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지난 30일 정성주 김제시장 및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과 동료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발전을 위해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김희옥 부시장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부시장 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 공직자로서 헌신한 김 부시장의 그동안의 노고를 기리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되새기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제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한 이임식은 부시장 활동 영상 상영과 정 시장 및 서 의장의 공로패 수여를 비롯해 동료 공무원들과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준비한 상패와 꽃다발 전달식을 가졌다. 정 시장은 “김제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하다”며, “김희옥 부시장의 김제시에 대한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담아 송별사를 전했다. 김 부시장은 “그동안 받은 마음을 가슴 깊이 품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항상 묵묵히, 그러나 열심히 김제시 발전과 공직자들을 응원하겠다”고 동료 공무원을 위한 격려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실시한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 공고에서 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이 1위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공모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26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도내 일선 학교와 유치원, 특수학교 등에 공급할 친환경쌀 생산자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단위 경쟁을 통해 엄격한 평가가 이뤄졌다. 선정 결과에 따라 한결영농조합법인은 앞으로 2년간 제주특별자치도 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비인가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급식기관에 고창산 친환경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약 10만명의 아이들에게 고창 친환경쌀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친환경 백미, 찹쌀, 찹쌀현미, 현미 등 유기·무농약 인증 쌀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교급식지원실무위원회의 1차 서류평가(35%), 2차 현장평가(45%), 3차 품평회(20%)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한결영농조합법인은 전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로 최종 선정됐다. 한결영농조합법인은 최고의 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부설 고창노인청춘대학이 어르신 32명이 직접 필자로 참여한 책자 ‘청춘의 꿈, 책 속에 담다’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책자 발간은 전국 노인청춘대학 중 최초로 시도된 사례로,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어르신들을 우리 지역 역사의 주체로 조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문집에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고창노인청춘대학에서 노래, 한글교실, 체조 등 다양한 교육을 함께해 온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화려한 성공담은 아니지만, 거친 손으로 일궈온 삶의 무게와 늦은 나이에 한글을 깨치며 느낀 설렘, 동료들과 나누었던 따뜻한 우정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총 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고창문화관광재단(고창문화도시센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특히 정진하 편저자가 기획과 편집을 맡아 어르신들의 구술과 기록을 존중의 시선으로 엮어내며 완성도를 높였다. 유종일 고창노인청춘대학장은 “배움의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써 내려간 어르신들의 용기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이 책은 단순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과 고창군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이 운곡저수지 이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담은 구술 기록집 ‘운곡을 기억하다, 기록하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집은 1980년대 초 영광원자력발전소 냉각수 공급을 위한 저수지 조성으로 수몰된 용계, 용암, 신촌, 오암, 지소 등 9개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시 158세대 360여 명의 주민들은 평생 일궈온 문전옥답을 뒤로한 채 뿔뿔이 흩어졌으며, 주민들이 떠난 자리는 현재 ‘운곡람사르습지’라는 세계적인 생태관광지가 됐다. 책의 중심에는 현재 80대가 된 박영수, 조정임, 박점례 할머니 세 분의 삶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이야기 작가들과 함께 30여 차례에 걸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수몰 전 마을의 역사부터 시집살이의 고단함, 자녀 교육, 그리고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던 이주의 슬픔을 생생한 전라도 사투리와 목소리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기록집은 운곡습지 일대만의 차별화된 산업이었던 ‘한지(백지) 문화’를 구체적으로 복원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은 고창지역자활센터가 지역 특산물인 고창산 콩을 활용해 운영 중인 자활사업단 ‘고인돌청정두부(고창콩두부과자)’의 사업장을 이전하고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작업 공간 확충과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사업장은 고창읍 IC 인근으로 이전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생산과 물류·유통에서도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위생적인 생산환경을 기반으로 HACCP 재인증을 추진해 식품 안전성과 품질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온라인 판매, 기관·단체 납품, 지역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두부과자 판매를 다각화하고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고인돌청정두부’는 고창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사업단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활용해 두부 및 두부과자 등 건강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자립 지원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성규 센터장은 “사업장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이 2022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고창군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창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본격 추진한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총 10개의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했다. 매출 8억원 달성, 신규 일자리 34명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주기 맞춤형 창업 지원’ 체계 구축=‘고창군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창업 1~5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화 자금 지원, 네트워킹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창업 단계별로 필요한 전문 컨설팅과 사업 고도화를 병행하면서 창업 실패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수치로 증명된 창업 성과…누적 매출 8억원 돌파=사업 시행 첫해인 202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지원 대상은 총 10팀에 이르며, 이들 창업기업은 사업 참여 첫해에만 약 3억3000만원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공주시는 (재)충남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충남서울학사관의 2026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서울학사관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해 있으며, 선발 인원은 총 280명(남 92명, 여 188명)이다. 이 가운데 공주시가 보유한 지분은 9실로, 총 18명(남 6명, 여 12명)이 공주시 배정 인원이다. 신청 자격은 본인 또는 본인의 부모·직계존속이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충청남도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서울·경인권 소재 대학교의 신입생, 재학생, 복학 예정자, 휴학생 및 대학원생이어야 한다. 선발은 신청자 가운데 공주시에 주소를 둔 지원자를 대상으로 공주시 배정 인원을 우선 선발한 뒤, 배정 인원 선발자 외 신청자를 대상으로 경쟁을 통해 진흥원 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2026년 1월 2일부터 9일 17시까지 충남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 누리집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서울학사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공주시는 2026년 겨울철 사계절썰매장을 오는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학생태공원 일원에 위치한 사계절썰매장은 썰매를 타고 시원하게 내려오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철 놀이 시설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 시간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또한 안전한 이용을 위해 매 시간마다 10분씩 휴식 시간이 제공된다. 사계절썰매장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 당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눈이나 비 등 기상 여건이 나쁠 경우에는 임시로 문을 닫을 수 있다. 운영 여부는 온라인(네이버 플레이스)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6세 이상 1만 원, 16세 미만 6천 원이며, 공주시민과 온누리공주시민은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썰매장 입구에는 금학동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매점이 마련돼 있으며, 이용객들에게 간단한 먹을거리와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병윤 휴양공원과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공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례·수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총 120회 운영해 17억 5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정례 직거래장터 87회, 수시 직거래장터 33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참여 농가는 총 228개소에 달했다. 이는 2023년 94개소, 2024년 182개소에 이어 꾸준히 증가한 수치로, 공주시가 농업인에게 ‘직거래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정례 직거래장터는 충남 대표 장터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을 포함해 서울 농부의 시장과 인천 계양구 금요장터 등 3곳에서 운영됐으며, 10억 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시 직거래장터는 서울·경기 등 대도시와 각종 축제 연계 장터 등에 참가해 7억 2천만 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특히 시는 서울동행상회 지역장터, 광화문 크리스마스마켓, 대한민국 김장대축제 등 신규 직거래 판로 9곳을 개척하며 공주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에게 적극 알렸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공주시는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5년 도로사업·손실보상·미지급용지 보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로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서류평가(13개 항목)와 현지평가(건설현장 관리 노력), 손실보상 및 미지급용지 보상 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주시는 ▲사업 추진의 적정성 ▲성실 시공을 위한 노력 ▲도로행정 업무 협조 실적 ▲청렴 실천 이행 여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로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공사장 안전·시공·품질관리 점검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써 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에서 꼼꼼히 관리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로사업 추진의 내실을 높이고 현장 점검을 강화해 더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생계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제도다. 2026년부터는 기존 임산부·영유아·아동 포함 가구에 더해 청년 가구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되어, 청년층의 식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촘촘한 식생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농식품바우처가 지급되며, 바우처는 국산 과일, 채소, 육류, 잡곡, 흰우유, 임산물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는 지역 내 지정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농식품바우처 누리집과 ARS 전화를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다만, 대리 신청자와 임산부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한 ‘문해력 쑥쑥!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문해력 쑥쑥! 연극놀이’는 학생들의 읽기·말하기 중심 문해력 향상과 긍정적 자존감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동래교육지원청 관내 50학급을 대상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학급별 2차시씩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동화를 기반으로 한 읽기·말하기·연극 놀이 통합 수업으로,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알사탕'과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장수탕 선녀님'두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말투·표정·몸짓을 활용해 등장인물이 되어 이야기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연극배우 2인이 한 팀을 이루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만족도 87%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협력적 연극 놀이 중심의 수업이 학생들의 자존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사하구, 영도구, 서구의 마을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1월 2일~23일까지 ‘서부희망교육지구 겨울방학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학교는 방학 기간 동안 마을 전체가 배움터가 되어 아이들을 키운다는 비전 아래, 지역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성장과 돌봄을 동시에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9개 마을교육공동체(고니, 푸름, 하나우리, 너나들이, 모래톱작은도서관, 동삼, 청학언덕길, 남달리, 다하자)가 참여해 총 72개 프로그램(사하구 46개, 영도구 18개, 서구 8개)을 운영하며, 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단순한 방학 돌봄을 넘어 기초학력 보완, 요리, 공예, 놀이, 생태, 환경, 역사, 국악, 3D펜 체험 등 마을 특색을 살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으로 배우고 즐기는 특별한 겨울을 보낼 예정이다. 이말숙 교육장은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는 진정한 교육혁신이 서부희망교육지구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마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배움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원내 과학해양전시관 생명과학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내년 1월 2일 학생과 시민들에게 새롭게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생명과학실을 기존의 관람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생명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새롭게 단장한 생명과학실에는 생명의 기원과 진화를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단백질 합성과 유도만능줄기세포, 합성생물학 등 최신 생명공학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학습·체험형 전시물이 설치됐다. 또한 관람자가 직접 신체를 움직이며 인체 구조와 기능을 탐구하는 체험물과, 관람객이 직접 그린 세포 이미지를 벽면에 투영해 다양한 세포 기능을 학습하는 참여형 전시물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현미경을 활용한 실물 관찰 전시를 통해 생명체의 미시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에 높은 호응을 얻었던 심장 구조, 심폐소생술 체험, 생명체의 기본 구조 전시물도 신규 전시와 조화를 이루도록 재구성했다. 관람은 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과학해양전시관 및 실험실에서 부산 지역 초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 ‘생명의 비밀을 찾아가는 겨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생명과학 핵심 개념 이해와 과학적 사고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리모델링을 완료한 생명과학실 전시물과 연계해 운영한다. 학년 수준을 고려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했으며, ▲내 손 안의 작은 우주, 세포탐구 ▲DNA부터 시작하는 우리 몸 탐구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생명과학을 흥미롭게 탐구하고, 방학 중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