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31일 예래동 ‘박물관은살아있다 제주’에서 지진과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본 훈련에는 서귀포시,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KT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실제와 같은 긴박한 상황에서 재난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직후 박물관 건물 내 구조적 피해와 인명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과 인명 대피, 구조, 진압, 현장 통제, 수습·복구 등 일련의 과정을 실전처럼 전개했다. 각 기관은 실시간 정보 공유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확인했으며, 참가자들은 역할 분담에 따라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선보였다. 훈련 종료 후 실시된 평가회의에서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각 기관별 대응 매뉴얼 점검 및 실무 경험 공유로 재난대응 능력의 실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진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대응 체계를 실제로 점검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주최한 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다’가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려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진로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4,000여 명의 학생, 교원,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체험과 공연, 특강, 전시를 통해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30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김지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문수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이사장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말을 전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상수 위원장, 오승식 위원장, 하성용 의원 등 주요 내빈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서귀중앙여중 댄스팀‘플로렌스’, 효돈중 난타팀 ‘담팔수’팀의 활기찬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모자 날리기’ 퍼포먼스로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는 직업 중심의 진로·직업 체험부스 56개가 운영되어 반려견 훈련사, 조향사, AI, 드론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27일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는 ‘카카오 알림톡 전자고지 서비스’를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알림톡 전자고지’는 납세자가 별도 신청 없이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정보를 받아볼 수 있고, 본인 인증 후 바로 열람·납부가 가능한 납세 편의 서비스이다. 또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도 안전하다. 이번 발송 대상은 지방세 체납자 14,091명(약 57억 원)으로,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를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가상계좌·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편리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실제로 발송 후 3일 만에 2,302명이 약 1억 6천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발송 결과를 분석해 이용 편의성과 징수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모바일 고지 도입으로 종이 고지서 제작·발송에 드는 행정비용 절감은 물론, 주소 불일치로 인한 미송달·분실 감소, 개인정보 노출 위험 완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생활환경분야 읍면동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읍면동 생활환경분야 종합평가는 현장평가(30%), 서면평가(70%)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평가는 올해 2월 위촉한 명예환경감시원 중 각 단체장 4명을 현장평가 위원으로 선정하여 17개 읍면동에서 운영하는 클린하우스, 재활용도움센터, 마을안길, 공한지 등의 환경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법으로 상·하반기 1차, 2차 교차점검을 진행했다. 서면평가는 ▲쓰레기 재활용 활성화 추진실적 ▲불법투기·소각 과태료 부과실적 ▲녹색제품 부과실적 ▲재활용도움센터 및 클린하우스 설치·관리 개선실적 ▲플로깅 활동 추진실적 ▲환경정비 관련 업무협력도 ▲영농폐기물 관리실태 및 개선실적 ▲재활용품 분리수거 실적 8개 항목을 읍면동으로부터 제출받아 11월 중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점수를 종합한 후 최종 우수 5개 읍면동을 선정하여 12월 서귀포시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성산읍(상금 1,000천 원)과 중앙동(상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탄소흡수원 확충과 주민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시흥공원 기후대응 도시숲 보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억 3천만 원(국비 6천 5백만 원, 도비 6천 5백만 원)이 투입되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광나무 등 상록관목과 후박 나무 등 상록교목을 추가로 식재하고,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벤치 등 휴게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9월 30일 개장식을 개최한 시흥공원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기후대응 기금 등 총 42억 3천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흡수 효과가 우수한 수목 3만여 주를 식재하고, 파크골프장 9홀과 풋살장 2면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도시숲으로 조성됐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원 내 수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 새연교를 배경으로 여름부터 이어진 주말 문화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10월 31일 마지막 무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25일 첫선을 보인 이래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새연교 일원에서 진행된 ‘금토금토 새연쇼’는 마지막 26회째 1,8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누적 4만 3천명을 기록했고,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사랑을 받는 서귀포시 대표 야간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마지막을 장식한 이번 폐막공연은 그간 공연을 찾아주었던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문화공연 확대, 유명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롭게 꾸려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첫 무대는 서귀포 예술단이 힘차게 열었고, 감성 보컬리스트 반하나의 감미로운 발라드, 그리고 새연쇼 최초로 선보인 우싸이드&제이디, 슬리피, 비지 등 인기 힙합 아티스티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이날 특별히 준비한 불꽃쇼는 평소보다 시간을 연장하여 3분간 새연교 밤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빛의 장관을 연출하며 피날레를 장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가 함께 개최한 ‘2025년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가 ‘우리의 자치 시민의 배움, 모두의 서귀포시’라는 테마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 가운데 1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회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자치계획 모의 투표 체험, 주민행복 쏭 콘서트, 주민자치 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했으며 장애인 평생학습 체험부스에서는 확장현실(XR)을 활용한 휠체어 이동체험, 점자 키링 및 수어명함 만들기 등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17개 읍면동 및 24개 평생학습 기관·단체의 각 부스에서 체험과 전시관 운영,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평생학습 장애인·청소년 동아리 무대발표회 등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의 통합적 가치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균등한 스포츠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2026년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를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모집한다. 2026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예산은 총 20억 8,500만 원으로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법정 한부모 가족 내 5세~18세 유·청소년,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69세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5~18세 저소득층 장애인은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640명(유·청소년 1,370명, 장애인 270명)으로, 유·청소년은 월 10만 5천 원, 장애인은 월 11만 원의 체육시설 수강료를 연중 지원받게 된다. 이용권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신청자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동을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12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전용 신한카드를 발급받아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인터넷 결제 후 강좌를 이용하면 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1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소리극 ‘서편제; The Original’를 개최한다. 소리극 ‘서편제; The Original’는 이청준의 연작소설 ‘남도사람’ 중 1부 서편제, 2부 소리의 빛, 3부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 사업’을 통해 제주에 선보이는 무대로,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 기념작으로 제작된 신작이다. 특히‘변강쇠 점 찍고 옹녀', ‘귀토-토끼의 팔란'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창극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고선웅 연출가와 한승석 음악감독 콤비가 다시 만나 화제를 모은다. 이번 무대는 영화·뮤지컬·창극의 변주를 넘어 원작의 문학성과 소리 본연의 미학에 집중한다. 원형의 무대 위에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과 총 22곡의 판소리·민요가 장단과 호흡, 북과 장구의 울림이 서사의 리듬이 되어 한 맺힌 소리꾼 부녀의 길 위 여정을 그려낸다. 또한 임현빈(아비), 박지현(소녀)을 비롯해 정보권, 박자희·서진실, 박상종, 신해인, 조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11월 22일 오후 5시 타악기 앙상블로 듣는 스토리텔링 ‘동물의 사육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신작·초연 공연으로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모음곡인 ‘동물의 사육제’를 타악기의 음색과 연주기법을 활용하여 재구성한 무대이다. 1886년에 작곡된 ‘동물의 사육제’는 생상스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로, 사자·거북·캥거루·백조 등 각양각색의 동물들을 표현하는 1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모음곡이다. 공연은 각 악장의 해학적 의도와 인용된 작품에 대한 해설을 더해 전 연령층이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무대는 제주아트센터 상주단체인 ‘오퍼커션 앙상블’이 맡아 타악기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음향과 장르의 경계 없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퍼커션 앙상블’은 올해 제주아트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무대를 마련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11월 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11월 15일 오후 2시 도서관 강의실Ⅰ에서 ‘도서관이라는 공간, 도서관에 다니는 사람’을 주제로 북토리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11월 북토리는 지난달 ‘책을 만지는 사람들1’에 이어 ‘책을 만지는 사람들2: 사서, 서점지기, 독자’를 중심으로 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저장소가 아닌 일상과 삶을 확장하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강원임 작가는 ‘날마다 도서관’, ‘엄마 독서모임의 질문들’, ‘엄마의 책모임’ 등을 집필했으며, 이번 11월 테마도서로 선정된 ‘날마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북토리 강연을 진행한다. ‘날마다 도서관’은 일상 속 쉼표 같은 도서관을 여행지로 정해 일주일간 다양한 도서관을 탐방한 경험을 담은 도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월 3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지닌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가치와 방향성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보건소는 시민의 비만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비만클리닉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성인 비만율이 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보건소는 시민들의 비만 개선을 위한 ‘비만클리닉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범 사업은 제주시 동 지역에 거주하는 체질량지수(BMI) 27 이상 성인 63명을 대상으로 오름스탬프 투어, 건강레시피 따라하기, 샐러드 먹기 인증 챌린지, 운동프로그램 참여, 국민체력100 참여,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발적인 참여와 꾸준한 실천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사업 종료 시점인 10월 말 기준 참가자들의 BMI 수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자 10명은 식이 및 운동습관 개선으로 BMI 1.5kg/m²이상 감소되는 성과를 보였다. 다만, 일부(4명)는 생활습관 관리의 일시적 어려움으로 BMI 0.3kg/m²로 증가해 보건소에서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제주보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청년마을 ‘주도적마을’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험형 프로그램인 ‘주도적 실험단 2기’의 참가자를 오는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 ‘주도적마을’은 제주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미식 실험 공동체로 빠르게 소비되는 일상 속 ‘먹고 사는 일’의 본질을 재조명하며 청년들에게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도적 실험단 2기’ 프로그램은 11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2주간 제주시 원도심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2주 동안 제주에 머무르며 F&B(식음료) 브랜드 창업 교육, 레시피 개발과 전문가 멘토링, 팝업 다이닝 운영 등 다양한 실전 창업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신청은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글 신청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2025년 청년마을만들기’공모사업에 선정된 ㈜일로와가 수행하며, 지난 9월 진행된 1기에서는 F&B 창업을 꿈꾸는 청년 9명이 시식 팝업 행사를 개최해 제주 식재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큰 관심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0월 3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2025년 제11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 생산·유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GAP(농산물우수관리) 및 농산물이력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인증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는‘안전과 신뢰로 제주시 농산물의 자부심을 키우다’를 주제로 한 사례발표를 통해 GAP 인증 확대를 기반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체계를 구축한 다양한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사례로는 농협 공선회 및 마을 단위 단체 인증 유도를 통해 고령 농가의 인증 참여 부담 완화, 11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농기계와 저온저장고 등 농가 맞춤형 장비 지원을 통한 인증 참여 유도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들불축제 등 지역 주요 축제를 활용해 GAP 농산물을 관광객과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 제고에도 힘썼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열린어린이집 선정 심사를 거쳐 신규 15곳, 재지정 72곳 총 87곳의 열린어린이집을 지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는 제도로 물리적 공간의 개방과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가능한 보육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신규·재지정으로 제주시 전체 어린이집 278곳 가운데 64.3%인 179곳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된다. 신규로 지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올해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1년간, 재지정된 곳은 올해 11월부터 2028년 10월까지 3년간 지정 자격이 유지된다.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에는 운영활성화비가 지원되며(월 1일 기준 재원 아동 1인당 1만 원),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5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