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박형준 시장이 12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서 박 시장은 항공·항만·반도체·미래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국비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6년 정부안에 6,889억 원이 반영된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총사업비 15조 6,580억 원)의 경우, 국토교통부가 부지조성공사 공기 조정 등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 중인 만큼, 예산이 원안대로 유지되어야 2026년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먹는 물 공급 문제와 신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들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시의 오랜 숙원인 ▲낙동강 유역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총사업비 1조 7,613억 원)이 본격 착수하기 위한 단계인 설계비(19억 2천만 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미음산단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국민의힘)은 11월 12일, 제33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수종말처리장의 악취 저감 대응과 골프장 농약 사용 관리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환경 분야의 철저한 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종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서두에 하수종말처리장의 공정상 악취 발생 원인에 대해서 짚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의 전문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부산시의 환경기초시설로 인한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지하화 사업 등이 필요하므로, 관련 사업 추진 시, 연구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 부산 내 골프장 농약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난 ‘23년과 ’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해당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연구원은 이종환 의원의 지적 이후, 환경부에 농약 사용 제한 및 관리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으며, 그 결과 환경부는 올해 4월 대체 농약 목록을 제공하고 친환경 대체물질 사용을 권장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은 제332회 정례회 제6차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부산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025년 2월 기장 오시리아 반얀트리 해운대 리조트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사망 6명·부상27명)와 관련하여 “대형 건축현장에 대한 소방감리, 사용승인, 현장확인 시스템 전반이 심각하게 붕괴되어 있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기습적으로 실시한 대형 건축현장 안전관리 점검에서도 확인했듯이, 부산시의 소방안전 행정은 여전히 서류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이번 화재는 예견된 참사라고 지적햇다. 특히 “반얀트리 리조트는 공정률이 80% 수준에 불과했음에도 사용승인이 이뤄졌고, 감리보고서가 허위로 작성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소방본부·기장소방서는 현장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소방시설공사업법' 제14조와 제17조는 특정 소방대상물에 대해 감리보고서와 별도로 현장 확인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이 권한을 실제로 행사하지 않고 서류만 받고 실제 현장을 확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은 제332회 정례회 제6차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부산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 및 인사비위 문제는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조직 전반의 신뢰를 훼손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조직에서조차 부정수급과 인사청탁이 발생한다면, 시민들은 소방 행정 전반의 공정성과 청렴성을 신뢰할 수 없게 된다”며 “제도적 통제와 내부 감시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119안전체험관 소속 소방공무원 3명이 허위 초과근무로 수당을 부정수령한 사실이 적발되어 징계를 받았으며, 부정수급금 및 5배 가산금 환수 조치가 이미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전 의원은 “일부 직원의 일탈로 치부하기보다, 관리체계의 허점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최근 부산소방본부 전입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청탁성 발언’ 논란과 관련해 “관련자 징계가 이뤄졌다고 해서 조직 신뢰가 회복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박형준 시장은 오늘(12일) 오전 용산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포괄보조금 확대 개편에 따른 지방재정의 자율성 확보 방안을 건의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방과 중앙정부 간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정부의 국정운영 동반자로서 지방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월 출범했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회의이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시·도지사, 중앙부처 장관, 지방4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계획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방안 ▲국고보조금 혁신 및 중앙-지방 재정협치 강화 방안 ▲국가-지방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정부위원회 지방참여 확대, 총 4개 안건이 상정됐다. 이 안건들은 그간 시도지사협의회 중심으로 여러 차례 논의가 이루어진 중요한 의제이다. 특히 '재정분권 추진방안'과 '국고보조금 혁신 및 중앙-지방 재정협치 강화 방안'은 중앙정부의 집중적인 재정구조에서 벗어나 지방의 자율성을 확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내일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벡스코 등에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게임산업 관계자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작 게임을 체험하고, 최신 게임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게임전시회로, (사)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지스타'는 'Expand Your Horizons'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내 주요 게임사는 물론, 해외 대형 게임사와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자)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행사는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국제 게임 콘퍼런스(G-CON) ▲인디게임 시사회(쇼케이스) ▲지스타컵 2025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시상식(어워즈)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메인스폰서를 맡은 '엔씨소프트'가 벡스코 제1전시장에 대형 전시체험관을 마련하고, 12년 만에 지스타에 복귀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외 ▲세가‧아틀러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워호스 스튜디오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법인명(재단명)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법인 명칭 토론회'를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공연장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닌, 부산문화회관이 부산시민회관과 통합 운영된 이후 기관 전체를 대표할 법인의 공식 명칭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에서 법인명 변경의 필요성과 유지의 타당성을 함께 살펴보며, 향후 재단의 명칭 방향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문화회관은 2017년 부산시민회관과 통합 운영된 이후에도 법인명이 ‘부산문화회관’으로 유지되어, 현재 ‘공연장명’과 ‘법인명’이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행정 및 홍보 과정에서 구분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부산문화회관은 올해 상반기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법인명(재단명) 공모를 실시, 약 250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전문가 심의 및 내부 검토를 거쳐 후보 명칭을 선정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그간의 검토 결과를 공개하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1월 11일 열린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아동 사설 치료기관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 미비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문영미 의원은 지난 7월 발생한 동래구 언어발달센터 장애아동 학대사건과 관련해 “심각한 사건 이후에도 사설 치료기관 종사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조차 실시하지 않았다”며, “의무대상은 아니라도 행정 의지에 따라 충분히 시행할 수 있는데 이를 외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해당 종사자들은 현행법상 신고의무자에도 포함되지 않아, 장애아동은 사실상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설 치료기관은 언어발달지원·발달재활 등 부산시 예산이 투입되는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사회복지국과 구·군이 매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보건복지부 현장점검표에는 학대 예방이나 인권침해 관련 항목이 없어, 아동학대 실태를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한 현장 관리체계가 공백 상태”라고 비판했다. 이에 문 의원은 ▲기존 사회복지국 사설 치료기관 대상 지도·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 해운대교육지원청 스포츠교육센터 대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 11개교 188명 학생들이 참가하는 ‘2025 해운대구희망교육지구 해다정 교육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 내 오케스트라, 합창단, 리코더, 난타, 영화 동아리 등 학교 예술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반마을교육공동체(협동화, 슈링클 북아트)와 반송마을교육공동체네트워크(미술, 공예)의 성과물 전시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제작한 강동초, 양운초, 해강초 영화 동아리 작품 4편 상영으로 행사를 시작한다. 이어서 인지초, 해운대중 오케스트라 동아리의 아름다운 연주가 이어지며, 반산초, 재송초 합창 동아리의 동심을 느끼게 해주는 고운 선율, 반여초 리코더 동아리의 환상적인 하모니, 반여중, 신도중 밴드 동아리의 역동적인 무대, 영산고 난타, 집총각개 동아리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순량 교육장은“해다정 교육공동체 한마당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의 성과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12일 오전 10시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습형 늘봄(방과후학교) 위탁강사와 함께‘톡(TALK)하고 통(通)하는 학습형 늘봄(방과후학교) 강사 청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에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강사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 요구 사항을 함께 논의하여 원활하고 청렴한 학습형 늘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강사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질의응답, 교육지원청의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와 교육지원청 차원에서의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변상돈 교육장은“이번 간담회는 학습형 늘봄 강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공감하는 자리”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강사들의 고충을 개선함으로써 우수한 학습형 늘봄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사하도서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 40명을 대상으로 ‘고삼 끝, 수고했Day’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도서관을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사하도서관은 ▲도서 대출 권수 3배 확대 ▲연체로 인한 대출 정지 즉시 해제 ▲응원 메시지가 담긴 간식 꾸러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수험표를 지참해 도서관 종합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그동안 학업에 매진해온 수험생들이 잠시 숨을 고르며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문화적 쉼터이자 배움의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학교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5년 하반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학교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교관리자의 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형 학교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특강과 실기 중심의 실습형 연수로 구성했다. ▲노션 기반 행정 효율화 ▲클라우드로 시작하는 효율적 데이터 관리 ▲생성형 AI와 Canva의 활용 등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학교관리자들은 에듀테크 도구를 직접 다루며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을 기를 예정이다. 유영옥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관리자가 디지털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며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자리”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통해 학교가 디지털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개막 강연은 우리나라 대표 인지과학자인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부산 나들이 지도’를 제작해 배부한다. 영유아와 함께 나들이하고 싶어도 마땅한 방문 장소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지원 자료인 ‘가족과 함께하는 부산 나들이 지도’를 제작하여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료 배부는 부산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하나로,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의 양육을 지원하고 가족 간의 행복한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부산 나들이 지도’는 영유아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부산의 나들이 장소를 지역별, 분야별(자연, 체험, 문화 등)로 소개한 자료로 가정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지도 형태로 제작됐다. 배부처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영유아 관련 기관이며, 부산 지역 영유아 학부모 누구나 편리하게 자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영유아 자녀와 함께하는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40분간 부산박물관 부산관 로비에서 '2025 제3회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에서 만나는 국악관현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예술단' 프로그램으로, 국악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연주곡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는 ▲대금 독주〈아름다운 추억〉을 시작으로, ▲해금 독주 〈어린왕자〉 ▲피리·태평소와 해금이 어우러지는 〈물 위에 비치는〉 ▲창과 국악 실내악으로 재구성한 〈흥보가〉 ▲가야금과 거문고가 함께 하는〈나는 반딧불이〉 ▲그리고 타악 앙상블 〈꿈의 자리〉 등 총 여섯 곡으로 구성된다. 특히, '나는 반딧불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중 하나인 ‘골든(Golden)’의 선율을 우리 악기로 재해석한 곡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 국악관현악단의 악장 송강수를 비롯해, ▲조은경(소금) ▲김소희(대금) ▲정주아(태평소) ▲강민정(해금)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흔적극장에서 부산 무형유산의 새로운 활용 방향을 모색하는'2025 제2회 무형유산 기반 창작공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승 중심의 무형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시민에게 소개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기능분야 무형유산(혜화장·자수장 등)을 모티브로 한 창작 작품을 추가해 공연 구성의 폭을 넓혔다. 공연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6개 팀이 참여해, 무형유산의 과장(科場) 변형, 무형유산 간 융합, 전통요소에 현대적 예술을 접목한 10~15분 이내의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선정된 작품은 모두 ‘미발표 무형유산 창작물’로 구성되며, 춤·노래·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의 무대 표현을 통해 무형유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시는 관람객들이 시민공원에 나들이 온 느낌을 온전히 가질 수 있게 공연 관람석을 캠핑 의자와 테이블로 조성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과 함께 어린이 관람객에게 풍선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