시키며, 해당 성분들이 토양 또는 해양에 흡수되어 미세플라스틱 형태로 잔류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상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거제시는 젤 타입 아이스팩을 세척하여 재사용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해 줄 예정이다. 주정운 환경녹지국장은 “탄소 배출로 인해 폭염 등 이상기후가 점점 일상이 되고 있다”며 “폐아이스팩을 재사용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탄소 감축에 앞장서준 거제시 새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최근 경기·충북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달아 발생하고, 지난 21일 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인됨에 따라 지역 내 AI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관리 체계를 가동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으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11건의 행정명령 발부, 방역기준 준수 홍보 강화,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 농가의 가금류 적극 수매·도태 등의 조치를 통해 고병원성 AI의 유입 및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전국적으로 AI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드론 항공방제를 포함한 다각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가금 농가에서도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역 당국의 강화된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본격적인 겨울 추위와 일조량 감소에 대비해 시설원예 작물의 생육 장애를 막기 위한 선제적 관리 요령을 전파하고 나섰다. 시는 하우스 내부 환경 관리가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온·습도 조절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동절기는 하우스 내부의 결로 현상과 저온, 환기 부족 등 작물 생육에 불리한 요인들이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일조량이 줄어들면 온도와 습도의 불균형이 심화돼 생육이 저하되거나 병해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일조량 부족으로 잎이 연약해지거나 꽃이 정상적으로 수정되지 않아 착과율이 떨어질 경우, 생장조정제인 착과제를 활용해 안정을 꾀할 것을 권장했다. 토마토 재배 농가의 경우, 꽃이 3개에서 5개 정도 핀 화방에 토마토톤 액제를 분무하거나 담금 처리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다만 저온기에는 약제의 희석 농도를 낮추고, 처리 부위가 생장점이나 어린잎에 과도하게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온실 내부 환경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수평 및 수직 팬을 가동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군은 11월 30일 오후 11시까지 충남형탄소중립포인트제(탄소업슈) 상품권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활동을 장려하도록 충남도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으로 항목별 탄소생활 실천 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1만 포인트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 최대 10만 원까지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한 군민들은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며 “올해 쌓은 포인트는 내년 이월이 불가능한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화왕산 군립공원 자하곡 매표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창녕군 산림복지서비스 용역 수행업체인 포레듀오와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이 함께 참여해 단풍철 화왕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국산목재 사용의 필요성을 안내했다. 탄소중립은 인간 활동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남은 배출량은 흡수·제거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나무는 성장 과정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목재에 저장하며, 목재는 1㎥당 약 0.5~0.6톤의 탄소를 저장할 수 있어 탄소저감 효과가 뛰어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탄소저장고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목재 사용만으로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산목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산주 소득 증대와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제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전국 각 지역의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체계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 점검 및 자발적 체계 구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3회째 열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으로 정량 평가해 천안시, 경기도, 수원시, 청주시, 군산시, 김해시 등 상위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천안시는 화학물질 관련 배출저감 및 사고대응 협의체 운영, 선제적 사고대응 시스템 구축, 사고 예방·대비 위한 관련 정보 접근성 향상과 주민, 학생, 기업 등에 대한 화학사고 대응 교육·훈련 등을 실시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민관 협치 중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 체감 화학안전문화 정착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을 아우르는 통합관리사례가 타 지자체에도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환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수송·산업·생활분야에서 17개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데, 미세먼지 배출원 집중적 감축과 시민 건강보호 조치 강화에 중점을 둔다. 주요 내용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공회전 제한지역 단속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청소차 운영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등이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상시 운행제한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6대 특·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에서 실시된다. 차량 등급과 각 시·도별 운행제한 조건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홍보와 철저한 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은 심덕섭 고창군수가 26일부터 3일간 헝가리 타타시에서 개최되는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동아시아람사르습지센터와 헝가리 타타시가 공동 주관으로 올해 4회째 열린다. 람사르습지도시의 습지 보전과 관리 과정을 교류하고, 향후 습지도시의 협력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생태원 등의 부처 및 유관기관과 고창군, 창녕군, 문경시, 제주시, 서귀포시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막식, 타타시 습지 견학, 기조 발표, 주제 발표(헝가리 타타 습지도시 관리, 습지도시 평가 방안 등), 세션별 발표(습지도시 홍보 및 브랜딩, 습지 교육, 공공-민간 파트너쉽, 습지와 기후변화), 시장단 원탁회의, 폐막식, 만찬 등이 진행된다. 심덕섭 군수는 27일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주민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 람사르습지’를 주제로 고창군만의 주민 주도형 습지 관리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4일 김해시 시정모니터(회장 박세영) 회원 40여 명이 화포천 생태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새들이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전에 습지 환경을 정비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친됐다. 또한, 최근 화포천과학관 개관을 기념해 김해 지역의 대표적 생태 보존지인 화포천 습지를 청소하는 의미있는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화포천 체육공원에서 정화 도구를 배부받은 뒤, 생태공원을 따라 이동하며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박세영 시정모니터 회장은 “겨울철 새들이 찾아오기 전에 정화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컸다”며 “회원들과 함께 습지를 깨끗하게 가꾸며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2011년부터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8기 시정모니터 59명은 2025년 6월 12일부터 2027년 6월 11일까지 시민 불편사항 개선과 지역 현안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4일 화포천습지과학관 2층 시청각실에서 ‘2025 하반기 환경교육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교육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환경교육 수요에 맞춘 실천형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 탄소중립, 자원순환, 숲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환경교육강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브랜딩 전략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화포천습지과학관 견학 및 생태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15일 새로 문을 연 화포천습지과학관을 둘러보며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체험했다. 시는 2023년부터 관내 환경교육강사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1회씩 환경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환경 관련 주제로 폭넓은 시각과 지식을 제공하고, 환경강사로서의 환경 책임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교육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전략이며, 이를 이끌어가는 강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폐낙엽 자원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9일과 20일 관내 축산농가 2곳에 폐낙엽 200포를 1차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1권역(탄탄파크·오로라파크·고원자연휴양림·고원힐링캠핑장)에서 수거한 100포를 20일 통리 소재 용정마을주민협의회영농조합법인에, △2권역(태백공원묘원·근로자복지관·절골힐링캠핑장)에서 수거한 100포를 상사미동 황금목장에 전달했다. 기부된 낙엽은 송아지 분만 등 축사 바닥깔개로 활용될 예정이며, 공단은 쓰레기·이물질을 제거한 친환경 낙엽만을 선별해 제공했다. 공단은 이번 기부가 폐기물 감축과 탄소배출 저감, 농가 인력 부담 완화를 동시에 실천하는 ESG 경영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낙엽의 단순 폐기·소각을 줄이고 지역 자원으로 되살리는 자원순환 모델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폐낙엽 자원순환 사업은 폐기물을 지역 자원으로 전환하는 지속가능한 ESG 실천”이라며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낙엽 관리가 어려운 농가에 실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태백시는 지난 24일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국가와 지방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태백시의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위성곤 국회 기후특위 위원장,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기후위기 대응 협력 방안과 기후분권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태백시는 석탄산업 도시에서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 중인 3대 핵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첫째, 저장·운송이 용이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청정메탄올 산업 육성을 위해 청정메탄올 특구 지정과 제품 인증·안전기준·R·D 등 관련 제도의 신속한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둘째, 평균 해발 900m의 풍부한 고지대 자원을 활용한 풍력발전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태백시는 주민수용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전 서구 관저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퀴즈 홍보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전했다. 해당 홍보는 주민들이 자주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을 정확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방점을 뒀다. 특히 퀴즈 참여 방식을 도입해 쉽고 친근하게 분리배출 규칙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주민은 간단한 퀴즈에 참여한 뒤, 정답 확인과 담당자의 설명을 통해 관련 규칙을 익히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페트병 라벨 제거기’가 제공된다. 박성남 관저1동장은 “퀴즈 형식의 안내가 참여를 높이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분리배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한국방송공사 제주총국은 제주의 환경보전과 자원절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하여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공공기관과 언론의 협업을 통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제품 사용을 권장,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제주의 환경보전 활동과 홍보·캠페인 등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JDC는 공공기관으로서 환경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도민·관광객과 함께 제주 환경가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손봉수 JDC 면세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고, 환경보호 및 자원절약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기후위기를 인권적 문제로 접근하며 지방분권형 기후정책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국가와 지방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정부 기후 분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를 넘어 생명·건강·주거·안전 등 기후 취약계층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인권 문제”라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은 국민 개개인에게 더 밀접히 맞닿아 있는 지방정부가 직접 설계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기후적응 정책을 직접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재정, 권한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분권형 기후정책 시스템 구축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중앙정부의 예산과 권한 등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지방정부 중심의 기후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8대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탄소중립 도시 100개를 선정해 지역 현실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국가 기후대응기금을 지역 기후대응기금으로 지원해 지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