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불광먹자골목 원형광장 일대에서 ‘불광 단풍빛 맛기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2025년 전통시장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북한산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가을 정취 속에서 열린다. 북한산 등산객과 인근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점가가 주도해 주민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골목축제’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플로깅 캠페인 ▲단풍 포토 존 ▲미니 안주 셰프 전 ▲버스킹 공연 등이다. 행사에 앞서 오전 6시 30분 불광역 2번 출구 앞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 캠페인이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플로깅 전용 봉투, 간식, 상점가 홍보물이 제공되며, 상점가의 친환경 이미지를 확산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는 불광먹자골목 상점 10여 곳이 참여하는 ‘가을 야시장 셰프전’이 열린다. 상점별 대표 메뉴를 활용한 무료 시식과 판매 부스가 열리며 단풍 포토존,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오후 2시 30분부터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목동 232번지 일대 재개발구역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돕는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28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개발사업’은 노후‧불량 공동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인가 순으로 추진된다. 목2동 232번지 일대는 지난 9월 25일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완료됐으며, 양천구는 이에 발맞춰 신속하고 투명한 재개발 추진을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 절차를 병행 추진했다. 해당 절차는 통상적으로 장기간 소요되던 사업 초기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한 것으로, 구는 선제적인 행정지원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정비업체와의 유착, 과열경쟁 등을 예방해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주민 의견수렴, 정비계획 수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세계 아동의 날(11월 20일)을 기념해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강남구 아동권리증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과 청소년이 그림이라는 창의적 매체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아동 권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아동의 눈으로 바라본 행복(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 내가 원하는 우리 동네 상상 놀이터) ▲아동이 생각하는 아동 권리 보호(아이들이 존중받는 세상,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 ▲아동이 행복한 우리 마을(내가 꿈꾸는 강남의 모습, 어른들이 우리를 지켜줬으면 할 때) 등 3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8절지, 초·중·고등부는 4절지 규격에 맞춰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응모자는 작품과 신청서를 강남어린이회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강남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0월 2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34회 강남구민의 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구민 12명과 5개 단체(법인)에 상을 수여했다. 올해 시상은 ▲구민 대상 ▲용감한 구민상 ▲모범 가족상 ▲미래 인재상(청소년/청년) ▲봉사상(개인/단체)▲모범 경제인상(개인/법인) ▲아름다운 기부상(개인/단체) ▲평화안보상 ▲특별상 등 1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청 50주년을 맞아 ‘특별상’ 부문을 대폭 확대해, 지역의 기반을 다지고 강남의 정체성과 가치를 형성해온 인물들의 숭고한 행적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주민 삶과 함께한 ‘진심의 얼굴들’ 올해 ‘구민 대상’은 세곡나눔장학회 회장 오왕근 씨(72세)가 수상했다. 오왕근 씨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세곡나눔장학회의 회장으로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 기금 기부 및 다양한 교육 사업에 헌신해 오며 지역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용감한 구민상’은 강남구 자율방재단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31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중소기업·창업벤처기업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복잡한 지방세법과 감면 규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세무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규제’ 중심의 세무조사가 아닌 ‘기업 성장의 동반자’로서의 세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목적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설명회다. 133억 원 세원 발굴 후 사전 예방의 필요성을 확인하다 강남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유령 본점 설치, 휴면법인 인수 등 탈루 행위를 집중 조사해 10월 말 기준 133억 원의 세원을 발굴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60억 원을 227% 초과 달성한 성과다. 하지만 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기업들의 반복적인 세무 실수를 정책적으로 해결하고자 세무조사의 방향을 선제적 컨설팅 중심으로 전환했다. 감면 요건을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거나, 사후관리에 실패해 추징당하는 사례가 많다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세무조사를 단순한 추징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동작구의회 노성철 의원(흑석·사당1·2동,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동작구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43회 동작구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 예술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청년 예술인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 활동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노성철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예술인 실태조사 통계 보고서를 인용하며, 전업 예술인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예술인 1인당 평균 연소득은 1,055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는 많은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는 통계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이에 본 조례안이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예술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시행계획 수립 △청년 문화예술사업 규정 △자문위원회 설치 △재정지원 △실태조사 등이다. 노 의원은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10월 28일 오후 3시 30분,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민관 협력으로 그리는 지역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민관 협력 통합돌봄 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026년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약칭)'을 앞두고, 돌봄통합의 개념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은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김연아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심정원 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돌봄통합지원법(약칭)'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지역사회에서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으로,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5대 분야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패널 토론에는 ▲우리동네 30분의원 정해진 원장(재택의료) ▲마포돌봄사회적협동조합 고은주 이사장(지역돌봄)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김은선 관장(장애인돌봄) ▲마포동부재가노인복지기관 이은정 관장(노인돌봄) 등이 참여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용산구의회는 10월 28일 제30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구민의 삶과 밀접한 6건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13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주요 의결 안건은 ▲용산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 오래이음가게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산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산구 건축안전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본회의에서는 이미재 의원과 윤정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이미재 의원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용산구 차원의 실질적 대응을 촉구했다. 정부에 대한 공식 건의문 제출,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행정지원 강화, 주민 참여형 정책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구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윤정회 의원은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 기초과정 - 어쩌다 재개발’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정비사업과 관련된 기본개념부터 세부절차, 주요 쟁점 등 반드시 알아야 할 실용적인 정보를 쉽고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비사업에 관심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0월 30일 청파동을 시작으로 11월 28일에는 용산2가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정비사업 추진절차 △주요 용어 및 제도 해설 △신속통합기획 △최근 제도 변화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사례소개,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하여 정비사업 제도나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비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구민 주거환경 개선의 시작이 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관련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구민의견을 수렴해 정비사업 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김현정 강남구의회 의원(압구정·청담동)은 28일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한국유권자중앙회의 지역 회원 추천과 학계·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김 의원은 제9대 후반기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복지·문화 인프라 확충과 취약계층 지원정책 강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강남구 장애진단비 등 지원 조례','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여러 조례의 공동발의에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입법을 추진했다. 또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복지 확대와 학부모 참여 강화,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감시와 구정평가 활동을 통해 구민 중심의 책임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더원직업훈련센터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8회 Webtoon In The one!’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원은 매년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웹툰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위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총 54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교육을 통해 쌓아온 예술 역량과 창의적 표현력을 선보였다. 더원 관계자는 “배움을 통해 꿈과 희망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특별한 이들의 작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교육생들의 멋진 성과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예술과 직업을 통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더원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생 8명이 민간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동대문구는 근로 및 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8일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에서 지체·발달장애인과 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방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공습 시 대피요령과 화재안전교육 등 실질적인 재난 대응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습 사이렌에 따른 대피요령, 방독면 착용 실습 등 민방위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제 대피훈련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동대문구는 재난 상황에서 장애인이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과 대피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방위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해 훈련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안전이라는 단어 속에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8일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에서 ‘기후변화대응 리빙랩 성과보고회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와 동대문구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구자용)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융합환경계획연구실(지도교수 박찬)이 주관했다. 1부에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탄소 TALKS 동대문' 분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두 개 리빙랩의 주요 결과가 발표됐다. ‘탄소중립 행동실천 리빙랩’에 참여한 30명의 주민들은 4주간 가정 내 전력 사용 패턴을 실험한 결과, 냉방기기 사용시간을 주당 최대 6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토대로 ‘가정용 에너지 절약 가이드라인’ 10개 항목을 도출했다. 또한 ‘폭염경험 리빙랩’에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위험을 직접 겪은 주민 3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개인의 경험을 시각화한 ‘기후취약 영향사슬(Impact Chain)’을 통해 지역 내 위험요인과 정책 개입 필요 지점을 도출했다. 2부 정책포럼은 박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조경두 박사(서울시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28일 오후 2시 30분에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구로구 소상공인연합회와 온기 나눔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역의 자원봉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김종득 구로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10명이 참석해 협약의 주요 내용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서에는 구로구 소상공인연합회가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협력하고, 구로구는 소상공인연합회의 봉사활동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구로구 소상공인연합회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부 등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필품 기부, 이·미용 봉사, 집수리 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구로구를 만들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4일 개최한 제30회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5회 은평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대상’은 1981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명예를 드높인 주민에게 수여하는 은평구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까지 총 19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은평구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각계각층으로부터 추천 공모를 받아 은평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6개 분야 총 7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의 성명이 새겨진 동판은 구청 본관 5층 은평홀에 설치돼 은평구민 모두의 귀감이 될 예정이다. 효행상 수상자인 김인용씨는 30년 이상 몸이 불편한 노모를 극진히 모셔 지역사회에 효행을 알리고, 그 외에도 갈현1동 주민참여 사업에 적극 참여해 특히 지역어르신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봉사상 수상자인 박은미씨는 수해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 구호활동에 앞장서 활동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주민자치 및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