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2026년 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에서 대정농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 60억 원 규모(국비 18억, 도비 18억, 자부담 24억)의 사업이 추진되며,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의 농산물 유통 첨단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스마트 APC’는 기존의 단순 선별·포장 기능을 넘어 선별기·세척기 등 각종 시설이 서로 연동되어 자동으로 작동하고, 빅데이터 기반 관리시스템을 통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한다. 대정농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증축·개보수하고, 만감류 감귤과 채소류 중심의 선별·저장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시설은 20년 이상 된 노후 설비로 잦은 고장과 낮은 작업 효율, 수작업 위주의 선별로 인한 품질 편차 등이 지속되어, 85%의 선별 정확도와 30톤 내외의 일일 처리량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선별 정확도는 98% 이상으로 향상되고 일일 처리량은 45톤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APC 구축은 서귀포시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원도심 지역 상권 회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상권활성화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본격 착수한 것으로,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이 함께 하고 있다. 상권활성화사업은 ‘지역 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도심 상권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해 2029년까지 5년간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다. 올해는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제주여행자센터 구축, 크루즈 관광객 쿠폰 사업 및 순환버스 운영, 신규공실창업지원사업, 원도심세일페스타, 이정표 설치 등 시민과 상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제주시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5일 칠성로상점가 일원에서 ‘굿데이 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 당일에는 칠성로 브랜드 부스, 지역상권 마켓, 경품교환행사, 도민노래자랑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도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가 펼쳐질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2025년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간벌목을 적극 활용해 절물자연휴양림 내 자연형 수로·친환경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12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숲가꾸기 작업 과정에서 확보한 간벌목을 우기철 빗물이 모이는 구간에 설치해 토사 유출을 예방하고, 일부 간벌목은 탐방객을 위한 친환경 의자로 제작해 휴양림 곳곳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주변 지형과 배수 여건을 고려해 간벌목을 운반·설치하고, 집중호우 시 물 흐름을 분산시키는 수방시설도 함께 조성했다. 또한, 간벌 과정에서 발생한 목재를 재활용해 친환경 의자를 설치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친환경 휴양림 조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절물생태관리소는 현장에서 발생한 자원을 현장에서 다시 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관리 체계’를 실천하고 있다. 나무 한 그루, 목재 한 토막도 소중히 다루며 숲의 일부로 되돌리는 방식을 통해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휴양림의 안전성과 탐방객 편의를 높이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간벌목 활용 사업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사업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2023년 1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개인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의료·돌봄·자립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연계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여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법인(단체)의 적합성, 위탁사무 사업 운영 실적, 재정 부담 능력, 운영계획의 적정성,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평가하고,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제주시 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단기 자립생활 체험,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1인 가구 생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이끌어갈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장애 유형별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소재한 장애인복지 또는 사회복지 시설, 장애인단체, 비영리법인 등이며, 신청은 11월 24일까지 제주시 장애인복지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일반형(전일제/시간제) 수행기관 2개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행기관 선정은 사업 수행 능력과 의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협약 체결 후 3년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및 선발, 복무 관리 및 급여 지급, 참여자 교육 등 장애인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한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 5개 유형·878명의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와 소득 보장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농업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보조금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12월 16일까지 중요재산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감귤유통과 소관 보조금이 지원된 시설·장비에 대해 보조금 교부 목적에 적합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사전 승인 없이 양도·대여·담보 제공 등의 위반 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유통시설 88개소, 감귤분야 1,773개소, 식품산업분야 33개소, 원예특작분야 318개소 등 총 2,212개소이다. 사후관리 기간은 부동산은 10년, 기계장비는 5년간이며, 보조금 500만 원 미만으로 구입한 소모성 기자재는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중요재산이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목적 외로 사용되거나 양도·대여·담보로 제공된 사례를 적발할 경우,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조금 전액 또는 일부를 환수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점검 과정에서 농업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보조사업 지원과 운영 방식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2025 제주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 개막식을 11월 14일 오후 5시 산지천변 메인무대(산짓물공원 앞)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시가 후원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14일에는 오후 1시부터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2시 무대이벤트(경매) 및 경품추첨이 이어지고, 4시 30분 개막행사 식전공연으로 ‘히든싱어 레전드 콘서트(이문세 편)’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개막식에는 국민의례, 주요 내빈 소개, 소상공인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주민자치박람회&평생학습대회’와의 연계개최를 기념해 고정학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의 연대사가 있을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히든싱어 레전드 콘서트(박상민·소찬휘 편)’과 함께 다양한 경품추첨이 있을 예정이며,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대기질 개선과 난방비 절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보조금으로 진행해 온 사업으로 올해 보일러 지원 대수는 총 50대이며, 가구당 6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를 끝으로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어서 대상 시민들은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11월 현재 25대의 지원분이 남아있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장애인 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및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이다. 임차인이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임대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가능한 보일러는 도시가스(LNG) 사용 보일러이거나 기존 기름·연탄·목재 사용 보일러를 인증된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해당된다. 신청은 세대주(세대원)가 제주시 환경지도과에 직접 접수하거나 보일러 공급자가 대상자의 위임을 받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관내 민간 개방화장실 58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정상 운영 및 관리인 변경 여부, 개방 시간 준수 및 안내표지판 부착·훼손 여부, 내·외부 청결 상태, 비누·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주요 사항을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개방화장실의 운영·관리상태는 대체로 양호했다. 다만, 안내표지판 파손 등 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3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교체·보수 조치를 완료했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58개소에 대해 S등급 14개소, A등급 26개소, B등급 18개소로 등급을 조정했으며, 오는 12월 초까지 화장지(롤, 두루마리) 또는 핸드타월 등 1,400만 원 상당의 편의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민간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연 2회 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등급별 연 40만 원에서 최대 65만 원 상당의 편의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개소당 연 15만 원 내 정화조 청소 수수료, 상수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나눔숲사업부문 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1억 원(복권기금 100%)을 확보했다. ‘나눔숲’조성사업은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국민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는 숲조성 사업이다. 이번에 제주시가 선정된 ‘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숲으로 조성해 이용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원예치료는 물론 보호자, 자원봉사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체험과 친교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제주시 나눔숲은 ‘예천노인전문요양원’에 조성 될 예정이며, 시설 내 유휴지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벤치 등을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나눔숲 조성사업은 소외계층을 위한 산림서비스 사업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며, “숲의 공익적 가치를 지역 내 모든 이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최근 클린하우스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40명에게 방한장갑과 넥워머로 구성된 동절기 안전용품을 지급했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현장 근무자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며, 19일부터는 겨울용 야광 안전조끼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폭염과 한파 등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복무관리 가이드라인’을 읍·면·동에 배포했다. 이를 통해 기상특보 발령 시 도우미에게 작업 중단 또는 작업 금지를 안내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시범 운영 중인 클린하우스 도우미 전용 쉼터를 2026년부터 점차 확대 설치하여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도우미들에게 야광 안전조끼, 쿨팔토시, 넥쿨러 등 하절기 안전용품 1,080개를 지급한 바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클린하우스 도우미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안전용품을 지급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1월 15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두 번째 ‘크루즈와 함께하는 환영의 하루’를 원도심 행사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5 소상공인박람회, 2025 주민자치박람회, 찾아가는 거리예술제 등 여러 행사와 연계하여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주시는 이들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들이 원도심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항과 원도심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크루즈 관광객이 원도심에 방문하여 제주 문화와 지역 사회의 매력을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게 함과 동시에 제주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크루즈와 함께하는 환영의 하루’는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관광객들이 제주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대통령상 수상 경력의 하귀2리 민속보존회 풍물패 공연, 전통 국악과 해녀 공연, 시니어 모델이 참여하는 갈옷 패션쇼 등의 무대가 펼쳐지고, 한복체험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7일 제주체력인증센터에서 ‘2025 시민건강프로젝트 제주체력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체력왕 선발대회는 도민이 스스로 체력과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생활 속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체력 부문 ‘제주체력왕’과 체성분 부문 ‘다이어트 챌린지’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체력 부문에는 총 67명이 참여해 청년(19~34세), 중년(35~49세), 장년(50~64세), 어르신(65세 이상) 등 4개 연령대별 남녀 각 1명씩 총 8명이 ‘제주체력왕’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패, 그리고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체성분 부문 ‘다이어트 챌린지’에는 28명이 참가했으며, 체성분 측정 검사(인바디) 결과 체지방률을 3% 이상 감량한 참가자 중 상위 3명이 선발돼 상품이 수여됐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체력왕 선발대회가 시민들의 운동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제주시가족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오는 11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주시가족센터’는 모든 시민의 보편적이고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번 공개모집은 현재 운영기관의 위탁 기간이 2025년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신청 자격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하고 건강가정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등 전문 역량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다. 수탁기관은 12월 중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2026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가족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제주시가족센터의 각종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11월 19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제주시 여성가족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모든 가족이 존중받고 함께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해 책임감 있고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선정하겠다”며, “향후에도 모든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내년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 개선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을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임시 휴장한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은 길이 50m·너비 21m의 8레인 경영풀장과 높이 10m의 다이빙장을 갖춘 도내 유일의 공인 수영장으로, 두 대회의 수영 종목이 열리는 주요 경기장이다. 제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장 조성을 위해 이번 휴장 기간에 노후화된 시설들을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관람석 천장 물홈통 신설, 관람석 계단 논슬립 신설 등 각종 보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대회 기간 제주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6일~22일,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11일~16일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와 더불어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영