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8월 26일 오후 2시, 보훈복지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일자리상생협의체 제2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해시 일자리상생협의체는 지난해 7월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 8곳이 업무협약을 통해 출범했으며, 실무자 14명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해 10월 제1회 정기회의를 가진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정기회의이다. 이날 회의에는 동해시 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상생협의체 소속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2025년 상반기 일자리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일자리 추진계획 및 홍보자료를 논의했다. 또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과 관련해 설문조사 및 의견을 수렴하고, 각 기관별 사업자료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 고용률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일자리상생협의체는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정보를 연계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11개 집적시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회의 개최 및 글로벌 MICE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SOM3 행사기간 동안 집적시설과 협력해 주요 거점에 APEC 환영 메시지를 노출하고, 참가자 편의를 위해 복합지구 순환 셔틀을 운영했다. 또한 복합지구 홍보부스 운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 웰컴키트를 배포하여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개최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APEC 참가자들에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친환경·지속가능성을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송도의 글로벌 MICE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오는 9월 2일부터 열리는‘제2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MICE 트래블마트’는 국내 최초의 MICE 특화 트래블마트다.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주요 9개국 바이어 30명과 국내 MICE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9월부터 정읍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15%로 높이고 월 구매한도 100만원, 보유한도 200만원으로 상향한다. 동시에 사용처가 부족했던 면 지역의 결제 편의를 보강하기 위해 일부 하나로마트와 농자재판매장을 정식 사용처로 추가했다. 할인 혜택을 키우고 결제 지도를 넓혀 가계 부담을 덜고, 골목·전통시장·농촌 소비까지 견인하려는 전략이다. 정읍사랑상품권은 2019년 도입 이후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해 왔다. 지난해 600억원 규모가 전액 조기 소진될 정도로 호응을 얻자, 시는 올해 발행 규모를 1000억원으로 키워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할인·한도 상향이 더해지면 시민 체감 혜택은 한층 커진다. 예컨대 월 한도 100만원을 구매하면 즉시 15만원을 아끼는 셈이고, 부부가 각 100만원씩 마련하면 가계 한 달 생활비에서 최대 3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다만 개인 보유한도는 200만원이므로 사용·충전 주기를 계획적으로 관리하면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현장의 결제 편의도 달라진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27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 및 명품화전상인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상인이 주도적으로 상권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남해군과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월 29일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현재 상권 기획자 인재양성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결과보고회를 통해 최종 사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 유국군 회장, 화전로 상인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를 통해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상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여 남해군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행정에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골목상점가 지정,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울산페이’ 할인율을 13%로 상향해 연말까지 시행한다. 울산시는 여름 휴가철 위축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지난 6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울산페이 환급금(캐시백) 비율을 기존 7%에서 10%로 높이고, 월 한도도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려 운영해 왔다. 오는 9월부터는 환급 비율을 13%로 상향하고 월 한도는 확대 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늘려 소상공인 지원을 이어간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월 최대 3만 9,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6월 20일 이전과 비교하면 2만 5,000원가량 늘어난다. 또한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울산페이 결제 시 5% 추가 환급금 혜택도 연말까지 유지해 최대 18%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주군의 경우 울산페이 환급 20%는 9월 내 특별지원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진다. 가령 울주군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기본 13% + 특별지원 7%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은 8월 27일 오전 10시 30분, 북면 마차중앙1길 44-9 소재 베프인증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월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홍일)가 주관했으며, 사회적경제 기업 및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베프인증센터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충족하는 제과·제빵 제조 설비를 갖춘 공유 주방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 사업 목적으로 북면 마차리 구 농협마차지소를 리모델링하여 2025년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시설 이용 대상은 현재 제과·제빵을 운영하고 있는 관내 상점 및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이용신청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3개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베프인증센터는 연중 제과·제빵 제품을 생산하고 상시로 공유 주방 이용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특히 올해 10월에는 공유 주방을 사용하고 있는 ‘우리빵’이 센터 최초 HACCP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영월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홍일 센터장은 “베프인증센터 개소는 단순한 공유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는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 의원과 홍성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홍성에 위치한 충남공감마루에서 기업지원사업 설명회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적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홍성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 소개 및 의견 청취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지원사업 소개 시간에는 충남TP가 진행하고 있는 홍성지역 기업들이 활용가능한 비R·D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정책간담회는 이종화 의원이 좌장을 맡아 홍성지역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기업인들은 △인력 수급 △지역 정주여건 개선 △연구개발 자금 지원 △지역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보완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종화 의원은 “지역 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창업마루나비와 라이콘타운 아산점에서 ‘제5회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혁신센터 창립 10주년 행사와 함께 열리며, 지난 10년간의 창업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그동안의 10년, 앞으로의 10년”이다. 행사 기간 동안 기념식, 전문가 특별 강연, 충남 스타트업 포럼, 통합 데모데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스타트업 경제 트렌드 강연(㈜슈카친구들 전석재 대표) △글로벌 기후테크 성공사례 발표 △로컬 스타트업 창업·혁신 특강(㈜유디임팩트 조상래 대표) △충남 창업 생태계 성과 공유 △투자 가능성 기업 IR 등이 마련돼 창업자와 투자자, 유관기관 간 실질적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충남혁신센터는 2015년에 개소하여 2024년까지 창업 컨설팅·교육 31,492명 지원, 보육·지원 기업 2,108개사 육성, 4개 펀드 결성(106.94억 원 규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52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총 31억 8천3백만 원 융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 둔화로 자금흐름이 경직된 상황에서, 현장의 자금 유동성을 보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 기업별 수요에 맞춘 형태로 집행돼, 단기 유동성 확보부터 생산성 개선까지 실질적 체감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지원 업체는 외식업(15개), 의류‧임가공(8개), 전자상거래‧유통(8개), 건축‧인테리어(5개), 자동차‧기계(4개) 등 다양하다. 매출액별로는 1억 원 미만 업체가 20개,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 23개,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 5개, 10억 원 이상이 4개다. 52개 선정 업체 가운데 5억 원 미만 업체가 43개소(약 8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영세·소규모 업체 중심의 지원 기조를 보여준다. 앞서 구는 7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총 82개 업체를 접수했다. 사업장 현장 실사와 신용평가, 담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이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예비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전세계약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주요 전세(사기)피해 유형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예방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 이 안내서는 실제 피해사례를 기반으로 전세계약 전(全) 과정별 주의사항, 피해 발생 시 대처방안, 피해 유형 등을 집대성한 것이 특징이며, 부록으로 안심 전세계약 ‘체크리스트(☞ 세부내용 참고자료 첨부)’를 제공한다. 특히, 체크리스트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7.10, 7.30)의 후속 조치로 경찰청,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제작하여 신뢰성과 현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체크리스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예비임차인들이 전세계약 과정에서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계약 전, 계약 시, 계약 후에 각각 확인해야 할 3가지 사항(안심계약 3‧3‧3법칙)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안심계약 3‧3‧3법칙에 따르면, 우선 계약 전 주변 시세를 충분히 조사하고,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임차할 주택의 권리관계를 꼼꼼히 확인하며,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집인지 보증사를 통해 문의하는 것이 중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추진 중인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 15개를 선정하고, 미래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할 20개 기업을 2025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중견기업의 실제 건설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증 비용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대형 건설사들이 희망하는 기술들을 조사하여 공모하는 수요 기반형 유형을 신설하여 수요자의 실증 실효성도 강화했으며, 수요 기반형 7개와 자율 제안형 8개로 총 15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술들은 실증 지원 외에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 예정인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기술 전시 등 홍보 지원,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실증 지원사업의 주요사례는 다음과 같다. (Non-GPS 위치 제어 시스템) 위성과 통신이 어려운 실내 및 지하에서 드론과 로봇들 간 전파통신을 통해 위치를 측정하고 제어하는 기술 (고교각 비파괴시험 모듈) 사람의 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7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스타1 6층 커넥트홀에서 개최한 ‘2025 로봇&모빌리티 IR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TP가 주관했으며, 인천의 로봇 스타트업과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50+)에 선정된 모빌리티 기업들에 자금 조달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IR데이에는 티인베스트먼트, 에트리홀딩스, 숀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참여기업의 IR 발표를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했고, 동시에 투자 연계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 인천TP 로봇센터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전문 액셀러레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후속 투자미팅을 주선하고 펀드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참여기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의 유망한 로봇·모빌리티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유형 분석과 투자전략 수립 지원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밀착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인천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통해 스케일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할인율(캐시백)을 기존 8%에서 13%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개인별 캐시백 지급한도는 월 30만 원 구매 시 13%인 최대 3만 9천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8% 캐시백을 적용했으며, 이번 상향 조치는 정부의 2차 추경을 통해 국비가 추가 지원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시는 해당 재원을 바탕으로 9월부터 할인율 13%로 조정하고 구매 한도는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은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상생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물가와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이번 할인율 상향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 촉진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현희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강릉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국비 지원에 힘입어 추진된 것으로,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경제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025년 올해 포도왕으로 용화면 강송희 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도왕 선발은 영동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생산 농가에 의욕을 고취해 포도 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송홍주)에 따르면 세부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포도왕인 최우수상은 강송희(용화면 월전리) 씨가 차지했으며, 박용국(추풍령면 신안리) 씨가 우수상, 김성규(황간면 남성리) 씨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영동 포도왕은 영동군 거주 3년 이상 포도 재배 농업인 중, 과원 면적 1,980㎡ 이상, 노지(비가림시설 포함), 캠벨얼리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포도왕 수상 농가들은 누구 못지않은 열정으로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 농가 경영 관리 등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농업 전문가들이다. 송홍주 소장은 “올해 포도왕에 선발된 농가들은 전국 제일의 포도를 생산하는 숨은 일꾼들이다”라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특산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충남산 케이(K)-제품에 대한 수출길을 대폭 확장했다. 도는 지난 27일 호치민 JW메리어트 사이공에서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충남경제진흥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 주관한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김 가공식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30개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팜센터, 미팜꾸엔 등 55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충남 각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갖고 177건 3,827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총 42건 1,54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 이 중 방기정 주식회사의 경우 베트남 미팜꾸엔과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상담회에는 특히 지난 26일부터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방문,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도내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바이어들과 악수를 나누며 “도지사로서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보증한다. 믿고 거래해 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