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동체 한마당'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4개의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완주군 곳곳에서 주민, 학부모, 아동,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체는 ▲돌봄독회단(대표 박대선)의 '지금만나, 삼례교육' ▲문화기획설레임(대표 고미자)의 '씬나는 설레임' ▲ESC교육공동체(대표 배선희)의 '과학이 놀이가 되는 순간' ▲삼삼오오(대표 최윤미)의 '엄마 오늘 뭐해' 등이다. 각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과 연계한 공연, 체험, 가족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되어, 마을이 하나의 놀이터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8월 29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진행된 문화기획설레임 팀의 '지역 아동들과 함께하는 씬나는 설레임'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 60여명과 함께 환상적인 버블쇼 공연과 창의력을 키우는 가면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기획설레임 관계자는“아이들이 단순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2일 전주정원문화센터(전주시 완산구 매너머4길 11)에서 2025년 하반기 초록정원사 양성교육 기본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2.6:1 경쟁을 뚫고 선정된 31명 교육생은 ‘나의 pick, 전주의 정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전주시를 선진 정원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시는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전주시와 완주군에 거주하는 생활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그 결과 총 81명이 응모했다. 서류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31명 교육생(전주시=28명, 완주군=3명)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식물의 이해와 관리 △정원 조성 △현장 견학 등 총 20개 강의를 이수하게 된다. 이들은 향후 정원작가와 정원해설사, 전주정원산업박람회 프로그램 운영요원, 도심 정원 유지관리 활동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2019년부터 초록정원사 양성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542명으로, 이는 전주시가 5회째 전주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꾸준히 녹색도시를 가꾸는 시민 활동의 초석이 됐다”고 말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의회 양동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 신대리)이 2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합리적 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양동진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동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 보호구역 내 무인 단속 장비 설치 의무화와 30km/h 속도제한 상시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면서도, “실제 교통 환경과 맞지 않게 심야 시간대까지 동일 속도제한을 일괄 적용해 교통 효율성과 주민 생활 편의가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제처가 입법 영향분석을 통해 심야 시간대 속도제한의 탄력적 운영을 권고한 바 있고, 경찰청 시범 운영 결과 일반 운전자의 75.1%, 학부모와 교사 74.8%가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최근 5년간 새벽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발생한 어린이 보행사상자는 전체 사고의 0.6%에 불과하고, 사망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는 2023년부터 21시~07시에는 제한속도를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나, 편도 2차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이 2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암댐 주변 지역 환경영향조사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오행숙 의원은 “주암댐은 순천시와 보성군, 광양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광역상수원으로,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등 다수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지만, “그 이면에는 각종 규제와 환경 변화로 인한 주변 지역주민들의 고통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어 “1991년 댐 건설 이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규제로 주민들의 생활권이 침해되고, 개발 제한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침체됐으며, 각종 환경 변화로 인해 건강과 생태계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개로 인해 인체 피해는 물론 농작물의 생육 부진과 악취 발생 등 민원이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환경영향조사는 실시된 바 없다”고 꼬집으며, “댐 운영에 따른 영향은 주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가 제공하는 수자원을 위한 불가피한 희생으로, 과학적 조사와 행정적 보완이 필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의회는 2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9일까지 8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기후 위기와 보호주의 확산, 공급망 재편 등 거대한 변화의 시대 속에서, 그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간다면 무한한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최근 한국문화의 국제적 열풍을 순천시 문화산업과 연계해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 기반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 20일까지 열리는 읍면동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읍면동 주민자치 위원님들의 노고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오행숙 의원이 ‘주암댐 주변지역 환경영향조사 촉구 건의안’을, 양동진 의원이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합리적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순천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승현 의원) ▲순천시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안(이복남 의원)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 별량면 주민자치회가 지난달 29일, 2025년 제7회 별량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운 날씨를 고려해 별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주민총회에는 450여 명의 별량 주민들이 참여해 2025년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과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 주요 사업들을 함께 결정했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2026년 소규모 시설사업 50건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별량면의 마스코트인 논아트 조성사업, 청소년 정책마당을 개최해 결정된 4개의 사업을 포함한 역량강화사업 14건, 주민세환원사업 2건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를 위한 사업비 7억 7천만원을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주민들이 모두 함께 순천시와 별량면 주민자치회의 자부심을 표현하는 엄지척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주민총회 폐회 후에는 한여름 밤 작은 음악회를 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명식 별량면 주민자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면민 여러분께 감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2일 저전나눔터에서 개최한 '순천시 치유관광 미래전략 릴레이 특강' 9월 첫 강좌를 시민·공직자·지역 소상공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치유관광 상품개발 전략’을 주제로,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국내외 웰니스 관광 트렌드 △순천만습지·국가정원·사찰·갯벌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상품화 방안 △체류형 프로그램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치유상품 개발의 주체인 지역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장의 공감대를 높였다. 시는 이번 특강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치유관광의 방향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실행 가능성을 폭넓게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9월 릴레이 특강은 이번 강좌에 이어 오는 16일 14시,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2차 강좌가 열린다. ‘순천 치유관광 브랜드와 정책실행 전략’을 주제로, 김용한 엠아이넥스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순천의 치유관광 브랜드화 및 실행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에서 농촌버스 운행을 맡고 있는 ‘장성군민운수’ 소속 기사 30여 명이 1일 교통봉사조직 ‘패트롤팀’을 창단했다.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평일마다 장성공영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안전 지도를 펼친다. △지정된 승·하차 장소 이용 안내 △터미널 내 자전거·오토바이 무단횡단 금지 계도 △보행자 안전 확인 등을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정식 창단은 1일에 했지만 봉사 활동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미 시작했다. 최승열 ‘패트롤팀’ 팀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패트롤팀’은 신호위반 금지, 지정 장소 하차,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승객·보행자 안전 항시 고려 등을 결의하는 서약식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자발적인 봉사에 나선 ‘패트롤팀’에 군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군도 농촌버스 안전 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가 주최한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 한마음대회’가 2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농촌지도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한편, 고창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과 결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촌지도자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역대 8대 송재숙 전 회장(흥덕면)과 15대 최종엽 전 회장(고창읍)이 한국농촌지도자 중앙·도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창 농업 및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읍·면 농촌지도자 우수회원 14명이 군수표창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2년부터 자매결연을 이어온 농촌지도자 제주시연합회임원단이 특별히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두 단체는 농특산품 상호교환식을 통해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2부 행사에서는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체육경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들이 소통하고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김춘옥 한국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장은 “고창 농업의 미래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등 중앙부처 주요 인사를 만나,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인 ‘새만금 RE100 산단’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새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성장에 발맞춰, 새만금·군산권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 또, 새만금은 이미 2022년 7월 7일 국내 최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된 전례가 있어, 정부 정책의 상징성과 일관성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논리다.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당시 기업들은 새만금이 곧 RE100 산단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와 입주를 준비했으나,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연으로 기투자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기 중인 세계 유수 기업들도 불확실성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군산시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새만금의 RE100 산단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타 지역도 재생에너지 인프라는 보유하고 있으나, ‘스마트그린 산단 1호’라는 상징성과 기투자 기업 보호, 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오는 9월 20일 센터 4층 가족공연장에서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현명한 가족관계 맺기와 관계 회복’을 주제로,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고 만들어가기 위해 개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연자로 초청된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명쾌한 부부상담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도 가족관계 속 현실적인 갈등과 고민을 시민들과 나누며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광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50명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광양시가족센터’ 채널 또는 광양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강연이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를 돌아보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강연이 배우자를 이해하고 부부 갈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결의대회와 청렴콘서트를 열고 반부패·청렴 의지를 다졌다. 시는 2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결의대회·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새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이 청렴 의지를 밝히기 위해 나섰다. 강형우 바이오농업과 주무관과 이선영 복지정책과 주무관이 전체 공무원을 대표해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모두 '청렴으뜸 익산' 구호를 외치며 한마음으로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결의대회에 이어 진행된 청렴콘서트에서는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청렴 법령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문화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 무대에서는 청렴 마술공연, 상황극, 팝페라 공연 등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 실천의 공감대를 확산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렴도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왕궁 지역의 자연환경 복원을 위해 주민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생태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일 왕궁정착농원 내 익산·금오·신촌마을과 자연환경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때 환경오염의 대명사로 불리던 왕궁정착농원은 2023년 정부와 익산시의 현업축사 매입 완료 이후 자연환경복원 시범사업지로 지정되며 생태복원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협약은 행정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복원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시는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 보전에 기여한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주민 협조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호 △복원 대상지 보호구역 확대 관리 강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활성화 등이다. 시는 협약 이후 공청회와 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 기반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생태자원 증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한센인의 애환과 환경오염의 아픔이 서려 있는 익산 왕궁이 '자연환경복원사업'을 통해 생명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과 함께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해당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사업의 핵심 단계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하고,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은 오랜 기간 축산업으로 훼손된 182만㎡ 규모의 땅을 수달, 맹꽁이, 삵 등 멸종위기종이 살아 숨 쉬는 생태환경으로 복원하는 대규모 국가 시범사업이다. 시는 고속도로로 단절된 구간에 생태통로를 조성하고, 가축분뇨가 퇴적된 저수지를 정화해 수생태계도 함께 회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태 관련 교육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탐방로 관리나 철새 먹이주기를 비롯한 생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 모델을 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의회는 9월 2일 의원간담회실에서 제24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의원 발의 조례안과 집행부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광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광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안건 2건과 △RE100 산업단지 추진현황 및 예비비 사용계획 △묘량 장암산 임도 포장공사 성립전 예산 사용계획 △영광 테마식물원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사업 성립전 예산 사용계획 등 집행부 보고사항이 다뤄졌다. 김한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자연녹지지역에서도 골재 선별·파쇄업 공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한균 의원은 “본 조례 개정을 통해 건설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합리적인 골재 공급체계가 갖추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