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영유아 학부모를 위한 '퍼빙을 아시나요?'를 제작하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 분량은 1분 가량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퍼빙*을 다루며, 스마트폰을 보느라 자녀와 함께하지 않는 학부모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기획됐다. 영상은 일상 속에서 아이와 같이 있지만 무심코 부모가 스마트폰 사용에 집중하며, 아이가 느끼는 소외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부모가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실천을 통해 마음을 함께하는 대안인 ▲자녀의 말에 귀 기울이기 ▲자녀의 눈을 바라보기 ▲따뜻하게 안아주기 등을 제시한다. 영상은 충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부모 교육 자료,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아이를 안아주는 작은 행동만으로도 아이는 존중받는 경험을 하고 부모와의 유대감을 깊이 느낄 수 있다.”라며,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습관이 가정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교육청 연수단이 지난 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루카스 특수학교를 방문해 특수교육 선진 사례를 탐방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년 국외정책연수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연계교육‧예술교육‧농업 및 환경교육 등과 함께 특수교육 분야의 국외 정책과 운영 사례를 비교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카스 특수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웰빙 지원팀을 운영하며 사회복지사, 치료사, 학부모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학생의 가정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었다. 필요시 외부 전문 인력을 투입해 학생들의 정서적․사회적 발달을 돕는 등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고 있어 지역사회 중심의 특수학교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루카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텃밭활동, 요리활동, 신체활동 등 핵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하루 일과 중 신체활동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몸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카스 특수학교의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한 윤건영 교육감은 “통합교육이 확대되는 추세 속에서도 학생의 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9.26)로 인해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전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울산시 대표 홈페이지 내 온라인 민원창구 ‘울산신문고’를 10월 5일부터 운영한다. 울산시는 장애 발생 직후 즉시 대응계획을 수립하여, 각 부서 및 민원창구에서 우편·방문 등 오프라인 접수 체계를 가동하고 접수된 민원을 수기로 관리하는 등 긴급조치를 시행해 왔다. 이번 울산신문고 개통은 이러한 임시조치를 보완하여 시민들이 온라인에서도 불편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울산신문고는 안전신문고, 국민제안, 민원 신청, 청원24, 공무원 제안 등 총 5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여 시민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개통은 국민신문고 복구에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에 맞춰 마련된 조치로, 울산시는 자체 온라인 창구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중단 직후부터 오프라인 민원 접수 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왔으며, 이번 울산신문고 개통으로 온라인 민원 서비스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대표 창업지원사업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완주지역 창업기업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지역의 창업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 2월 협약을 시작으로 완주·전주 창업가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체계 마련과 유망 창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 완주지역까지 확대된 이후 완주군 소재 스타트업인 디프리(대표 고건우)는 지난해 ‘제6회 전주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제1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디프리는 현재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 입주해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한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열린 ‘제7회 전주창업경진대회’의 최종 5인에 완주군 소재 봉동곰탕(전통 사골 육수 기반의 HMR 곰탕 브랜딩)이 선발돼 오는 30일 전북대학교에서 최종 현장 발표를 위한 IR부트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봉동곰탕은 전통 방식 한우사골곰탕 추출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밀키드와 가맹점 확장 등을 계획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지난달 3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해남 산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발족식이 개최됐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시작된 것. 이번 사업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 일원 803ha 면적에 600MW급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RE100 전용 산업단지로 우선 공급된다. 간척지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첫 사례로, 에너지 전환의 진정한 수혜자가 농촌과 지역 주민이 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모범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해남군이 지역 최대 화두인 RE100국가산단 특별법 제정과 국가산단 지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정부의 RE100 국가산단 조성 계획 발표에 따라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최적지로 부상한 가운데, 군은 8월 곧바로 서울 여의도에서‘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갖고 발빠른 움직임으로‘준비된’해남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해남군이 자신있게 RE100 국가산단 유치에 나선 것은 5년이상 다져온 탄탄한 기반이 자리잡고 있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군포시는 10월부터 11월까지를 ‘하반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2025년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부동산, 차량, 예금, 직장 급여 등 체납자 재산에 대한 압류처분과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납안내문 발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19일에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한다. 공개 대상은 2025년 1월 1일 현재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된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로, 경기도 홈페이지와 위택스에 명단이 공개된다. 공개범위는 성명(법인명, 대표자), 연령, 주소(법인소재지), 체납액 등이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하여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하고,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자에 대하여는 재산조회와 실태조사를 통한 정리보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외수입은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므로 반드시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2025년 하반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 운영으로 체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입원환자들을 위문하고, 추석 연휴기간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김총리는 지난 9월 10일 경기 파주시 소재 육군 포병부대에서 훈련 중 모의탄 폭발사고로 부상을 당해 입원 치료 중인 장병들을 직접 찾아 부상 상태와 치료 경과를 살펴보았다. 김총리는 이 자리에서 “훈련 중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한 여러분의 아프고 힘든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다” 면서, “지금은 오로지 치료에만 전념하여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부상 장병들을 위로했다. 또한, 폭발사고에 충격을 받고, 자식과 남편의 치료과정을 안타깝게 지켜보셨을 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정부는 부상 장병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총리는 국군수도병원은 군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평시에는 전군에서 발생하는 군인 환자와 민간인 외상환자를 진료하고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는 국가 보건 시스템에서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적인 의료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지성훈)은 기획전시 '진화와 상상으로 만나는 미래 동물'을 2026년 2월 20일까지 과학체험관 기획전시실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했던 기획전시로 첨단 과학기술과 상상력이 결합된 미래의 동물을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다. '아주 먼 미래에는 지구에 어떤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을까?'라는 호기심으로 만들어진 전시회는 ▲과거의 환경과 생명 ▲미래의 지구 ▲미래의 동물 ▲미래의 상상 ▲미래의 우리는 등 전체 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표현이 어우러져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성인들에게도 흥미롭고 교육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충북 도내 학생들에게 탐구심을 키우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과학체험관 운영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맞춰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연과학교육원 과학체험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미래 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올해 말까지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 결제 후 5% ‘캐시백’ 적립이 적용돼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지역사랑상품권 휴대전화 앱 ‘착(chak)’에서 ‘캐시백’ 기능을 활성화해 두면 다음번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상품권 구매 한도도 월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단, 종이형 상품권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10% 할인, 월 70만 원 한도를 유지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일부 면 소재지 하나로마트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덧붙이며 “지역 상권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선사하기 위해 대대적인 민관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추석맞이 대청소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남부시장 일원 구도심과 남양산IC 진입로, 회야강변 등 주민 생활의 중심 공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청소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선 의미가 있다.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와 시장 환경을 조성하여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기분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가꾸는 공동체 의식을 북돋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작은 정비 활동 하나하나가 우리 도시의 깨끗한 이미지 조성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를 계기로 시민과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라오스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운영 사업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45명은 9월 말 기준 총 1,121농가에 연인원 3,362명이 투입돼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봉지씌우기, 밭작물 관리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다. 성실하고 근면한 근로 태도 덕분에 현장 농민들로부터 “일손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근로자들은 남보은농협을 중심으로 수요 농가에 체계적으로 배치돼, 농가는 간단한 전화 신청만으로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보은읍 어암리에 마련된 농업 근로자 공동숙소는 쾌적한 생활 여건과 철저한 관리로 근로자들이 안정된 상태에서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상반기 필리핀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한 인력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웠을 뿐만 아니라, 국제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계절근로자들의 활약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라오스 계절근로자 사업은 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염소가스 누출 사고에 대비하고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차아염소산나트륨(이하 ‘차염’) 소독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염소(Cl2) 소독방식은 독성가스(허용농도 1ppm)를 활용하는 것이어서 누출 등 사고가 발생하면 근무자나 지역 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었으나, 차염 소독설비는 누출 위험이 없어 보다 안전하다. 시험 운전 결과 수도법에 따른 정수처리기준(소독농도)을 만족했으며, 염소가스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가 줄어들어 맛과 냄새가 개선된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희준 정수과장은 “안전한 소독설비 도입과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는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설 규모를 37% 확충, 추석 성수기 물량 적체 현상 해소 등 거래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5,683㎡ 규모의 경매시설을 추가 건립하며 기존 경매시설 15,232㎡ 대비 약 37%를 확충했다. 이에 따른 거래실적도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9월 둘째 주간 거래량이 5,700톤이었던 반면, 올해 같은 기간 거래량은 22% 증가한 7,000톤을 기록했다. 또한 추석 성출하기 물량 적체 해소에도 상당 부분 이바지했다. 안동도매시장에서는 매년 추석 물량 쏠림 현상으로 추석 6~7주 전부터 출하자 순번표를 배부해 왔으나, 3주면 발급이 마감되어 순번표를 받지 못한 농가가 발생하곤 했다. 그러나 올해는 추석 한 달 전 일평균 거래량이 지난해 776톤 대비 12% 증가한 871톤을 기록하며 추석 성수기 거래 안정화를 이끌었다. 한편, 안동도매시장은 1997년 개장한 이래 28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연휴 기간 3일부터 9일까지 도민,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석 연휴 비상급수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도와 22개 시군에서는 412명으로 구성된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복구․비상급수체계를 가동하여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수질사고 등에 따른 단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비상 급수를 실시해 수돗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 동안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따른 급수에 취약한 고지대 및 관로 끝 지역 순찰과 상수도 관로파손·설비 이상 유무 수시 확인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북도는 추석 연휴 전(9.19. ~ 10.2, 14일간) 취‧정수장과 배수지 등 594개 주요 수도시설에 대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사전 점검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 즉시 보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도로 굴착을 수반하는 상수도시설 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진행 중인 공사장 주변에는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여 통행과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특별감시·단속 및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감시․단속은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누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과 취약 지역에 대해 사전 홍보·계도 및 집중 관리·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휴 전에는 사전 홍보 및 계도와 함께 취약지역 집중 점검을 병행하며, 주요 사업장과 환경기초시설 등 1,794개소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전 예방조치를 강화한다. 또한, 환경오염 취약지역 내 335개 사업장에 대해 현장 감시·단속을 실시한다. ▵고농도 폐수나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민원 다발 또는 최근 2년 내 환경법 위반 이력이 있는 중점 관리 사업장 ▵상수원 인근 사업장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 등을 특별히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인기(드론)와 이동 측정 차량 등의 첨단 감시장비를 투입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며, 불법 오염 행위가 예상되는 사업장은 즉시 추가 단속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중에는 시군별 상황실과 ‘환경오염행위 신고 창구(☎128)’를 운영하며, 도민 누구나 국번 없이 신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