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완도군과 합동 단속을 통해 여객선 항로 인근에서 불법으로 김 양식 시설물을 운영하고 있는 양식산업발전법 위반사범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완도해경 수사과를 비롯해 경비함정 3척과 완도군 어업지도선 1척이 투입되어, 해양사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단속 과정에서 일부 해역에 무단으로 설치된 김 양식 시설물이 확인됐으며, 적발된 6명은 적게는 5줄에서 많게는 58줄까지 김 양식 시설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불법 양식 시설물은 해상 교통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과 불법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 양식장 시설물 설치 경위 등 상세사항을 조사 하고 완도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선박에서의 해양오염을 예방하고 해양오염사고 시 정확한 원인 조사를 위해 울진해경 해양환경감시원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임 위주의 방제업무 수행 직원 대상으로 자체 동료강사를 활용하여 △주요 해양오염원별 관련법령 및 적발사례△기름・폐기물・대기 오염방지설비의 원리 이해와 점검방법△선박내 각종 탱크・선체도면 등 선체구조 이해△상황별 유출량 산정방법 등 이론 및 현장학습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해양환경감시원의 해양오염 예방 및 조사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 등 자체 역량을 강화하여 깨끗한 해양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비구조과 종합상황실 주관으로 동절기 특성화 신고접수 훈련을 실시 중이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접수를 가능하게하고 초기 상황대응 능력을 강화시키며, 관할해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유형과 해역을 선별하여 진행되는 맞춤형 특성화 신고접수 훈련으로 업무능력 향상에 목적이 있다. 맞춤형 특성화 신고접수 훈련은 동절기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선박의 화재와 침몰 상황을 가정하여 신고접수 요원이 신고자와 전화를 통해 사고 위치ㆍ피해사항 등 필요 핵심정보를 파악, 종합상황실-현장부서 간 신속 공유로 상황유형별 핵심 초동조치 이행을 통한 피해 예방과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진행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고접수 요원의 신속한 신고접수, 상황파악, 현장부서의 초동조치 및 상황대응능력 향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설 성수식품 취급업소 160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1곳에서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설 명절 제수·선물용품 소비 증가에 따라 떡류, 튀김류 등 제수용품과 녹용, 산삼 등 건강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녹용, 산삼, 홍삼 관련 업소를 집중 조사하며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와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를 중점 단속했다. 또한, 인터넷으로 선물용 한우 세트 등 축산물을 판매하는 업소들에 대해서도 위법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가’ 업소는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기타가공품을 온라인 누리집에 홍보하며 ‘심장, 혈관, 고혈압, 지방간에 도움’ 등 질병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 광고를 통해 최근 1년간 해당 제품 246박스를 판매해 약 2천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나’ 업소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당절임 제품을 판매하며 ‘염증 저하 및 면역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28분경 온산 UTK부두 인근 UTK공장(육상) 탱크에서 원인미상의 폭발·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11시 45분 현장에 도착한 울산해경은 T607탱크에 화재가 발생함을 확인했으며 사고 옆 탱크에는 위험물질(톨루엔)이 적재되어있어 소방의 요청으로 인근 탱크에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화재진압과 동시에 화학방제1함, 방제13호함, 소방1호정 소화포를 이용해 냉각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해경은 인근 선박이 안전장소로 이동하도록 조치했으며 오염물질 해상유출대비 오일펜스를 설치했고, 한국예선업협동조합, 해양환경공단 등 지원 요청을 했다. ' 현지 기상 : 북서풍 6 ~ 8m/s, 파고 1m, 시정 3마일, 맑음 ' 상황 파악 중이니 전화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제10대 오상권 청장이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오상권 청장은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관내 해상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경계 강화를 주문하며, 청장의 업무를 시작했다. 상황점검회의에서 오상권 청장은“전남 여수 제22서경호 침몰사고 현장 구조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관내에서도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상권 청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부경대를 졸업, 서강대 석사를 취득한 해양 전문가다. 1993년 경위(간부후보 41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한 후 서귀포, 인천, 부산해양경찰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해양경찰청 차장을 역임하는 등 해양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해양경찰청은 제20대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용진 신임 청장은 10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어제 9일 전남 여수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 수색구조 상황 점검 ‧ 지휘와 함께 전국 해양치안기관장 회의를 통해 “여수해역 어선 침몰사고 관련 애도를 전하며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고 전하면서,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한 치의 빈틈없이 바다를 지키고 해양 안전을 확보할 것”을 일선 지휘관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취임식 없이 취임사를 일선에 전달하는 것으로 직원들에게 국민의 명령을 차질 없이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진 청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영주 중앙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42회(199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시 조직관리팀장을 거쳐 2008년 경정 경채로 해양경찰 간부가 됐다. 이후 해경청 조직팀장, 대변인, 인사교육담당관, 울산해양경비안전서장, 동해해양경찰서장, 해경청 국제협력관‧경비국장‧기획조정관‧차장,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을 지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2월 10일 오후 3시와 4시에 야음지구대와 대현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새해 첫 ‘찾아가는 위원회 현장소통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첫 간담회로 먼저 야음지구대를 방문해 지역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대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치 경찰사무와 관련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김재홍 위원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지속 실시할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24개소를 방문해 26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올해도 2월 야음지구대와 대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매월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는 2. 7. 10:00경 도마동 유등노인복지관을 방문,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예방 집중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보행자 특히 노인 대상 교통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무단횡단 금지, 보행 시 안전 보행 3원칙 준수(서다-보다-걷다), 야간 보행시 밝은 옷 입기, 대중교통 안전하게 이용하기 등 최근 교통 사망사고 사례 위주 교육 및 홍보 리플릿을 전달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육종명 경찰서장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자 단속 강화 및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일상속 교육ㆍ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 중촌파출소는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자체 시행 중인 ‘어르신 교통사고·보이스피싱 ZERO 캠페인’을 위해 7일 중구 목동에 위치한 목양마을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날 교육에서 중촌파출소장은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와 예방법을 교육했으며, 안전한 길 건너기 3원칙과 야간 보행 시 밝은 옷 입기 등 겨울철 교통사망사고 예방 교육에 심혈을 기울였다. 중촌파출소 관계자는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전화금융사기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경찰서와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장, (사)충남교통안전문화협회장, 금산군청 주민복지과장 등 15명은 2월 7일 10시경 금산경찰서 2층 소담마루에서 금산군 내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산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4.1%(17,077명)로 충남 평균 22.3%를 웃도는 수준이며 특히 지난해 노인교통사고는 49건 발생, 부상 59명에 교통사고 사망자는 5명으로 금산군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5명이 노인으로 교통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금산경찰서장은 △ 노인 교통·사망사고 통계 공유 △ 경로당 등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 활성화 방안 △ 교육 효과 증대를 위한 홍보용품 지원 등 다양한 대화가 오갔다. 금산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찰만의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여러 관계기관·단체에서도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7일 11시, 경남서부남해앞바다 풍랑 주의보 발효에 따라 관내 해안가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은 관내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계류선박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조치,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사고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인근 너울성 파도 등 높은 파고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므로,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갯바위 등 연안해역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하고 무리한 연안체험활동을 자제 해달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2022년 말부터 유명 한방병원의 한방의약품 불법판매 행위를 수사해 병원장과 직원 총 49명을 약사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관할 검찰청에 송치했다. 이번 수사는 한방병원에서 마치 제약회사인 양 한방의약품을 대량 생산하고, 이를 갖가지 불법적인 방법으로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제보로 진행됐다. 민사국은 해당 한방병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수년간의 약품 처방내역을 확보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공진단 등 6가지 인기 품목이 최근 7년간 300억 원 이상이 처방됐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직원 처방인 것을 확인하고 직원에 대한 수사로 확대했다. 특정 약품이 일반환자보다 직원 처방이 많다는 것은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한의사를 포함한 직원 중 2016년 이후 연평균 1천만 원 이상 의약품 처방을 받은 43명을 특정해 수사한 결과 이들은 병원 택배 등으로 지인에게 의약품을 판매했으며, 구체적으로 밝혀진 액수만 해도 12억 원에 달했다. 한의사가 한 번에 1,000일분 이상의 약을 처방한 사례도 다수 있었으며, 평상시 직원 할인에 더해 명절에는 추가 할인 행사 기간에만 수천만 원어치의 의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한파 속 의식 없는 상태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찰관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1일 오전, 순천시 소재 버스정류장에서 A씨가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 받고 순천경찰서 역전파출소 소속 정종훈 경위와 양주원 순경이 긴급 출동했다. 신속히 현장 도착한 정 경위와 양 순경은 먼저 승강장 바닥에 쓰러진 채 맥박과 호흡이 없는 A씨의 긴박한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당황하지 않고 119 공조요청과 더불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가까스로 119구급대가 도착,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여 의식을 회복했다. 같은 시기 진도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1월 23일 오후 식당에서 B씨가 쓰러졌다는 112신고를 접수 받고 긴급 출동한 진도경찰서 군내파출소 소속 이재탁 경감과 장영주 순경은 반드시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쉬지 않고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경감과 장 순경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의식을 되찾은 B씨는 119구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둔갑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봄철 수산물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입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재료 및 표시가 없는 부적합 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점과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식품 보존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제품을 사용한 식품 제조 및 조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특히, 육안으로 원산지 판별이 어려운 수산물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과학적 검사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단속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특사경은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한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표시기준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