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사업으로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비장애인 60여 명이 참여한 2025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인권영화제 ‘다름과 이음’이 지난 2일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출품작인 '반장'을 상영했으며 이 영화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스스로를 장애라는 벽에 가둔 소녀 은호와 아무 꿈도 목표도 없이 남들이 시키는 대로만 살아온 모범생 선우, 두 10대 청소년의 아름다운 성장통을 그린 영화로 장애인의 삶과 지역사회 공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성장, 선택과 용기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영화 상영 후, 참석자들은 인권과 장애 이해에 대한 생각을 포스트잇에 남겼으며 “장애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웠다”, “우리 지역사회에도 포용과 공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는 등의 진솔한 반응이 이어졌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영화제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나노헬스케어(대표 김정헌)는 3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일라이트 탈취볼 370세트 (4.4톤, 4,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품은 관내 363개소 경로당에 전달돼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탁한 탈취볼은 영동군에 매장된 일라이트 광물을 활용해 제작된 제품이다. 일라이트는 전 세계 매장량의 90%가 충북 영동군에 집중되어 있는 천연 점토광물로, 납·카드뮴·비소·수은 등 중금속 흡착력이 뛰어나고 원적외선 방사 및 수질·토양 정화 기능이 탁월한 희토광물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영동군의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노헬스케어㈜는 2021년 7월 충북 영동에 설립된 신설 법인으로 희토광물 일라이트 산업을 이용한 연구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김정헌 대표는 “영동군의 부존자원인 일라이트 산업을 통해 경제적 수익과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노헬스케어는 일라이트의 다공성 특성을 활용한 ‘숨쉬는 일라이트 탈취볼 제조방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3일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의 한 캠벨얼리 포도 과원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직원·가족 및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영동포도 체험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영동군과 크라운해태제과 간의 정서 교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포도 영농‧생육 관리 과정과 수확 체험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6월 직접 알솎기를 한 포도를 수확하며 영동포도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또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동포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열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해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과 가족, 지인들의 참여를 끌어내 영동의 국악과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12일 치러진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4명의 청소년이 전 과목 합격자 2명(이 중 1명은 전 과목 만점)과 부분 합격자 2명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센터에서의 체계적인 학습지원과 가정에서의 자율적인 시험 준비를 병행하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센터에서 운영한 검정고시 대비 학습반에서는 지역 출신 대학생 멘토들이 과목별 지도를 맡아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멘토링과 정서적 지지까지 아우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춘옥 센터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청소년들, 책임감을 느끼고 헌신한 대학생 멘토들의 열정, 그리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실무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단순한 시험 합격을 넘어 가능성과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영동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 지원, 교육지원, 자기 계발, 직업 체험, 급식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은 6일 오전 11시 영동읍 영동시장3길 25번지 일원에서 영동전통시장 다목적광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다목적광장은 총사업비 32억 원(도비 11, 군비 21)을 투입해 2024년 1월부터 추진됐으며, 올해 4월 착공해 9월에 준공했다.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의 전체 규모는 945㎡(약 280평)으로, 영동전통시장 상인회의 건의로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롭게 조성된 다목적광장은 주민과 방문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 각종 공연을 위한 무대, 더위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스카이어닝과 쿨링포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이를 통해 영동전통시장을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장소로 재탄생시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 군의 방침이다. 이날 개장식은 풍물단의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영신중학교 ‘해요락’ 국악관현악단, 시니어 패션쇼 등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개식선언,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커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이 청소년들에게 박물관 전문직을 소개하고 문화유산 보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 ‘소장품 지킴이’를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년 차 학예연구사가 직접 참여해 박물관 업무와 유물 관리 과정을 소개하고, 참가 학생들이 실제 유물 복원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가 아닌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실무적 진로 탐색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 대상은 회당 중학생 25명이며, 개인 신청은 불가하고 학급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진로체험망 ‘꿈길’을 통해 담임교사나 진로 담당 교사가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박물관 인재를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문화유산 보존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과 기술을 보유한 숙련 기술자 2명을 2025년도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명장은 제품디자인 직종의 디아홀스디자인 김재훈 대표와 식품가공 직종의 이가네식품 이재수 대표다. 이번 선정은 약 3개월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김재훈 대표는 1996년부터 디자인개발 분야에 종사하며 제품디자인 기술사 등 국가자격을 취득하고, 2022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 2023·2024년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특허 2건, 디자인등록 2건을 보유하고 서적 2권을 출판하는 등 산업 현장 교수로 기술 전수에도 힘써왔다. 이재수 대표는 1988년부터 36년간 육가공 및 식품개발 분야에 종사하며 식품회사를 운영해 왔다. 2023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으며, 식품 관련 특허 12건을 보유하고 5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신제품 ‘꿈돌이 컵라면’을 9월 5일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컵라면은 출시 후 약 80만 개가 팔리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꿈돌이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기획됐으며, 출시를 기념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 지역 관광과 소비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꿈돌이 컵라면’은 대전에서만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 형태로, 묵직한 국물과 조화로운 토핑을 더해 휴대성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용기 디자인에는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의 활기찬 이미지를 적용해 소장 가치도 높였다.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한빛복지관,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관장, 이영민)에서는, 9월 2일 금빛공원일대에서 실시하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음성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노인권익증진·노인학대방지·웰다잉문화확산’을 주제로 노인·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웰다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복지관 회원 40명을 포함하여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노인 자신의 죽음에 대한 선택권을 가지는 존엄한 존재라는 인식을 가져야한다는 내용으로 펼쳐졌다. 한빛복지관, 이영민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인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되길바라며, 앞으로도 노인 권익증진을 위한 인식개선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캠페인 행사를 위해, “스티커로 내 생각을 표현해 보세요”란 제목의 보드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과 “존엄한 결정, 내일을 위한 현명한 준비”의 글귀가 적힌 조끼를 입고 홍보활동을 했다. 한편, 한빛복지관에서는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5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논산시는 2일 국제여성총연맹한국본회 조순태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순태 회장은 여성 인권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 남북 민간교류와 평화통일 운동에 앞장서 온 여성운동 지도자다.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하나여성회 이사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계와 시민사회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조 회장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논산시에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작게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남북 교류와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오신 조순태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논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과 함께, 기부액의 30% 한도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전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논산시는 2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전 직원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행정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의 행복을 높이는, 적극행정’을 주제로 한 이번 강의는 적극행정 분야 우수 강사인 이승은 함께성장컨설팅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심리학을 접목한 흥미로운 설명과 논산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통해 공직자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이 하면 대한민국이 한다’라는 논산의 혁신행정은 모든 공직자가 간절함과 정성을 다하는 적극행정에서 시작됐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는 자세로 행정에 임해달라”고 1,500여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논산시는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행정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적극행정이 공직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는 계기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3일 이틀에 거쳐 제96회 청주시의회(임시회) 회기 중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청주시에서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4조 1,203억 395만 8천원(일반회계 3조 6,946억 5,255만 8천원, 특별회계 4,256억 5,140만원)으로, 기정액 3조 7,270억 9,790만 3천원 보다 3,932억 605만 5천원(일반회계 3,679억 3,538만 8천원, 특별회계 252억 7,066만 7천원)이 증가된 규모로 편성됐다. 이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여 일반회계 세입예산안 1억 5,027만원,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15억 5,948만 4천원 및 특별회계 7,900만원을 감액했다. 한편,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예산안은 9월 5일에 열릴 제9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3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퇴임식에 참석해 지역사회에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달자 역할에 헌신해 오신 박경수 회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협의회 이사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수 회장의 퇴임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주요내빈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 2023년 9월,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하신 박경수 회장은 재임하는 동안 취약계층 나눔, 안전 캠페인, 대전 0시 축제 자원봉사 등 시민 역량을 결집하며 밝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셨다”면서, “회장님의 퇴임에 아쉬움도 크지만, 대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오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대전이 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대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제32회 증평인삼골축제’가 지역 어르신들의 손길로 한층 더 특별해진다. 증평문화원(원장 김덕중)과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지회장 연기봉)는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25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인삼골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삼과 홍삼포크를 활용한 축제 기념상품 개발 △경로당 회원들이 참여하는 ‘일하는 밥퍼’ 사업을 통한 상품 제작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자존감 고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기념상품 제작 과정에 시니어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소득과 보람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어르신의 정성이 담긴 특별한 축제’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덕중 문화원장은 “어르신들의 땀과 정성이 깃든 상품은 축제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기봉 지회장은 “경로당 회원들이 직접 축제 준비에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마침내 ‘세상 짓기’를 완공하고 9월 4일(목) 오전 9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6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세계 72개국 1천300여 명 작가의 작품 2,500여 점. 규모만으로도 역대급을 자부하는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라는 주제에 걸맞게, 밥을 짓고 옷을 지으며 집을 짓는 의식주를 기반으로 인류의 삶과 긴밀히 관계 맺어온 공예를 주춧돌 삼아, 미술-디자인-건축을 아우르고 인간-자연-사물을 연결하며 공동체와 함께 지구의 내일을 고민하는 공예의 새로운 정체성과 가능성을 구조적이면서도 명징한 서사로 쌓아 올렸다. 3일 사전 프레스투어에 참여한 국내외 언론은 “본전시를 비롯해 모든 전시 공간과 배치된 작품, 동선 하나하나까지 세심한 설계도에 따라 진심을 다해 지은 근사한 건축물처럼 감각적이면서 압도적”이라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청주가 왜 세계공예도시인지를 보여주는 증명서가 될 것”이라 평했다. ▶ 본전시-보편문명은 어떻게 탐미주의를 거쳐 공동체와 함께하는 공예가 되는가 디지털 문명이 초래한 이미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