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24일 오후 2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소버린 AI 시대 지역대응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버린 AI(Sovereign AI)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각 국가가 자체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해당 지역의 제도와 문화 역사, 가치관 등을 정확히 이해하는 독자적인 인공지능(AI)을 개발·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간담회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새정부 AI 정책과 산업여건 변화, 글로벌 동향 등을 진단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대구 지역의 AI 정책 방향 및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소버린 AI 시대의 도래는 지역사회와 산업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과제를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흐름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지역맞춤형 AI 정책·전략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밀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경북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현덕 교수는 ‘칩-투-클라우드(Chip-to-Cloud) AI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구미 국가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오피스텔형 임대주택(‘청년드림타워’) 착공식을 개최했다. ‘청년드림타워’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경북 구미 1국가산단 구조고도화)으로 지난해 3월 선정됐으며, 약 1년 3개월간의 금융조달, 건축 인허가 등 추진 기간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총사업비는 876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3층, 지상 18층, 주거용 오피스텔 459호실을 규모로 건축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사업 참여기관, 그리고 근로자와 기업인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청년드림타워’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로 이루어졌으며, 과거 구미산업단지에서 근무했던 은퇴자와 현재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기대가 녹아 있는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다. 특히, 70년대 금성정밀공업의 근로자로 시작해 지금은 ‘엘씨텍’이라는 기업 대표가 된 김영복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활성화재단은 24일 청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시장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컨설팅은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의견을 수렴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에 대응하고 각 시장의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발굴·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재단은 이날 복대가경시장, 직지시장, 북부시장, 하복대시장 4개소를 방문해 시장별 특성과 현안을 파악하고 상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활성화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현재 청주에서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곳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2년 차를 맞은 복대가경시장, 온라인 진출 역량 향상을 위한 디지털 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원마루시장, 육거리시장 총 3개소다. 재단은 하반기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대응해 특색을 살린 활성화 사업 발굴 및 상권 전략을 수립하며 청주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미 상반기 11개소 일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활성화 사업 발굴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특히 육거리종합시장의 야시장 시범 사업을 공동 주관 추진해 시민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평택 포승BIX지구에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디에이치가 80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24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서호진 디에이치 대표이사,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과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이치는 평택 포승BIX지구 내 3만7,357㎡ 부지에 약 8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과 함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업은 생산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 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디에이치는 1995년 설립 이후 고강성 차체 경량화 및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 기술 등을 보유하며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등을 주 거래처로 하고 있는 자동차 차체 부품 제조 기업이다. 김능식 경기경제청장은 “이번 투자로 경기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는 24일 경기경제과학진흥원(R&DB센터)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가 운영 중인 경기민간개발 지원센터의 제1호 사업인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화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사업시행자인 ㈜신세계화성은 ▲조성계획 수립 현황 ▲파라마운트 지적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을 활용한 주요 놀이기구(어트랙션) 콘셉트 ▲내부 도로 및 기반시설 계획 등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조를 요청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송산그린시티 동측 약 285만 5천㎡(87만 평) 부지에 총사업비 9조 5천억 원을 투입해 테마파크,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한 복합 리조트형 관광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조성계획 수립 중으로 8월 중 사업시행자가 화성시에 조성계획서를 제출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는 7월 24일 오후 2시, 울산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으며, 울산 동구청이 주최하고, 관련 직영(위탁)시설 및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 제고 ▲공공구매 제도 안내 ▲구매 사례 및 우수기업 소개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된다. 특히, 지역 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실질적인 교류와 상담을 통해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공구매를 통한 시장 진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공공부문과의 연계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는 7월 24일 오후 3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250억 원과 지방비 25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00억 규모의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역의 특화된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 동구는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도전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올해 울산광역시와 긴밀한 협력으로 세 번째 도전 만에 최종 선정됐다. 울산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산해수욕장 일원에 △ 일산 풍류 워터센터 및 워터플랫폼 △ 어풍대 바다전망대 △ 왕의 산책길 및 바다쉼터 △ 꿈잼 바다놀이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 슬도 등 기존 해양관광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또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지역을 대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는 24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제1기 기업활동지원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으로 진행돼, 기업 지원 의지를 공고히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대전시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위원회는 공무원, 시의원, 출연기관, 금융기관, 기업인,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 정책 마련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앞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발굴 및 해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 발굴 ▲정책 제언 및 제도 개선 건의 등의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득원 위원장은 “위원회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것”이라며,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견인하는 첨병으로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제조업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2025년 신규 기업 6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2024년 3개 사 선정으로 시작해 올해(2025년)부터 사업 규모와 내용을 확대 개편해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올해 신규 선정 6개 사에 대한 인증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지난해 선정한 3개 사 현판도 수여해 정책의 인지도를 확산하고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역기업 유관기관과 협회·단체, 지역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선도(앵커)기업 지원 파트너스도 함께 참여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간다. 시는 신규 지원기업 선정을 위해 올해부터 기존 평가 방법에 인공지능(AI) 기반 평가를 추가 도입했으며, 오디션형 발표평가를 통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6개 사를 선정했다. 우수 기업 선정을 위해 ‘인공지능(AI) 평가시스템’(신용보증기금 BASA, 기술보증기금 K-TOP)을 활용했고, 기업별 강점과 성장전략을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평가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안양시가 소비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독려에 나섰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비산동의 한 음식점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최 시장이 방문한 음식점은 지난달 지역화폐 가맹점 제한이 해제돼 이달 1일부터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곳이다. 안양시는 그간 유통산업발전법상 ‘그밖의 대규모점포’로 분류되어 영세 소상공인 업소가 다수 입점해 있음에도 지역화폐 가맹 등록을 할 수 없었던 안양유통단지와 샤크존 등 2곳의 제한 해제를 경기도에 꾸준히 건의해왔다. 지난달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가 안양시의 건의를 최종 가결했고, 이달부터 2곳의 업소에서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비쿠폰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지키는 중요한 마중물”이라면서 “시민들이 안양에서 사용하는 소비쿠폰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기한 내 필요한 곳에 꼭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한국전력이 중동지역 팀코리아 구성원들과 함께 지정학적 변화가 가속화되는 중동지역 원전 수출 해법을 찾기 위해 나섰다. 한전은 최근 급변하는 중동지역 정세에 맞춰 성공적인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7월24일(목)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중동지역 지정학적 변화와 원전수출의 도전과제’라는 주제로『원전수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 정진욱 의원 등 국회와 정부 관계자, 중동지역 외교·안보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중동국가 대상으로 향후 실효성 있는 원전 수출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한전의 원전 수출 추진 전략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발주국 맞춤형 수주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재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 김동철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변화와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팀코리아의 지혜를 빌려 중동에서 새로운 원전 신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언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는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서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며 기본사회를 실현할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23일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특강 시리즈인 ‘월간 광명사경’ 7월호를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의 김기태 이사장이 맡아,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활동가,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기본사회의 개념을 소개하고, 사회적경제가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와 연계해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돌봄, 주거, 에너지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사회적경제가 담당할 수 있는 역할과 정책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광명시의 기본서비스 정책과의 접목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사회적경제가 단순히 기존 경제의 대안을 넘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실천운동이자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기반임을 강조했다.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생활 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고 있으며, 향후 정책과의 연계 필요성에 대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자율주행 선도기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연계한 투자의향서(LOI)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향서에는 중국의 자율주행 물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NEOLIX社가 향후 인천 내 주요 물류시설에 스마트 물류 자동화 서비스 제공하고 물류 혁신체계 구축을 통해 ‘모빌리티(mobility)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내 신규 투자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또 다른 유력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진출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이 자율주행 분야 외국인 투자유치뿐 아니라, 관련 국내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확대와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투자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반 교통·물류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스마트시티 기업 유치를 통해 인천이 세계 10대 초일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 장기농협단호박공선회(회장 강병욱) 수매장에서 올해 첫 단호박 수매 기념행사와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범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해 김일만 시의회 의장, 김철수 시의원, 장기농협장, 작목반 회원 등 총 55명이 참석해 단호박 수확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 지역 단호박 산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축하했다. 장기고을단호박공선회는 5년 전 1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40명의 회원이 약 4ha 면적에서 연간 40톤가량의 단호박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20톤은 농협을 통해 수매된다. 향후 생산량을 100톤까지 늘리는 동시에 거래처 다변화와 유통 기반 강화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강병욱 공선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선회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범 농업정책과장은 “장기 단호박은 친환경 재배와 품질에서 이미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 기반과 유통망을 더욱 체계화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칭)여성꿈키움센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을 비롯해 최순규 경상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장, 김우숙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조선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 용역 수행기관인 한동대학교 주재원 교수 및 연구진, 관련 부서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과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최근 포항은 20~30대 여성 인구의 감소로 인한 성별 불균형과 출산율 저하 문제가 지역사회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합공간 ‘여성꿈키움센터’ 조성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포항시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실태 ▲여성 일자리 정책 현황 ▲국내·외 유사 사례 분석 ▲센터 조성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단계별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순규 경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