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10월 30일, 1인가구 어르신 30명과 함께하는 ‘서초1동 1인가구 이웃愛 가을동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관람, 석촌호수 단풍길 산책, 점심 식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느끼며 여가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특히 이번 나들이는 서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주관한 ‘서일이음 나눔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든 나눔의 결실이 다시 지역 어르신들에게 돌아가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순환’이 실현된 사례로 주목받았다는 평가다. 행사는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과 짝을 이뤄 동행했다. 참여자들은 이웃에게 인사하기, 함께 사진 찍기, 가을 하면 떠오르는 일 이야기하기 등 다양한 소통 미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외출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나와서 이웃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3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초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식품위생 감시 현장에서 활동하는 감시원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식중독 위험 식재료 취급 시 유의사항 ▲사례 기반의 퀴즈형 학습 ▲응급처치 실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실전형 교육으로 감시원의 현장 적용력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서초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총103명이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음식점, 집단급식소, 어린이조리식품판매업소 등 다양한 현장에서 위생관리와 홍보, 불량식품 점검 등을 수행하여 지역 사회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시원의 식품위생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위생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동물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으로,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필수 진료비(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와 선택 진료비(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로 각각 20만 원 이내,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구는 현재 4곳을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지정 병원은 ▲남산동물병원(후암로 51) ▲원효동물병원(새창로 122-2) ▲이태원동물병원(녹사평대로 210) ▲펫토이동물병원(대사관로 32)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지원 대상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만 지원이 가능하다. 미등록 동물은 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3일 지역 내 중대시민재해 시설물을 관리하는 실무자 40명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구청, 보건소, 의회가 한데 모여있는 종합행정타운을 비롯, 5개 동주민센터, 복지관, 어린이집 등 중대시민재해 시설물에 해당하는 37곳 공중이용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매 반기별로 시설물 안전 책임 실무자 대상 시설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공시설물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방문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교육 대상자는 담당 공무원과 시설물을 직접 관리하는 구 시설관리공단 직원, 어린이집 원장 등 40명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교육 전문가 이준수 강사를 초빙해 ▲시설물 화재 발생 유형 ▲비상조치 및 대피방법 ▲중대시민재해 관련 규정 등에 대해 강의하며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주무관은 “비상 상황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기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구는 중대시민재해 시설물에 대해 매년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반기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는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동작 레디액션! 팀’이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민이 주도하는 구정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작 레디액션! 팀’은 주민 3~4명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해 문화·복지·안전·환경 등 구정 전반에 동참하고, 일상 속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서는 주민참여 모델이다. 현재 15개 동에서 총 1,057개 팀(3,283명)이 활동 중이며 ▲재난대응 ▲환경정화 ▲이웃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여름 폭우로 흑석11구역에 토사가 유출되자 흑석동 2개 팀이 자발적으로 복구 작업에 나섰고, 노량진1동 2개 팀은 호우에 대비해 노들나루공원과 고구동산 황톳길에 방수포를 설치하며 토사 유실을 방지했다. 또한 사당3동과 사당5동 레디액션팀은 각각 ‘어르신 가을 나들이’, ‘효(孝)나눔 한마당’에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고,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각 동에서는 ▲공원 등 야간 안전 및 환경 순찰 ▲가을맞이 화단 정비 ▲우기 대비 빗물받이 점검 ▲어르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기다리거나 받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3일 ‘THE효도케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등급 신청 후 판정까지 소요되는 2~4주 동안, 전액 자부담으로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발생했다. 또한 등급 외 어르신들을 위한 기존 제도는 방문형 서비스 위주로, 시설을 활용한 돌봄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구립송학데이케어센터 2층(104.22㎡)을 리모델링해 ‘THE효도케어센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장기요양등급을 받기 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안내데스크·커뮤니티실·힐링공간 등을 갖췄으며, ▲사회복지사 ▲효도장기요양매니저 ▲요양보호사 ▲효도돌봄헬퍼 등 9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운영은 송학데이케어센터 수탁법인인 ‘기독교 대한성결교회재단’이 맡아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주요 서비스로는 ▲일상생활 지원(식사·투약 보조, 위생 관리 등) ▲물리 치료(적외선, 저주파 등) ▲지역 연계 활동(경로잔치, 기념행사 등) ▲보호자 상담 및 교육(응급상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지난 1일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인 ‘2025 송파 청소년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차를 맞은 ‘송파 청소년영화제’는 구가 청소년에게 콘텐츠창작자 역량을 기르고, 관련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교육박람회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더 많은 구민과 학생들이 함께 청소년이 만든 단편영화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화제에는 단편영화 15편이 출품됐으며, 심사 결과 ▲대상 ‘우리학교 영제부(잠신중)’ ▲최우수상 ‘환일몽(잠실여고)’, ‘고민의 온도(영파여고·상일미디어고·서울방송고)’ ▲우수상 ‘솔직한 거짓말(잠신중)’, ‘오프라인(보성고)’, ‘날개(아주중)’ ▲장려상 ‘우리들의 세상은 맑음(한림예고)’, ‘수(手)선화(잠신고)’, ‘수건돌리기(국립전통예술고)’, ‘복숭아 알러지(평택여고)’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 수상작 ‘우리학교 영제부’(잠신중)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재능에 대한 고찰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지치지 않고 순수하게 즐기는 마음의 중요성을 표현하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10월 29일 양주시 그린랜드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가족 간 유대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69명은 팀을 나눠 ‘특급열차’, ‘낙하산 달리기’, ‘판 뒤집기’, ‘계주’ 등 6개 종목의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운동회는 활기차고 질서 있게 진행됐으며, 중간중간 응원전도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이런 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섭생정식 창동본점(대표 오성진)에서 식사권(50만 원 상당)을, 높은뜻정의교회(정재상 목사)에서 가전·생활용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상점가 4개소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지난 7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구는 '도봉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기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2,000㎡당 30개에서 절반 수준인 15개로 대폭 완화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기존 상점가와 같이 시설 개선, 마케팅‧컨설팅 지원,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의 혜택을 가진다. 지난 10월 1일 신규 지정 이후 구는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 지난달 말 모두 완료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한 곳은 방학단길 골목형 상점가(마들로 657 및 도봉로152길 일대), 성황당길 골목형 상점가(도봉로165길 및 도봉로169나길 일대), 노해랑길 골목형 상점가(도봉로133길 및 방학로3길 일대), 학마을 골목형 상점가(방학로10길 및 도당로9길 일대) 총 4곳이다. 이번 4개소 신규 지정으로 도봉구 골목형상점가는 총 9개소가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기대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청년친화도시 관악구가 청년들이 직접 청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제7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원 19명을 신규 모집한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년 지원 기본 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 운영된 관악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의 경험과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는 ‘관악구 공식 청년 거버넌스’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재직, 재학 중인 19세~39세 청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11월 20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청년▷청정지대)를 확인하여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담당자 이메일(cay64@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면접 심사는 11월 29일 실시될 예정이고, 12월 4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위원으로 선정된 청년들은 2026년 2월 10일부터 2027년 2월 9일까지 1년간 활동하며, 2회 연임할 수 있다. 선정된 위원은 ▲역량강화 교육(연 2회) ▲분과회의, 정책 발굴(월 1~2회) ▲청년정책 공론장(9월) 등에 참여하게 되고, 회 의 참석 수당과 우수 참여자 대상 구청장 표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청년친화도시 관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오는 21일과 23일, 직장인 1인가구를 위한 색다른 소개팅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관악형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자연스럽고 신뢰도 높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회차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관악구 신사동 파티룸 ‘신림핫스팟’(관천로 131,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1회차 ‘4가지 없는 소개팅’은 11월 21일(금)에 로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4가지는 ▲NO 빌런 ▲NO 술 ▲NO 스킨십 ▲NO 참가비로, 참가자들은 각자에게 10분씩 주어지는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사람과 돌아가며 대화를 나누게 된다. 사전에 작성한 소개카드를 통해 직업, 취미, MBTI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대화 종료 후에는 상대방에 대한 인상을 메모로 기록한다. 최종적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 두 명을 선택해 커플 매칭이 이루어진다. 2회차 ‘암흑 소개팅’은 11월 23일(일)에 진행되며, 불빛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 진행되는 이색적인 만남으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시각적인 요소가 배제된 환경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사춘기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10월 29일 열린 이번 교육에는 '엄마가 되고, 내면 아이를 만났다', '사춘기 자존감 수업', '사춘기 부모공부'의 저자이자 전국 6만여 명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3천여 회에 가까운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 마음맞춤연구소 안정희 소장이 강사로 나서 부모 3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앞서 센터는 참가 부모를 대상으로 사춘기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조사하고, 부모들이 원하는 교육 주제를 선정해 맞춤형 강의를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춘기 자녀의 발달과 특성을 이해하고, 자녀와 부드럽게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법, 자녀를 존중하는 대화법, 공감과 감정 조절을 통한 부모의 올바른 자세 등 실질적인 양육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가족 간 대화 방법과 자녀의 성격과 기질에 따른 양육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하며 사춘기 아이의 성장을 돕는 방법도 다뤘다. 참가한 한 부모는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0월 3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을 도모하고 지역 물가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위생과 품질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성북구청이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현재 성북구에는 2025년 10월 기준 59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외식업 41개소, 이미용업 11개소, 세탁업 2개소, 기타 업종 5개소로 구성돼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성북구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 표찰을 교부하고, 지역 물가 안정화에 기여한 것에 대한 인센티브로 연 100만원 상당의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급되며, 종량제봉투 등 소모품 구매나 해충방제 서비스 비용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항목에 활용될 수 있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물가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착한가격업소 지정과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새서울신협이 지난 10월 29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 20채를 월곡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탁된 이불은 관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복성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미경 월곡제2동장은 “매년 이어지는 신협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달받은 이불은 어려운 관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신협의 따뜻한 마음을 본받아 기부에 동참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서울신협은 6년째 매년 이불을 기탁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지난 3일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북경시 통주구 대표단을 맞이하고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호 통주구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통주구 대표단이 한국과 일본을 순방하는 일정 중 구로구를 먼저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통주구 대표단은 지난 3일 오전 G밸리 현장 투어를 통해 구로구의 산업·경제 발전 현황을 살펴본 후 구로구청을 방문해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교류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측은 추진 중인 교육, 문화 등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상호 방문과 교류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양 도시 대표단은 상호 이해와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 도시가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도시 간 협력이 한층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