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0일 수영강변 원동고가 하부에 ‘수영강 바둑장기 쉼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지난해 온천천에 바둑장기 쉼터를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 제2호 쉼터를 새롭게 조성하며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이번에 개장한 수영강 바둑장기 쉼터는 당초 안락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휴게시설로 운영되던 곳으로, 인근 주민들이 바둑과 장기를 즐기던 공간이었다. 그러나 시설물 노후화로 이용 불편이 지속되자, 동래구는 올해 2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7월 착공에 들어가 10월 20일 공사를 완료했다. 쉼터는 20쌍이 동시에 바둑·장기를 즐길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바둑판 문양의 바닥과 바둑·장기알 조형물 설치, 바둑판(알) 보관함을 비치해 장소의 특색과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바둑·장기 전용 벤치의 높이를 세심하게 조정하는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배려했다. 또한 주변 텃밭을 화단과 벤치가 어우러진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체육시설 4종을 설치해 수영강을 이용하는 누구나 휴식과 건강을 함께 도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6일 태권도실업팀이 지난 14일부터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민서 선수는 15일 부산광역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49kg급 결승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서 선수는 경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으로 상대의 허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했고, 정확하고 날카로운 발차기가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더불어 이다경(-46kg급), 박서진(-67kg급) 선수도 각각 값진 동메달을 추가하며 선전했다. 두 선수 모두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으나, 끝까지 투지 넘치는 경기로 팀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노현구 동래구 태권도실업팀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과 투지로 거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라는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전국체육대회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남은 대회에도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 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은 오는 11월 7일까지 3주간 ‘2026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과 ‘청송사과(경북) 평면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비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된 사과·복숭아·자두 과원이며, 주요 세부사업은 ▲품종 갱신 ▲관수시설 ▲지주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철선 울타리) ▲방풍망 시설 ▲미세살수장치 ▲열상방상팬 설치 등이다. 특히 2026년도 사업부터는 청송군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조직된 생산유통조직 참여가 필수조건으로 변경되어, 송원APC 또는 관내 농협에 과수를 전속(약정) 출하한 실적이 있는 경영체만 지원이 가능하다. 출하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사업 신청 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올해 수확한 사과를 출하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구비서류를 준비한 뒤 청송사과유통센터 또는 관내 농협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한편, 청송사과(경북) 평면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은 고밀식·2축·다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은 개교 77주년(건학 115주년)을 맞이하여 10월 21일 하루 동안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과 1·2층 로비에서 ‘2025년 4단계 BK21 대학원혁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장,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4단계 BK21 사업 참여 교육연구단(팀)장과 대학원생, 타 대학 BK21 관계자,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GNU 대학원생 연구 톡톡 대회, 성공 선배와의 대화, 기념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BK21 사업단에서 수학한 대학원 졸업생 가운데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외 무대에서 과학자와 기업가로 각각 크게 성공한 두 동문을 초청하여 후배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대화에는 진행경 GeneWhales 대표와 안현수 ANH Sturcture 대표가 참여해 글로벌 연구와 창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들려주며 대학원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기념식은 테이프커팅, 행사 소개, 총장 축사, 성과 영상 상영, 총장상(특별상) 시상, 기조 강연, 기념 촬영, BK21 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가 아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경찰병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한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를 방문한 후, 외국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민과의 대화는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아산 발전을 위해 △아산 경찰병원 건립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병원은 아산시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 1118㎡에 국비 1724억 원을 들여 24개 진료과, 300병상을 갖춘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12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4년 5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교육혁신센터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2025년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하여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2025 로컬 팝업마켓 편집샵 전시존’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운영한 ‘로컬유니온 로컬리티 리서치랩’ 프로그램의 우수참여 10팀이 개발한 시제품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존은 지역의 고유 자원과 문화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킨 시제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진주 교방문화를 소셜다이닝 콘텐츠로 재해석한 ‘해치다이닝’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논개 옥가락지 제작 키트’ ▲전통 진주실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bene-bane 진주실크 리메이드 컬렉션’ ▲거제 유자와 올리브 향을 담은 프리미엄 차 음료 ‘유올라이트’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담은 ‘달항아리 아트뮤즈 굿즈’ ▲진주 복숭아의 향과 이야기를 담은 지역주 ‘진주 복숭아주’ ▲부자의 정기를 모티브로 한 ‘부자소나무 솔방울빵’ ▲진주시 명소를 주제로 한 시각 예술형 음료 ‘진주시 시각화 칵테일’ ▲진주의 역사와 예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는 프랑스어권 스위스 작가 로르 미현 크로제(Laure Mi Hyun Croset)의 대표작 《폴라로이드》와 《메이드 인 코리아》(이숲에올빼미, 2025) 한국어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를 개최한다. 북토크는 10월 29일 오후 4시 GNU컨벤션센터 303호에서 열린다. 경상국립대학교 교직원·학생을 포함해 누구든 참석할 수 있다. 로르 미현 크로제는 한국에서 태어나 스위스에서 자란 입양인 출신 작가로, 자신의 입양 경험과 두 문화 사이에서의 정체성 탐색을 주요 주제로 다뤄왔다. 이번 행사는 작가의 내한에 맞추어 그의 작품 세계를 직접 소개하고, 청중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과 문학적 영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크로제는 2012년 아카데미 로망드 이브상(Académie Romande Yves Award)을 수상한 《폴라로이드》(Luce Wilquin, 2011)를 비롯해 《팝콘 걸》(BSN Press, 2019), 《아름다운 세상》(Albin Michel, 2018), 《사랑하려 애쓰다》(BSN Press, 2017), 《비 온 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강호성 씨(지도교수 김정기)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석사과정 최현민 씨(지도교수 김형모)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 기후에너지 일자리 박람회’에서 열린 ‘에너지 정책유공자 및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우수연구실, 우수학생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인재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강호성 씨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 핵심요소기술 및 국산화 전문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여 참여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가스터빈 내열부품의 유지보수 기술에 대한 산학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석사과정 기간 중 금속 분야 JCR 상위 10% 저널인 《재료 과학 및 공학 A(Materials Science & Engineering A)》(IF=7.0)을 포함해 3편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하는 성과를 보였다. 최현민 석사과정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70년 개척의 자부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설립 70주년을 맞이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은 1955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에서 동물 복지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유능한 미래 수의사를 육성하기 위해 수의학 교육기관으로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경남·부산·울산 유일한 수의과대학 1955년 3월 15일 진주농과대학 수의학과 설립 인가(정원 40명)를 받았으며, 33년 후인 1988년 10월 29일 눙과대학 수의학과에서 수의과대학으로 분리 개편됐다(초대학장 김종섭 교수). 1998년에는 4년제이던 학부과정을 6년제로 개편했으며 2008년 3월 7일 신축 부속동물병원을 완공했다. 경남·부산·울산 권역의 유일한 수의과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은 그동안 박사 138명, 석사 354명, 학사 2419명을 배출했다. 경상국립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에 부응하여 수의과대학은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기여할 전문화되고 국제화된 수의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단계 더 도약·발전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공정제로팀’이 ‘제14회 전국 화학공학 공정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화학공학회가 주최하고 아비바코리아, LG화학, SK에너지, 삼성E&A,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20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을 펼쳤으며, 경상국립대학교 이지원(팀장), 김태원, 이민수, 이영호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최고 점수를 받아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 팀은 황보순호 교수의 지도로,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메탄올 생산 공정을 설계했다. 단순한 공정 구성에 그치지 않고 경제성 분석과 공정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설계를 수행했으며,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핀치 분석(Pinch Analysis)과 공정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는 수명주기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까지 적용해 지속 가능한 공정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공학과는 이번 수상이 단발적인 결과가 아닌, 꾸준한 도전과 성과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연천군은 지난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수요조사 결과 120개 농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85명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연천군 농가에서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 배정인원은 12월 중 법무부 배정 심사 협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군은 농가의 영농 일정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담당 부서에서는 신청 농가 대상으로 근로자 숙소 점검을 마친 뒤 오는 30일 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사업설명회 및 농가주 필수준수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연천군은 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을 하면서 기존 베트남에서 캄보디아까지 인력수급 지자체를 확대한 바 있다. 따라서 농가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중에서 근로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올해 9월부터 농가에 배치된 캄보디아 근로자는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영농현장의 인력 공백을 메우고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이동훈)은 ‘창작위촉곡 시리즈 Ⅳ '부산 국악작곡 콩쿠르'’를 오는 10월 28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조다은이 객원지휘를 맡고, 음악평론가이자 월간 객석 편집장인 송현민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된 ‘창작위촉곡 시리즈’는 창작국악의 활성화와 동시대적 감수성을 담은 한국음악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종묘제례악, 범패, 동해안별신굿 등 우리 고유의 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과거의 재현을 넘어 현시대와 공감하고 미래로 이어질 새로운 국악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번 네 번째 무대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섯 편의 신작을 선보이며, 지역의 창작 국악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데 의의를 둔다. 대금연주자 류근화, 아쟁 단원 최영훈, 가야금 단원 하지희가 협연자로 참여하며, 송현민의 전문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해설이 더해져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첫 곡은 황승민 작곡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어스름’을 들려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동장 김지원)이 21일 가득뜰근린공원에서 새뜸마을 정원관리단과 함께 가을을 맞아 고운 빛깔의 가을꽃을 식재했다. 이날 꽃 심기에서는 새뜸마을 정원관리단 20여 명이 국화와 아스타 등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꽃을 식재했다. 또한, 공원 인근 무단투기된 쓰레기와 잡초 등을 수거하면서 아름다운 마을 조성에도 힘썼다.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새뜸마을 정원관리단은 관내 주민을 중심으로 꾸려진 자발적 봉사조직으로, 마을정원 활성화와 유지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원 동장은 “마을정원에 활짝 핀 국화처럼 마을정원을 찾는 주민들의 마음도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새롬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롬동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어린이기쁨정원 ▲청소년공감정원 ▲행복가득정원 ▲새롬잔디광장 등 4대 마을정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거제시 산달도마을에서 ‘2025년 도화지 마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도 해양수산국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 영상 상영,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상금 100만 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주민과 관광객, 벽화를 그린 캘리드림팀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벽화 길을 걸으며 완공을 축하했다. 올해 처음 추진한 도화지마을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는 어촌특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전국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과 주민들은 △산달도 벽화거리 조성 △포토존 설치 △골목길 환경 정비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바다와 마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너와 나 그리고 바다, YOU, ME & SEA’라는 타이틀이 탄생했다. 창의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매력이 올라간 지역 어촌마을에 지속적인 방문객 유입과 마을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화지마을은 전국적인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마을을 새롭게 디자인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전라좌수영성의 역사가치 복원 종합계획과 목포항 종합발전계획 신속 수립,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광양·순천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도정 현안을 보고받고 핵심 사업에 대한 신속하고 강력한 추진을 주문했다. 유물 발굴이 추진되는 전라좌수영성과 관련, “여러 유물이 발굴되면서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서 연전연승을 거뒀던 역사적 정통성이 전라좌수영에 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어 복원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체계적 성곽 복원과 역사적 정통성 확보를 위한 전라좌수영성 역사성 복원 종합계획 수립 추진을 서둘러달라”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목포항을 서남권 핵신산업 지원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고, 지역균형발전 중심항만으로 도약토록 하기 위해 목포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신속히 추진하고, 해수부에 제도개선사항을 강력히 촉구하라”고 지시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유치 공모에 대해선 “전남도가 입안해 추진한데다, 태양광·해상풍력,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