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하여 도순초등학교 등하굣길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녹지대를 조성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심 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여 쾌적한 가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7월에 착공되어 인도 내 가로화단 약 380㎡ 설치 후 수목 참꽃나무 외 10종·1,537주, 초화류 꽃무릇 외 10종·9,799본을 식재했으며, 화단 사이에 송이석 및 현무암 등 자연석을 활용하여 제주만의 향토적 도시숲을 구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1년 창천초, 서호초, 새서귀초 3개소에 최초 조성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초등학교 7개소에 연차별로 꾸준히 조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안덕초에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도시숲을 체험하며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2025년 붉은오름자연휴양림 하반기 노후시설물 보완사업’을 마무리하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1월 13일부터 12월 7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48백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험숲 트리클라이밍, 짚라인 로프 등 시설물 전면 교체 ▲붉은오름~사려니 상수관로 매설 ▲상잣성 숲길 데크 논슬립 추가 시공 ▲붉은오름 전망대 안내판 재설치이다. 이번 공사는 마무리됐지만, 추가로 잔디광장 등 체육시설 안전시설물 보강, 무장애 데크 노후 각관 교체 등 휴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보완할 예정이다. 올해 붉은오름휴양림은 하반기 노후시설물 보완사업 준공을 끝으로 시설물 보완예산 총 11억 원을 투자하여 숲속 야영장 캠핑센터 보완, 삼나무 숙박동 리모델링, 목재문화체험장 보수, 숲길 정비 등 시설물보완 사업을 완료했으며,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더 아름답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신세계사이먼은 17일 서귀포시청에서 기탁식을 열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은 서귀포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세계사이먼 제주점 정상기 점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종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은 지난 2021년 10월 개점 이후 제주발전기금 기부, 지역 연계 산학협력, 관내 초등학교 문화예술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 정상기 점장은 “서귀포 시민들이 우리 신세계사이먼 제주점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전국 가금농장에서 1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등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존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인 경기·충남 지역뿐만 아니라, 그간 고병원성 AI 발생이 없었거나 많지 않았던 충북 영동, 전남 남원 지역에서도 발생이 확인되면서, 전염병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위험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을 12월 30일까지 연장하여 가금농장, 축산시설 및 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농장 내·외부 및 진입로에 대한 일제 소독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서귀포시-가금농가·생산자단체 간 소통 채널을 운영해 방역수칙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우수 방역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인 만큼 농가에서는 ‘가금농가 핵심 차단방역 수칙 5가지’를 준수하고, 소독시설 등이 동파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2월 중 관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사회적기업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추진되며, 사회적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제주시 내 사회적기업 93개소(예비 71, 인증 22) 중에서 점검 필요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하여 서면 및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추천한 기업 또는 재정지원 이력이 있는 기업 가운데 운영·회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등에 따른 인증·지정 요건 준수 여부 ▲회계 관리 및 보조금 예산 집행 적정성 ▲최저임금 등 노동 관련 법규 준수 여부 ▲재정지원 사업 중복 참여 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의견 청취 및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합동점검에서는 점검 대상 6개소 중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월 17일 제주시 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을 찾아 무료 급식 현장을 살피고,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경로식당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곳으로,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를 비롯한 4개 단체가 오랜 기간 나눔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급식봉사에는 30여 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불교사회봉사회(회장 한경순)’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불교사회봉사회는 1992년 최초 설립되어 1997년부터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와 함께 급식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를 책임져 왔다. 그러나 회원 대부분이 고령화되면서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급식봉사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그동안 묵묵히 봉사의 자리를 지켜온 불교사회봉사회의 오랜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3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봉사의 자리를 지켜오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2월 18일 오후 4시에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수료생·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주시 여성대학 제25기 수료식’을 개최한다. 제주시 여성대학은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고자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인중)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활동, 리더십 함양, 여성친화적 가치 실현 등을 중점으로 하여 여성리더로서의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25기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30차시 운영됐으며 리더십·법률·경제·젠더역량·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의와 워크숍이 병행됐다. 이수율 70% 이상을 달성한 수강생 56명이 수료한다. 제주시 여성대학은 1999년 처음 개설된 이후, 올해까지 1,7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함께 제주시장, 제주대총장, 평생교육원장 표창이 16명에게 시상될 예정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수료생 여러분의 노고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2월 17일 15시부터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주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복지가족국을 비롯한 읍면동장,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담당자 등 관련 부서 및 읍면동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추진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진행 순서는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현장 돌아보기 ▲개회식 및 시장님 인사말씀 ▲우수 읍면동 및 공무원 시상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마무리 및 소통의 장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우수 읍면동 및 공무원 시상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소에 대한 포상금이 지급됐다. 대상을 수상한 오라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기가구 지원계획 수립, 민관협력 시스템 구축,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우수사례 공모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 7명에게도 시상과 포상금이 수여됐다. 일도2동 우진영 주무관은 목표 달성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오는 2026년 1월부터 의료급여 제도가 전면 개편됨에 따라 제주시가 제도 변화에 맞춘 촘촘한 의료안전망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의료급여는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 가구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 치료를 못 받는 일이 없도록 국가가 의료비를 책임지는 제도다. 이번 개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6년 만에 부양비* 제도를 완전 폐지하여 가족의 소득 때문에 의료급여 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여 제도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본인 부담 차등제를 도입하여 의료급여 외래진료 과다 이용을 예방하고 재정 누수를 방지한다. 이와함께 의료급여 수가를 개선하여 정신과 상담, 입원료 및 식대 등 수가 인상을 추진 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 같은 제도 개편에 맞춰 의료급여 관리사 6명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고, 각 읍․면․동 및 의료기관 홍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제주시는 1만 5,979명(1만 2,258가구)이 의료급여 대상자로 선정해 의료비 지원 이외에 희귀·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지난 15일‘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를 선정했다.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자신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의료·돌봄·자립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해당 사업을 2023년부터 3년간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에 민간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위탁을 위한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추진했다. 이후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청 법인의 공신력, 재정 부담 능력, 위탁사무 운영계획,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현 수탁기관인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가 재선정됐다. 해당 법인은 2026년부터 3년간 제주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단기 자립생활 체험,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1인 가구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자립지원 시범사업 등 제주시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사무를 수행할 예정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중·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운영한‘청소년 DREAM 프로젝트 夢(몽)’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올해 초 제주시는 오현고등학교 등 관내 중·고등학교 8개교와 협약을 맺고 학교 내 동아리 활동 지원과 진로 체험 등 총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약 5,300명의 청소년이 진로 탐색과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받았다. ‘청소년 DREAM 프로젝트 夢(몽)’은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시에서 강사비와 재료비를 제공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폭넓은 동아리 활동을 경험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 간 협력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또한‘청소년 꿈마당’은 여러 직업군 전문가와 기관이 참여한 진로 멘토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청소년 DREAM 프로젝트 夢(몽)’을 통해 제주시는 학교 및 지역사회 간 협업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청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정 홍보와 양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2026 서귀포시 시민기자단(제14기 SNS서포터스·제6기 숏폼크리에이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SNS서포터스 15명, 숏폼크리에이터 5명 등 총 20명 내외로, 서귀포시의 정책·행사·문화·관광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시민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이며, 지원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1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민기자단 활동 기간은 2026년 2월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약 12개월로, SNS서포터스는 블로그 중심의 기사형 콘텐츠를, 숏폼크리에이터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영상 기반의 숏폼 콘텐츠 제작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시작일 기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거나 사업체가 서귀포시에 소재한 서귀포시 활동권자로서, 연 10회 이상 현장취재 활동이 가능한 자이다. 특히,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모집 인원의 10%는 청년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는 12월 17일 서귀포시노인복지회관에서 2025년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 해를 돌아보고 노인회 및 경로당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보고회에는 서귀포시장, 노인회 임원과 경로당 회장 등 지역 어르신 150여 명이 참석했고, ▲식전공연 ▲개회식 ▲우수 경로당 및 우수 회원 등 시상식 ▲2025년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사업보고 ▲서귀포경찰서 안전교육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로당 활성화 최우수상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모범적인 운영을 한 하효경로당(회장 이석하)이 선정됐고 회원 증강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은 호근경로당(회장 현익준)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노인복지회관 최우수 프로그램에는 라인댄스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특히, 지역 내 경로당 활동성과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시간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경로당과 개인의 공로를 칭찬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서귀포시 어르신들의 화합과 노인복지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2025년 가축통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축종은 총 20종으로 주요 가축 한우·돼지·닭 3종과 염소·토끼·사슴·오리·말 등 기타가축 17종이 대상이다. 조사방법은 읍・면・동 가축통계조사 담당 공무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 청취 및 확인을 통해 사육 규모별 가구수, 마리수, 연(월)령별 마리수 및 변동사항 등을 조사하게 된다. 다만 양돈장·양계장 및 소 사육농장은 가축전염병(유행성 돼지 설사병, 아프리카 돼지열별·고병원성 AI, 소 럼피스킨병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사육두수 변화와 농가들의 사육동향을 분석하여 서귀포시 축산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 아니라, 저탄소 등 환경친화 축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이용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칠십리특화거리 일대 ‘송산동 골목상점가’가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정 구역은 칠십리특화거리를 포함해 서귀포초등학교 일대까지이며 이번 지정을 통해 서귀포시에서는 7번쨰 골목형 상점가가 탄생하게 됐다. 칠십리특화거리는 2008년 음식 특화거리로 지정된 이후 조성 초기에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했으나 현재 정부 차원의 중앙공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아 실질적인 지원이 어려워 ‘특화거리’ 제도가 유명무실한 상태로 지속되어 왔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면서 기존 특화거리 중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칠십리특화거리 상인회는 침체된 특화거리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 송산동과 서귀포시청의 지속적인 행정 지원 아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한 요건 검토, 자료 준비 등 지정 추진 과정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번 지정은 상인회의 신청건에 따라 기준 요건을 검토한 결과 21,299㎡ 면적 내 85개 점포 입점 및 상인회 1/2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