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2일 오전 11시 30분 3층 회의실에서 ‘자원순환형 산업단지 활성화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신 기술과 정책을 반영해 한층 향상된 자원순환형 산업단지 한층 더 활성화하고, 산‧학‧연 협력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울산대학교, 울산연구원, (사)울산생태산업개발센터, 지역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자원순환형 산업단지 현황과 한계 ▲친환경 공정 전환 지원 ▲지능형 점검(스마트 모니터링) 기반 자원순환 체계 마련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경자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문가 협력을 정례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식 청장은 “자원순환형 산업단지는 단순한 환경정책을 넘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이라며, “기업과 전문가, 울산경자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반(인프라)을 구축해 산업단지 경쟁력과 환경의 조화를 이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아이들의 미래 진로탐색 활동을 돕기 위한‘기업연계 초등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형 책임돌봄 정책 추진에 따른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기업연계형 체험 교육이다. 초등 돌봄시설 아동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수행기관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지난 8월 19일 돌봄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한 차례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사업 기간은 9월부터 10월까지로,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돌봄시설 이용 아동 195명, 보호자 75명 등 총 270명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요 산업과 연계해 아동의 적성과 눈높이에 맞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3개 과정(코스), 총 7회로 구성된다. 먼저 ▲에이과정(A코스, 2회)은 에너지·지능형(스마트)농업 분야로, 신재생에너지 이해 및 에너지 절약 활동을 기반으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체험을 접목해 정보통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섰다.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 2026’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3대 전자제품 박람회로, 정보통신(IT)·인공지능(AI)·이동수단(모빌리티)·디지털 건강(헬스) 등 최신 기술이 총출동하는 세계적(글로벌) 전시회다. 매년 세계적 기업과 구매자(바이어)들이 집결해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꼽힌다. 울산시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승인 절차를 거쳐 혁신성, 해외 비즈니스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7개사를 선발해 참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통합 한국관 부스 임차 및 장치비, 편도 항공료, 샘플 운송비 등이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국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는 세계 무대에서 세계 유수 기업과 구매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참가 기업들이 해외 연결망(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북구 유스타시티 일동미라주 더스타 2단지 아파트, 남구 롯데캐슬골드 2단지 아파트, 동구 현대패밀리 명덕2차 아파트를 ‘202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의무관리대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단지 규모에 따라 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으로 총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공동주택 관리업무를 기준으로 공모에 나서 지난 8월 초까지 총 4개 단지를 접수했다. 이후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의 현장 확인 및 서류 평가 등을 거쳐 총 3개 단지를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36개 항목의 평가기준을 통해 심사․선정했다. 선정된 3개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6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지역별로 직면한 재난·안전 문제를 직접 발굴해 제안한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2개 시도에서 34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울산시 1개 과제를 포함해 6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가 제안한 과제는 ‘고위험 에너지저장장치(ESS) 다중감지기(멀티센서) 인공지능(AI) 기반 조기경보·자동격리 및 사고원인 분석·데이터화 통합 안전관리 체계(시스템) 개발’이다. 고온·고전압 리튬이온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화재·고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기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전기적 데이터 분석을 보완하고, 가스·연기·진동·온습도 등 비(非)전기적 복합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통합 분석한다. 이를 통해 ▲위험 징후 조기 감지 ▲피해 확산 차단 ▲사고원인 데이터화 등 전 과정을 하나의 기반(플랫폼)으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초 국제규격을 갖춘 카누슬라럼 경기장(센터) 건립이 본 궤도에 올랐다. 울산시는 지난해 1월 일본 도쿄 카사이 카누슬라럼센터를 본따르기(벤치마킹)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이어 9월 국제·대한·아시아 카누연맹과 협약을 맺고 올해 9월 아시아카누연맹 본부의 울산 이전을 확정했다. 이번에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계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본 사업 착수를 위한 설계 단계만을 남겨두게 됐다. 건립계획에 따르면 카누슬라럼 경기장(센터)은 남구 울산체육공원 내 3만 4,000㎡ 부지에 총사업비 58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조성된다. 경기장은 국제규격(길이 150~400m, 기문(장애물) 18~25개)을 충족하는 길이 260m, 폭 15m 규모로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 4층 1,800㎡ 규모의 지원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관람석은 최대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지원시설에는 국가대표와 우수선수 훈련을 위한 전용 공간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서천군의회는 9월 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9월 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서천군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주요사업장 방문의 건, ▲휴회의 건(9. 2. ~ 9. 7.)을 의결했다. 본회의에 이어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했다. 또한 같은 날 입법정책위원회를 열고 서천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집중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서천군 안심택시 운행 및 이용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서천문화관광재단 출연 동의안 ▲서천군 공유수면 점용료‧사용료 징수 조례안을 심의했다. 김경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5년 을지훈련과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월 29일 오후 2시, 관내 전 해역에 6년 만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적조 확산 차단 및 어업인 피해 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신속한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은 9월 1일 산양읍 해역을 찾아 방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황토 살포와 해수 교환 작업에 나선 어업인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현재 방제선, 건설장비, 차도선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를 투입해 방제를 추진 중이며, 확보된 사업비 4억 원에 더해 추가 10억 원을 해양수산부에 긴급 요청한 상태다. 또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대응 자원을 공유하고, 실시간 해역 모니터링으로 적조 생물 농도와 수온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허대양 부시장은 “올해 다행히 고수온 피해는 없었지만, 적조는 단기간에 확산될 수 있고 남해 등 인근 지역의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어업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영시는 적조 발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일 6·25전쟁 참전용사 故유현규 하사 조카 유호준님과 故윤중원 병장 자녀 윤종습님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전투에 참가하거나 전투에 준하는 직무를 수행해 무공을 세운 국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故유현규 하사와 故윤중원 병장은 1950년 입대하여 강원금화지구 전투 수공으로 당시 그 공을 인정받아 지난 1954년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하다가 국방부의‘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71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변광용 시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에 감사함과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나라를 위해 몸바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일 부시장 주재로 소관 부서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급기관평가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1차 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각 부서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평가 실적을 공유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민기식 부시장은 “상급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평가는 우리 시 행정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는 결국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거제시는 8월 말 기준으로 중앙부처 7건, 경남도 9건, 외부 기관 1건 등 총 17개 분야 평가에서 수상해 상사업비 8억 4천7백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신속히 보완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각종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43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거둔 역대 최고 성과를 뛰어넘겠다는 각오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8월 29일 오후 2시부로 사천만 해역에 적조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적조 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작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일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은 직접 가두리양식장을 방문해 현장 예찰에 나서면서 “양식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방제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사천만 해역의 수온은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 성장에 적합한 수온 25~27℃ 범위에 머무르고 있어 적조 발생 및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어업지도선, 사천해양경찰서 경비정, 선박 등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하여 황토 살포 및 교반 작업 등 초동 방제작업과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적조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사천시는 방제작업과 더불어 가두리 양식어업인 자율방제단 등을 동원해 수시 예찰을 실시하고, 예찰 결과를 어업인에게 신속히 전파하며 개인 방제장비 가동 등 양식장 관리요령 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제홍 부시장은 “향후 적조 생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박재자)는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하는 거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연극 낭독극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의 첫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극단 모다가 기획하고, 센터가 교육 공간 및 홍보·운영을 협력하며 함께 만들어 온 프로그램이다.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는 거제 신중년 여성들이 직접 자신의 삶을 글로 풀어내 희곡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을 상징으로 삼아 한 여성의 삶의 여정을 담았다. 첫사랑에 웃고 울던 소녀의 봄, 가족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았던 여름, 다시 꿈을 찾는 가을, 그리고 스스로의 이름을 되찾는 겨울까지, “나는 나였다”라는 깨달음으로 끝을 맺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9월까지 14회(총 40차시)의 정기교육과 함께 보이스 트레이닝, 판소리 특강, 문학관 견학,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특별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표현력을 끌어올렸다. 전문 강사진과 함께한 체계적인 연기·창작 훈련을 통해 무대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부의장(반구1동, 반구2동, 약사동)은 학교 급식실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울산광역시교육청 안전한 학교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 급식실의 시설과 설비를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급식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근무 여건을 보장할 수 있도록 그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과 정의 △교육감의 책무 명시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한 고려 사항 △급식실개선협의회 설치 및 자문 기능 △급식종사자 배치 기준 마련 △휴게시설 설치와 휴게시간 보장 △급식종사자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학교 급식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되고 급식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되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는 보다 위생적이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청이 체계적인 시책을 수립·시행하게 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급식실 개선과 안전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례안을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의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야간관광’ 육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이영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인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야간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시행 ▲야간관광 현황 및 사업 대상 실태조사 ▲활성화사업 추진 ▲지역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및 콘텐츠 발굴 및 개발 △시설 설치 등 기반조성 △홍보 △연구ㆍ조사 △야간관광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 △축제 및 행사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해 의원은 “세계 주요 관광도시들이 앞다퉈 야간관광에 주목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야간관광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가 입증되면서 이제 ‘선택’이 아닌 관광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또 “앞으로 울산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8월 30일 저녁 화순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당초 7월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별 헤는 여름밤’ 공연이 폭우로 연기되면서 새롭게 기획됐다.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 다가오는 가을을 기다리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재즈의 낭만을 만끽하는 특별한 밤이었다. 특히, 최근 야간경관 조성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순 남산공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남산공원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무대는 화순에 뿌리를 둔 밴드 ‘아트포’의 공연을 시작으로 ‘최강×신지훈’ 듀오가 감미로운 어쿠스틱 재즈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미지 재즈 콰르텟’은 4중주 특유의 세련된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이어 ‘김국주 밴드’는 탱고와 재즈가 어우러진 정열적인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김은영의 코노바’는 클래식과 재즈의 우아한 조화를 통해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