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을 더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환자의 증상에 따른‘중증도 분류(Triage)’를 기반으로 한 이송병원 선정 체계를 본격 시행하고, 이에 대한 도민 홍보와 언론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 또는 관행에 따라 병원을 선택해 이송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경북소방본부는 이제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바탕으로 중증도를 분류하고, 그에 따라 가장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구급대원은 환자의 증상, 의식 수준, 활력 징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중증도를 판단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진료 역량과 가용 정보를 함께 고려해 중증 환자는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경증 환자는 신속한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의료자원의 효율적 분배와 현장 대응력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또한, 해당 병원의 응급실 수용 가능 여부나 진료 여건, 예를 들어 응급실 과밀, 전산장애, 장비 이상 등의 상황도 함께 고려해 환자 이송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환자나 보호자가 특정 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8월 6일, 대한송유관공사 충청지사를 방문해 주요 송유관 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형 화재 및 환경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유류 저장·이송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욱 서장은 현장에서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비상 대응체계, 유사시 대피 경로 등을 점검하며, “대형 위험시설은 초기 대응이 곧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평상시부터의 유기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자체 점검과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6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9청소년단 활성화를 위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인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해 추진되며, 119청소년단의 체계적인 운영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남양주소방서 대회의실과 안전체험관 등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으로, 기존 남양주 119청소년단 소속 학생과 경기공유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모집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총 12차시로 운영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화재예방 및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 ▲소방장비 체험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 견학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미래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소방의 역할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소방청이 구독자 257만 명을 보유한 인기 애니메이션(만화) 제작사 '(주)브레드이발소'와 손잡고 어린이 화재 대피 요령을 담은 2분짜리 영상을 제작해 9월에 공개한다. 최근 잇따른 공동주택 화재로 어린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위해 SNS 기반 중심의 국내 대표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인 '(주)브레드이발소'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이번 영상에는 '(주)브레드이발소'의 주인공들과 소방청 구조견 캐릭터인 '일구'가 함께 등장한다. 화재 위험이 커지는 생활 속 사례를 보여주고 화재 발생 시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 요령을 어린이들이 따라 하기 쉽고 재밌게 알려준다. 제작된 영상은 '(주)브레드이발소'와 소방청의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교육기관에도 배포 할 계획이다. 백승두 소방청 대변인은 "딱딱한 교육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통해 안전수칙을 접할 때 기억에 오래 남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육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창의적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8월 5일 오후 3시 하동교육지원청에서 하동교육지원청과 체험형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및 교환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2016년 경남소방본부와 경상남도교육청 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서, 학생 위기 대응 능력 향상과 교직원 안전교육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학생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체험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교직원 대상 안전역량 강화 프로그램 정례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경남소방본부 산하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2021년 개관한 도내 유일 종합 안전교육시설로, 화재·지진·응급처치 등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방관 진로 체험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 안전교육을 정기 운영하며,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춘호 하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안전은 교육의 출발점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학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2025년 8월 6일 오전, 홍성군 광천읍에 위치한 광천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소방력을 총동원하고 신속대응반을 가동하는 등 초기 화재진압에 총력을 기울였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와 확산 우려를 고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추가 투입했다. 불길은 공장 내부로 빠르게 번졌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날 화재 진압에는 소방차, 물탱크차, 구조대 등 다수의 장비 81대와 소방인력 169명이 투입됐으며, 약 8시간에 걸친 진화 작업 끝에 완전히 진압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재산 피해 규모는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히 산정 중이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방과 경찰이 합동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한 뒤 관련 내용을 신속히 알리겠다"고 밝혔으며, 강기원 서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2025년 8월 6일 오전, 홍성군 광천읍에 위치한 광천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소방력을 총동원하고 신속대응반을 가동하는 등 초기 화재진압에 총력을 기울였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와 확산 우려를 고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추가 투입했다. 불길은 공장 내부로 빠르게 번졌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날 화재 진압에는 소방차, 물탱크차, 구조대 등 다수의 장비 81대와 소방인력 169명이 투입됐으며, 약 8시간에 걸친 진화 작업 끝에 완전히 진압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재산 피해 규모는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히 산정 중이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방과 경찰이 합동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한 뒤 관련 내용을 신속히 알리겠다"고 밝혔으며, 강기원 서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침수 및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행동 요령 숙지와 안전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하천 주변, 저지대, 산사태 위험 지역 등은 급격한 기상이변에 취약해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서산소방서는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잘 닫은 후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것 ▲침수 위험이 있는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에는 접근을 삼가고 ▲농촌에서는 논두렁이나 물꼬 점검을 위해 외출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집중호우는 순식간에 상황이 급변할 수 있어 방심은 금물”이라며 “작은 경각심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실천과 주변 안전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산소방서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지 점검과 함께,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과 안내 방송 등을 강화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검단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된다. ·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사용되어 불씨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나 열 등이 감지될 경우 즉각 경보음을 울려 주민들이 조기에 위험을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 가정에서는 인명피해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25년 기준 국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약 35%에 머물러 있어 적극적인 보급과 설치가 요구된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단독 및 공동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 모든 세대는 다음 기준에 따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 세대 및 층별 소화기 1대 이상 설치 · 구획된 각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1대 이상 설치 오원신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사소한 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검단소방서는 8월 4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8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주요 현안 점검 및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오원신 소방서장을 비롯해 검단소방서 행정직 팀장급 이상, 119안전센터장, 구조대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소방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직원 복지 증진,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각 부서별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 - 7월 소방본부 과서장 회의 주요 내용 전달 -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과제 안내 및 사례 공유 - 서장의 취임 인사 및 당부 말씀 전달 - 부서별 현안 보고 및 건의사항 청취 오원신 소방서장은 이번 회의에서 “각 부서별 추진 현안을 직접 공유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소방 조직을 만들어 가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확대간부회의와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협업 문화를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남소방본부 최용철 본부장이 8월 5일 화요일 여수소방서를 방문해 소방정대 및 산단출장소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여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소방선박 운영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수 지역 내 산업단지와 해양환경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타 부서와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가진 소방정대와 산단출장소의 업무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미비점을 현장에서 즉시 파악해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최 본부장은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과 함께 대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산단출장소 화학구조대와 소방정대의 현장 활동 대원들은 본부장과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용철 본부장과 서승호 서장은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용성2단지를 방문해 폭염 등 재난위기 상황에 대비한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장 내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후, 공장장 등 공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및 누출 등 사고 예방, 소방시설 관리 철저, 실제상황에 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전동킥보드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는 대부분 충전 중 발생하며, 과충전이나 비정품 충전기 사용, 충전 중 주위 정리 미흡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실내에서의 부주의한 충전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현관 등 출입구 근처에서 충전하지 않기 ▲과충전 금지 ▲충전 주변 가연물 정리 ▲정품 충전기 사용 ▲배터리 손상 시 즉시 사용 중지 등 5가지 핵심 수칙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전동킥보드는 생활 편의를 더해주는 이동수단이지만, 배터리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 실천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길임을 기억해달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장흥소방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제18회 정남진장흥 물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119구급차의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급대원 폭행 방지,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활성화와 구급대원 이송병원 선정에 국민의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비응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이용 자제를 유도하여 구급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비응급환자 신고 자제를 통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구급차 이송이 필요하지 않은 비응급환자의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를(☎119)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의료적 조언과 병원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홍보했다. 또한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구급대원 폭행 예방을 위한 안내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자의 안전 확보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힘썼다. 구급차는 응급환자를 우선으로 이송하는 공공의 의료자원으로, 고열·호흡곤란·의식저하 등 긴급한 응급상황에 우선 배정된다. 비응급 상황에서는 대중교통이나 보호자 차량 이용이 권장되며, 응급 여부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도내 거주 중인 다문화 가족 11가구(총 28명)를 대상으로 ‘제1회 다문화 가족 119안전캠프’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생활 밀착형 안전 교육과 가족 간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2025년 소방본부 주요업무계획’과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방향(복지·동행·희망)’에 부합하는 체감형 안전 정책으로,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첫째 날은 실생활에서 반드시 익혀야 할 기본 안전 역량 중심으로 교육이 구성된다. 화재 발생 시 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법, 대피 절차 및 피난기구 활용법 등 기초 화재 안전 교육과 함께, 지진·태풍·침수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재난 대응 감각을 익히며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게 된다. 몰입형 안전 교육 콘텐츠도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소방서가 설치한 ‘골목길 소화기함’이 여수시 묘동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며 대형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사례는 지역 안전 인프라의 중요성과 주민의 용기 있는 행동이 결합된 모범적인 화재 대응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2일 오후 6시 6분경, 여수시 묘동의 한 주택에서 거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씨가 주택 처마로 옮겨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초기에는 주택용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이때 인근 주민 김○○ 씨(남, 1959년생)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마을에 설치된 골목길 소화기함에서 소화기를 꺼내 신속히 진화 활동에 나섰다. 김 씨의 침착하고 빠른 대응 덕분에 화재는 초기에 진압됐으며, 주택 전소와 같은 대형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소방서 소방대는 현장 확인 결과, 해당 지역은 좁은 골목길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이었다며, 초기 진화 실패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